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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전환기의 대한민국] ①KB금융, 국민과 함께 성장·공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겠다"고 강조한다. 양 회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금융은 단순한 자금 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선 포용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우리 경제에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 포용 프로젝트…"지속가능 금융을 담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 대상 금리 우대 프로그램이 8조원 규모로 커졌다.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 금리우대'는 3조원에서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함으로써 제조업체, 수출업체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최대 1.5%포인트(p)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최대계열사인 KB국민은행에서 지난 6월 말까지 보증료 및 대출이자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2만5608명, 지원금액은 총 121억9000만원이다. 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단기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약 135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477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KB마음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 KB금융, AI를 채용하다 KB금융은 그룹 내 전 어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KB AI 전략'과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룹 주요 업무영역 약 39개 내 250여 개의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 중이다. 양 회장은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양 회장은 최근 AI 기술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내부 부서장 회의에서 "AI를 외부에서 구입해(buy) 쓰려 하지 말고, 일하는 실전 인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용하라(emply)"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AI기술을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 금융권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인 'KB 젠(Gen)AI 포털(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금융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영업 현장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선정한 금융상담·PB 에이전트(KB국민은행),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KB증권), 보험 상담 에이전트(KB손해보험), 카드상담 에이전트(KB국민카드), 보험 에이전트(KB라이프생명) 등을 우선 개발 중이다. ◆ 혁신금융 지정…"초개인화 서비스"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의 8개 계열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금융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주요 서비스는 ▲금융상담 에이전트(은행)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증권)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카드) 등이다. 계열사들은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B금융 계열사들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환경인 'KB 젠 AI 포털'을 통해 상용 LLM(거대언어모델)을 각 계열사별 서비스 환경에 맞게 적용·활용할 수 있다. KB금융은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AI 에이전트 구현과 더불어 IT 인프라와 거버넌스 체계를 연계한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 작업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의 금융 접점마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하여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금융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펼쳐질 AI 중심의 금융혁신 경쟁에서 KB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계열사별 업무 생산성 증대 및 고객 서비스 편의성 제고 등 그룹 내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전략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1:32: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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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보호, 무엇보다 최우선"…이찬진 금감원장, 저축은행 CEO 모인 자리서 '신뢰=생존'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CEO들과 첫 상견례 자리에서 부동산 PF 위주의 단기 수익 추구를 경계하며, 서민·중소기업 자금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에 따른 자금 이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융사고 리스크와 소비자보호 강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4일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저축은행중앙회에서 11개 저축은행 CEO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잔여 부실 PF 정리 등 건전성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영업규제 완화 논의는 건전성 우려가 불식된 뒤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기 수익성에 치중한 PF 여신이 업권 건전성을 악화시켰다는 진단과 함께, 중장기적 영업 기반 강화와 자본 확충 등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도 서민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영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업계의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축은행 주 고객이 서민·중소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했다. 금융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서 소비자 관점을 고려해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에 따른 자금 이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이달부터 시행된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에 따라 저축은행 거래금액이 커지면서 금융사고 발생 시 고객 피해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으로 시중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9%로, 시중은행보다 약 0.4%포인트 높다. 이 원장은 또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이 채무조정요청권, 금리인하요구권과 같은 유용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활용을 안내해 고객들이 본인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이스피싱·불법계좌 개설 등 금융범죄 취약성을 언급하며 "안면인식시스템, 해외거래 차단 서비스 등 보안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포용적 금융 확대와 중소기업·자영업자 선별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하반기에도 부실 PF 정리와 건전성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비대면 경쟁 격화와 신성장동력 약화 등 경영 여건상 애로가 크다"며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하겠다"며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애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5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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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금자산 운용전략 세미나'

우리은행은 고객의 효율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돕기 위한 '연금자산 운용전략 세미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40분간 개최된다. 연금자산 운용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접속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연금컨설팅 전문가인 김형우 우리자산운용 부장이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 시 세제혜택 및 전략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TDF(Target Date Fund) ▲국내외에 상장된 다양한 ETF에 초분산투자로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여주는 EMP(ETF Managed Portfolio Fund) 등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실질적인 운용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생방송 중 실시간 댓글을 통한 Q&A를 진행하며, 세미나 종료 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별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연금레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매달 라이브 세미나로 연금 운용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금 솔루션과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3 14:44: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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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캠우리 6기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우리은행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각 홍보대사는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금융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사회공헌(ESG) 활동 참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캠우리 계정에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게시하고, 자체 공모전을 통해 MZ세대 맞춤형 금융상품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연말 연탄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 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을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의 해외점포 탐방기회를, 우수 활동자에게는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캠우리가 대학생들에게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2 16:20: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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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KB금융공익재단이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가졌다. KB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운영하는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은 전국의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15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연수를 통해 경제·금융 기초 교육과 수업 방법을 이수받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KB재단은 지난 24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로 모범 사례를 보여준 단원 5명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단원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75개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 현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KB스타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KB스타경제교실'은 ▲경제·금융 주제를 담은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등 체험형 활동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2일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전국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공익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2 14:53: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