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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갑질' 의혹 반박..."공장 이전 요구·부당 취소 없었다"

삼성전자가 협력업체에 미국 공장 이전을 요구한 뒤 발주 물량을 줄였다는 '갑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협력회사 '공장 이전 강요' 및 '부당 위탁 취소' 의혹과 관련해 "법령 준수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한 법 위반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삼성전자의 하도급업체 A사로부터 삼성전자와의 거래에서 부당한 위탁 축소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와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사는 미국 5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케이블 공급업체로 승인돼 삼성전자와 하도급 계약을 했는데 삼성전자가 도중에 발주량을 줄였고 그 영향으로 A사 미국 법인이 파산하기까지 했다며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A사에 미국 공장 이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선과 케이블을 다양한 업체로부터 구매하고 있어 특정 업체에 공장 이전을 강요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A사가 삼성전자 요구로 미국 공장 투자를 확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비 투자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계약 체결 전 품질 기준에 따른 정식 평가를 진행했을 뿐이며 기사에 언급된 투자는 A사가 자율적으로 공장 개선을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발주 물량 감소 역시 부당한 위탁 취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A사에 대한 발주 감소는 최종 고객사의 주문이 없었기 때문이며 인위적으로 계약을 취소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발주된 물량에 대해서는 대금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며 거래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도 없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건전한 상생 관계를 유지하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투명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4 16:55: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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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수주 효과...삼성 파운드리, 흑자전환 시계 빨라지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빅테크사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약 2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기간 이어진 적자 흐름을 끊고 흑자 전환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파운드리 사업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내년에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업황 회복과 맞물린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목표 시점이 앞당겨졌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첨단 공정 중심의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이익을 냈으나 2023년 1분기 이후 적자를 이어왔다. 당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영업익은 전분기 2700억원 흑자에서 4조 5800억원 적자로 급락했다. 이후 분기마다 1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해 오며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테슬라와 애플 등 빅테크의 대규모 위탁생산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중국·유럽 등 다양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퀄컴의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형 스냅드래곤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며 파운드리 사업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평택 파운드리 가동률은 최근 80%를 돌파했다. 일부 공정의 경우 90%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동률 상승 요인으로는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600이 꼽힌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DS 부문 시스템 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제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이달 공개된 갤럭시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되면서 파운드리 생산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의 2나노 1세대 공정이 처음 상용 적용된 사례인 만큼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시장 평가가 향후 2나노 2세대 공정 확대 여부를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엑시노스 2700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전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시스템LSI 사업부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에 탑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갤럭시 S27에서 엑시노스 탑재율이 최대 5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TSMC의 생산 병목 현상으로 일부 고객사들이 특정 업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하에 성공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도 주목된다. HBM4의 베이스다이에는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HBM4를 중심으로 로직과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관련 투자와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파운드리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수요가 급증할 경우 TSMC가 모든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도 추가적인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4 16:38: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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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탑재 '맥북 프로' 출시…"AI 성능부터 용량까지 ↑"

애플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애플 실리콘 칩 M5 프로와 M5 맥스가 탑재됐다. 애플은 4일 M5 시리즈 칩셋과 향상된 연결성을 갖춘 신규 맥북 프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와 차세대 GPU를 탑재해 고도의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은 AI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로 설계돼 AI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전 세대 칩을 탑재한 맥북 브로보다 최대 8배에 달하는 AI 업무 속도를 제공한다. 신형 맥북 프로의 심장인 M5 프로와 맥스는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퓨전 아키텍처'를 통해 제작됐다. 최대 18코어 CPU 구성을 지원하며, 전력 효율에 최적화된 새로운 성능 코어를 통해 전작 대비 CPU 성능을 30% 끌어올렸다. 특히 GPU의 각 코어에 '뉴럴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해 AI 연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거대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처리 성능은 전작인 M4 시리즈 대비 최대 4배, 초기 모델인 M1 시리즈와 비교하면 AI 이미지 생성 성능이 최대 8배 향상됐다. 메모리 대역폭 또한 대폭 확장됐다. M5 프로는 최대 64GB 통합 메모리와 307GB/s의 대역폭을, M5 맥스는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614GB/s의 대역폭을 지원해 복잡한 영상 프로젝트와 AI 모델 트레이닝도 무리 없이 처리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저장 공간도 강화됐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내부 저장 장치(SSD) 읽기·쓰기 속도는 전작 대비 2배 향상됐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에 달한다. 이에 맞춰 저장 용량은 2배 가량 확대됐다. 