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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AI 시대 최적화 패널 공개…"올해 반드시 성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인공지능(AI) TV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또 정 사장은 올해 경영키워드로 도약을 위한 '점프(J·U·M·P)'를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되는 AI TV가 최대 8K 이상의 초고화질을 구현함에 따라 패널 또한 높은 휘도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OLED 사업 고도화로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 정 사장은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원가, 생산 등에서 지속적으로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원천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현재 진행 중인데, OLED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있다. 매출은 전년(21조3308억원)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2조5102억원) 대비 약 2조원 가량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올해 OLED 중심의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도약을 위한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점프(J·U·M·P)'를 제시했다. 점프는 ▲저스트(Just in time·진정한 변화 위한 적기) ▲유니크(Unique value·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가치) ▲마켓(Market leadership·올레드로 시장 선도) ▲파트너십(Partnership·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 의미를 담은 영단어 앞글자에서 따왔다. 다만, 정 사장은 올해 업황도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AI TV 최적화" 4세대 OLED 패널 공개 이날 LG디스플레이는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패널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은 최대 휘도 4000니트(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휘도다.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휘도를 화질의 핵심 요소로 꼽는다. 이번에 공개한 4세대 OLED TV 패널의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는 RGB(적·녹·청)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도록 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만의 독자 기술이다. 회사는 그동안 에너지 파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청색 소자를 두 개 층으로 쌓고 한 개 층에 적색, 녹색, 황색 소자를 모두 배치하는 3개 층 구조의 광원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기술에 한 개 층을 더 추가하고 생산되는 빛의 양도 더 늘렸다. 이는 두 개의 청색 소자층과 각각 독립된 적색, 녹색 소자층을 더해 총 4개층으로 광원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색 표현력을 강화해주는 컬러 휘도도 2100니트를 달성해, 직전 세대(1500니트) 대비 40% 향상시켰다. 이와함께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나는 AI TV에 맞춰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시켰다. 소자 구조 및 전력 공급 체계 개선을 통해 패널의 온도를 낮추는데 성공하면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20%(65인치 기준)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는 또 패널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과 패널 내부로 흡수됐다가 반사되는 빛을 99% 차단하는 특수 필름을 적용했다. 이는 한낮의 거실에서도 불이 꺼진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빛 반사 없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양산하는 최상위 라인업에 4세대 OLED TV 패널을 탑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격차를 공고한다는 전략이다. 게이밍 OLED 패널에도 4세대 OLED TV 패널에 적용된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6 15:58: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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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사, 협력사 물품대금 5600억 조기 지급…"내수경기 활성화"

삼성 관계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라인장터를 운영하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 15일 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물품대금 5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통해 3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미활용 특허 무상 개방, AI시스템 접목, 전문인력 양성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선정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들의 ESG 경영 전환을 돕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최대 20억원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또 삼성 17개 관계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장터 운영과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돕는다. 이번 설 명절 대책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참여했다.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과 지자체 쇼핑몰, 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임직원들은 이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온라인 장터를 통한 총 구매액은 28억원에 달했다. 이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개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떡 등을 판매한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6:24: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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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사, 협력사 물품대금 5600억 조기 지급…"내수경기 활성화"

삼성 관계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라인장터를 운영하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 15일 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물품대금 5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통해 3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미활용 특허 무상 개방, AI시스템 접목, 전문인력 양성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선정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들의 ESG 경영 전환을 돕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최대 20억원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또 삼성 17개 관계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장터 운영과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돕는다. 이번 설 명절 대책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참여했다.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과 지자체 쇼핑몰, 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임직원들은 이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온라인 장터를 통한 총 구매액은 28억원에 달했다. 이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개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떡 등을 판매한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6:20: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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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가는 애플, 올 상반기 신형 아이폰 쏟아낸다 …SE4부터 에어17까지 출시설 '솔솔'

애플이 올 상반기 '아이폰SE4'와 함께 '애플17 에어'를 연이어 공개하며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자랑했지만 최근 중국서 판매가 급감하면서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때 자취를 감쳤던 아이폰SE 시리즈 신제품은 물론 애플 17에어까지 출시해 다시 입지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다. 15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 SE의 새로운 버전이 오는 3월 또는 5월에 열릴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폰은 코드명 '로마(Roma)'로 알려졌지만 아이폰 SE4와 같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블룸버그 기자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아이폰 SE가 올해 초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해 왔다. 아이폰SE4는 아이폰14의 본체를 채택해 홈 버튼을 없애고 상단에 노치가 있는 엣지 투 엣지 화면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폰14와 달리 아이폰16E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8GB RAM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자신의 블로그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아이폰SE4가 올해 상반기 중반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IT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애플은 올 상반기 초슬림 모델 '아이폰17 에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프로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원가 절감을 위해 단순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7 에어 가격은 아이폰16프로맥스 가격인 1200달러(약 174만원)보다 비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낮은 실제 899달러(약 130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16 플러스와 비슷한 가격대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역대 출시한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6.25㎜로, 아이폰16 프로 두께인 8.25㎜보다 2㎜ 더 얇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17 에어는 2014년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6의 두께인 6.9㎜보다 얇아 가장 슬림한 아이폰이 된다. 이에 프로 모델에서 제공하는 고급 기능은 일부 탑재되지 않지만 파격적으로 달라진 디자인만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애플이 올 상반기 신형 스마프폰을 대거 내놓는 이유는 최근 떨어진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지만 중국 시장은 물론 전체 시장에서도 출하량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7%로 1위, 삼성전자는 18.0%로 2위를 차지했다. 하자미나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4%포인트(p), 1.5%p감소한 수치다. 특히 애플의 출하량 감소는 중국 시장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궈밍치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10%에서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출하량이 전년 대비 정체된 상황에서 아이폰의 출하량은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 그러면서 궈밍치는 올해 4월을 전후해 아이폰 SE4를 출시하더라도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출시될 SE4와 아이폰17에어 시리즈 등 두 모델이 애플이 현재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이심(eSIM)만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궈밍치는 "이 두 모델은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으면 애플이 중국에서 출하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6:19: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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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트TV '더 프레임'으로 호텔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TV를 끄면 예술 작품이 되는 '더 프레임(The Frame)' TV로 호텔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에 호텔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함으로써 투숙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다. 더 프레임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제공한다. 또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도 특징이다.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통해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연속성 있게 즐길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4:11: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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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S 엑스박스와 파트너십…웹OS 게임 콘텐츠 확대

