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은행연합회장 선출 못해…"낙하산 논란·관치금융 비판에 부담"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회의는 간담회 성격이었다"며 "차기 회장은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의 회장 내정설이 나돌면서 금융노조 등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하 전 행장이 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금융노조 등은 금융당국의 인사개입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관치금융 논란이 일었다. 특히 금융노조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장들이 특정 인사를 추대했다는 보도와 달리 내정설에 대해 아예 모르는 행장들도 있었다"며 "금융당국은 은행연합회장 인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또 이사회 회의장 복도를 점거해 밀실 인사 중단과 공정한 회장 선출절차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한편 이사회가 이날 차기 회장을 결정짓지 못함에 따라 회장 인선 절차는 뒤로 미뤄지게 됐다. 국민·우리·신한·하나·씨티·스탠다드차타드(SC)·산업·농협·전북은행 등 10개 은행장과 은행연합회 회장과 부행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당초 이날 신임 회장 후보를 결정하고 28일 열리는 연합회 총회에서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박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로 만료된다.

2014-11-24 20:17:07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30대 주거래고객 위한 '樂star클럽' FUN서비스

KB국민은행이 오는 28일까지 20~30대 주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樂star클럽' FUN서비스를 실시한다. '樂star클럽'은 20대 고객을 위한 전용 제도로, 락스타 영업점을 거래하는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6월 시행됐다. '樂star클럽' 고객에게 매월 추첨을 통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만명 이상에게 영화 및 공연관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달부터는 개편된 '樂star클럽'을 통해 대상 고객을 확대했다. 연령을 만 38세까지 넓혔고, 전 영업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樂star클럽' 고객은 20~30대 고객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은행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연령대별 기준을 충족할 경우 20대 고객은 '樂star20', 30대 고객은 '樂star30'으로 선정된다. '樂star20', '樂star30'으로 선정된 고객은 공연초대권, 영화예매권, 각종 상품권 등 다양한 생활 속 혜택을 제공하는 'FUN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FUN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1500명의 고객에게 뮤지컬 '킹키부츠', '그날들' 등의 공연초대권, 영화예매권, 통신데이터쿠폰, YBM교육상품권, 주유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FUN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 KB스타뱅킹,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4-11-24 15:10:17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베트남 잡아라"…은행권, 지점인가·MOU통해 베트남 진출 가속화

은행권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이르면 연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그간 은행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문을 닫았던 베트남 정부가 지점 인가를 내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은행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4개 영업점 인가를 받았다. 이번 동시 인가는 베트남 은행 지점 인가제도가 연 단위 일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후 외국계 은행 중 처음이다. 인가를 받은 영업점은 하이퐁, 타이응웬, 호치민 안동(이상 지점), 하노이 팜훙(TO)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승인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한베트남은행은 내년에 모두 14개의 채널망을 갖추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인가는 베트남 은행권 구조조정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한베트남은행의 성공적인 현지화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대사관과 금융감독원 베트남사무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호치민 지점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받았다. 이는 베트남 진출 7년만의 결실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11월 호치민 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지속적으로 지점 전환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11년부터 본격화된 베트남 정부의 은행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지점 전환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고위급 면담 등 정부차원의 지원 속에 외국계 민간은행 최초로 지점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취득했다"며 "아시안 벨트의 한 축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온 일관성 있는 해외진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호치민 시를 포함한 베트남에는 약 34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데다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베트남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내인가는 하나금융그룹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 사례로, 외환은행 하노이 지점과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외환은행 하노이 지점은 지난 1999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 개점해 영업중에 있으며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은 내년 1분기 중 출범 예정이다. 은행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원할한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지난 9월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원활한 동남아지역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점 인가 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베트남 당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진출 거래기업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행장은 부 반 닌(Vu Van Ninh)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응우엔 푹 타인(Nguyen Phuoc Thanh)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과 농협은행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하노이지점 인가 신청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MOU체결은행인 베트남농업은행 회장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농업기관장과도 면담하며, 베트남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은행권의 잇딴 진출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는 베트남은행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간 교역 확대에 따른 금융수요를 뒷받침하고, 국내은행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방문을 통한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워크숍과 연수, 교육 등의 상호활동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또 은행산업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은행권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대화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은행협회는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은행권 상호진출 활성화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은행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다른 국가의 은행협회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말 현재 베트남에는 산업·농협·신한·우리·기업은행 등 모두 10개 국내은행이 총 17개 점포(현지법인2, 지점7, 사무소8)를 운영 하고 있다.

2014-11-24 14:29:5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차명거래금지법 시행…허용되는 차명계좌도 있다?

