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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기차용 2000V 고전압 MLCC 개발...충전시간 단축

삼성전기가 800V(볼트)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탑재되는 고전압 MLCC 라인업을 출시했다. 삼성전기는 BMS용 2000V MLC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란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등에 최소 4000개에서 2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 전기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는 추세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전압이 높아져야 한다. 현재 전기차는 주로 400V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순수전기차(BEV)를 중심으로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기존 400V 대비 충전시간 단축, 차체 경량화, 설계공간 확보에 이점이 있다. 이에 맞춰 800V 고전압 전기자동차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안전마진 2배 이상의 2000V 고전압·고신뢰성의 MLCC 탑재 비중 및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용 고전압 MLCC는 일반 IT용 MLCC 사용전압 6.3V 대비 전압 사용환경이 300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고전압으로 인한 MLCC 내부 크랙, 전기적 방전 등의 문제로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고전압 MLCC는 가혹한 환경에서 내구성을 보증하고 전류를 공급하는 만큼 고난도, 고부가의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LCC 내부에서 높은 전압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전압 분배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또 독자적인 원자재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미립화를 통해 MLCC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기가 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은 2종으로, 2000V를 보증하는 3216(3.2㎜X1.6㎜)크기에 1nF(나노패럿-용량), 2.2nF 이다. 삼성전기는 원자재를 독자 개발하고 내부전극의 구조를 변경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MLCC를 개발했고,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200 인증을 취득했다. 고전압 MLCC 시장은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와 고속충전 및 주행거리 증가를 위한 배터리시스템의 고전압화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고전압 MLCC 시장 규모는 2024년 4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약 110억 달러로 연 평균 약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7 10:43: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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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하루만에"…삼성전자, 국내 최초 갤Z폴드·플립6 드론 배송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Z 폴드6·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제품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협업해 지자체별로 구축돼 있는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제품 배송 기간도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3개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여수 지역은 하화도, 제도, 송도 등이며 통영 지역은 비산도, 좌도, 만지도 등 10여개 이상 지역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6 14:45:5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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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파인솔루션 이기연 대표 "국산화 통한 글로벌 최고 부품회사 꿈"

경기 평택 1·2공장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장비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전력반도체, Solar EV System, 그래핀용 PE-ALD 장비등 R&D 통해 양산 채비 李 대표 "장비·부품 국산화 매우 중요…국산화위한 지원·평가 미흡 아쉬워" 적자 걷고 올해부터 흑자 전환…내년 1000억 매출 '훌쩍', IPO로 추가 성장도 【평택(경기)=김승호 기자】미국, 독일, 일본 등의 쟁쟁한 회사들을 제치고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의 부품전문회사'를 꿈꾸며 달려가는 기업과 기업인이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에서 시작해 전력반도체, Solar EV System, 그래핀을 이용한 마스크(Mask) 제작 공정에 사용하는 PE-ALD 장비 등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먹거리까지 확보하고 있는 파인솔루션(PineSolution)과 이기연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파인솔루션은 경기 평택 서탄에 본사를 포함한 1공장과 본사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평택드림테크공단에 2공장을 각각 두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 먼지 하나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 크린룸은 1공장에 약 650평 규모, 2공장에 약 900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최고의 글로벌 부품회사가 되자'는 목표가 회사 설립 취지다. 장비·부품 분야에서 국산화는 매우 중요하다. 기술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국산화'를 외치지만 정작 국산화를 위한 지원과 평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우리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이기연 대표가 평택2공장을 안내하면서 전한 말이다. 파인솔루션이 연구개발을 통해 양산을 시작한 APC(Auto Pressure Controller). 반도체 등의 제조과정에 쓰이는 진공장비의 공정압력을 조절해주는 이 제품은 현재 외국계 기업이 시장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에선 4~5개 회사가 개발하고 있지만 해외 제품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파인솔루션은 다르다. 주거래처인 원익IPS로부터 양산 성능 평가를 마치고 올해 2월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실장 및 퀄(Qual)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이다. "이들 부품을 국산화하면 외산 대비 20~30% 정도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수요기업의 입맛에 맛도록 커스터마이징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기술력을 우리가 갖고 있으니 AS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현재 파인솔루션이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해 대기업 S사에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는 진공 장비의 압력을 읽는 부품 CDG(Convectron Diaphram Gauge)도 미국 MKS 등 외국계가 90% 이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파인솔루션은 CDG를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장비 분야 핵심 기업으로 유명한 원익IPS 출신이다. 10년 가량 다니면서 장비 설계부터 구매까지 대부분 분야를 섭렵했다. 그러다 '요소 기술'이 부족해 외국계에 휘둘리는 현실이 안타까워 2015년에 지금의 회사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회사를 만들자마자 사내부설연구소부터 차렸다. 국산화를 위해선 연구개발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현재 120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 중에선 절반 가량이 기술엔지니어들이다. 최고재무관리자(CFO)도 기술자 출신이니 말 다했다. 현재 누적 특허만 14개에 달하고 추가 출원도 4건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CVD 설비용 자동 개폐 밸브 장치 개발' 등 2건에 대한 국책과제도 하고 있다. 파인솔루션은 지금까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설비(장비)가 주요 캐시카우였다. 이익률이 크지 않은 품목들이지만 먹고 살려니 할 수 밖에 없었기도 했다. 그러다 부품과 신사업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 점점 변화를 주고 있다. 향후 효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Solar EV System', 전 세계에서 한 회사가 독점해 양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엔 개발이 끝날 대당 약 60억원 수준의 'SIC 전력반도체 WLBI System', 그리고 '그래핀용 PE-ALD Sysetm' 등이 파인솔루션의 대표적인 뉴 비즈니스다. 이 대표는 "올해와 내년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가능할 이들 제품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기대 실적은 보수적으로 잡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파인솔루션은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설비가 289억원(67.2%)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부품(92억원), 반도체설비(30억원), 신사업(20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영업이익은 적자(-57억원)였다. 하지만 올해부턴 달라진다. 올해 목표 매출은 800억원이다. 현재까지 순항중이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선다. 영업이익 목표는 42억원이다. 이 대표는 "내년엔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 1397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품(305억원 목표)과 신사업(467억원 〃)이 약진한다. 기존의 디스플레이설비(516억원 〃), 반도체설비(109억원 〃)도 든든하게 받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공개(IPO)를 위해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해오고 있는 파인솔루션은 현재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기술특례상장 심사 과정에서 부품, 장비에 대한 '기술력'과 '국산화'에 대한 노력이 인정돼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다만 기술특례가 여의치 않더라도 내년엔 일반상장 절차를 밟아 추가 성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는 영업조직이 따로 없다. 모두가 다 영업을 한다. 같이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겐 아직 버는게 많지 않아 제대로 챙겨주질 못해 미안할 따름이다.(미소)" 그런 마음 때문이었을까. 이 대표는 최근 직원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2000만원을 조용히 내놨다. 많지는 않지만 휴가비에 보탰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2024-07-16 11:3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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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탈취하거나 활용한 바 없어"

