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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업무협약

18일 부산시청에서열린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간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민·관이 힘을 모은 이날 협약은 부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대출금리(부산시 이차보전 연 1.5% 지원)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는 은행권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청년은 7000만원을 증액한 최대 1억원, 신혼부부에게는 5000만원을 증액한 최대 2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은 0.02%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절차와 자격 요건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은 9월 중순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 신혼부부는 다음달 16일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꾸게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8-18 17:32: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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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디지털·리스크·변호사 등 전문직 채용 확대

DGB금융그룹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부서별 전문성 확보를 통한 지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DGB금융지주는 ▲디지털 ▲리스크관리 ▲ESG기획 ▲사내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직 직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분야는 그룹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기획을 담당하며, 금융, 컨설팅, 핀테크업 디지털 전략·기획 관련 경력 5년 이상이거나 지급결제·인증·보안 분야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리스크관리 분야는 리스크 관련 기획과 측정, 시스템개발 및 관리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력 2년 이상이고 시장·운영리스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련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ESG기획 분야는 전사 ESG 기획 및 추진과 국내외 ESG 평가 대응 등 업무를 맡게 되며, 상경·환경·지속가능경영 관련 학사 이상이고 영어실무능력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속가능경영·ESG 관련 컨설팅·교육 등 경력자를 우대한다. 사내변호사의 경우 법률 자문과 법규 조사, 내부 통제 업무 등을 수행하며,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3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과 연봉 등 조건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DGB금융지주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8-18 16:15: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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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반려동물 정보 등록 고객 대상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29일까지 반려동물 정보를 KB스타뱅킹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의 종류, 품종, 생일, 몸무게 등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보 등록 화면'을 KB스타뱅킹 내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반려가구에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육에 필요한 비금융 서비스에도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통해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346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 전용 전세기 이용권 및 숙박권 ▲반려묘 자동 화장실, 캣타워 등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반려동물 정보 등록 건수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동물보호센터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 이벤트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이에어,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우리와주식회사, 어바웃펫, 어나더베이비 등 반려동물 업체와 함께 반려인 니즈 분석을 통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의 관심사를 반영해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8 13:33: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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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줄이는 은행…IT·디지털 인재 양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자 은행들이 몸집을 줄이고 있다. 문제는 줄어든 영업점으로 직원들이 몰리면서 영업점당 직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은행들은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IT·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내부인재를 육성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국내 영업점(점포+출장소) 수는 4398곳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589곳)과 비교해 191곳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점은 3674개로 같은기간(3864개) 190개가 줄었고, 출장소는 724개로 1개 감소했다. 은행의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에 따르면 점포폐쇄를 결정하기 전에 사전영향평가를 수행해 소비자 불편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점포를 유지하거나 출장소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 ◆5대 시중은행, 하반기 105개 영업점 통폐합 문제는 이 같은 조치에도 하반기 시중은행의 영업점 통폐합 수는 105개에 달한다는 것.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에 28곳을 통폐합한 데 이어 9월 2곳의 영업점을 통폐합한다. 신한은행은 8월 13개, 9월 44개, 10월 4개 등 올 하반기에 총 61개 영업점을 통폐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9월과 10월에 각각 5개, 1개 영업점을 통폐합하고, 우리은행은 11월 4개 영업점을 통폐합한다. 농협은 8월과 9월 각각 2곳의 영업점이 통폐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과 점심시간 같은 특정 시간대를 제외하곤,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줄면서 영업점 통폐합도 늘어나고 있다"며 "영업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출장소를 차선책으로 선택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들 IT 디지털 인재양성 이에 따라 은행들은 직원들의 IT·디지털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업점 통폐합시 영업점당 인력은 오히려 증가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심화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직원수는 7만4537명으로 영업점당 직원 수는 16.9명이다. 지난 2018년 영업점당 직원수가 14.9명이던 것과 비교해 2명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며, IT·디지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기존 직원들을 IT·디지털 인력으로 양성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점포가 폐업을 하게되면, 직원들은 가까운 점포로 통합되게 된다"며 "희망퇴직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흑자 영업점에 인력을 배치하거나 IT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 인력구조를 재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미래 디지털 금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카이스트 등 주요대학의 디지털 금융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금융시장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 IT·디지털 유관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연수대상 직원 40명은 6개월간 컴퓨터 공학에 연계된 맞춤형 연수를 받는다. 금융권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IT 디지털 인력확보는 꼭 필요하지만 경쟁이 워낙 치열해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IT 디지털 기술을 겸비할 경우 기본적으로 금융업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8 11:12: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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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하나은행이 인천국제공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는 총 158명의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18일 탁구와 수영 선수단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쿄 현지로 출국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 준비해 온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펼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하 나은행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혼신을 다해 온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 지원과 더불어, 패럴림픽 참가 선수 및 교통약자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이동차량 지원 및 휠체어 제공,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의 이동 편의 시설을 제공한 바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비인기 스포츠 육성을 위해 ▲ 루지 ▲ 인라인 스케이트 ▲ 스케이드 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다. 또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계기로 ▲ 컬링 ▲ 알파인스키 ▲ 스노우보드 ▲ 아이스하키 ▲ 크로스컨트리 ▲ 바이애슬론 등 동계 장애인 스포츠 6개 종목을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까지 후원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18 11:09: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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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2년…일자리 1237개 늘고, 2732억원 투자유치

