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농협은행, 전화 한통에 미국행 간 사연은?

NH농협은행이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30일 농협은행은 '류현진 선수 원정 응원단'이 지난 28일 LA다저스 구장을 방문해 '류현진 선수 쾌유 응원 이벤트'에 응모한 응원 댓글 5000건을 류 선수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방문은 전화 한통으로 시작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5월 류현진 선수의 수술소식을 접하고 류현진 선수에게 힘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1월 대국민 응원이벤트'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참가자는 "류현진 선수에게 받았던 응원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농협은행은 지난 6월 한 달간 '류현진 선수 쾌유 응원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약 10만명의 방문자 가운데 5000명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모았다. 응원 댓글에는 류경*님의 '출근해서 직장상사 눈치 보며, 새벽잠 설쳐가며 울고 웃으며 환호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류현진 선수 힘내세요!' 이연*님의 '우리의 희망 류현진 선수, 내년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시길 응원합니다.' 김정*님의 '류현진 선수,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RYU can do it!'등 류현진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팬과 국민들의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대국민 응원 이벤트'를 통해 류현진 선수와 인연을 맺었던 이경재씨는 "퇴직을 앞두고 딸아이의 신청으로 농협은행과 류현진 선수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받았고 그 고마움과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금 류현진 선수가 재활 중이라고 들었는데 빨리 쾌차해서 좋은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온 국민과 함께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주하 은행장 또한 응원 영상을 통해 류현진 선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을 표시하며, 빠른 쾌유를 위해 최고급 농협홍삼을 선물했다. 한편 NH농협은행과 류현진 선수의 끈끈한 우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농협은행 SNS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2015-07-30 18:54:04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금융지주 상반기 '활짝'…"비이자이익·비은행 계열사가 견인"

올 상반기 금융지주(은행)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비이자이익과 카드, 보험,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실적을 견인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최대 계열사인 은행별로 희비가 교차됐다. ◆ 은행 둘러싼 매크로 환경 발목 잡아…비은행 부문 '고공행진' 최근 신한, 하나, KB, 농협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상반기 실적발표를 마무리했다. 지주사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올 2분기 6921억원, 상반기 누적 순익은 1조2841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상반기 실적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NIM 하락 등으로 은행 이자이익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차별화된 사업포트폴리오가 빛을 발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카드와 금융투자, 생명보험, 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 회복이 상반기에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저금리 기조의 지속 등으로 은행권 자체적인 수익성보다 비은행 부문에서 실적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이다. 실제 상반기 중 신한금융의 비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은 5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었다. 비은행 그룹사 이익 비중은 전년 동기 35%에서 43%로 확대됐고 2분기중에도 1분기 대비 32.8% 증가했다. 특히 자회사인 신한카드의 경우 상반기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전분기 대비로는 27.7% 증가하며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 회복을 견인했다. 반면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7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여기에는 시중 금리 하락에 따라 은행 순이자 마진이 전년 동기 대비 23bp나 감소해 이자부문 이익이 1199억(5.5%)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기간 신한금융투자는 159.4% 증가한 1256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주요 비은행 그룹사 중 가장 높은 이익 회복세를 보였다. 이밖에 신한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으며 신한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357억원으로 22.1% 올라갔다. ◆ 신한>KB>기업>하나>우리>농협>외환은행 순으로 순익 높아 희망퇴직 여파로 지난 분기 1위에서 한단계 내려온 KB금융그룹은 올 2분기 3396억원의 당기순익을 보였다. 이는 전분기 보다 43.9% 감소한 것이다. 올 상반기 당기순익은 9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515억원) 보다 25.7% 증가했다. 2분기 1위를 탈환한 신한금융과는 3395억원 적다. 단 법인세 환급 이익과 희망퇴직 비용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 격차는 1744억원으로 줄어든다. KB금융 관계자는 "2분기 희망퇴직 관련 비용 3454억원이 인식됐다"면서도 "이익 안정성은 확대됐고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익(1382억원) 등 통상 수준의 분기순이익에 근접하는 실적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73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는 지난 1분기보다 46.7%(2222억원) 감소한 2540억원으로 나왔다. 같은기간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46%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6%p, 지난 3월말 대비 0.12%p 개선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2분기 37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27% 감소한 것으로, 상반기 누적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한 7488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이익과 매매 평가이익이 늘어난 결과다.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1억원(0.7%) 증가한 5606억원을 나타냈다. 하나금융 측은 "작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 제외 시 전년동기 대비 860억원(18%)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외환은행의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3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2억원(27.6%) 감소했다. 여기에는 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344억원과 경기부진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341억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하나금융 측은 진단했다. 같은기간 하나대투증권은 주식시장 호조와 금리 하락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매매 평가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03억 증가한 795억을 실현했다. ◆ 희망퇴직-일회성 이익 고려해야…"비이자이익·비은행 부문이 실적 견인"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4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이는 명칭사용료를 포함한 것으로, 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익은 5675억원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 요인인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3655억원)을 감안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08억원(명칭사용료 부담 후)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전분기대비 134.2% 증가했다. 같은기간 농협생명은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76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5168억5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87% (996억원)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는 작년 상반기 민영화 방안으로 매각된 증권계열 자회사와 지방은행 분할 관련 손익은 제외됐다. 우리은행 측은 "인력효율화를 위한 명예퇴직 비용 (631억원)을 제외할 경우 양호한 이익흐름을 유지했다"면서 "중소기업과 가계부문의 균형적인 대출성장을 통한 견고한 이자이익과 방카슈랑스, 펀드 등 비이자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계열사별인 우리카드는 올 상반기 75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으며 우리 종합금융은 69억원의 순익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67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95억원)보다 574억원(9.3%) 증가한 실적이다. 개별기준으로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778억원) 대비 239억원(4.1%) 증가한 6017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수수료수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효율적 채널구축, 새로운 수익기회 창출을 통해 금융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7-30 16:15:0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외환은행, 中 교통은행서 100만위안 차입 성공…"위안화 자금 거래 본격화"

