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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학생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 가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5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3개월간 '나눔, 공유, 소통'을 주제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쳤다. 또 하나금융 전 계열사를 탐방하는 '스마트 금융스쿨' 체험과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수행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라이프 가이드 북(Life Guide Book)'을 제작, 서울 시내 각 대학 인근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홍보대사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밖에 '단체대상'으로는 4조(홍보대사 고예은, 김구현, 안정윤, 유혜리, 이미리암, 이승주, 이홍철, 정해민, 진현우, 최성채)가, '개인대상'에는 김경서 군이 선정돼 소정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이번 기수 가운데 우수 활동자로 평가된 홍보대사에게는 향후 하나금융 인턴과 공채 선발시 우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5기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대학생들이 명확한 비전과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해 미래의 창조적 금융을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4-01 17:40: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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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BNK' 출범 맞춰 창조금융·中企지원팀 신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일 새로운 사명인 'BNK'의 출범에 따라 창조금융지원팀과 중소기업지원 센터 등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은 기술금융 추진 확대와 중소기업 등 소상공업체 경영 지원을 골자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TFT로 운영 중이던 기술금융 조직은 격상, 창조금융지원팀으로 신설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금융부문에 대해 부서별로 업무영역에 따라 추진해왔으나, 전담조직 신설로 강력한 추진력을 가질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술금융 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선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기업경영지원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 비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기업경영지원팀'은 경영지원과 기업 개선 등을 돕는다. 마케팅과 CS와의 연계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선 고객만족팀을 마케팅부 소속의 부문조직으로 꾸렸다. 이밖에 사회공헌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경영기획본부 내에 지역발전홍보부도 신설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사명인 'BNK'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지속적인 금융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글로컬 금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4-01 16:51: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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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글로벌·실행력 기반, 현장 중심 경영 펼칠 것"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1일 "글로벌 현지화와 치밀한 전략, 디테일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리딩뱅크 위상 확립과 월드 클래스 뱅크 기반 구축, 신한문화 계승 등 3대 경영방침 구현을 위해선 'G.P.S. Speed-Up'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G.P.S. Speed-Up'는 ▲세계화(Globalization) ▲플랫폼(Platform) ▲세분화(Segmentation) ▲신속한 실행(Speed-Up)을 의미한다. 조 행장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밀한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으로 경영 활동 전반의 속도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효과적으로 영업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이날부터 한 달간 신한의 은퇴브랜드인 '미래설계' 1주년 기념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영업점에서 'S-미래설계' 상담을 받거나 은퇴관련 상품을 가입한 고객 401명은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2015-04-01 15:28:51 백아란 기자
금융권, 실적악화에도 'CEO高연봉·高배당' 실시

저금리와 저성장 등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들이 최고 경영자에 거액 연봉을 주거나 고배당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악화로 영업점을 폐쇄하고 전 직원의 15%를 희망퇴직으로 내보낸 씨티은행은 2100억원에 이르는 배당금과 해외 용역비를 미국 본사로 제공했다. 해외 용역비(1600억원)는 브랜드 비용과 전산 이용료로, 이는 전년보다 200억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배당액은 509억원으로 순이익(1120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CEO의 연봉도 은행권 최고치다. 지난해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은 근로소득 25억4000만원과 퇴직금 46억2000만원 등 모두 71억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마이너스 실적에도 고배당을 실시한 곳도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은 800억원에 육박하는 순손실에도 영국 본사에 1500억원의 중간 배당을 시행했다. 앞서 SC금융은 작년 한 해 동안 794억원의 당기순손실(지배주주지분 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C금융 측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과잉, 대출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며 "지난해 진행된 비즈니스 조정과 재편 작업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간 배당은 예정대로 진행한 것이다. SC금융 지분은 영국 본사가 100%를 보유해 배당금은 전액 본사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SC금융은 내년 초까지 최대 3000억원의 추가 배당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작년 초 퇴임한 리처드 힐 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에게 급여와 상여금, 복리비 명목으로 총 27억원을 줬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는 주당 283.19원의 현금배당을 책정, 자회사인 외환은행의 순이익 중 40%를 배당으로 챙겼다. 이는 국민(22%), 우리(28%), 신한(31%)은행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은 배당 성향이다.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외환은행의 실적 악화는 이전 대주주였던 론스타가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며 고배당으로 내부 유보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외환은행 순익 3651억원 중 40%인 1464억원을 배당으로 가져간 것이다. 이에 외환은행 노동조합 측은 "은행 역사상 유례가 없는 고액배당"이라며 "외환은행의 경영상황을 진정으로 우려한다면, 외환은행의 영업과 성장동력 확충에 쓰여도 모자랄 1464억원의 현금을 일거에 빼내갈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주총을 앞두고 '백약이 무효'인 상태로 4년 넘게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하나지주 주가(株價) 등 김정태 회장의 경영실패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들의 거센 비판을 미리 방어하려는 모습"이라고 반발했다.

