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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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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예·적금 금리 연1%대…"저금리에 사상 최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지난 6월 은행권 정기적금 금리가 사상 첫 연1%대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예금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정기적금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94%로 지난달 보다 0.07%p 하락했다. 정기적금금리가 1%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전달보다 0.08%p떨어진 연 1.65%로 집계됐다.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67%로 전월대비 8bp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관련통계를 작성한 1996년 이래 사상 최저치다. 대출금리는 연 3.49%로 지난달보다 0.07%p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은 0.05%p 내려간 연 3.01%를 나타냈고 가계대출은 연 3.22%로 0.05%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0.10%p 내린 연 3.61%로 나왔다. 6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59%로 전월대비 6bp 떨어졌다. 총대출금리는 지난 5월보다 8bp 하락한 연 3.80%로 조사됐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기관에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2.24%로 전월보다 0.03%p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은 0.06%p 떨어졌고 상호금융은 0.09%p, 새마을금고는 0.07%p 내렸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11.22%로 0.11%p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 연 4.75%, 상호금융 연 4.20%, 새마을금고 4.22%로 각각 0.05%p, 0.06%p, 0.08%p 떨어졌다.

2015-07-29 14:43: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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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계좌이동제 대비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 출시

KB국민은행은 29일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을 출시했다. 통장과 카드, 적금, 대출 등 4개 컬렉션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수수료 면제와 대출금리 할인 등 혜택을 담고있다.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수수료 면제 기준과 혜택을 확대했다. 매월 이 통장에서 공과금 이체나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 전자금융타행이체수수료 등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한다. 또한 추가로 급여이체나 연금수령, 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 추가 실적이 있다면 3개 수수료(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월5회·SMS입출금내역통지수수료·KB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월10회)까지 추가 면제된다. 'KB국민ONE카드'는 포인트 적립에 최적화됐다. 고객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0.7%를 기본 적립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말 사용 시 추가 적립 0.5% ▲3대마트·음식·교통 등 생활업종 이용 시 추가 적립 0.5% ▲KB국민ONE통장을 카드 결제계좌로 이용 시 추가 적립 0.3% 등 최대 2.0%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이용금액 2.0% 캐시백 ▲영화·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체크카드의 경우 기본 적립 0.2%에 추가적립 0.4%로 최대 0.6%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출금 가능하며, 카드결제 금액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ONE적금'은 1년 단위로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되는 장기거래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1년제 연1.5%로 'KB국민ONE통장'보유 시 연0.2%p,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이 적금을 가입할 경우 연0.2%p를 각각 우대해 최고 연1.9%의 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ONE대출'은 소액 신용대출로 KB국민ONE통장을 보유하고 자동이체 거래와 KB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는 경우 대출 기본자격이 부여한다. 거래실적에 따라선 ▲KB국민ONE카드 가입 시 연0.3%p ▲자동이체 3건이상 등록 시 연0.2%p 등 최대 연0.9%p 금리할인 혜택을 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9월 말까지 자동이체 신규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KB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하는 '자동이체, KB국민은행과 함께 하세요'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급여이체 ▲연금이체 ▲가맹점대금 ▲APT관리비 ▲신용카드 결제계좌 ▲계좌·납부자 자동이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은 계좌이동제를 통해 거래 은행을 옮기려는 신규 고객에게는 쉬운 조건의 혜택 제공으로 은행 문을 낮추고, 기존 거래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출시된 패키지 상품"이라며"앞으로도 국민의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7-29 11:31: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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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권 가계대출 8.2조 '늘고' 연체율은 0.19%p '줄고'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8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연체율은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큰폭으로 하락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6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8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보다 8조5000억원(0.7%) 줄어든 규모다. 6월 중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0조5000원 감소한 526조원으로 나왔다. 단 모기지론유동화잔액증감분(18조7000억원)을 포함할 경우 전체 가계대출은 전월말 대비 8조2000억원 늘어난다. 같은기간 대기업 대출은 179조4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4조4000억원 증가한 553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1%로 전월말(0.80%) 대비 0.19%p 하락했다. 은행의 부실채권 상·매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4조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조5000억원)을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말(1.03%) 대비 0.27%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3%p 하락했고 중기대출 연체율은 0.33%p 내려갔다. 