외환은행은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교통은행 자유무역지구(FTZ)지점으로부터 100만 위안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최대 6억 2000만 위안(U$기준 1억불) 규모의 자금거래도 계획 중이다. 차입 조건은 1주일 2.60%로 이는 HIBOR(홍콩 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금리) 대비 0.3215% 낮은 수준이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해 11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중국 내 은행간 채권 시장(CIBM/China Interbank Bond Market) 투자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 7월 중국 국유 기관 채권 거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안화 채권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번 차입으로 위안화 자금 조달 다변화는 물론, 채권 투자를 비롯한 각종 위안화 자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중국 수출입 기업의 위안화 자금운용을 위한 중국 본토 내 차입과 채권시장(CIBM) 투자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위안화 예치금을 이용한 중국 내 우량 금융기관 채권 투자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연내 최대 10억 위안 규모의 투자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금융 당국은 현재 해외 금융기관의 본토 위안화 자금 운용을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고 있는 상태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본부장은 "그 동안 국내 시중 은행들은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로 인해 수출입 기업에 대한 위안화 금융 상품 개발에 어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외환은행은 기업 입장에서 위안화 무역 결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향후 글로벌 위안화 서비스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외국환 분야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7-30 14:18:1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상반기 순익 5169억원…전년比 23.87%↑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5168억5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87% (996억원) 증가한 규모다. 다만 여기에는 작년 상반기 민영화 방안으로 매각된 증권계열 자회사와 지방은행 분할 관련 손익은 제외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74.11% 하락한 2260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조8228억4700만원으로 0.19% 내려갔으며 영업이익은 2751억9700만원으로 6.82%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42%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측은 "인력효율화를 위한 명예퇴직 비용 (631억원)을 제외할 경우 양호한 이익흐름을 유지했다"면서 "중소기업과 가계부문의 균형적인 대출성장을 통한 견고한 이자이익과 방카슈랑스, 펀드 등 비이자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세를 보였다. 현재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조선 4사의 NPL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로 작년말 대비 0.27%p 떨어졌다. 원화대출금은 우량대출자산 중심의 성장을 통해 전분기 대비 1.6%(2조8000억원), 전년말 대비로는 4.7% (7조9000억원) 증가했다.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영향(3조9000억원)을 제외할 경우엔 전분기 대비 3.9%, 전년말 대비 7.1% 성장했다. 이와함께 우리은행은 중간배당금을 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 계열사별는 우리카드가 올 상반기 75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으며 우리 종합금융은 69억원의 순익을 시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건전성을 더욱 개선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견고한 주가 상승을 도모해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7-29 16:08:4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