#.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서학개미 열풍에 동참해 미국 주식투자에 뛰어들었다. 그가 이토록 쉽게 미국주식시장에 뛰어들수 있었던 이유는 5000원정도의 커피값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소수점 투자서비스'가 혁신서비스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2년간 이 서비스에 투자한 투자자는 74만명으로 투자금은 8577억원이다. 올해 월평균 거래금액은 1407억원으로 지난해(736억원)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전담인력 현황/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지 2년, 소비자들이 기존에는 이용할 수 없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승인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약 153건으로 그중 88건이 시장에 출시됐다. 기업에서는 1237명의 전담인력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시장에서는 서비스들이 인정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273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2년, 고용증가 및 투자유치 현황'을 발표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새로운 금융상품·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제를 일부 면제·유예해 테스트를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153건으로 88건이 시장에 출시돼 테스트를 진행하고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44건의 서비스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기준 혁신금융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은 금융회사 638명, 핀테크회사 598명으로 총 1237명이다. 지난 2019년 9월 332명인 것과 비교하면 4배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이후 투자현황/금융위원회 아울러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는 경우도 늘었다. 혁신금융서비스에 투자된 금액은 벤처캐피탈 1051억원, 금융회사 896억원, 기업 599억원, 개인 186억원으로 총 2732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2019년 9월(1264억원)과 비교해 1500억원가량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핀테크지원센터등 관련기관과 혁신금융사업자 대상을 면담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할 것"이라며 "규제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서비스들이 국민의 금융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혁신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18 10:37: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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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소통 강화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접촉이 어렵지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가상 회의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음성 채팅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손 회장과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그룹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대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 및 이를 비교 분석한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손 회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CEO와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8 10:04: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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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신한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고객이 영업점 창구 태블릿PC의 QR코드 스캔 및 신한 쏠(SOL)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은행 직원이 기존에 제출된 고객의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실명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을 받아 개발됐다. 최근 5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에 신분증을 제출해 실명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며 신한 쏠(SOL) 가입 고객이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외부 영업용 태블릿PC인 STAB에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최초 적용했으며 특히 이번 창구 태블릿PC를 활용한 전국 영업점 확대 시행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 내·외부 모든 대면 채널에서 간편 실명확인을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채 널에서도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모델을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신분증 실물이 필요 없는 업무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18 09:45: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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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보증서 통합 심사 도입…'NH모바일전세대출플러스'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보증서 통합 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NH모바일전세대출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증서 통합 심사 프로세스는 단 한 번의 대출신청정보 입력으로 전세 대출 관련 3개 보증기관 4종의 보증서를 통합 심사해 대출 가능금액, 금리, 보증수수료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 심사 서비스다. 고객의 상품 가입 여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최적의 조건을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BM 특허도 출원했다. 대출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 이거나 9억원 이하 1주택을 소유한 만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이내 및 소득 요건 부합시 임대차 계약 관련서류를 촬영해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농업인(0.20%포인트), 보증서 담보(0.30%포인트), 비대면 신규(0.10%포인트) 등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0.4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해 17일 기준 최저 2.75%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고명환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다양한 전세대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고객 중심의 사고로 상품을 기획하고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적용한 비대면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또는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8-18 09:29:57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