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금호산업 채권단, 보유지분 공동 매각키로…박삼구 회장, 경영권 되찾나?

금호산업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한 지분을 공동 매각키로 했다. 또 워크아웃 기한도 2년 연장한다. 11일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호산업 M&A 추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 우리·농협은행 등 채권단이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와 출자전환으로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57.6%는 공동매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건에는 지분매각 종료시 워크아웃도 동시에 조기졸업 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금호산업에 대한 워크아웃 기한은 올해 연말에서 2년 더 늘어난다. 이를 위해 채권단은 이달 중 보유지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내년 1월까지 매도 실사를 거쳐 정식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중 거래를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매각거래 종결시 워크아웃은 자동적으로 조기 졸업하게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채권단의 이번 결의가 박 회장 측의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장하려는 결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채권기관 보유 지분은 박 회장 측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으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박 회장 측이 채권단 보유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보유지분 매각 절차는 박 회장 측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치는 아니다"라며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을 워크아웃 기간 중에 최대한 매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1 16:22:1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서진원 신한은행장 "역사가 주는 교훈 통해 미래 준비해야"

신한은행은 11일 서진원 은행장이 차장급 이하 젊은 직원들과 'CEO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덕궁에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역사를 거닐며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역사의 의미와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은행장과 소통을 통해 공감의 깊이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서 행장은 이날 젊은 직원들과 함께 창덕궁을 돌아보면서 조선 궁궐의 구성 원리와 전각의 이름 등에 숨겨진 선조들의 지혜 그리고 조선 후기 문예 부흥을 이끌었던 영조와 정조의 삶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직원들에게 "역사는 현재를 이루는 바탕이 되고, 미래를 예측하는 토대가 되는 만큼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을 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억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한 업무역량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안목을 같이 넓힌다면 창조의 시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행장은 또 "창덕궁의 아름다움과 영·정조의 개혁정치 안에 숨겨진 애민(愛民)의 철학을 알아야 한다"며 "각자의 업무에 고객과 사회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11-11 15:22:5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은행들, 러시아 진출 본격 시동…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톡에 최초로 사무소 개설(상보)

