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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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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 대출상품. 최저·최고금리 모두 기재해야"

앞으로는 최저금리만을 내세웠던 은행 대출상품 광고가 사라진다. 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대출상품 광고를 게시할 때 최저금리 뿐만 아니라 최고금리도 함께 표시해야 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업권별 협회와 공동으로 주요 금융상품 광고를 점검하고,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대출상품 광고 표현을 시정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후 조치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11월 주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은행 18곳과 저축은행 79곳의 대출상품 광고 797개를 점검한 결과 ▲대출 최저금리만을 초기 광고에 노출하는 것 ▲같은 대출상품인데도 최신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 ▲신속한 대출 실행을 강조한 과장광고 소지 표현 ▲대출 부대비용 등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 등 네 가지가 주요 문제 사례로 꼽혔다. 금감원은 광고 공간이 협소하더라도 최저금리뿐 아니라 '최고금리'를 함께 표시하도록 하고, '정확한 최신 금리정보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보호조사국 조사1팀 최성호 국장은 '내 통장에 비상금이 90초면 뚝딱'과 같은 대출 광고와 관련해 "단정적인 표현으로 불필요한 대출 수요를 자극하는 사례"라며, 대출실행 관련 과장 소지가 있는 단정적 표현 사용은 금지할 방침이다.이어 "저축은행 대출광고 중 부대비용 등 상품 관련정보에 대한 표기가 불충분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대출광고 시 부대비용 등 기타사항에 대한 협회 모범사례를 마련해 회원 저축은행의 충실한 법규취지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결과와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소비자는 대출상품 광고에 노출된 최저금리와 실제 적용금리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상세한 금리정보를 확인하고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은 과거 기준의 대출금리를 기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출광고 상의 대출금리 조건이 현재 시점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금융회사 광고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02 14:3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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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작년 역대급 실적…상생금융 압박 또?

주요 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 이익이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지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금융당국에 이어 정치권까지 '상생금융'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4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5일 KB금융지주, 6일 신한금융지주, 7일 우리금융지주 순으로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권이 집계한 4대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총 16조6213억으로 전년(14조9279억)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 2022년(15조5309원) 대비 1조원 이상 많은 수치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의 2024년 예상 순이익은 5조896억원으로 전년(4조6319억원) 대비 9.9% 증가해 사상 첫 '5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4조6837억원으로 전년(4조3680억원)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과 순이익 격차는 약 3800억원으로 KB금융이 '리딩금융'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조7962억원, 우리금융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21.7% 상승한 3조518억원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의 경우 2년 만에 '3조 클럽' 복귀 가능성이 예상된다. 4대 금융지주 순이익 전망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지난해 은행을 중심으로 벌어들인 이자 이익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이 가격이 들썩거리자 가계대출 수요가 많아졌다. 하반기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 압박으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확대되면서 이자수익이 커졌다.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지만 금융지주의 분위기는 어둡다. 금융당국에 이어 정치권까지 상생금융 확대를 압박하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의 가산금리 산정 내역을 공시하는 법안을 다수 발의했고, 은행법 개정안까지 제출하면서 가산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례적으로 주요 시중 은행장을 소집했고, 이 자리에서 은행권의 '상생' 역할을 당부했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돼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대권 유력 후보가 은행장을 만나 사실상 더 많은 '상생금융'을 주문한 것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민생금융지원방안' 이행을 위해 2조154억원을 집행했고, 지난해 말에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연간 7000억원, 총 2조원이 넘는 상생금융 '시즌2'도 발표했다. 금융권에서는 실적발표 이후 정치권에서 또 다시 상생금융을 압박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지난해 이자수익이 커진 건 사실이지만 실적을 위해 대출금리를 올린 것이 아니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때문에 일시적으로 올린 것"이라며 "은행권은 고객과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강조하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2 09:19: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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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양봉장에 꿀벌호텔까지…KB금융 양종희 회장, 생물 다양성 보존에 진심

