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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전년比 20.8%↑

하나금융지주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주는 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이 1조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9288억원보다 21%(1841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증권가 컨세서스(전망)인 약 99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하나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1678억원)을 기록했다.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발생한 1368억원의 외환 환산손실이 발생했지만,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주요 실적 지표를 살펴보면,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4872억원이고 수수료이익은 1조3691억원이다. 이를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7조8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822억원)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그룹 기준 3분기 1.82%를 기록했다.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이 각각 10.90%, 0.71%로 6월말 대비 0.82%포인트(p), 0.04%p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건전성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대손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그룹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개선된 0.35%를 기록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전 분기와 동일한 0.32%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175.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2조24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5006억원)과 수수료이익(5950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6조956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하나증권 2855억원, 하나캐피탈 2530억원, 하나카드 1656억원으로 집계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5 17:49: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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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 순항…신한 리딩뱅크 탈환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규모가 5조원에 근접했다. 가계대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가 크게 뛰면서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진 영향이다. 금융지주별 희비는 다소 엇갈렸다.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순익 기준) 자리에 올랐다. 25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8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766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 리딩뱅크 탈환 신한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946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역대 가장 많은 분기이익은 물론 3분기 누적이익으로도 역대 최대치다. 이태경 부사장(CFO)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3분기에는 금리상승과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며 비이자이익이 부진했지만,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충당금이 감소하며 견조한 성과를 시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71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은 7조8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었다. 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NIM)도 상승했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NIM은 각각 2%, 1.68%로 전분기와 비교해 0.02%포인트(p) 0.05%p 개선됐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60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8%(2461억원) 감소했다.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2.9%(3643억원) 줄어든 2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수수료이익은 5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1%(1121억원) 줄었다. 증권수탁수수료가 주식 거래 대금 감소에 따라 2분기 대비 18.7% 감소했다. 이 부사장은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라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관련 손익이 감소하고, 자본시장 및 부동산 PF시장 악화에 따른 관련수수료 감소 등이 이어지며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며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적극적인 듀레이션 관리 및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한 손실방어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금리상승에 따라 수수료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기준 0.37%로 전 분기대비 0.01%p 줄었다. 3분기 대손비용은 250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1076억원) 감소했다. 2분기에 추가 충당금 2245억원을 적립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0.8%(2871억 원)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9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1501억원)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순이익은 38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4.9%(3367억원) 늘었다. 일회성 사옥 매각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5억원)증가했다. 신한라이프 3분기 순이익은 920억원으로 같은 기간 0.8%(8억원) 줄었다. 한편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6일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KB금융, 건전성 관리 UP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13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2555억원) 늘었다. 금리인상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순이익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2조 897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1036억원)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은 8조3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NIM은 각각 1.98% 1.76%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0.02%, 0.03%포인트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74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9% 감소했다.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다만 수수료이익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81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 감소에 그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IB수수료 이익은 경쟁력 강화와 시장지위 확보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외환 관련 실적은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운용역량 강화를 통해 기민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KB금융은 보수적 건전성 관리로 대손충당금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30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171억원) 증가했다. NPL 비율은 그룹기준 0.32%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전입비율 또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보수적 건전성 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온 결과 그룹의 NPL은 잠재적 부실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8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65억원) 증가했다. KB증권의 순이익은 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472억원) 감소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1%(147억원)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813억원으로 같은 기간 35.6%(450억원) 줄었다. 손해율 개선과 부동산매각이익(약1570억원)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회복했다. K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월과 7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2022-10-25 15:51: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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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6조…역대 최대

우리금융은 3분기 누적 기준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 1조2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998억원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7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9% 증가했다. 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해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선제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p 개선된 40.5%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35억원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을 시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도 직접 참석해 내년도 경영계획 방향에 대헤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ESG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을 추진했으며 국내외 주요 ESG리더들과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도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ESG리더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15:4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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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창립55주년…2025년 총자산 100조 목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5일 부산광역시 문현로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앞으로의 55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미래 55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2025년, 총자산 100조원의 독보적인 중견은행' 완성을 다짐했다. 또한,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부문에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과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동백전을 시민생활플랫폼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지역에 3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은행을 함께 만들어주신 고객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 자산의 규모와 질적 수준에서 지역은행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중견은행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은행은 '경제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와 같은 ESG로 대표되는 각종 현안에 대해서 지역을 넘어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의 관점에서 가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앞으로의 55년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5 10:53: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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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금융·복합 서비스

우리은행은 기업형 슈퍼마켓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제휴해 경기 양주시 소재'이마트에브리데이 광사동점'안에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디지털EXPRESS 광사동점'을 오는 25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EXPRESS 광사동점'은 '쉽고, 재미있는 금융 슈퍼마켓'을 컨셉으로 기존 은행과는 차별화된 점포 공간으로 구성했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것처럼 고객이 진열된 금융서비스·앱을 쉽게 접하고, 선택 및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각 금융서비스·앱은 QR코드를 통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를 배치해 영업점 창구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데스크는 화상상담직원을 통해 스마트키오스크는 셀프뱅킹을 통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운영 초기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밀성을 높이고 조작 방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내직원을 한시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디지털EXPRESS 광사동점'은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 고객이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화상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점포가 설치될 '이마트에브리데이 광사동점'은 하루 방문객이 700명이 넘는 대형 수퍼마켓으로 양주신도시 주거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군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디지털EXPRESS 광사동점'오픈으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업종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슈퍼에서 물건도 사고 금융 업무도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함께 고객 입장에서 금융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면 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4 17:17: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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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871억 '사상최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모기업인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4일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1% 늘어난 487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은 1.14%를 기록하며 국내 금융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8% 포인트 개선된 0.5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 포인트 개선된 0.53%를 나타냈다. 이번 JB금융지주의 실적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등 주요계열사의 견고한 실적이 끌어올렸다,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한 1천595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25.9% 증가한 2천38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8.6% 증가한 15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31.5% 늘어난 78억5000만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 또한 67.2% 증가한 22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4 17:16: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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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정무위, 이재원 빗썸 대표 등 불출석 증인들 '동행명령장'

국회 정무위원회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가결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 중 합당해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며 "국회 차원의 동행명령과 고발 조치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정훈 전 빗썸 의장과 강종현 빗썸 관계사 대주주 등 가상자산 업계 핵심 증인은 건강상 이유와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테라·루나 사태 관련 핵심 증인으로 국회 출석 요구를 받은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역시 비슷한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하며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민병덕 의원 역시 동행명령서 발부를 요구하면서 "이정훈은 빗썸 창업자이자 의장직을 맡았던 큰 영향력을 발휘한 사람인데 그런 분이 계속해서 안나오고 있다"며 "불출석 사유서보면 당황스럽고 건강상, 형사소송상 이유를 드는데 (이 전 의장은) 내일 형사재판에는 출석한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그리고 피해자 28만명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며 "불출석 사유서 보면 정신병적인 증상 이야기하는데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내용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4 16:25:4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