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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 회장, 외국 공무원 로비 혐의 1심 '무죄'

법원이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캄보디아 공무원 로비자금 교부 혐의' 선고 공판에서 김 회장과 대구은행 임직원 3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0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캄보디아 로비자금 교부혐의 선고 공판'에서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회장과 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SB 부행장 C씨에게도 무죄 판결을 냈다. 김태오 회장 및 대구은행 임직원 3인은 지난 2020년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아 뇌물방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3일 결심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82억원을 구형했고, 함께 기소된 임직원 3인에 대해서도 3년 6개월 이하의 징역과 벌금 82억원을 각각 구형했다. 김태오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기소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이를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 관리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10 13:50: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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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 참여형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 실시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KB마음더하기'와 함께하는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마음더하기'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헌금·봉헌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성금 플랫폼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개편 출시했다.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1명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신 사회문제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마음더하기,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마음더하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부 경험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9 15:11: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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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조 주담대 대환대출 시작…흥행 미지수

10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 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와, 아직까지 높은 주담대 금리 등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여 흥행 성공이 힘들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신용대출로 한정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을 주담대까지 확대했다, 전세대출은 오는 31일부터 실시된다. 차주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여러 금융사의 주담대 금리를 비교,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금리가 낮은 금융사로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다. 비대면 대환대출은 지난해 5월 신용대출에 한해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 후 7개월 만이다. 금융위는 대출규모가 큰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편리하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익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기준 주담대와 전세대출 규모는 각각 839조원, 169조원으로 대출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다. 신용대출 전체 규모(237조 원)대비 4배 이상 큰 규모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주담대 대환대출의 경우 금융소비자들이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의 경우 기존 대출 한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환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A은행에서 5억원의 대출 후 5000만원을 상환해 B은행으로 갈아탄다고 하면 4억5000만원만 대환할 수 있다. 즉, 증액 대환이 불가능하다. 주담대 갈아타기로 금리가 낮아질 경우 연간 원리금 규모가 줄어들어 대출 한도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가계 빚 증가를 막기 위해 대출 잔액 내에서만 대환을 허용한 것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기존 대출보다 한도가 증액될 경우 추가 대출이 가능해 수요가 높았다. 또한 대환대출 시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하는 점도 부담이다.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취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부과되며 1.2~1.4% 수준에서 대출 약정기간 대비 잔존일수(만기까지 남은 일수) 비율 만큼 부과된다. 예를 들어 5억원의 주담대를 갈아타게 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1.4%기준)만 379만원이다. 대출 취급일로부터 3년 이상이 지났다면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금리 인상기를 거치면서 주담대 잔액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주들이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 금리가 다소 높은 수준이란 점도 금융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다. 현재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4~5%대로 지난해 1월(4~5%)과 비슷한 수준이다.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체감을 위해서는 3%대 초반까지는 내려와야 하지만 우대금리를 적용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 지점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주담대 대환대출이 흥행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들에게 질문한 결과 참여한다는 응답이 적게 나타났다"며 "한 달 줄어드는 이자가 10만원도 아니고 1만~2만유ㅗㄴ 수준인데,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 굳이 갈아타고 싶지 않다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환대출을 해도 지금이 아닌 시장금리가 더 떨어진 후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를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9 15:03: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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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대출이동GO!' 대상 주담대까지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대환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출이동GO!' 서비스를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시행 7개월 차를 맞은 부산은행의 '대출이동GO!'는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출시된 대출이동서비스다. '대출이동GO!'는 대환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잔액,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직접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고객 동의를 통해 부산은행 직원이 직접 확인 후 심사 및 상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타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이 가능해진다. 대상은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사 등 총 32개 금융기관 대출이다. 모바일뱅킹 조작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환대출 심사를 받을 수도 있다. 부산은행은 더 많은 고객이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 대환대출비교플랫폼과 연계를 실시하고, 향후 토스 등으로 플랫폼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출이동GO!' 서비스 고도화로 주택담보대출까지 타 금융기관 대출을 간편하게 부산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9 13:26:2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