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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교체 나선 시중은행…조직쇄신과 영업 사활

5대 시중은행장 가운데 한 명만 빼고 모두 새 얼굴로 교체됐다. 세대교체와 쇄신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장은 1964년생에서 68년생까지 젊어졌다. 주요 금융지주는 탄핵정국과 미 트럼트 대통령 등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행장 교체 카드를 뽑아 들었다. 금융지주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은행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영업력 극대화라는 두 토끼 잡기를 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차기 은행장 후보를 발표한 KB금융지주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64년생)를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국민은행 영업기획 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 일선과 지원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또한 KB라이프생명 대표를 지낸 만큼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장을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64년생)으로 교체했다. 이 후보는 하나은행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 영업 일선을 거친 영업전문가다. 지난 2023년 1월 하나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트래블로그' 카드로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면서 꼴찌에서 5위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신임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68년생)을 추천했다. 정진완 후보는 '최연소 부행장' 이력을 보유한 인물로 부행장 승진 1년 만에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정 부행장은 1995년 한일은행에 입행 후 종로3가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장, 중소기업전략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삼성동금융센터장, 삼성동금융센터 영업그룹장, 테헤란로금융센터 본부장,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NH농협은행 차기 행장으로는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66년생)이 추천됐다. 강 후보는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후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등을 거쳐 농협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은행장들의 교체는 올 한해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로 조직쇄신을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은행업황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만큼 영업력을 갖춘 은행장을 배치시켜 실적을 끌어 올린다는 포석도 있다. 내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과 경제에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원화 약세 등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탄핵정국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 확대되면서 시장금리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대금리차가 지금보다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이자수익 역시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금융사고로 인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잃은 만큼 수장 교체를 통해 조직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내년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업력과 비은행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은행장으로 전면에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실적은 올해보다 늘어날 개연성이 '제로'에 가까워 은행권은 위험비율을 줄이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3 15:49: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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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 수수료 혜택 '428억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총 428억원의 수수료 비용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약 3만7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428억원 규모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수수료 혜택은 115만원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만이 약 3년간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적용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23 15:24: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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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가산금융센터'·'동탄금융센터' 개점

iM뱅크는 수도권 영업 활성화를 위해 시중은행 2호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3호 동탄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지난 7월 첫 점포인 원주지점을 개설했으며, 이후 5개월여만에 신설된 두 점포를 통해 수도권역 기업금융 강화의 영업활동에 나선다.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동탄금융센터 개점을 알리기 위해 '팔로(Follow) iM뱅크, 8.5%! 더쿠폰적금'을 판매하는 한편, iM 푸드트럭 'EAT's Go!'를 운영해 주변 지역에 iM뱅크를 알리고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9일에 개점한 가산디지털금융센터(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6)는 최초 국가산업단지이자 현재는 IT벤처기업이 집적된 가산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해 기반산업과 연계한 2030의 젊은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23일 개점한 동탄금융센터(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676)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위치했다. 동탄2신도시는 자족도시 컨셉의 2기 신도시로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평균 연령 35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동탄금융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중소기업금융을 중심으로 디지털금융의 동반 성장 및 젊은 고객층의 신규 유입 가능성이 높다"면서 "젊고 활기가 넘치는 지역에서 iM뱅크(아이엠뱅크)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뱅크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23 15:23: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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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소상공인, 150만원 이자 돌려받으려면…12월31일 마지막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 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최대 150만원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금융권(2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자 환급의 4분기 신청을 12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사 등 2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2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년치 환급액(1인당 최대 150만원)을 한번에 지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분기마다 신청을 받아 환급을 해 왔는데 4분기 신청 기간은 지난 10월8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2금융권 이자환급은 올해만 진행하는 것이어서 이번 4분기 신청 접수가 마지막이다. 4분기에 신청한 이자환급분은 내년 1월 9~16일 사이에 돌려받을 수 있다. 이자환급금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등은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상자는 거래 금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인 경우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ack.credit4u.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기관은 해당 차주가 이자를 1년치 이상 납입했는지 확인한 후 환급액을 차주 명의의 계좌에 입금하고 문자로 알려준다. 2개 이상의 지원대상 대출이 있고 그 중 어느 하나의 이자가 1년치 이상 납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미납 계좌를 제외한 금액을 정산해 지급한다.

