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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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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과 경제 방파제 역할 수행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민생 경제를 위해 은행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은행은 경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 존재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은행권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 6대 시중은행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민주당 소속 정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은행권과 힘을 합쳐 2조1000억원에 달하는 민생 금융 지원 방안을 시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올해도 은행의 주요 고객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처한 고물가, 고환율 복합 위기는 은행의 금융 지원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은행을 통한 비금융 측면에서의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은행회관은 IMF,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19와 같은 중요한 변곡점마다 금융권이 모여 대응 방안을 모색했던 공간"이라며 "오늘 많은 의원들이 함께해 주신 것은 지금 우리가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기 때문으러 민생 경제를 위한 은행의 노력이 상생과 혁신 간의 조화와 선순환을 촉진해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0 17:34: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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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5개소 추가

우리은행은 20일 송파구 소재 송파시니어클럽에서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송파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하고 있는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은평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서울에 5곳을 추가 조성했다. 특히 2024년에는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복지관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교육 수행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까지 대상 기관을 넓혀 지역선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송파점을 시작으로 강서, 동작점을 비롯해 광명, 성남점까지 순차 개소하면 총 11개의 IT 행복배움터를 운영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각 복지기관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AI스피커, 스마트테이블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스마트 라운지'▲모바일 금융거래 등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스마트 배움터'▲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등 다양한 상황에서 키오스크 조작을 연습할 수 있는 '키오스크 존(ZONE)'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송파구에 조성된'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송파점'에는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일자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스마트커리어 이음터'▲신체능력을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스마트 활력 충전터'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돕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가 복합 디지털 교육공간으로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0 15:16: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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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경남은행장 "환경 순응보다 맞서 극복해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BNK경남은행의 방향성을 믿고 2024년도에 발휘했던 자산·수익 리밸런싱과 니치마켓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극복의 DNA를 다시 한번 더 살려 큰 도전을 시작해보자"고 당부했다. 예 은행장은 지난 주말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서 극복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 신뢰와 파트너십이 전제가 되어야 하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결되어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5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전략 회의에선 기본과 원칙 준수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바른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경영방침인 '바른금융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발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전략 과제가 소개됐다. 전략 과제로는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혁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편리한 디지털 금융과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업무영역 확장 ▲함께하는 상생 금융과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5년 핵심추진 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지원을 위한 조직개편,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 채널운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한편, 바른금융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교육 시간에서는 준법감시인 주도의 임직원 교육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인식 제고를 위한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20 14:48: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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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다문화 청소년 지원 '다다 캠프'

광주은행은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3박 4일간 '다(多)채로운 다(多)문화 캠프'(다다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다다캠프'는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JB금융그룹의 핵심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호남지역 이주배경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에서는 인기 도서 'WHY'의 저자 조영선 작가를 초청해 과학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연,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보드게임 만들기, 꿈 Dream 프로그램을 통한 꿈 그리기, 그리고 '생각정리클래스' 복주환 대표의 진로 계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국악 비보잉 '라스트릿크루'팀의 공연, 프랑스 국악인 '마포 로르'의 국악 체험 프로그램, 광주은행 스포츠단 '텐텐 양궁단'의 기초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다다캠프를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20 13:07: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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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5> 농협금융, ‘원팀’으로 디지털 강화·실적개선

농협중앙회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NH농협금융지주는 지주 회장을 비롯해 은행, 보험,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했다. 다음 달 취임하는 이찬우 내정자의 과제는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계열사와 '원팀'을 구축해 내부통제와 수익성 강화가 꼽히고 있다. ◆ 수익 확대·내부통제 과제 농협금융은 지난해 12월27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이찬우 내정자는 오는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통과한 후 다음 달 3일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경남도청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농협금융의 관(官) 출신 선호 기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신경(신용·경제부문)분리 이후 초대 신충식 회장과 6대 손병환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관료 출신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농협금융 이외에도 NH농협은행(강태영), 농협손해보험(송춘수), NH농협생명(박병희), NH농협캐피탈(장종환), NH농협카드(이민경), NH저축은행(김장섭), NH벤처투자(김현진), NH농협리츠운용(임정수), NH아문디자산운용(길정섭) 수장도 교체됐다. 주요 계열사 10곳 중 무려 9곳의 수장이 교체되면서 이 내정자의 리더십이 중요해졌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315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3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다만 농협금융의 이익 구조는 농협은행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 은행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당기순이익의 71.5%를 차지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1.8%로 하락했다. 또한 연간 실적이 5대 금융지주 중 가장 낮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의 실적 차이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1248억원에 불과하다.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과 신사업 추진 등 비이자이익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내부통제개선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농협금융에서는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6건 발생했고, 총 사고액만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 규모가 작은 금융사고까지 합치면 16건(지난해 3분기 기준)에 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고 책무구조도 도입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이기 때문에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찬우 내정자가 경제통으로 불리는 만큼 수익적인 부분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농협금융은 올해 디지털 혁신 주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전 계열사의 사업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모바일 앱 '올원뱅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은행·비은행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을 통해 디지털 강화와 편의성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실제 농협은 디지털금융 시스템 개편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번 개편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편하고자 진행된다. 또한 농협은 디지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장에 강태영 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디지털전환(DT)부문 부행장 재임 시 농협금융지주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겸임하며 지주회장과 함께 뱅킹 앱을 그룹 슈퍼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섰던 디지털 전문가다. 강 행장은 이달 취임식에서도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올해 은행의 주요 목표로 소개했고,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확산하는 속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도 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 역시 디지털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는 최근 취임사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강조했고,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뉴 NH페이 플랫폼 강화, 상품 경쟁력 제고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강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무 재설계로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며 "금융 패러다임의 대전환(shift)으로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 과감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1:33:4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