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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청소년 꿈 응원 '기발한 꿈' 시리즈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기발한(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유튜브 예능인 '기발한 꿈'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디지털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오픈한 '기발한 프로덕션'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 스타트업, 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성장 독려와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발한 꿈' 시리즈는 최근 630만 조회수를 기록한 '과대광고'의 후속 바이럴 캠페인으로 총 4편의 영상으로 제작돼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공개된다. '기발한 꿈' 1, 2편은 청년 스타트업의 과대한 꿈이 실현되는 상황을 그린 코믹 시트콤이며 3, 4편은 무명 배우와 아이돌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보여주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편지를 통해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기발한 꿈' 시리즈는 청년들이 다소 엉뚱하더라도 과대한 꿈을 갖고 불확실한 미래에도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신한금융은 재미와 감동을 담은 차별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1:1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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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KT와 함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연결시켜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한금융과 KT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서는 두 기업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다각적인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총 1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데일리펀딩·위솝(신한카드) ▲리무빙컴퍼니·고큐바테크놀로지(신한라이프) ▲핸드허그·누라임게임즈(케이티알파) ▲브레인벤쳐스·투니모션(스토리위즈) ▲올보이스·유기지능스튜디오(지니뮤직) 등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 협업 우수기업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매칭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신한금융,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금융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1:0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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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기후변화 선제 대응…'ESG경영' 강화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한다. KB금융은 자사의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KB금융의 '탄소배출량'을 42% 감축(2020년 대비)한다고 8일 밝혔다. 동시에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전략적 목표도 발표했다. KB금융은 지난 2020년 9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최근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및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함으로써 과학적 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중이다. KB금융은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출되어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들과 함께 은행들의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글로벌 정책에 대한 참여 유도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KB 윤종규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측면의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다. 친환경 산업 부문과 사회적 책임 부문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및 신디케이트론 주선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성장금융펀드 및 기술금융 투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등 안정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제주한림해상풍력, 솔라시도 태양광발전, 영암 태양광발전사업,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기술금융 CB, 2019HB일자리기술금융투자조합, 핀테크혁신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KB-TS중소벤처기술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 등이다. KB국민은행은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추진을 위해 2020년 8월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선언 후 ▲해외 금융사 벤치마킹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분석 ▲로드맵 수립 및 개선과제 도출 ▲매뉴얼·가이드라인 개발 등 단계별 프로세스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2021년 2월에 가입을 완료했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 간 자발적 협약이다. 2021년 2월 기준 37개국 115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저감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본점 포함 6개 대형건물에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적용해 탄소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등 환경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대응을 통해 기후 관련 데이터도 매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보고하고 있다. 모든 계열사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본점 및 영업점의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전환, 냉난방기 회전형 윈드바이저 설치, 점심시간 및 야간에 일괄 소등 후 선택적 점등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2019년에 전기차 10대를 시범 도입한 후, 2020년에 10대를 추가 도입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향후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에너지절약 실천 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등 환경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년 7월 준공된 김포 통합 정보통신(IT) 센터는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 및 연료전지 설비를 도입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외부 공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공조 시스템을 도입해 추가적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있다. KB손해보험 합정 사옥과 사천연수원, 2020년 9월 준공된 KB국민은행 통합 사옥에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자체 전력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게리 그림스톤(Garry Grimstone) 영국 국제통상 및 에너지·산업전략 부장관과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향후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투자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 회장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에 대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국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발전을 이끌어가는 만큼, KB금융과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8 16:52: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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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어린이 안전 놀이공간' 조성비 지원

지난 7일 진행된 조성 사업 시공식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 본부장(왼쪽부터), DGB대구은행 장문석 부행장, 대구SOS어린이마을 이해열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어린이 안전 놀이공간' 조성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놀이공간' 사업은 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바닥놀이 패턴(사방치기, 멀리뛰기, 징검다리 건너기, 발바닥 뜀뛰기, 연잎밟기, 계산기 놀이 등)을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구은행은 앞으로 새볕원, 신애보육원, 대구신망애원, 육영학사, 애생보육원, 대구SOS어린이마을 등 지역 아동 양육 시설 총 6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문석 부행장은 "아동 놀이 시간과 공간이 많이 부족한 현실에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아동들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놀이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아동이 행복한 미래, 건전한 사회구조 형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개조사업 후원과 DGB 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 등의 물리적 공간 지원을 비롯해 사랑의 치킨 DAY, 크리스마스 케익 나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성장 지원 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08 14:57: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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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최대 0.5%p 인하...취급지역 확대

