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수은, EDCF홍보대사에 박찬호 위촉…개도국에 한국 경제발전 노하우 전수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1)가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5일 한국수출입은행은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박찬호가 참석한 가운데 EDCF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EDCF의 꿈과 희망을 담아 개도국에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전수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그는 "꿈을 향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이젠 개도국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개도국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EDCF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야구 국가대표'를 은퇴한 박찬호 선수가 제2의 인생 첫 장을 EDCF로 펼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젠 선진국과 경쟁하는 우리나라의 '개발원조 국가대표'로 한국을 대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기재부 제1차관도 "박찬호 선수와 EDCF의 만남이 '제2의 한국'이 되고자 하는 개도국에 새로운 희망과 도전정신을 일깨워줄 것이다"면서 "EDCF는 앞으로도 '개도국 경제성장의 구원투수'로서 경제 인프라 지원과 함께 우리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전달하여 개발효과성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는 기존 EDCF 홍보대사인 양학선 선수와 함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4-07-25 14:19:28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우리나라사랑 명량 정기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우리나라사랑 명량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월 15일까지 판매되는 '우리나라사랑 명량 정기예금'은 8 15광복 69주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과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이면 최대 1억원까지 가입가능한 이 예금은 우대조건 없이 연 2.7%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모두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된다. 판매 종료 후에는 417년전 명량(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333척의 왜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을 기리기 위해 가입고객 417명을 추첨해 영화 '명량'예매권(1인 2매)와 13명에게는 VIP석 가족관람권(1인 4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절 69주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어려운 경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출시한 상품"이라며 "별도의 우대조건 없는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 가입을 통해 재테크도 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도 내달 1일 영화 '명량'관람을 통해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의 정신으로 민영화 완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4-07-24 15:37:1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나눔기부사업' 사회공헌활동 진행

신한은행은 24일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나기(만원나눔기부)'사업에 문화나눔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만원나눔기부'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노사합의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3년 동안 약 39억원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분기별 테마를 선정해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나눔 기부를 했으며, 올해 1차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해 의료지원캠페인과 네티즌 대상 기부홍보를 동시에 펼쳤다. 이에 따라 49개의 단체에 2억원을 지원해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의료지원나눔에 이어 이번 문화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지원 테마로 문화재 보존 나눔, 전통문화 활동 지원, 소외계층 문화체험 등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우리 문화재 보존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계승발전을 돕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가족 만나기는 다른 일시적인 후원사업과 달리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14-07-24 11:35:10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불황 그림자 벗어나나

은행권이 불황의 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를 필두로 국내 은행들의 어닝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2분기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대기업 부실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예전보다 줄어든 데다 일회성 요인 덕분에 은행권이 '고진감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24일에, 그 다음날인 25일에는 KB금융지주가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29일, 우리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각각 오는 8월 1일에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농협금융지주는 오는 8월 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은행권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진 상태다. 하나금융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3403억 원을 상회하는 4174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61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전분기 대비 116.6%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 측은 "상반기 순익 증가는 양호한 대출자산이 늘어 이자이익이 확충됐고, 수수료 이익 증가와 더불어 비용 효율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은 5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6% 늘었다. 매출액은 8조6704억 원으로 16.1% 증가했다. 김대현 CIMB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마진 개선과 지속적인 대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실적의 질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성공적인 통합 여부가 하나금융 투자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순익 깜짝 개선…우리금융 9500억 원대 전망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은행들도 대폭 개선된 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대신증권은 KB금융지주 등 10개 상장 은행의 2분기 순이익이 2조8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41.8%,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7.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조500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일회성 요인 덕분에 다른 업종과 달리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에 은행의 평균 대출성장률은 1분기(1.6%)보다 높은 약 1.8∼2.0% 내외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은행별 순이익 전망치는 우리금융지주가 9550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6150억 원 환입, 우리자산운용과 우리F&I 매각이익 720억 원 등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5530억 원 ▲KB금융지주 3850억 원 ▲기업은행 2650억 원 등으로 추정됐다. ◆ 변수, 금리인하·충당금·고금리 만기채권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다. 기준금리 인하 등의 전망으로 은행주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순이자마진(NIM)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낮은 금리의 혼합대출 판매가 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대형은행들은 이자마진 관리에 애로를 겪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금리 하락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겠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은행들이 과거 고금리로 조달한 채권 만기가 올해 몰린 점도 부담 요인이다. 5대 시중은행이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6∼7%의 고금리로 조달한 채권의 만기 도래액은 올해 약 11조7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7조7000억 원 어치가 2분기에 만기 도래했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조 원과 1조7000억 원 어치가 대기하고 있어 올 하반기 중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4-07-24 07:30:4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