2024-12-23 13:44: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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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5만 소상공인에 7000억 금융지원

정부와 20개 은행이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채무조정과 폐업자 지원, 상생 보증 및 대출 등 맞춤형 지원으로 금융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이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안은 대출을 잘 갚고 있지만 연체가 우려되는 '연체 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은행권에서 자체적으로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해 만기연장 등 채무조정을 지원해 온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을 강화(119Plus)해 개인사업자 대상에서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지원 요건은 ▲연체 우려가 있는 차주 ▲휴업 등 재무적 곤란상황에 처한 차주 ▲연속 연체기간이 90일 미만인 차주 등이다.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원 미만이거나 직전년도 총자산이 10억원 미만, 해당 은행 여신이 총 10억원 미만(은행별 확대 적용 가능)인 경우 해당된다. 단 도박기계 및 사행성 불건전 오락기구 제조업, 유흥주점 등은 제외된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 6개월 이내 해당 은행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 대표자가 저소득(연소득 3500만원) 또는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인 개인사업자 등 연체우려차주의 기준을 계량화하고 세분화해 요건에 부합할 경우 심사를 간소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연체 우려가 있더라도 대출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하되, 부실 가능성을 줄이고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만기연장 뿐 아니라 장기분할상환대환, 금리부담 완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 개인사업자대출119의 경우 만기연장(74%) 위주로 운영하고 사업자대출을 최대 10년(신용 최대 5년, 담보 최대 10년)의 장기 분할상환상품으로 대환하며 대환·만기연장 과정에서 금리 감면 조치도 병행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기존 개인사업자대출 119프로그램을 강화해 연체우려차주가 연체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 채무조정을 하는 것"이라며 "은행연합회 모범규준 개정 및 전산 작업 등을 거쳐 다음 해 3~4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은행권은 소상공인 상생 보증·대출 '햇살론119'와 '소상공인 성장 업(up)'도 출시한다. 성실상환자, 경쟁력 제고 가능 소상공인 등 재기 의지가 있는 사업자가 추가 사업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햇살론119는 은행권의 119플러스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이행 중인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연 6~7% 수준으로 대출을 내준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전산개발, 업무협약 등을 거쳐 내년 4월 시행한다.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설비·운전자금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는 '소상공인 성장 업(up)'은 이미 사업체를 운영 중이면서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대출 대비 저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10년 분할상환할 수 있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7월 중 시행한다. 조건은 ▲신용대출 대비 저금리 제공, 보증료율 0.8%(0.2%p 우대) ▲한도 개인사업자 5000만원, 법인 소상공인 1억원 ▲최대 10년 분할상환(최대 3년 거치 포함) ▲보증비율 90% 등이다. 이밖에 은행권은 창업·채무조정자를 중심으로 주거래은행이 상권분석, 금융·경영지원 등 컨설팅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컨설팅 방안은 내년 1분기 중 마련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은행권과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3 13:01: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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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차기 은행장에 ''황병우 현 은행장' 단독 추천

DGB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에 현(現) 황병우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DGB금융 임추위는 금융당국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지난 9월 27일 계열사 iM뱅크의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11월 초 롱리스트를 선정하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12월 초 숏리스트(최종후보군)를 선정했다. 그룹임추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위원들의 직접 평가 및 외부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3개월의 검증 프로그램 결과에 따라, DGB금융 임추위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황병우 후보자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황 후보자는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iM뱅크의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이라는 목표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황병우 후보자는 지난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1998년 iM뱅크 입행 후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을 시작으로 영업점장, 은행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현재 DGB금융그룹 iM뱅크 행장과 DGB금융그룹 회장에 재임중이다. 이승천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승계 절차를 이어가기 위해 임추위원들의 평가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을 고루 갖춘 황병우 후보자가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2024-12-20 15:55: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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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차기 농협은행장에 '강태영 現 NH농협캐피탈 부사장' 단독 추천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농협은행장에 강태영 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감독당국에서 시행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준수해 임기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이날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최종 추천된 강 부사장은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등을 거쳐 농협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강 내정자는 다년간 여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인사와 기획 등 근무경력과 일선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영업력을 겸비한 인재로 알려졌다. 부행장 재임 당시 지주의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겸임해 뱅킹 앱을 그룹 슈퍼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섰던 디지털 전문가라는 평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은행은 디지털 혁신 주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강 내정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적극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 강 부사장은 이달 중 이사회의 자격 검증과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2024-12-20 14:02:5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