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우리은행, '新기술지원펀드' 활용 첫 투자 실시

우리은행은 새로운 기술지원펀드인 '우리파트너십신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우리신기술PEF')를 활용해 첫 투자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기술가치평가 투자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그간 우리신기술PEF는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나 재원과 경험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물색해왔다. 이에 경기도 동탄시에 위치한 LED특허 보유업체인 A사를 선정해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A사는 열효율 개선 및 원가절감 LED기술로 특허를 보유한 TCB 4등급의 중소기업체로 우리신기술PEF의 자체 심사를 거쳐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게 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여건상 아직도 은행 주도로 설립했던 신기술지원펀드의 투자자 모집이나 투자실행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까지 여신에만 편중된 기술금융 지원을 탈피해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로 확대하고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신기술PEF는 현재 우리은행이 주축이 되어 300억원을 투자하고, 성장사다리펀드 300억원, 한국투자금융그룹 300억원, 기타 투자자 250억원 등 총 1,150억원을 모집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중 추가 투자자 모집을 통해 국내 최대인 1,500억원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해 우수기술업체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15-07-24 10:15:1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법무부 '공익신탁' 수탁은행 선정"

하나은행은 23일 경기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와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무부의 제1호 공익신탁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익신탁이 공동으로 출범했다. '공익신탁'은 장학과 구호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으로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면 수탁자는 그 재산을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가 지정한 공익사업에 지급한다. 새롭게 선보인 공익신탁은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를 위한 '상처받은 아이 보듬는 법무가족 파랑새 공익신탁(제1호)' ▲독립운동 기념사업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제2호)' ▲ 공익단체인 '월드비전'에서 운영하는 세계시민학교를 지원하는 '한비야의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제3호)' ▲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인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조성을 위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제4호)' ▲ 범죄피해자, 난민, 수용자가족 등 법무부 정책고객들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법무부 천사 공익신탁(제5호)' 등이다. 하나은행은 이 공익신탁들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신탁 기금을 관리하고 운용하게 된다. 한편 각 공익신탁의 첫번째 위탁자로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연기자 유동근 씨,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 법무부 장관은 "빈부 격차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을 위해 마련한 공익신탁 제도가 잘 정착돼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익신탁' 시행 후 최초의 수탁자로서 신탁기금을 잘 관리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공익신탁의 취지를 잘 실천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익신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7-23 17:13:5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2분기 순익 3396억원…"희망퇴직에 전년比 44%↓"

KB금융그룹은 올 2분기 33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6050억원) 보다 43.9% 감소한 규모로 여기에는 지난 5월 단행한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9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515억원) 보다 25.7%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63억원) 감소한 3조 84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영업손익에서는 2분기 인식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1382억원과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618억원으로 상반기 중 228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다만 2분기 895억원의 이익이 발생해 112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KB금융 관계자는 "2분기 희망퇴직 관련 비용 3454억원이 인식됐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희망퇴직 비용은 향후 3~4년에 걸쳐 회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익 안정성은 확대됐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익(1382억원) 등 경상적 수준의 분기순이익에 근접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계열사별로는 보면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73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는 지난 1분기보다 46.7%(2222억원) 감소한 2540억원으로 나왔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1.61%로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6월말 기준 0.51%를 나타내며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기간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46%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6%p, 지난 3월말 대비 0.12%p 개선됐다. 한편 KB금융의 6월말 그룹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431조70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24일 계열사로 편입한 KB손해보험의 자산총계를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57조9000억원에 달한다.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313조1000억원을 차지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4%(0.2조원) 줄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손해보험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그룹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고객기반 공유, 교차판매 및 복합상품 출시, 방카슈랑스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중심 영업체계 구축 ▲미래성장동력 강화 등의 전략적 방향을 굳건히 견지할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최고로 신뢰받는 리딩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3 16:00:3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주담대, LTV 60% 초과 90조원 육박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가운데 담보인정비율(LTV) 60%를 초과하는 대출이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전년도 말 대비 31조5000억원 늘어난 34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담보인정비율(LTV)이 60%를 초과한 대출은 87조9000억를 기록했다. 이는 총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의 85%에 달한다. 여기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이후 실시된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완화가 영향을 미쳤다는게 박 의원의 지적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 은행권에서 50~70%가 적용되던 LTV를 70%로 일괄 완화했다. 이에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여건이 악화된 가계들이 신규대출 및 기존 대출에 더해 늘어난 한도 끝까지 빚을 늘렸다는 것. 실제 LTV 60%초과 대출이 27조원 폭증하는 동안 50%초과 60%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4000원 감소했다. 이에 박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의 대출규제완화 이후 가계들이 한도 끝까지 빚을 늘리고 있는 것"이라며 "LTV 60%초과 대출의 급증은 차주는 물론 금융시스템 전반의 불안정성을 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위험대출이 이미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대출 억제 보다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한가한 소리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늦어 버린 대책으로 인해 LTV 강화 등의 대출 억제 정책은 안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3 15:13:1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이광구 우리은행장, 자사주 1만주 매입…"기업가치 높여 민영화 이룬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23일 우리은행은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이 행장이 지난 22일 주당 8910원에 자사주 1만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이 지난해 말 취임 때부터 줄곧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기업가치를 올려야 한다'며 '강(强)한 은행론'을 주장해 왔다"면서 "24·365 프로젝트와 남들보다 앞선 영선반보(領先半步)자세로 핀테크 시장과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출시했다. 또 올해 초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을 공식 출범한 이래 해외 진출을 확대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18개국 191개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기업금융이 많아 우리은행에 대한 우려로 제시됐던 건전성에 대한 부분도 올해 1분기 기준 NPL비율을 1.9%대를 기록했다. NPL비율이 2%대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분기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로 여타 시중은행에 대비해서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은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를 높여 시장에서 인정받아 반드시 민영화를 이루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2015-07-23 14:11:0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