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자금경색' 급한 불 끄려다..."기업·금융권, 동반부실 공포"

최근 기업대출 금리가 9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가운데 자금경색 상황까지 겹치면서 기업들과 은행의 '동반 도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레고랜드발(發)로 기업들의 돈줄인 채권시장이 막히면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고금리에도 은행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은행 대출에 대한 이자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산할 경우 시중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신규 대출 금리는 4.87%다. 2014년 1월(4.88%) 이후 8년8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더 올린 것을 고려하면 10월에 중소기업에 실행된 대출 금리는 이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구간별로 보면 지난 9월 기준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이 40.6%에 달해 1년 전(3.1%)과 비교하면 13배가 넘었다. 반면 금리가 3% 미만인 대출은 전년 같은 달 56.5%에서 올해 9월 4.7%로 급감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역대급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은행을 찾고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와 금융권의 신용경색으로 대기업도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현재 은행 대출 외엔 자금을 구할 방법이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0월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중소기업+대기업)은 704조67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나 증가했다. 하나은행이 13.8%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각각 13.5%, 12.6% 늘어나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9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48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조2000억원 늘었다.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231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대형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업대출 부실 규모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한은행은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이 5829억원으로 1.8% 늘며 조사 대상 은행 중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해당 금액 역시 5128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3개월 넘게 연체된 사례를 통칭하는 것으로 통상 부실채권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다만 다른 시중은행들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4175억원, 우리은행은 3598억원으로 각각 8.9%와 11.3%씩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이 감소했다. 문제는 앞으로 기업대출 금리는 더욱 오를 예정이라는 점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2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빅스텝을 단행한 것을 고려하면 10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 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자가 연 9조5000억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고금리에 최근 단기 자금 시장 경색까지 겹치면서 흑자를 내는 중소기업도 도산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금융권이 부동산 PF을 중단하면서 브리지론에서 본 PF로 갈아타지 못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인허가 단계에서 실제 착공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현장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착공하지 못하면 결국 브리지론은 100% 손실로 남게 되고, 이자 등 금융 비용만 발생하게 되면서 줄도산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8 15:11:1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ESG경영 확산 위한 국제콘퍼런스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라는 주제로 국내외 ESG분야의 최고 석학들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 내용 뿐만 아니라, 전시물, 소품, 기념품까지 모두 친환경 재생 소재로 제작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컨퍼런스에서는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MSCI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발표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이어 세계적인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자 UN 기후특사인 마크 카니 특사의 특별 영상연설로 많은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경제학자인 앤 크루거 전 IMF 및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한국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세계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넘어설 지속성장 해법'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주제로 ▲오윤 산자수렌 GCF(녹색기후기금) 국장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실장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UN 환경분야 3대 협약 중 '생물다양성협약(CBD)'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총장과 '사막화방지협약(UNCCD)' 안드레아 무릴로 사무차장의 영상 기조연설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Z세대의 참여와 제언'세션에서는 환경분야 영 리더인 영국의 에이미&엘라 자매와 해양 복원 관련 친환경 스타트업 설립자 브리코 유, 그리고 한국의 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표가 참여해 미래세대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지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당면한 복합경제위기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ESG 해법을 제시한 시간이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7 15:49:0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대출금리 9% 시대 눈앞…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등 대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한국은행도 환율 방어 부담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처지에 놓였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7%를 넘긴 대출금리가 내년 9%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48~7.20%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연 4.48~7.20%며,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연 5.59~6.79%,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연 6.16~6.76%, 우리은행의 우리WON주택대출은 연 5.71~6.31%다. 지난해 말(3.71~5.07%)과 비교해 금리 상단이 2%포인트(p) 이상 올랐다. ◆기준금리 올라 대출금리 9% 눈앞 문제는 대출금리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 있다는 것. 지난 2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해 기준금리가 3.75~4.0%로 높아졌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0%다. 원·달러 환율 오름세에 따라 원유, 원자재 수입부담이 가중되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확대돼 대출금리가 오른다. 지난해 말 기준금리가 1%에서 3%로 2%p 인상하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p 이상 올랐다. 기준금리가 4%대를 넘어설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대 후반을 넘어 9%대에 근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담대 대출자들의 금리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예컨대 금리 9%로 3억원의 주담대를 원리금균등상환할 경우 첫 상환금은 243만3867원이다. 금리 7%에서 내는 199만5907원보다 41만7960원 더 내야한다.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주목 전문가들은 우선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않은 경우 거치기간을 고려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치기간은 최대 1년 이내이다. 1년 뒤에도 금리인상이 예상될 경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더라도 고정금리를 택하는 게 유리하다.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면 변동금리를 택해야 한다. 고정금리를 택한 뒤 3년이내에 변동금리로 갈아탈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환계획이 없고, 대출을 계속이용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 정점을 확인하고, 금리가 충분히 하락한 다음 고정금리로 바꾸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연 4.0%의 고정금리로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안심전환대출은 현재 주택가격 6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주택가격을 9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밖에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도 활용방안으로 꼽힌다. 보금자리론은 약정 만기(10~50년)까지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분활상환하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50년 기준 4.85%에서 4.55%로 0.3%p 인하하고, 연말까지 동결했다. 신규보금자리론도 대출 실행분부터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

2022-11-07 15:21: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만의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해야"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이 "불확실성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KB만의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재근 은행장은 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관에서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국가 애도기간 동안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일 개최 예정이었던 KB국민은행 21주년 창립기념식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먼저 이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을 신뢰하며 성원을 보내주시는 3300만 고객과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부문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CIB·자본시장·WM·글로벌 등 핵심 성장 비즈(Biz) 간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더불어 대면과 비대면 채널 간 유기적인 '심리스(seamless)한 결합'으로 고객 접점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KB국민은행의 미래상으로 '일상 속에서 늘 협업하고 혁신하는 조직'을 언급하며 일하는 방식에 있어 '소통의 속도'와 '실행력'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통해 스마트하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추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국민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를 필요로 하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고객이 없으면 KB국민은행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은행장은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들이 바로 KB의 희망이고 미래다"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은행의 체력을 키워나간다면 더 큰 도약과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7 15:18:0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이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22회째를 맞는 'KB굿잡 우수기업 취 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112만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앞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학교 14기' 온라인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또한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KB굿잡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직무별 채용정보 및 취업을 위한 유용한 노하우를 사전 안내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3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구직 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의 취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AI 기반 '현장 셀프 인재매칭 솔루션' 및 취업컨설팅관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취업특강&설명회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병영체험관을 포함한 '군취업관'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창업을 꿈꾸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포인트(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면접지원금 1만원을 3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훌륭한 선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7 15:13:2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3분기 당기순이익 256억원…분기 최대 실적

케이뱅크가 지난 3분기 256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0.2%,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4% 늘었다. 3분기까지 연 누적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 84억원의 8배 이상이다. 3분기 케이뱅크의 고객은 783만명에서 801만명으로 18만명 늘었다. 수신 잔액은 12조1800억원에서 13조4900억원으로, 여신 잔액은 8조7300억원에서 9조7800억원으로 각각 1조3100억원, 1조500억원 증가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대출 증가 등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상반기 말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4.7%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8.1%포인트(P) 높아졌다. 비용효율성은 더 개선됐다. 지난해 말 61%였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분기말 37.9%로 전분기(39%)보다 더 낮아졌다. CIR은 금융사의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를 비교하는 지표로, 낮을수 록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다. 3분기 말 순이자마진(NIM)은 2.44%, 연체율은 0.67%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51%였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상품을 지속 발굴해 최근 급변하는 금융 상황을 케이뱅크가 도약하는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7 15:12:1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