세금 회피 등을 목적으로 한 차명계좌가 오는 29일부터 금지된다. 하지만 선의의 차명거래, 즉 동창회 기금 등 공동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차명 거래는 계속 허용된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차명거래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차명거래 금지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됐다. 금융거래 때 명의를 빌려 쓴 사람과 빌려준 사람 모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감수해야 한다. 차명 거래에 대한 처벌 수위는 이전보다 높아지지만 그 기준은 이전보다 세분화됐다. 세금을 탈세하기 위한 '악의적 차명거래'와 그렇지 않은 '선의의 차명 거래'를 구분한다. '악의적 차명거래'는 강력히 제재하지만 '선의의 차명 거래'는 계속 허용한다. 즉, 타인의 명의를 빌려 쓰더라도 선의의 목적이었다는 점만 증명할 수 있다면 무관하다. 이에 따라 동창회, 종친회 등 공동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차명계좌 거래는 허용된다. 가족의 경우에는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는 액수 범위 안에서만 이름을 빌려줄 수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6억원, 자녀 이름으로는 5000만원, 부모 이름으로는 3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반면, 금융소득종합과세나 증여세 등을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만드는 것은 불법이다. 생계형 저축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비과세를 적용받기 위해 재산을 쪼개 3000만원씩 본인의 이름과 타인의 명의로 생계형 저축을 들었다면 이는 처벌대상이다. 예금보호한도(5000만원)를 초과한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 차명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문제를 삼지 않지만, 이 때도 증여세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불법이다. 이번 개정안의 특징 중 하나는 재산의 실소유주보다 명의자의 소유권을 우선적으로 인정한다는 것. 따라서 명의자를 믿고 차명계좌를 개설했다가 소유권을 놓고 분쟁이 생기면 큰 어려움에 부딪칠 수 있다.

2014-11-24 13:13:26 유주영 기자
기사사진
홍기택 산은회장 "내수 한계 극복 위해 파이 큰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KDB산업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우수 기업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BLF 심포지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LF(Business Leaders Forum)란 산업은행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 280여개사 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08년 창립된 이래 매년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략 등을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토론방식으로 포럼을 가지고 있다.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과 창조경제 사례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 조성 등으로 기반 구축된 창조경제의 성과창출에 대한 사례연구와 방안마련이 논의됐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의 창조경제 생태계 사례를 소개하며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파이가 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혁신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KDB는 국내기업의 글로벌화와 창조경제 외연 확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벤처투자나 테크노뱅킹 외에도 해외우수기술의 국내도입, 국내기업의 해외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시장은 국내시장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성공의 기회가 있어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원대한 꿈을 세우고 KDB와 함께 글로벌 벤처,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홍 광운대 교수는 독일의 히든챔피언 연구내용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고 그중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적 진보 방안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 국장은 "정부는 확장적 거시정책 운용 등으로 내수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특히 창조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앞으로는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실증산업 등 창조관련 예산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창조경제 기업 성공사례로 초대된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의 성공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모바일 플랫폼이 향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최근 세계경제 성장율 둔화와 중국리스크 확대, 엔저 지속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우리기업과 경제의 활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산은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보유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금융 등 기업의 창업지원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이르기까지 기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종합금융지원체계를 갖추고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게 KDB산업은행은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전략을 성장단계별 복합금융 지원체계에 반영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탑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BLF 회장인 이완근 (주)신성솔라에너지 회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조시영 (주)대창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 했다.

2014-11-23 15:07:0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베트남은행, 외국계은행 최초 4개 지점 동시 인가 획득

신한은행은 23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4개 영업점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인가는 베트남 은행 지점 인가제도가 연 단위 일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후 외국계 은행 중 처음이다. 인가를 받은 영업점은 하이퐁, 타이응웬, 호치민 안동(이상 지점), 하노이 팜훙(TO)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승인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한베트남은행은 내년에 모두 14개의 채널망을 갖추게 된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이퐁, 타이응웬은 FTA와 TPP 영향으로 외국투자기업 진출이 활발한 지역으로 신한은행은 신규 지점진출을 통해 현지진출기업과 협력기업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호치민 안동은 대형 도소매 시장이 발달한 상업지역인 점을 감안해 베트남 현지 지점장을 임명, 베트남 SOHO 고객을 주타겟으로 하는 영업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신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는 하노이 팜훙 지역은 교민, 주재원와 베트남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인가는 베트남 은행권 구조조정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한베트남은행의 성공적인 현지화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대사관과 금융감독원 베트남사무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4-11-23 11:00:5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