KB금융그룹이 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31일 KB금융에 따르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비(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비' 프로젝트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이다. 국가 보호종으로 지정된 꿀벌은 100대 식용 작물의 수분활동 70%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곤충이지만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군집 붕괴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도시양봉장 1호)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Bee) 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 지역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를 식재 및 양묘했으며,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도 4만 5000여 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하여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KB금융은 밀원숲 조성을 통해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사업으로 양봉이 가능한 환경이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였으며, 'KB 바다숲 프로젝트', 'K-Bee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언포 연안에 바다숲(잘피숲) 복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잘피 이식에 이은 종자 파종을 통해 순차적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2023년 0.75ha를 복원하여 2023년까지 누적 총 1ha의 잘피숲을 복원했다. 현재 2차 조성지 선정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KB금융은 2023년 KB 바다숲 프로젝트의 외부협업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31 17:1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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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민생금융지원에 5278억원 지원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은행권이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에 5278억원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 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연말까지 자율프로그램 총 5278억원 규모를 집행했고, 이는 당초 목표금액 5971억원의 88% 수준이다. 수혜자의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체 집행액 중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집행액(3064억원)의 약 64%인 1970억원을 현금성 지원에 투입했다. 전기료·통신비 등 경비지원, 보증료·디지털기기 도입비 등 비용지원, 이자 캐시백 등이 대표적이다. 은행권은 정부 민생금융 정책과의 연계성을 살려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당초 목표했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전액(2214억원)을 지난해 3분기까지 집행 완료했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이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90억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소기업 지원에는 1704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공통프로그램에서 활용했던 이자 캐시백(48억원) 방식뿐만 아니라 보증료 지원(304억원), 사업장 개선 지원(125억원), 전기료·통신비 등 경비지원(312억원) 등 다양한 현금성 지원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소상공인 등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례(협약)보증 지원(490억원), 대출원리금 경감(288억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에도 적극 노력했다.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도 1270억원을 지원했다. 청년층 대상으로 창업 자금지원(100억원), 학자금 지원(165억원), 주거비·식비 등 각종 생활안정 지원(54억원) 등 39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대출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에 이자·보증료 캐시백(276억원), 서민금융 대출재원 특별출연(150억원), 원리금경감(107억원) 등 730억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당초 목표했던 기존 공통프로그램을 오는 4월말까지 종결 후 미집행 금액을 자율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공통프로그램에서 수령계좌 부재 등으로 환급금액을 받지 못한 차주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은행별 특성에 맞는 민생금융 지원이 가능하도록 촘촘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이 성공적으로 집행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1 16:22: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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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캠퍼스 WOORI’5기 모집

우리은행이 오는 2월 3일까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5기를 모집한다. 캠우리 5기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2월 중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캠우리 5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다만,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기관에서 대외활동 중인 대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우리은행 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점포 탐방 기회가 제공되고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0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우리의 도전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1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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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프렌즈'가 전하는 새해인사…"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친구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스타프렌즈는 각자의 별에서 꿈을 찾아 지구로 온 다섯 친구들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된 KB금융의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미술 특별전 '스타프렌즈의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은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시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재해석한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모나라무' 등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스타프렌즈가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8일까지 그룹 캐릭터 온라인 플랫폼 '스타프렌즈 갤러리' 및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갤러리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전시회 작품들은 2025년 탁상형 캘린더에도 활용되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타프렌즈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아이돌'로 성장시키겠다는 KB금융의 전략에 따라 KB금융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챌린지'와 같은 참여형 콘텐츠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SNS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KB금융의 K-비(Bee) 프로젝트로 생산된 벌꿀 굿즈에 스타프렌즈 캐릭터를 더해 친근함과 ESG 메시지를 더했다. 늘봄학교와 같은 돌봄 사업에도 스타프렌즈 친구들이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프렌즈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KB금융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프렌즈와 함께 고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프렌즈의 설 맞이 인사 이미지는 KB금융 캐릭터 온라인 플랫폼 '스타프렌즈 갤러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갤러리에서 스타프렌즈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미술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9 09:00: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