은행들, 러시아 진출 본격 시동…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톡에 최초로 사무소 개설 국내 은행들이 러시아로 '금융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 이어 러시아까지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영토와 에너지 자원 부존량을 자랑한다. 인구 1억4000만명의 거대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 젊고 생산성 높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의 핵심거점인 블라디보스톡에 국내은행 최초로 사무소를 열었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프로젝트의 중심지다. 최근 러시아 극동개발부 차관은 극동지역에 경제특구를 지정해 해외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1월 러시아현지법인 설립 이후 2011년 8월 상뜨-페데르부르크 지점을 개설했으며, 이번 블라디보스톡 진출로 모스크바에서 극동지방에 이르는 현지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순우 은행장은 개소식에서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진출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에 참여해 현지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러시아 진출에 적극적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9월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법인(법인명 러시아한국외환은행)을 오픈했다. 러시아현지법인은 지난 2008년 처음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후 올해 7월 러시아 감독당국으로부터 법인영업 인가를 받아 자본금 3000만달러, 총 직원 19명(본국 직원 3명)의 현지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러시아현지법인 개점으로 외환은행은 23개국에 걸쳐 총 90개의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협력업체 거래유치 등으로 모스크바 현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는 러시아에서 현지 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해외 금융기관과 합작 또는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4-11-11 11:18:50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한·중 FTA 타결'에 위안화 금융상품 주목…"무역 결제 비중도 2배 이상 커진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전격 타결됨에 따라 위안화 관련 금융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2%대로 내려간 가운데 연3%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위안화 예금과 대출, 파생상품등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역외 위안화(CNH)를 기준금리로 삼은 '글로벌 위안화 예금 패키지'를 내놨다. 입출식 통장과 자유적립식,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우대금리 포함시 연 3.07%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도 이달 안에 외환은행과 손잡고 4억위안 한도의 정기예금을 6개월과 1년 만기로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상품에 6개월과 1년을 맡길 경우 각각 연 3%, 3.1% 금리가 적용된다. 일반 시중은행에서 6개월짜리 원화 정기예금에 최저 1% 중후반대의 금리를 준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2배 가까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안에 위안화 예금과 위안화 외화 대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역시 위안화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있다. 지난 9일 해외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6000만위안 규모의 위안화 대출한도를 제공한 외환은행은 최근 위안화 전용 대출상품인 '글로벌(Global)위안화대출'을 출시했다. 위안화 무역결제와 대중국 직접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이 상품은 '수입결제자금대출'과 중국지역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해외투자자금대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외환은행은 중국으로부터 플랜트장비 등을 수입할 때 필요한 위안화 수입L/C 개설한도와 함께 수입대금 결제 지원을 위한 위안화 대출을 제공하게 된다. 한백규 외환은행 기업상품부장은 "앞으로 기업의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 확대 등 위안화 거래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변화와 고객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위안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위안화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가운데 중국 위안화 비중은 지난 10월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은 217억달러(약 22조9000억원)로, 지난달 같은기간보다 13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위안화 예금 비중도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0%를 넘어섰으며 올해 6월 20%, 9월에 30%를 각각 돌파했다. 한편 정부와 금융권에서는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을 내년 2배 이상으로 늘릴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주요 은행들은 최근 회의를 열고 위안화 결제 확대 목표치를 점검하는 한편 관련 상품 출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원화와 위안화로 주고받는 무역결제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20%로 높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 교역량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288억달러 가운데 1.2%에 불과하다. 하지만 FTA 체결로 위안화 시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 역시 2~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한·중 FTA로 중국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개방도가 높아져 국내 금융기관들의 현지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FTA로 국내 금융회사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만 국내 개인 투자자의 경우 예금 등의 가입시 환리스크로 손실을 볼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2014-11-11 11:02:02 백아란 기자
내년부터 신규계좌 1000개 중 대포통장 2개 넘는 은행 제재

대포통장을 이용한 금융사기가 근절되지 않자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신규 개설된 계좌 1000개 중 대포통장이 2개 이상인 은행에게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위 내용이 포함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신고포상금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을 제정하고 사전 예고했다. 이 규정에는 보이스피싱이나 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발생을 막기 위해 대포통장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과 금융사에 대한 개선계획 제출 명령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반기별 '총 신규 계좌수' 대비 '사기이용계좌 발생건수' 비율이 1000분의 1을 넘는 금융회사에 대해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6개월간 신규 개설 계좌 1000개 중 금융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이 2개 이상인 은행이 이에 해당된다. 또 대포통장 발생건수와 피해환급 금액이 최근 3개월간 연속으로 증가하거나 대포통장 발생으로 금융회사의 건전한 영업·업무를 크게 저해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은행의 임직원은 제재를 받는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대포통장 발생 비율을 분석해 내년부터 이를 17개 은행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은행 외에 다른 금융권에 대해서도 각각의 업권별로 대포통장 발생 기준을 정해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적발된 대포통장은 2만2887건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이 1만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호금융(6521건), 우체국(3825건), 증권사(1246건), 새마을금고(1225건) 등 순이었다.

2014-11-11 09:14:25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희망투어 통해 기술금융 현장 만난다"

IBK기업은행은 10일부터 1박 2일간 'IBK 기술금융 희망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융그룹 전체가 참가하는 이번 투어는 기업인들의 기술금융 현장의 소리를 듣기위해 마련됐다. 투어 첫날에는 시화공단에 위치한 기술형 창업기업 (주)아코플레닝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후 '한국산업기술대-IBK 잡 매칭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 오송에 위치한 의료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충청지역 기업인들과 기술금융 간담회를 가진다. 둘째날에는 창원공단에서 기술금융 전문가를 초빙해 지방에 위치해 정보력이 부족한 기업이 성장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기업인들에게 전달하는'기술금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기술금융 확산을 위한 기술보증기금과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대구광역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창업·벤처기업 등 기술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 기술금융 희망투어'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술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등 기술금융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1-10 16:25:2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