맥북 프로의 기본용량은 512GB에서 1TB(M5 맥스 모델은 2TB)로 늘었다. 맥북 에어의 경우 256GB에서 512GB로 확대했으며 최대 4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애플이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을 탑재해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한다. 또한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썬더볼트 5 포트 3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 맥세이프 3 등 풍부한 포트 구성을 갖춰 외부 장치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디스플레이는 '리퀴드 레티나 XDR'을 탑재해 HDR 콘텐츠에서 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며, 눈부심을 줄여주는 나노 텍스처 옵션을 새롭게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으로 늘어났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은 이번에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11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4 모델 기준 M5 프로 탑재 시 349만원, M5 맥스 탑재 시 579만원부터 시작한다. 16 모델은 M5 프로 429만원, M5 맥스 629만원부터다. 1TB 용량을 기본 제공하는 M5 칩 탑재 14 모델의 시작가는 269만원으로 책정됐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성능으로 프로 노트북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며 "탁월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LLM을 온디바이스로 구동하는 독보적인 성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4 14:16: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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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확대...지자체 협업 강화

LG전자가 올해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확대한다. 거리 등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찾아가 가전제품 사전점검, 소모품 교체, 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제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지난 3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탁기, 냉장고, TV 등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 필터를 세척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 외에도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거나 전원 주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최근 함평군청과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자체 진행해 오던 순회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보다 많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지자체가 순회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LG전자는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함평군 외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회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4 11:53: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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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은 결국 사람" 구광모의 인재 경영 결실…LG AI대학원 닻 올렸다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경영이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LG는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LG AI대학원은 기업 부설 교육기관 중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날 개원식에서 구광모 대표는 1기 입학생들에게 LG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 그램 노트북과 축하 편지를 전달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구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한다"며 "AI 전문가들이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LG AI대학원 1기 신입생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선발 전형(코딩 테스트, AI 모델링 평가, 심층 면접)을 거쳐 선정됐다. 석사 과정 11명과 박사 과정 6명 등 총 17명이 합격했으며, 계열사별로는 LG전자(8명), LG에너지솔루션(3명), LG이노텍·디스플레이·화학(각 2명) 소속이다. LG AI대학원은 이론을 넘어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수진은 LG AI연구원 소속 겸임교원 24명과 전임교원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부터 언어·비전·소재·바이오 등 전 주기에 걸친 실전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 과정은 석사 1년, 박사 3년 이상으로 구성되며 학비는 전액 지원된다. 특히 박사 과정은 SCI(E)급 논문 게재가 졸업 필수 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성을 엄격히 관리하며, 졸업 시에는 정식 '인공지능학' 학위를 받게 된다. 교육 환경도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마곡 K스퀘어 8층에 위치한 전용 캠퍼스는 강의와 연구, 세미나가 동시에 가능한 융합 학습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서울대, KAIST, DGIST, UNIST 등 주요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특강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산학 기술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연구 과정에서 마주할 실패에 대해 "실패는 혁신으로 향하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라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곳에서 만들어질 기술이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원 개원은 LG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LG는 기술력의 핵심 동력을 자본이나 설비가 아닌 '인재'로 정의하고, 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AI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LG는 ▲청소년 대상 'LG 디스커버리랩' ▲청년 대상 'LG 에이머스' ▲임직원 대상 'LG AI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석·박사 과정 'LG AI대학원'까지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홍락 LG AI대학원장은 "기업이 직접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의 출범은 대한민국 AI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학문적 연구를 통한 기여를 넘어, 산업 현장의 실제 난제들을 직접 해결하며 미래의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1:0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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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슬림한 크기·넉넉한 얼음 '아이스 스탠드 3.0' 선봬