2015-04-01 15:08:3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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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회장 "경제 활력 위해 '위험감수자' 역할 할 것"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1일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과감한 '리스크 테이커(risk taker·위험감수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산은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한국 경제는 내적으로는 생산과 투자·수출 감소를, 외적으로는 환율전쟁과 경제패권 다툼 우려에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산은이 '대한민국 발전의 금융엔진'으로서 돌격선인 거북선처럼 과감한 '위험감수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창조금융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경제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 회장은 또 "금융산업의 '탐험선'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외연을 넓혀 나가야 한다"며 "런던과 싱가포르, 홍콩 등을 기점으로 세계시장 진출과 업무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금융영토를 넓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세계시장에서 선진은행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셀프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창조적인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에 걸맞는 시스템과 품격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04-01 11:43: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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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지주, BIS비율 13.68%…"BS·하나금융 하위권"

지난해 국내은행 지주회사의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BS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자본비율이 지주 내 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말 은행지주회사의 BIS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말 은행지주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3.68%로 전년말보다 0.26%포인트 내렸다. 같은기간 기본자본비율은 11.16%로 0.03%p떨어졌고 보통주자본비율은 0.41%p 상승한 10.49%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산한 씨티와 우리, 산은지주를 제외하면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보통자본비율은 각각 0.27%p, 0.05%p, 0.03%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경우 0.41%p 상승에서 0.03%p 떨어지는 결과다. BIS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 내부유보(5조1000억원)과 증자(8000억원), 비지배지분 증가(4조원)등으로 모두 8조원이 증가했다. 앞서 농협은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인수했고 BS금융이 경남은행을, JB금융이 광주은행, KB가 우리파이낸셜을 편입했다. 반면 위험가중자산은 자회사 편입에 따른 자산 증가와 대출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74조원 커져 자기자본비율도 내렸다. 한편 지주사별로는 SC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5.87%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곳은 BS금융(11.91%)이다. 하나지주는 위험가중자산 증가율(20%)에 비해 내부유보 등으로 자본증가율(5.3%)이 높아 총자본비율이 35%p상승했다. 또 DGB지주는 위험가중자산 증가(9.5%)와 신종자본증권 중도상환 등으로 총차본비율이 가장 크게 하락(2.14%p)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은행지주사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오는 2016년부터는 바젤 Ⅲ도입에 따른 단계적 추가자본 부과, 금리인하로 수익성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증권 발행 등을 포함한 자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01 08:20:45 백아란 기자
LIG손보 품은 KB금융, 앞으로 과제는?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손보사 보유...사업다각화 탄력 경영 정상화 위한 자본확충과 LIG투자증권 문제 해결해야 지지부진하던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KB금융은 지주사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를 모두 갖춘 종합금융사로 발돋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본확충과 LIG증권 매각 등 과제도 산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과 LIG손보는 지난 25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매매대금 조정에 합의했다. 매매대금은 6450억원으로 미국법인의 손실에 따라 당초보다 400억원 정도 낮아졌다. KB금융은 조만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로부터 LIG손보 미국지점 획득에 따른 금융지주회사(FHC) 자격을 취득해 인수작업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합의에서 인수 지연에 따른 이자 250억여원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매각 할인율을 낮추는 방식을 LIG그룹이 수용했다.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업계에서는 LIG손보의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LIG손보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8% 증가한 693억원을 전망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훼손되었지만 올해에는 불확실성이 하나씩 해결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KB금융의 연결총자산도 325조3000억원으로 증가, 신한금융(335조원)에 이어 전체 금융지주그룹 2위로 도약했다. 또 손보사 인수로 인해 은행에 편중된 자산구조도 86.7%에서 80.4% 감소해 사업다각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LIG손보의 경영 정상화와 손자회사인 LIG투자증권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도 산적하다. 먼저 1년 내에 추가적인 지분 인수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가 이번 인수를 승인할 당시 KB금융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 지분인수를 약속했다. 현재 보유한 지분 19.47% 외에도 10.53% 이상의 지분을 매입해야 안정적인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손자회사인 LIG투자증권도 골칫거리다. 원칙상 금융지주사가 손자회사를 둘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KB금융은 향후 2년내에 LIG투자증권을 자회사로 올리던지, 매각해야만 한다. 자회사로 편입을 추진하면 기존 KB투자증권과의 합병을 해야만 한다. 이 경우 지난해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합병과 같이 노조와의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 또 금융투자업 관련 라이센스가 서로 겹치고 합쳐도 자기자본 8000억원 규모로 업계 중위권 수준에 불과해 합병 시너지도 기대하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마리된 점은 KB금융과 LIG손보 모두에게 긍정적인 면이 많다"면서도 "LIG손보측에서는 KB금융과의 화학적인 조직 합병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B금융 입장에서도 추가지분 인수와 지급여력(RBC)비율 인상을 위한 자금투입, LIG투자증권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15-03-31 17:35:01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