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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수은, TVEB와 금융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청와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거래 관련 금융을 총괄하는 투르크 대외경제은행(TVEB)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ymukh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이덕훈 수은 행장은 김영학 무보 사장, 라힘베르디 제파로프(Rahimberdy Jepbarov) TVEB 은행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한국 기업이 투르크 메니스탄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금융지원 긍정 검토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등이다. 수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발주 사업에 국내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가스수출이 국가재정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확인매장량 기준으론 전세계 가스의 9.3%를 차지하지만 현재 생산량 비중은 1.9%에 불과해 추가적인 가스개발 잠재력이 크다. 투르크 정부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가스, 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경제 개발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기업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한 선제적 금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했다"며 "최근 유가하락으로 석유가스산업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주춤하고 있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석유가스사업이 발주되고 있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13 17:30:3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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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금감원,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실시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외환은행은 경기도 화성발안에서 근로시간과 가사 등의 사유로 평일에 은행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 약 500백여명이 모였다. 이에 외환은행은 화성발안지점의 영업장 개장과 함께 별도의 외부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또 지점 인근에 있는 태국 붓따랑씨 사원 앞 이동점포를 설치해 각종 금융업무 처리와 금융사기예방, 국민연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외환은행 직원인 외국인 마케터들은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 모국어로 통장개설에서 환전, 해외송금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과 함께 외국인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대처요령과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이밖에 '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7개국 언어(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영어)로 번역·배포했다. 외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러한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모든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13 14:42: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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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 골프 인재 양성 위해 '프로골프단' 창단

BNK금융그룹은 12일 지역 프로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BNK프로골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골프단은 지난 2008년 프로골프 데뷔 첫해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쥔 최혜용 선수(26)와 지난해까지 에스오일 소속으로 활약하던 이정화2(22), 지역 유망주인 송지원(23), 윤지회(23), 김보령(21) 선수로 구성된다. 또 부산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김규동 스포츠 심리학 박사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선수단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BNK프로골프단은 이번 달 24일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총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는 수도권에 비해 후원사가 턱없이 부족한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로 탄생된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이라며 "선수 모두가 부산과 경남지역 출신으로 구성된다는 점,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후원사가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유망주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세환 회장은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출신의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최초의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으로 소속 선수들 모두가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은 오는 2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04-12 16:25: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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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키우는 일본계 금융사, 소비자 보호는?

일본계 금융회사가 국내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보호 등 규제에 있어선 금융당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이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상위 10위 대부업체 총자산 변동현황'에 따르면 일본계가 대주주인 아프로파이낸셜과 산와머니, 미즈사랑, KJI 등 4개사의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자산은 4조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장 점유율의 42.2%에 달하는 규모로 같은 기간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의 자산은 10조1605억원이다. 특히 아프로와 산와, KJI 등 일본계 '빅3' 대부업체가 한국 대부업 시장을 40% 이상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말 35.6%에서 1년 반 만에 약 7%포인트나 늘어난 셈이다. 자산 100억원 이하 대부업체의 자산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으나 대부업계에선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 자산의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서민들이 소액 급전을 빌려쓰는 국내 대부업 시장은 일본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업체 자산 1위인 아프로파이낸셜의 자산은 2조5249억원으로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 자산의 24.9%를 차지한다. 아프로파이낸셜의 자회사인 미즈사랑의 점유율 2.8%까지 합치면 30%에 육박한다. 산와머니는 1조2000억원으로 대형 대부업체 자산 비중은 12.4%며, J트러스트가 소유한 KJI의 자산은 2135억원으로 2.1%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내 대부업체 중에서는 웰컴론(웰컴크레디라인)이 자산 7064억원으로 7%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서민들의 자금 조달원인 저축은행 업계 역시 일본금융회사가 이끌고 있다. 일본계 대주주가 소유한 SBI, OSB, 친애, OK, JT 등 5개 저축은행의 자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819억원으로 전체 대부업 자산의 19.8%를 차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SBI저축은행의 자산은 3조7729억원으로 저축은행 전체 자산의 10%에 달한다. 문제는 일본 대부업체나 금융회사가 금융당국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주요 고객인 서민이 종종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일본계 사금융은 저금리 자금을 들여와 한국 서민금융시장을 잠식하고 금융의 다양한 정책적인 부분을 좌시한 채 이윤 추구에만 매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당국 차원에서 적절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4-12 14:38:5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