코웨이가 슬림한 크기에도 넉넉한 얼음을 제공하는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3.0'(사진)을 출시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스 스탠드 3.0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부족함 없이 얼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는 줄이고 제빙 성능은 강화했다. 가로 33cm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 부피를 줄여 좁은 장소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 저장고는 3kg으로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며, 일일 제빙량은 두 배로 늘어난 13.6kg을 구현해 하루에 최대 약 1246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특히 16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력을 탑재해 전작 대비 약 23% 빠른 속도로 얼음을 공급해준다. 아이스 스탠드 3.0 정수기는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과 편의를 높였다. 추출부 높이는 허리를 굽힐 필요 없도록 팔 높이까지 올렸다. 추출 공간은 27cm로 넓어져 긴 물병도 기울이지 않은 채로 안정감 있게 올려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과 물이 동시에 나오는 '얼음물' 기능이 적용돼 각각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3단계 맞춤 추출(약 500mL, 700mL, 1L)로 필요한 용량만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 스탠드 3.0 정수기는 RO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촘촘하게 걸러낸 물을 제공한다. 중금속, 박테리아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등도 제거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2026-03-04 10:1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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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AW 2026서 AI 팩토리·통합 자동화 전략 공개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자동화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참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70㎡ 부스를 마련하고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를 주제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 ▲스마트공장 제어 솔루션 PLC 신제품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 등을 공개한다. 전면에 배치되는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반 AI 팩토리 패키지 모델은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수집·통합한 뒤 AI가 이를 분석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미래형 공장 모델이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 최적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성능 산업용 제어기(PLC) 신제품 'SU-CM70'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해 PLC 1대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속·복잡 생산 라인의 정밀 제어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I 비전(Vision AI)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안전관제 시스템 'LS SHE with AI' ▲공정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기록하고 AI 기반으로 원인을 분석하는 'LS 팩토리 블랙박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AI 설비 진단' 솔루션 등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혁신 스마트공장 '세계등대공장'을 구축하며 축적한 자동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3 16:06: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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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갤S26 vs '보급형' 아이폰17e...부품값 상승 속 전략 분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6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애플은 보급형 신모델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칩 가격 상승이라는 공통 변수 속에서 양사의 차별화된 전략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구도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를 599달러(한화 약99만원)부터 출시한다. 동일 가격대에서 더 높은 저장 용량을 제공해 17e를 한층 강화된 가성비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급형 모델임에도 최신 A19 칩을 탑재해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애플은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점유율을 꾀하고 하반기에는 아이폰18 시리즈를 통해 본격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급형 제품을 통해 신흥국 중산층과 가격 민감 수요층으로 저변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과 맞물린다. 최근 모바일 AP와 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평균 10만원 가량 인상됐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을 내세워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보급형 확대에 무게를 둔 애플과 달리 플래그십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모바일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S26 시리즈는 에이전틱 AI를 최초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의 자연어 대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외부 AI에이전트의 경우 기존 구글 제미나이에서 퍼플렉시티를 추가해 사용자에게 좀 더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또한 아이폰17e에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자사 AI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AI 모델 구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다만 업계에서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앞세운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와 비교할 때 AI 기능 고도화 측면에서는 다소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따른다. 일부 외신에서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삼성의 새로운 시도는 단순 편의를 넘어 보안 혁신"이라며 "애플 역시 이러한 보안 기술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애플은 그간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을 유지해 왔으나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은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는 측면이 있었기에 이를 상쇄하고자 접근성이 높은 모델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플래그십을 통해 고소득층 수요를 겨냥하는 이원화 전략을 펼치는 등 양사가 가격 차별화 전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저가 제품은 더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5:20: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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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여름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삼성전자 에어컨을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전점검은 이른 더위로 4월부터 에어컨을 사용하는 변화에 맞춰 제품의 상태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한 후 이상을 발견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을 따라 하면 편리하게 에어컨을 자가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통합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고객이 쉽고 정확하게 에어컨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싱스에 에어컨을 등록한 고객의 스마트폰에 '에어컨 인공지능 진단' Push 알림이 발송된다. 고객이 알림을 누르면 연동된 에어컨의 진단이 시작되며 ▲냉매 봉입량 ▲모터 동작 ▲센서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하여 결과를 안내해 준다. 인공지능 진단 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상담사에게 원격으로 제품을 점검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출장비 무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에 앞서 세척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삼성케어플러스 에어컨 전문세척'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전문 엔지니어의 체계적인 세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박성제 상무는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관리하는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삼성전자 에어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0:24:5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