LS전선이 기술탈취를 주장하는 가운데 대한전선이 반박문을 내놨다. 15일 대한전선은 입장문을 통해 LS전선의 기술을 탈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일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선 대한전선 측은 해저케이블 공장 레이아웃은 핵심 기술이 아님을 설명했다.선형구조인 케이블 제품은 중심(도체)에서 바깥(절연체 및 외장 등)으로 공정이 진행되며, 이 순서를 고려해 설비를 배치한다. 해저케이블 설비 역시 동일하며, 생산 CAPA, 공장 부지의 형태 및 크기, 부두 위치 등을 고려해 레이아웃을 결정하게 된다. 때문에 공장 설비 레이아웃은 핵심 기술일 수 없으며, 이런 이유에서 해외 공장들은 경쟁사의 공장 견학을 허락할 뿐 아니라 홈페이지 등에 설비 배치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공장의 레이아웃 또한 해외 설비 업체로부터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핵심적인 기술 사항이 아니다"라며 "기술탈취의 목적으로 경쟁사의 레이아웃과 도면을 확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전선은 LS전선의 영업비밀을 탈취하거나 활용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수십년간 케이블을 제조하며 쌓아온 기술력 및 해저케이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공장을 건설했다"라며 "대한전선은 위에 언급한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 수십 번의 내부 검토 및 연구를 거쳐 최종 레이아웃을 결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공장 1단계를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2공장 역시 다양한 후보 부지 별 레이아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한 이후 최종적으로 유럽 최대 케이블 설비 업체인 M사로부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가운종합건축사무소 경쟁입찰 방식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운건축은 공장 건물의 공간을 설계하는 업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공장 설계 경험이 있는 다수의 설계 업체 중, 정성·정량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라며 "대한전선이 가운건축에 먼저 연락해 수차례 설계를 요청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경쟁사의 계약 금액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설비 공급 경험이 있는 업체에 공정하게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해 왔을 뿐 LS전선의 주장처럼 동일한 설비 제작 및 레이아웃을 요구한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한전선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독점기업의 과도한 견제는 중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시장은 글로벌 전력망 산업에서 가장 장래가 유망한 분야이자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집중 육성해야 하는 산업"이라며 "국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LS전선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대한전선의 시장 진입을 방해한다면, 해저케이블 및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국가 경쟁력이 약화될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업체로부터 우리 케이블 시장을 보호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대한전선은 경찰 조사에 적극 임해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혐의가 없다고 밝혀질 경우, LS전선에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5 16:42: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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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올림픽만 틀면 삼성 나오네" 생중계부터 체험관까지 지원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삼성전자는 수많은 올림픽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모바일 AI와 함께 수많은 '최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삼성전자가 대거 장식한다. 센강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갤럭시 S24 제품으로 올림픽 생중계를 선보인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을 꾸리고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선수들은 자신의 수상 장면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 박정미 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로서 삼성전자의 파트너십 활동과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노력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삼성 갤럭시 S24, 센강에서 올림픽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야외에 위치한 센강(Seine River)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제품으로 새로운 올림픽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상무는 "현장감 있게 중계하기 위해 약 80척의 배에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 200대 이상을 동원한다"며 "특히 센강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떤 기상 조건에도 연결을 유지하고,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전 테스트와 연구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이에 IOC는 역사상 최초로 삼성전자가 지급한 선수용 폰에 한해 선수들이 수상 장면을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히 선수가 직접 찍은 수상 장면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를 통해 송출됨으로써 전 세계 올림픽 시청자들이 삼성 스마트폰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 폰에 대한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올림픽 홍보대사인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을 구성했다. 팀 삼성 갤럭시는 24개국, 63명으로 구성됐으며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다. 대한민국 선수는 신유빈(탁구), 김예리(브레이킹),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등이 포함됐다. 해외 선수는 요한 디페이(프랑스, 서핑), 스카이 브라운(영국, 스케이트보드),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등이 명단에 올랐다. ◆"파리 시민도 삼성 즐기세요" …기념품 제작부터 신제품 체험 삼성전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체험관을 꾸리고 파리 시민들의 일상에도 녹아든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삼성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구축됐다. 기자가 체험관에 들어서자 여행을 테마로 한 시원한 파란색으입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입구에는 삼성전자가 1998년부터 올림픽이 열렸던 해마다 판매됐던 휴대전화가 전시됐다. 특히 이목을 끌었던 프로그램은 갤럭시 Z플립6를 이용해 셀프 사진을 찍고 이를 즉석 인화해주는 행사였다. 캐리어 가방 형태로 디자인된 카메라 거치대 위에는 갤럭시 Z플립6가 놓여있었다. 배치된 갤럭시 Z플립 6의 '자동 줌' 기능을 활용해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최적의 사진 구도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손바닥을 펴면 자동 촬영이 가능했다. 특히 사진을 찍은 후에는 올리픽 마스코트 '프리주(Phryge)'를 삽입해 화면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플립6'등이 배치돼 자유롭게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 공간 옆에는 이번 갤럭시 Z6 폴더블폰에 새로 탑재된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통번역 체험 공간에는 화면에 나오는 AI인간을 통해 대화할 수 있었는데, 이 때문에 무료하지 않고 생동감을 더했다. 질문을 하면 번역된 텍스트와 음성지원을 통해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 기자가 화면 앞에 설치된 폴드6 폰을 통해 "2024년 파리 올림픽에는 몇명이 방문할 것 같나요?" 라고 질문하니 화면에 나온 AI인간은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체험관 뒷편에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체험관들이 마련돼 단순한 제품 체험이 아닌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올림픽 캐릭터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체험공간과 ▲기념품 제작공간 ▲디지털 스탬프 ▲브레이킹 댄스 체험 공간 등이 있었다. 특히 기념품 제작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와 올림픽 로고를 콜라보한 스트랩을 제작할 수 있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파란색상의 스트랩에 본인의 이니셜 등을 새길 수 있었으며 소재는 환경을 위해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다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박 상무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서핑,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 클라이밍,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Z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삼성 갤럭시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7-15 16:04: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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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한전선에 기술 탈취 혐의 법적 조치 예고

