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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 신규 오픈

신한은행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안산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금융 수요에 따른 특화 점포다. 이번 점포는 대면상담이 가능한 영업점과, 화상상담 기반의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라운지에서는 계좌개설·제신고 등 기본 업무뿐 아니라 전문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 원활한 금융 상담을 위해 외국인 고객 대상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영업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중심영업점 외에도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를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요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19 16:50: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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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빚 24.6조원↑…주담대 확대·기타대출 '증가 전환'

가계부채가 올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4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확대와 함께 줄곧 감소하던 기타대출이 플러스로 돌아섰고 카드 사용을 반영하는 판매신용도 증가로 전환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가계신용(잔액 1952조8000억원)은 전 분기 말보다 24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증가액이 2조3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기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조원 증가했고 증가율은 3%를 기록했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832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3조1000억원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14조9000억원 늘어 전분기 증가액(9조4000억원)보다 확대됐다. 그동안 감소세였던 기타대출은 8조2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기타대출의 증가는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액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19조3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3조원 증가로 플러스를 유지했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9000억원 증가로 분기 중 증가 전환했다. 분류별 흐름을 보면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비은행은 주담대 증가와 함께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증가세를 거들었다. 판매신용(신용카드·할부 등)은 올 1분기 1조6000억원 감소에서 2분기 1조4000억원 증가로 반등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이 분기 중 192조4000억원에서 196조900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 2분기 말 잔액은 120조2000억원이다. 가계부채 증가 요인으로는 주택 매매거래 회복이 거론된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신고 기준)은 2월 이후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수도권·서울의 거래가 늘었다. 이러한 거래 회복세가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자극해 분기 증가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흐름을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148조2000억원으로 분기 증가율 1.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늘어나 둔화 흐름이 이어지지만 절대 규모 측면에서는 여전히 확대 국면이다. 기타대출 잔액은 68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0.4%까지 좁혀졌다. 감소 흐름이 완만해진 가운데 분기 기준으로는 명확한 반등이 관찰됐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99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조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14조2000억원, 기타금융기관 등은 524조7000억원으로 각각 확대 혹은 증가 전환했다. 과거 수 년간의 흐름과 비교하면 예금은행이 가계신용 확대를 견인하는 전형적 구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한은은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기금의 개인 대상 주택 관련 정책대출을 모두 포함하도록 통계 항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9 12:00: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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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현대·기아 손잡고 車 수출 공급망 강화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 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 협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과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총 400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무역보험공사가 신설하는 총 6300억원 규모의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 상품'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이 300억원, 현대차·기아가 100억원을 분담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이들은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美 관세 조치 조치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19 11:20: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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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무신사, 라이프스타일 금융 혁신 MOU

케이뱅크는 19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 무신사 금융 자회사 무신사페이먼츠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모바일 뱅크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무신사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셀러)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인프라도 구축한다. 먼저, 케이뱅크는 무신사 회원 전용 결제 혜택 서비스와 체크카드 개발에 나선다. 단순히 일정 예치금에 정해진 금리를 제공하는 제휴 입출금통장 구조를 넘어, 플랫폼 이용고객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도 제공한다. 중소 파트너사,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 인프라를 소개한다. 향후 공동 마케팅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 29CM, 솔드아웃 등과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 강병주 본부장은 "국내 패션 플랫폼 1위인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커머스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양사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휴 상품과 서비스 선보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혁신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19 11:16:5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