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은행 '편법꺾기' 의심거래 4년간 44조규모

2017년 이후 여신실행 전후 1개월 초과 2개월 이내 가입사례 현황. /금융감독원, 윤관석 의원실 은행들이 대출을 조건으로 금융상품 가입을 요구하는 '꺾기' 의심 거래가 지난 4년 동안 약 44조원, 89만건 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을 미끼로 예금·보험·펀드 등의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은행권의 꺾기 의심거래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년간 ▲2017년 9조1157억원 ▲2018년 9조5566억원 ▲2019년 10조 4499억원 ▲2020년 10조8007억원으로 4년새 18.5% 증가했다. 건수로는 ▲2017년 20만8345건 ▲2018년 18만9858건 ▲2019년 17만2586건 ▲2020년 23만1719건 등으로 4년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20조 등에 따라 대출상품 판매 전후 1개월 내 금융소비자 의사에 반해 다른 금융상품을 강요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를 회피해 대출계약 전후 1개월 이후 2개월(30~60일) 사이에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꺾기 의심거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은행별로는 지난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꺾기 의심거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기업은행이다. 금액 기준 16조6252억원으로 37.8%, 건수 기준 26만8085건으로 30.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5조4988억원(13만2753건) ▲농협은행 4조5445억원(3만9549건) ▲우리은행 4조136억원(8만3700건) ▲신한은행 3조2811억원(9만4067건) ▲하나은행 2조9940억원(13만2287건) 등을 기록했다. 윤관석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도 은행권이 대출을 미끼로 실적쌓기로 급급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편법 꺾기를 한 게 아닌지 의심되는 사례가 계속 증가했다"며 "금융당국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03 14:15:1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21년 하반기 채용 200여명 규모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전경.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7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UB(일반·마케팅),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변리사) ▲글로벌IB ▲직무 전문가(ICT 리크루팅 전문가·마케팅 전문가·UX/UI 전문가) ▲ICT(장애인) ▲ESG 동반성장(특성화고·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 등 5개 부문이다. 먼저 UB 부문은 일반과 마케팅 부문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일반 UB 부문과는 별도로 고객별 최적화된 콘텐츠의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직무 전문가 및 전문자격 부문은 특정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해당 분야의 경력자 또는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채용했던 보훈, 장애인, 특성화고 부문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 수급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계층의 채용 확대를 통한 다양성 확보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UB 부문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IB와 전문자격 및 직무 전문가 부문의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ESG 동반성장 및 ICT(장애인) 부문의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ICT(장애인) 부문의 경우 필기전형 대신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UB 부문에서 영업역량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왔으며, 지속적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중심의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0일 "사회적 책임 실천과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ESG 동반성장 부문을 신설했다"며 "창의적인 변화로 KB국민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30 16:19:20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특별전시 개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최예진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명동 1층 사옥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는 10월말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육상·탁구·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의 디자인 모형을 설치하여 지난 2020 도쿄패럴림픽 도전과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하나금융은 이들 선수들에게 소정의 격려금과 함께 선수 자신이 광고 모델로 나온 사진을 기념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주제로 정호원·최예진·서수연 선수를 모델로 하는 인쇄광고를 제작해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 선수단의 국위 선양을 알린 바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장애인 체육 특별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하나되어 건강하게 활동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30 10:44:3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NH기업스마트뱅킹 개편

NH농협은행이 기업뱅킹서비스를 개편했다.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해 NH기업스마트뱅킹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NH기업스마트뱅킹의 소상공인 특화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상권분석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신청 창구를 모바일로 확대했으며 소상공인 전용 자금관리 플랫폼인 NH소상공인파트너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연계해 경영노하우 및 세무상담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한 '법원 스마트납부'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법원보관금, 송달료 등을 간편하게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납부방식도 확대·개선하는 등 공공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기업소모성자재(MRO)공급 사업자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함께 NH기업고객을 위한 NH전용 할인몰을 구축, 사무용품 및 전문기자재 등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도 상시 제공한다. 또 '빠른조회', '상권분석' 등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해 앱 활용도를 높이고, 공과금, 계좌조회, 이체 등 자주 쓰는 기능을 직접 메인화면에 구성하는 '선택형 메인'을 도입하는 등 기업 맞춤형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를 전면 적용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기업디지털플랫폼의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기업 금융상품몰 개선 ▲기업 유형별 선택형 메인화면 도입 ▲사업장 계좌조회·급여이체 간소화 등을 도입하고 고객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기업뱅킹의 이용 편의성을 개인뱅킹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자금관리·경영지원·컨설팅 서비스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 고객 중심 원스톱 기업금융 플랫폼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9-30 10:22:54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씨티은행, 희망퇴직안 제시…매각 속도 내나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매금융 철수를 위한 구조조정 방안으로 최대 7억원의 특별퇴직금을 제시했다. 파격적인 희망퇴직안 제시로 지지부진하던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시티은행은 직원들에게 최대 7억원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해 노사 간 갈등 해결에 착수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근무하고 정년까지 5년 넘게 남은 정규직원과 무기전담 직원에게 희망퇴직 조건을 내놨다. 정년까지 남은 기간 5년을 기준으로 5년 이하면 잔여 개월 수 만큼 월급을 그대로 보장하고 5년 초과면 월급의 90% 선까지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보장 정년 기간은 최대 7년으로 퇴직금 지급액도 최대 7억원까지 준다. 대학생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한 명당 1000만원씩 최대 2명까지 지급하고 퇴직 이후 3년간 배우자를 포함한 종합검진 기회도 내걸었다. 이번 씨티은행의 행보는 2014년 영업점 통폐합 추진당시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60개월치 급여를 제공한 것보다 파격적이다. 씨티은행이 이런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을 내건데는 고비용 인력 구조 탓에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몸집을 줄여서라도 인수 의향이 있는 금융회사와 협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씨티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는 3500여명으로 이 가운데 소비자금융 부문 임직원은 영업점 직원 939명을 포함해 25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신입 공개채용 없이 인력 구조가 정체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8.2년, 평균 연령 만 47세, 1인 평균 급여액도 1억1200만원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 평균 연봉이 9800만원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씨티은행 노조는 수차례 희망퇴직을 요구했으나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2014년 이후 7년 동안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이 희망퇴직 방안을 확정한 뒤 구조조정을 마치면 분리 매각 협상에 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역대 희망퇴직자 조건 중 이번 씨티은행의 조건이 가장 파격적인 것 같다"며 "원만한 합의가 진행되면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이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안을 분석 후 희망퇴직 설명회를 진행한 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협의 시기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21-09-29 14:05:3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대회 연다

NH농협은행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연다.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페이크아이즈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온라인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핀테크(또는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온라인 예선 ▲본선 참가팀 선발심사 ▲메타버스 플랫폼 사전교육 ▲해커톤 본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메타버스와 핀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및 KISA 공지사항에 등재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은 참가팀이 제출한 서비스 기획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사업성, 구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본선은 제출된 아이템의 개발 완성도, 사업성, 전문성, 신기술 활용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2개팀을 수상 팀으로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4100만원의 포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부는 NH농협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일반부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및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우선입주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과 KISA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핀테크 관련 온라인 사전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해커톤을 개최한다"며 "메타버스에 관심있는 많은 인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9 10:56:28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