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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씨티·SC은행 고객 정보 5만건 추가 유출 드러나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고객 정보가 추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에 털린 13만7000건을 합치면 고객 정보 유출 건수는 총 19만여건으로 늘어난다. 이들 정보는 대출중개업자 등을 통해 시중에 흘러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창원지검이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대출업자에게 압수한 USB에서 추가로 발견된 고객정보 300여만건을 금융감독원이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에서 5만여건의 추가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SC은행 4만건, 한국씨티은행 1만건 등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객정보 유출 규모는 한국SC은행이 10만3000건, 한국씨티은행은 3만4000건이었다. 이번에 새로 파악된 유출 고객 정보는 성명, 전화번호, 직장명 등 단순정보이고 카드 유효 기간과 비밀 번호 등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객정보가 70만건을 넘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유출된 엑셀 파일에 같은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1건씩 계산된 것으로 고객 이름에 맞춰 정보들을 정렬해보니 총 5만건이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USB를 토대로 300만건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금융권과 상관이 없는 정보였다"면서 "금융사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추가 유출 정보였으며 5만건 정도였다"고 전했다.

2014-04-10 07:26:39 김민지 기자
은행권 "서울시 구금고 유치전 돌입"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10조원 규모의 서울시 구금고 유치전을 준비하고 있다. 은행에게 구금고 관리 은행 선정은 금전적 이득 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에 따라 구금고 유치를 놓고 시중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울시내 25개 지방자치단체들은 경쟁입찰을 통해 구금고를 정해야 한다. 그동안 서울시금고에 선정된 은행은 나머지 25개 구금고도 수의계약을 통해 자동적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안전행정부가 부정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경쟁입찰이 이뤄진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개별 구청 금고지기로 선정되면 25개 구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영업기반을 확보하게 된다"며 "시중은행간 구금고 쟁탈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 우선지정 대상 은행에 재선정됐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포함한 26조원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 우선지정 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지난 1월부터 시금고 은행 공모에 들어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4곳이 응모했다. 우리은행은 시의 각종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 수납·지급, 유가증권 출납·보관, 유휴자금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2014-04-09 15:09:21 김민지 기자
KB국민銀, 고객관리번호 사용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

KB국민은행이 하반기부터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실명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이를 대체해서 은행 내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고객관리번호를 사용해 고객의 정보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실명번호란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등 대한민국 내에서 금융거래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법적인 주체가 되는 번호다. 이 고객실명번호가 유출되면 제3자인 대출 광고업자 등에게 유통되거나,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실명번호를 내부거래처리에서 감춰 외부유출이 되더라도 고객식별에 중요한 주민번호가 확인되지 않아 정보가 무용지물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KB국민은행은 2010년 차세대 시스템 오픈 이후 고객과의 거래 시 고객실명번호 대용으로 은행 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고객관리번호를 부여해 사용했으나 금융거래실명법에 의거, 거래신청서 작성 등 일부 업무에서는 고객실명번호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고객이 최초 신규 거래 시에만 주민등록번호를 작성하고 이후에는 거래 신청서 등에 주민등록번호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창구직원은 고객정보 조회시 신분증을 제시 받아 본인 확인 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연계돼 화면에 뜨는 '고객관리번호'에 기반해 거래함으로써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거래하게 된다. 또 금융거래실명법상 고객의 주민번호 입력이 필요한 경우에도 고객이 직접 핀패드(Pinpad) 입력기에 입력함으로써 은행직원에게 노출됨이 없이 시스템과 비교 검증하고, 화면에서 보일 때는 마스킹 처리하게 된다. 화면조회 및 출력시에도 고객실명번호 대신 고객관리번호를 사용함으로써 고객실명번호를 일체 수집 및 사용하지 않는다. 고객관리번호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가 운영되면 금융기관의 전체 시스템에 부담이 되는 주민번호 암호화 작업도 상대적으로 한결 간단해진다 이밖에도 고객정보외부반출시 해당부서의 관리자 승인 뿐만 아니라 보안담당부서의 2차 승인을 통해 외부반출도 강화할 예정이다. 화이트 해커 양성을 통해 시스템의 취약점을 상시적으로 진단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내부직원의 권한 오남용 모니터링, 정보유출 가능성 도출 등 다양한 보안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04-09 11:07:2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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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대한상의·신한카드, 中企 해외진출 지원

신한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카드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신한-Korcham 글로벌 비즈니스 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 중견기업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신한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체결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 협약에 이은 후속협약이다. '신한-Korcham 글로벌 비즈니스 카드'로 해외진출과 해외사업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 이번 협약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신한-Korcham 글로벌 비즈니스 카드'를 통해 해외 및 국내이용 카드금액에 대해 동종업계 최대수준의 포인트 적립(해외 0.7%, 국내 0.4%) 등의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신한은행은 특히 해외진출 초기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시장조사와 현지정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지원 Desk' 서비스 등 해외진출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해외에 진출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향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08 16:58:2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