가계대출 연체율(0.42%)은 전월말(0.52%) 보다 0.10%포인트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말(0.39%) 대비 0.04%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 등에도 불구하고, 6월중 유동화에 따른 대규모 자산매각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연체율도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취약 업종의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7-29 09:18: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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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하반기 통합은행 시너지 강화"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올 하반기 통합은행 시너지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28일 외환은행은 지난 27일 김 행장이 서울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임원·부장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2015 하반기 전국지점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시현한 29개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과 하반기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실천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외환은행은 올 하반기 '통합은행 조기정착'과 '영업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아래 ▲고객관점의 마케팅으로 고객기반 확대 ▲중소기업과 SOHO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마케팅 강화 ▲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 및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추진키로했다. 김한조 행장은 "외환은행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통합은행으로서 기존 양행의 강점을 융합한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국내 은행산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은행이 되는 초석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을 기점으로 ▲신바람나는 영업분위기 조성 ▲통합은행에서의 주도적 역할 ▲고객 관점에서의 철저한 통합 준비를 주문했다. 한편 임직원들은 '행복한 금융을 열어가는 금융그룹' 이라는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영업력 강화와 고객기반 확대, 시너지 강화 등 당면한 실천과제를 수행해 통합은행이 일류은행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15-07-28 17:38:0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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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銀 초읽기에 은행권, 모바일뱅크 '맞불'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클릭 몇번만으로 예·적금 가입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 초읽기에 들어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터파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획득을 위해 외부자문 기관 선임을 완료하고 인가신청서 작성에 착수했다. 다음카카오와 KT도 참여의사를 내비치며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은행권에서는 모바일뱅크와 핀테크 사업 강화 등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 인터넷전문은행 가시화…은행권, 모바일뱅크 '강화' 금융당국이 기존 은행의 단독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만큼 금융사들은 IT기업의 컨소시엄을 꾸리고 통합 뱅킹앱을 출시해 금융소비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통합 뱅킹앱에는 중금리 대출부터 보험, 자산관리, 은퇴설계까지 포함돼 사실상 인터넷전문은행 기능을 수행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가장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인터넷 전문은행 시범 모델인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WiBee Bank)'를 출범했다. 위비뱅크에서는 중금리 대출과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용등급에 따라 연 5.9~9.7% 금리를 적용하는 '위비 모바일 대출'은 출범 한달만에 누적 대출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균 대출액은 약 400만원정도 되는데 하루에도 200~300건씩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며 "금리도 연 15~27%에 달하는 카드론 대출에 비해 훨씬 낮은데다 모바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간편 송금 서비스인 '위비 모바일 페이'는 최초 한 번만 핀 번호를 등록하면 하루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는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최근 국내외 여행자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모바일 보험도 내놨다. 이는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으로 5분 이내에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현황 조회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를 통해 은행권 최초 중금리 대출과 위비 모바일페이 간편송금을 출시한데 이어 위비 모바일 여행자보험을 출시했다"면서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직개편-모바일 통합플랫폼 출시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모든 금융거래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를 오픈했다. 고객은 계좌이체와 조회 등 기존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물론 화상·채팅상담, 개인별 맞춤형 상품추천,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카드 충전과 바코드결제, 간편송금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예적금 가입과 대출 상담 등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핀테크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i-ONE뱅크'에 쉽게 연결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확장형 플랫폼 구조로 설계됐다. 저성장시대 수익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금융부 내 핀테크사업팀은 핀테크사업부로 확대 개편됐다. 권선주 행장은 "'내 손안에 은행'이란 뜻의 i-ONE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풀 뱅킹(full banking)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 인터넷 뱅킹 성과도 가시적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태블릿 PC 기반 뱅킹 시스템인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이 출시 1년 만에 5만 건 이상의 고객 신규 거래와 신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태블릿 PC 기반의 무선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다. 