/카카오뱅크 카오뱅크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은 기존 수도권 소재 아파트 대상에서 전국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세종시, 창원시까지 확대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금리도 인하한다. 혼합(고정)금리를 0.20%포인트(p) 낮추고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올해 말까지 공급액 1조원 한도에서 금리를 추가로 0.30%p 내려 최대 0.5%p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혼합(고정)금리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존 4.58%~5.08%에서 4.08%~4.58%로 변경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의 대상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무주택 세대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오는 9일부터는 1주택 세대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가능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 바 있다.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도권 소재 아파트만 대상으로 하면서 누적 약정금액은 2260억원(5월말 기준)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지역 확대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도 조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예상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5만 500명에게는 지원금 10만원과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창원시에서도 카카오뱅크 주담대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이로운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54: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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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형 퇴직연금(IRP) 거래 시스템 개선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수령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퇴직연금 거래 시스템(대면·비대면)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개인형 IRP을 이용하는 고객이 연금수령을 신청할 기존의 정액지급형이나 조기집중형 등 다소복잡한 수령방식을 통합해 기간 지정 방식(수령기간을 지정)과 금액 지정 방식(수령금액을 지정)으로 이원화했다. 또한 연금수령고객이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한 자유인출방식과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이 필요시 연간 연금수령한도 내에서 연 1회 추가 인출이 가능한 일부인출방식을 신설했다. 기존 연금수령 신청시 연금수령방식을 한 번 설정하면 수령 개시 후 변경이 불가 했으나 가능하도록 했으며 연금 수령 중인 고객도 ETF로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개선했다. DC·IRP 등 퇴직연금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운용시 상품 교체 편의성도 아울러 개선했다. 기존에는 ETF거래시 반드시 기존상품(정기예금, 펀드 등)을 현금화한 후 매수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기존상품과 ETF간 직접거래가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관리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연금 자산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01: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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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고 금리 연 5% ‘쏠만해 적금’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비대면 전용 상품인 '신한 쏠만해 적금'을 출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 쏠만해 적금'은 월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고 3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1.5%에 우대금리 연 3.5%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 쏠(SOL) 신규 가입 또는 22년 1월부터 4월 말까지 미로그인 고객이 적금 가입 및 로그인 시 연 2%p ▲매월 신한 쏠(SOL) 로그인 시 연 0.1%p(최고 연 1%p)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p를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 상품인 '신한 쏠만해 적금'은 신한 쏠(SOL)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만 65세 이상 고객에 한해 영업점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신한 쏠만해 적금'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쏠과함께 신박한 적금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는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쉽고 편하게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0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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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어르신 찾아가는 'KB 시니어 라운지'

KB국민은행 'KB 시니어 라운지' 전경.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점포를 마련한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시 내에 고령인구가 많은 5개 자치구의 어르신 복지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KB 시니어 라운지' 개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KB 시니어 라운지'는 5개 자치구(중랑구, 은평구, 노원구, 강동구, 강서구)의 어르신 복지센터를 방문해 주 1회 정해진 요일마다 대형 밴을 통해 순환 운영되는 이동점포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이며 'KB 시니어 라운지' 전담 직원을 배치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고령층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KB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고령층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센터에서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는 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은 고령층 고객의 금융 소외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5개 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08 13:56: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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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막힌 강석훈 산은 회장…노조와 마찰 긴장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노조의 반대로 첫 출근에 실패했다./뉴시스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출근 첫날부터 노동조합(노조)의 벽에 막히면서 발길을 돌렸다. 업계에서는 현재 업무가 산더미지만 노조와의 협상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석훈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으로 출근했지만 부산 이전 등을 반대하는 노조 때문에 정상 출근에 실패했다. 노조와 직원들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상업무가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은 이날 오전 첫 출근길에 나섰지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노조의 저지로 건물에 들어서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강 회장은 약 7분간 노조와 대치했다. 이날 오후에 예정돼 있는 취임식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노조의 입장은 강경하다. 강 회장으로부터 산은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을 때까지 출근을 저지한다는 입장이다. 산은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역대 정권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업은행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했지만 매번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낙하산 인사를 되풀이해 왔다"며 "이번 정권 역시 정권 입맛에 따라 사람만 바꾼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대부분의 금융전문가들도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지만 '윤핵관'의 정치 논리를 대통령이 부산 이전을 외면하지 못하면서 국정과제에 버젓이 포함됐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산은 회장 내정자가 본점 지방이전 미션을 부여받고 올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며 "산은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는 낙하산(인사)은 한 발짝도 들여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은 부산 이전은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로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강 회장을 임명한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치인 출신 강 회장이 노조와 어떻게 협상할 지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이전 외에도 대우조선해양과 아시아나항공 구조조정, 산은 자회사인 KDB생명 매각 등 해결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 회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만큼 강 회장이 부산 이전에 반대할 가능성이 낮다"며 "노조를 설득시키는 것이 최우선 방법으로 큰 마찰 없이 일을 진행시키는 능력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3:55:4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