LG전자가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게임기(콘솔)을 구매하지 않고도, 인터 넷에 연결된 TV 등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한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Avowed)'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 받은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4000여 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게이머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webOS 내 게임 전용 허브인 '게이밍 포털(Gaming Portal)'을 올해 1분기에 새로 선보인다. 게이밍 포털은 ▲최근 플레이한 게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Top 10 ▲편집자 추천 게임 등도 제시해 고객의 게임 콘텐츠 선택을 돕는다. 무선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지연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텔링크(Telink)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기반의 게임 컨트롤러 연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1ms 응답속도가 가능한 초저지연 블루투스 지원을 통해,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4:07: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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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일상을 보다" CES 2025 마침표, 키워드는 'AI홈'부터 '인간형 로봇' 등장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14만여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하드웨드 보다는 일상생활에 접목한 AI홈(home)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한층 현실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 14일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는 총 14만1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13만5000명보다 약 5% 늘어난 수준이다. 참가국 기준으로 미국이 1500여개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중국(1300여개), 한국(1000여개)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역대 처음으로 삼성·현대차·SK·LG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10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신성장 사업 물망 올해 CES에서는 AI는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본요소로 자리잡았다.특히 AI를 더한 '로봇'이 시장을 재패할 신사업으로 본격 소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행사의 첫 기조연설을 통해 AI 로봇을 성장 산업으로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들도 연이어 참전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양대 전자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개인화 기조 아래 로봇비서 출시를 공식화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서막을 알렸다. 성전자는 AI 비서 로봇 '볼리'의 상반기 출시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오는 5~6월 중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볼리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컨트롤하고, 아이와 반려동물 등을 살피는 역할도 한다. 홈트레이닝 메이트는 물론 재택근무 시 보조스크린 역할을 하는 등 집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회사다. 삼성전자는 자사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 역시 '가사 해방'에 목적을 둔 휴머노이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 'Q9'의 제품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오는 2∼3월에 개발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R&D)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해 기술을 준비 중으로 로봇 사업을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고도화된 AI가전부터 미래 모빌리티 공개 양사는 한층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을 앞다퉈 공개하며 초개인화된 스마트홈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가족의 맞춤형 집인 '홈 AI'를 제시했다. 가전은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식품 목록을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와 퇴근 시간에 맞춰 바닥 청소를 대신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을 전시했다. 가전에 탑재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업그레이드 했다.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해졌고, 한 문장의 명령어로 여러 기기를 한 번에 제어한다.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별 일정 알려주기도 한다.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파악하고 음식 레시피도 제안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홈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의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사용자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LG전자는 집, 사무실, 차량, 취미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공감 지능'을 통한 맞춤형 경험을 내세웠다. LG전자의 AI 홈 존에서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ThinQ ON)'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허브 제품이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행동과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심박수나 호흡 상태를 분석해 냉수 대신 온수를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집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과 전기 동력을 접목한 혁신 기술이 돋보였다. LG전자는 모빌리티 공간으로 '이동식 맞춤 공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비전 AI 기반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솔루션은 운전자의 시선, 표정, 심박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졸음운전 방지, 안전벨트 착용 감지 등으로 안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차량용 지능'을 주제로 더욱 개인화된 차량 경험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 기반의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Luna)'를 통해 탑승자와 자동차 솔루션 간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감지되면 커피숍을 제안하는 등 최적화된 경로를 지원한다.

2025-01-14 16:22: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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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업계, 전력망 투자 확대에 수주 급증...美·유럽서 입지 강화

지난해 잇달아 수주 실적을 올린 전선업계가 올해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LS전선, 대한전선 등은 전기화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해저케이블 수요가 늘어난 점도 호실적의 요인으로 주목받는 대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해저케이블 수요는 지난 2022년 6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9년 29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신규 전력 기반 투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이 분석한 미국 해저케이블 공급 현황에 따르면 2030년 현지 해저케이블 수요는 1160㎞에 달하는 반면 공급량은 750㎞에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업계는 수요는 크지만 현지 공급망이 부족한 미국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 내 제조업과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점도 전선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확대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이에 따라 전력망 인프라 구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2024년 10월 점증하는 기상 이변 위협으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 송전을 확대하기 위해 42개 주에 걸친 38개 프로젝트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15억 달러(약 2조230억원) 규모의 신규 송배전망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전선업계는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LS전선의 수주잔고는 지난 3분기 기준 5조7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2월 미국에서 총 44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계약했다. 네덜란드 구영전력회사 테네트가 입찰한 약 9037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한전선 역시 수주 실적을 늘리고 있다. 대한전선의 수주잔고는 지난 3분기 기준 2조3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 급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10일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킬로볼트)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1000억원 규모다.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전력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원자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을 우려하는 지적도 따른다. 다만 업계에서는 원자재를 확보하는 데 안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원자재가 부족한 상황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4분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구리 등 원자재는 미리 몇 달 치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여서 수요가 급증하더라도 원자재 공급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14 15:51:5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