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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감원, 우리은행 도쿄지점 부당대출 검사 재개

금융감독원이 전 도쿄지점장 김모씨의 자살로 중단됐던 우리은행 도쿄지점 부당대출에 대한 검사를 재개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씨의 발인으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김씨의 전임자인 우리은행 전 부행장 A씨가 도쿄지점장 재직 당시 부당대출로 리베이트 등 부정한 금품을 챙겼는지 여부를 집중 규명한다. 지난 2004년과 2007~2010년에 도쿄지점장을 지낸 A 전 부행장은 여러 대출자로 분산 대출을 받는 분할여신이나 담보가치 과다 감정 등의 수법으로 부당 대가를 수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통상 대출 리베이트가 대출금의 1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A 전 부행장의 비자금이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유출된 의혹도 제기했다. A 전 부행장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계좌를 거쳐간 급여 이외의 자금은 재일동포 고객의 부탁으로 대신 송금한 것으로 일본은 금융실명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은행권 관행상 은행원이 리베이트를 받으면 직속 상관에서 일부 상납한다는 측면에서 A 전 부행장의 리베이트 의혹과 더불어 국내로 반입된 자금의 용처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자체 파악해 금감원에 보고한 부당대출 규모는 610억원이다.

2014-04-14 09:1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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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아제르바이잔에 6550만달러 EDCF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아제르바이잔에 모두 655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쿼크 후세노프(Qorkhmaz Huseynov) 아제르 수자원공사 회장과 미카일 자바로프(Mikayil Jabbarov) 교육부 장관을 만나 '피르샤기 하수처리장' 및 '직업훈련센터' 건립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제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은은 하폐수 정화 처리 시설인 '피르샤기 하수처리장'과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과 교육방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업훈련센터' 건립에 각각 4350만달러, 2200만달러의 EDCF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수은은 수도 바쿠 인근에 건립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카스피해 수질 보전 등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자연환경 개선과 경제발전 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혁 본부장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언과 함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EDCF 제공으로 한국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아제르바이잔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4-13 14:35: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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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톱스타 광고모델로 '이미지 회복 나서'

은행업계가 잇단 사건사고로 훼손된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 톱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톱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은행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각 은행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국외에서도 '별그대 신드롬'을 일으키는 한류 스타로 이미지 회복에 나선다. 김수현을 모델로 한 이번 광고는 고객 생활 속 금융이 필요한 순간 '작전 타임'을 외치며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하나은행 측은 "공감을 통한 재미 요소와 배우 김수현을 통한 신뢰의 이미지 모두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광고업계에서 김수현의 1년 전속 모델료는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중국 진출에 적극적인 하나은행으로선 중국 현지에서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의 이미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환은행은 올해로 4년째 배우 하지원을 광고 모델로 쓰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외환은행 2X카드가 하지원을 모델로 활용한 덕분에 외환은행 최초로 밀러언셀러 카드가 되기도 했다. 하지원의 모델료는 연간 4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측은 올해도 톱스타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외환은행의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와 외국환 분야 강점을 부가기킨 '그래그래 외환은행' 2탄을 선보였다. 지난해 런칭한 광고가 국내 최다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강점을 강조했다면 2탄은 해외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구선수 류현진과 2년간 18억여원에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수년동안 은행권에서는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당초 서민적인 모델을 고민했으나,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의 이미지가 농협은행과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2014-04-13 11:45:4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