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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 출시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1일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가족을 연결해주는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을 동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와 자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해 가족 구성원 간 금융거래 시 수수료 및 금리를 우대해주며, 우리 농산물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먼저 입출식 통장인 '도농사랑가족 통장'은 부모 자녀간 생활비, 용돈 등 월 건당 5만원 이상의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전자금융수수료와 CD/ATM 현금인출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한다. 또 부모 자녀간 자동이체 계좌 중 한 계좌가 농촌지역 계좌인 경우 타행 CD/ATM 현금인출수수료를 월 5회까지 추가로 면제해 준다. 특히 '도농사랑가족 예금·적금'을 부모·자녀가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최고 0.1%p)가 적용되며, 가입기간 중 '농협a마켓'을 비롯한 농협판매장 이용실적(최고 0.4%p)이나 농협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우대금리(최고 0.3%p)가 추가 적용된다. 적금은 최고 1.0%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1년제 가입기준으로 최고 연3.45%를 적용하며 예금은 최고 0.6%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1년제 최고 연 2.94%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도농사랑가족적금 10만원이상, 도농사랑가족예금 300만원이상 가입고객에게 골절수술보험(농·축협은 재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와 농협a마켓 NH우수고객할인몰 이용혜택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관계자는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은 가족사랑과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상품으로 농협의 특수성을 살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의미를 살리고 우리 농산물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농협만의 특색 있는 상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1 11:10: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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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기업은행장 "2016년 총자산 260조의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 목표"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2016년까지 총자산 260조원, 중소기업대출 125조원, 중소기업 고객수 130만개를 달성해 '글로벌 100대 은행'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1일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권 은행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권 행장은 이날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소기업 금융의 미래"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역량을 통해 중소기업시장 선도은행의 위상을 굳건히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독일재건은행 산하 중소기업은행이 독일 통일에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우리도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통일은 우리에게 '바다를 건너지 않는 해외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100세 시대 은퇴금융 시장 공략을 위해 'IBK평생설계'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은퇴설계전문가 220명으로 구성된 '평생설계 플래너'를 발족했다. 이들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전용 금융상품 안내를 비롯한 해외 전세기 투어와 노래교실, 상조·장례, 건강검진, 재취업·창업 교육 등 20대부터 은퇴 이후까지 다양한 생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2014-08-01 10:42: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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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 개최… 해외수주 금융지원 확대 설명

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외수주 금융지원을 위한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하반기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안내하고, 해외건설·플랜트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간담회에서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벽을 넘기 위해선 해외건설·플랜트산업을 필두로 수출이 내수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며 "수은은 우리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지 못해 해외수주를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올해 금융지원을 당초보다 3조원 늘리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플랜트산업은 해외사업 현장에서 우리 근로자를 고용하고, 국산기자재가 대량 구매되는 등 고용·내수 유발효과가 매우 큰 부문으로 올 상반기 우리 해외건설·플랜트 수주는 사상 최대 규모인 375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해외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하는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국가별 진출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우리 수출기업에 신속히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멕시코 PEMEX에 이어 베트남 전력청 등 신흥시장의 주요 발주처와 선제적으로 Credit Line(신용공여한도)을 설정해 수주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는 복안이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조융자 등 수출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해외진출과 관련된 모든 금융수요를 책임지고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자개발은행(MDB), 공적수출신용기관(ECA), 국내외 상업은행,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조관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장기 지분 투자를 통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수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을 비롯해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등 해외건설·플랜트 관련 18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참석했다.

2014-07-31 16:10: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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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2분기 당기순익 2조4000억원…9분기만에 최고치

국내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대손충당금 감소 등에 힘입어 2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4년 2분기 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조4000억원(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순이익으로는 2012년 1분기의 3조3000억원 이후 9분기만에 최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규 부실 발생 감소로 인한 대손비용의 감소와 투자주식에 대한 손실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고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2000억원, 9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은행의 주요 손익비율을 보면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50%로 전년 동기 보다 0.29%p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수익률(ROE)도 6.59%로 3.91%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상반기 기준 ROA는 0.40%로 최근 10년(2004~2013년) 평균치인 0.65%에 미치지 못했고 ROE 역시 5.16%로 낮았다. 특히 ROE의 경우, 지난해 2.69%를 제외하면 2003년 3.41% 이후 최저수준을 보여 여전히 수익성은 어려운 것으로 나왔다. 이자이익은 소폭 올랐다. 금감원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 역시 1조6000억원으로 1조원(195%) 급증했다. 이는 투자주식에 대한 평가손실 감소와 주가상승에 따른 출자전환 주식 등의 처분이익 증가 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은행의 수익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1.82%로 전분기의 1.80%보다 소폭(0.0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순이자 마진이 상승한 이유는 일부 은행의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 등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며 "NIM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국내 은행의 대손비용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조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부제철 자율협약과 신규 구조조정 기업 선정 등 대손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조선업 관련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신규 부실 발생이 줄어 들면서 전체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2014-07-31 14:00:1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