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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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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취임…"신뢰를 파는 은행"

이환주 KB국민은행 신임 행장이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은행'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파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2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우리가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함으로써 고객이 중요한 선택을 하는 매 순간마다 가장 먼저 KB국민은행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은행장으로 내정된 첫 출근길에 '신뢰' 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강조한 바 있다. 이 행장은 "시선을 밖으로 돌려 '새로 고침'의 방식으로 오늘의 KB국민은행을 직시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리테일과 기업금융, WM, CIB, 자본시장, 디지털 등 각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목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통찰하며 재정의하고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객의 눈높이에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끊임없이 찾고 집단지성과 과감한 새로 고침의 방식을 통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절박한 혁신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B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서는 목적에 집중하고, 최적화된 수단을 찾아 실행하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봤다. 이 행장은 "지금처럼 대부분의 경쟁자들과 전략 방향이 대동소이한 상황에서는 작은 차이가 모여 큰 차이를 만들게 되고, 작은 차이를 만들어 내는 실행력이 경쟁에서의 승부를 가르게 된다"며 "수단과 목적이 뒤바뀌는 소위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을 경계하면서 숲 전체를 바라보고 나무 하나하나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휘슬 블로어(Whistle Blower)'라는 마음가짐으로 언제든지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율과 규율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편향과 쏠림을 지양하며 균형된 사고를 실천하는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장은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고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과 30년 이상 거래한 고객을 접견하고 감사의 인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2 11:57: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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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양종희 KB금융 회장 "신뢰·안정 기반으로 효율화, 혁신 주도"

KB금융그룹이 올해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기반으로 효율과 혁신을 추진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요소들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KB는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키실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양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회장은 "주주환원 강화와 자본비율 관리,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제고와 함께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은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고객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도 지속한다. 그는 "이업종, 빅테크, 플랫폼 기업은 더 이상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우리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사로부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공동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주주-시장-고객-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도 더욱 탄탄히 하겠다"며 "과거와 달리 고객수익률, 순고객추천지수(NPS),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이제는 모든 것이 정확한 데이터와 성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달 본부조직을 슬림화 했고, DT조직과 AI조직을 통합했다. 글로벌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의 정교함과 효율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글로벌관리체계'도 정비했다. 양 회장은 "고객이 자신의 공간에서 비대면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처럼 대면채널도 고객의 공간으로 찾아가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는 채널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2 10:20: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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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 한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대응력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뼈아픈 사고로 고객께 심려를 끼쳤고 임직원들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회장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경영목표에 대해 "그룹의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근원적으로 혁신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 윤리적 기업문화를 올바르게 정착하는 것으로, 기업문화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중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중단 없이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자회사 업권별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금융, 자본시장, 글로벌, 자산관리(WM) 등 핵심사업은 기초체력을 강화해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 위험관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탄탄한 도약 기반을 확보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독보적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금융만의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변화를 선도하고 고객 저변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발변수, 잠재리스크 등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까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도 갖춰야 한다"며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밝힌 주주, 시장과의 약속도 정교한 자본적정성과 유동성 관리를 통해 반드시 이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2 09:27: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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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희성 수은행장 "무역환경 변화…핵심산업·중기 버팀목 되겠다"

"우리는 글로벌 경쟁의 한복판에 서있고, 변화와 혁신의 물결에서 예외일 수 없다. 무역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을 자동차·이차전지 등 핵심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다해야 한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트럼프 정부 재출범으로 국제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확대 공약에 따라 미국이 핵심 수출시장이자 투자처인 우리나라는 현재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업계를 중심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또 1450원 이상으로 치솟는 원·달러 환율로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윤 행장은 새로운 무역·산업 정책이 발표되는 즉시 수출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신속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이익을 관철할 경우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예상치 못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미국 시장 접근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들이 과잉생산·저가공세를 강화할 경우 기업들이 겪을 어려움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다양한 금융 수단으로 국익을 확대하는 국제협력은행으로 나아간다. 윤 행장은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전략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수출시장을 중남미·동유럽·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지로 다변화해 시장 쏠림을 줄이고 회복탄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대외전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연계하고 개발금융 신상품을 활용해 국익을 확대한다. 수출금융과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포함해 K-파이낸스(Finance) 패키지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윤 행장은 이를 위해 조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본격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전장(戰場)을 마주한 지금 익숙한 방식으로는 결코 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금융 경쟁력이 수출과 공급망 경쟁력을 좌우하는만큼 성과와 역량을 중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인사를 통해 실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31 18:00: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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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신뢰회복이 최우선…변화·쇄신"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이 31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6대 은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지켜야 하는 것,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한 정 행장은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객과의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이념에 따라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과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과감하게 바꿔 지나친 경쟁은 지양하고 조직과 직원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직원들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끝으로 정 행장은 "2025년은 우리은행이 다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혁신의 길에 동참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31 17:1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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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4 MSCI ESG 평가 2년 연속‘AAA’획득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4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7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사항을 바탕으로 ESG 경영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AAA'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금융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 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전 분야 Leader로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 금융 항목은 만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년 다우존스 DJSI World 지수에도 편입되어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글로벌 ESG부문에서 Top-Tier 금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가 ESG 영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경영체계'를 강화했다"며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30 13:51:1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