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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부통제 첫걸음...금고부터 다시 점검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현장 내부통제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상적인 금고 업무부터 지점장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일 우리은행 모든 임원이 전국의 일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지점장의 금고 관리 시행 배경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실질적 내부통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임원들은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점의 최고 책임자인 지점장이 금고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4 16:16: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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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발달장애 작가 육성 ‘IBK드림윙즈’ 전시회

IBK기업은행이 오는 2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IBK드림윙즈' 작가들의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한 서양화·동양화·도예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신의현 작가는 "전문 강사님의 코칭을 통해 아크릴·유화 작업에서 민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기간 다양한 국내 공모전 수상은 물론 해외 작가 교류전에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4 15:47: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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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정읍시 푸른숲속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89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개소한 푸른숲속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뿐만 아니라 창의미술, 탁구, 풋볼, 피아노, 오카리나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동 복지시설이다. 센터 환경이 노후화되고 열악한 것을 고려해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아동 수에 맞춰 1인용 책상과 의자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고장 등으로 그동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 및 다인용 테이블과 신발장, 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날 오픈식에는 강한석 정읍시 복지환경국장, 이경진 푸른숲속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김태석 전북은행 정읍지점장, 국중만 정읍시청영업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올해도 지자체와 협력해 꾸준히 이어가며 아동 돌봄 및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경영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04 15:47: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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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순이익 3조7388억원…역대 최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지주는 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이 3조73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전(3조4217억원)과 비교하면 9.3%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시장금리 하락에 이자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손님기반을 확대하고 수익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안으로 수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10조8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8610억원으로 같은기간 1.3% 줄었다. 하나금융과 하나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69%, 1.46%로 집계됐다. 1년 전(1.76%, 1.52%)과 비교하면 내렸지만, 3분기(1.63%, 1.41%)보다 올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금리 하락으로 NIM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4분기에는 고금리 정기예금이 만기도래하며 조달비용 감소와 포트폴리오 개선의 영향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수료 이익은 전년1조7961억원)보다 15.2% 증가한 2조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의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영향이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말 대손 비용률은 0.29%로, 전년(0.40%) 대비 0.11%포인트(p) 낮아졌지만, 전 분기(0.25%) 대비 0.04%p 높아졌다 4분기 비은행 부문에서 추가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대손 비용률이 올랐지만, 2023년까지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해 연간 대손 비용률은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1년 전(0.50%)과 비교해 0.12%p 상승했다. 연체율은 같은기간 0.06%p 상승한 0.51%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은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2024년 기말 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18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이미 지급된 분기 배당 1800원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은 3600원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04 15:37: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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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당대출 2334억원…보험사 인수 가능할까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를 통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과 관련해 추가로 380억원을 적발했다. 또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후에도 불법대출이 취급되면서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도마위에 올랐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2024년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검사결과' 우리은행의 경우 2334억원(101건)의 부당대출이 확인됐다.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은 기존에 알려진 350억원 이외에 추가로 380억원이 적발돼 총 73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이 중 451억원(61.8%)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시기인 지난 2023년 3월 이후 취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이 손 전 회장 불법 대출 사건과 관련해 임 회장 등 현 경영진의 '책임론'을 제기한 이유다. 금감원은 전체 부당대출의 46.3%(338억원)는 이미 부실화한 것으로 확인했고. 나머지 대출분도 향후 부실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 주요의사 결정 과정에서도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종룡 회장은 자회사 M&A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리스크관리위원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안건을 이사회에 부의하기로 미리 결정했다. 내규에 따르면 M&A 등 주요 경영사항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주식매매계약 당일에는 리스크관리위원회와 이사회를 불과 20분 간격으로 열어 리스크 심의 내용이 이사회 안건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처럼 금감원이 강도 높은 검사를 통해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드러난 만큼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현재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되면 동양·ABL생명 등 보험사 인수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금융당국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금융이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이날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던 경영실태평가 등급 산정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등급 산정과 제재 절차를 '투트랙'으로 분리해 신속하게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의 최종 검사는 1분기 이후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감원에서도 의견을 달아서 올리겠지만 금융위에서 결국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은 "금감원 발표 내용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지적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며 "당국과의 소통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4 15:34:1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