고객은 예금상품 가입과 카드 가입, 대출 신청 등 대부분의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펀드상품 가입 업무도 가능해졌다. SC은행은 내년 중소기업 대출상품 등 기업고객을 위한 뱅킹 서비스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김종훈 SC은행 디지털뱅킹부 이사는 "모빌리티플랫폼은 전통적인 은행 업무를 혁신하는 새롭고 선진적인 뱅킹 서비스 모델로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fin-tech)를 실제 구현한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가 높은 모빌리티플랫폼을 영업점 내외의 새로운 중심 채널로 계속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예비 인가 신청을 받은 뒤 10월경에 심사를 한 후 이르면 오는 12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본인가는 내년 상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2015-07-28 16:24: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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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하반기 통합은행 시너지 강화 주력해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올 하반기 통합은행 시너지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28일 외환은행은 지난 27일 김 행장이 서울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임원·부장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2015 하반기 전국지점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시현한 29개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과 하반기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실천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외환은행은 올 하반기 '통합은행 조기정착'과 '영업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아래 ▲고객관점의 마케팅으로 고객기반 확대 ▲중소기업과 SOHO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마케팅 강화 ▲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 및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추진키로했다. 김한조 행장은 "외환은행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통합은행으로서 기존 양행의 강점을 융합한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국내 은행산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은행이 되는 초석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을 기점으로 ▲신바람나는 영업분위기 조성 ▲통합은행에서의 주도적 역할 ▲고객 관점에서의 철저한 통합 준비를 주문했다. 한편 임직원들은 '행복한 금융을 열어가는 금융그룹' 이라는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영업력 강화와 고객기반 확대, 시너지 강화 등 당면한 실천과제를 수행해 통합은행이 일류은행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15-07-28 15:56:1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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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2억위안 규모 딤섬본드 공모발행 성공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홍콩에서 12억위안 규모 (미화 1억9000만불 상당)의 딤섬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으로, 신한은행의 딤섬본드 공모 발행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4.2% 이나, 통화스왑 거래를 통해 실질조달금리는 미 달러 3개월 Libor에 60bp를 가산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 금리는 달러화 직접발행 시 예상되는 조달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차별화된 실적과 독보적인 크레딧(Credit)을 바탕으로 발행액의 2배가 넘는 26억위안 규모의 투자수요를 모집할 수 있었다"며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억위안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신흥국 자금이탈 우려 등으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했다"며 "지난 4월 글로벌본드 발행 이후 차입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이종통화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로 역외위안화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역외위안화 공모채권 발행에는 HSBC와 Standard Chartered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2015-07-28 15:29: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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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에 휴롬 회장 등 선정

IBK기업은행은 28일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 김영기 ㈜휴롬 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하는 자리다. 이는 기업의 기술력과 수출실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이번 헌정자를 포함해 지금껏 32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선정된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1967년 창립 이래 엔진용 피스톤 분야에 집중해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을 국산화한 기업인이다. 동양피스톤은 2014년 '월드클래스300',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선정됐으며, 독일, 미국 등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1위, 세계 4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기 휴롬 회장은 1979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회사를 국내 1위 원액기 제조 기업으로 성장시킴은 물론 제품을 전세계 7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은 1989년 3명의 직원과 사업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반도체용 펜타입 레이저마커'를 개발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으로 2009년부터 5년 연속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들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최고 VIP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당 회사에는 헌정인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워 임직원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헌정자의 기업가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2015-07-28 14:10: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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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책 강구할 것"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28일 하나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2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 활성화와 청년(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8월 창조경제 활성화 현장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와 기술금융 지원에 대한 협력키로 했다. 김 회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됐다"며 "특히 대전지역에서 창업 열기가 가속화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금융그룹에서도 특화산업육성을 통한 지역의 인재와 우수 벤처기업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열린 토크콘서트 자리 강연을 통해 청년 창업에 대한 조언과 혁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대전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전달식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 출범 이후 중소기업대출 특화상품 출시와 상생벤처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기업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2015-07-28 11:12:4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