LS전선이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 혐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대한전선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핵심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납품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의 짧은 케이블에 불과하다"며, "수십 km, 수천 톤에 달하는 긴 케이블을 제조하고 운반하는 기술, 즉 설비 및 공장의 배치가 해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해저케이블 설비 및 레이아웃은 각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정립하며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LS전선 역시 설비를 맞춤 제작했으며 해저 1동부터 4동까지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R&D(연구·개발) 투자와 실패 비용을 들여 제조 노하우를 정립했다. LS전선은 가운종합건축사무소(이하 가운건축)에 압출, 연선 등 공정 설비들의 배치를 위해 각 설비의 크기, 중량, 특징 등을 명시한 도면을 제공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가운건축에 먼저 연락해 수차례 설계를 요청했고, 계약금액이 LS전선의 2배가 넘는다고 한다"며 "또 LS전선의 다른 협력사들에게도 동일한 설비 제작 및 레이아웃을 위해 접촉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2024-07-15 14:08: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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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글로벌 제조 기술 입증…국제 안전 표준 인증 획득

LG전자는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저상형 자율주행로봇이 글로벌 시험 전문업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글로벌 안전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내 기업 중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이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LG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ISO 3691-4'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안전 표준이며 산업용 자율주행로봇의 안전 요구사항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위험을 줄이는 이중화 제어 기능 및 기구적 안전 설계에 대한 검증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5월 유럽에서 '자율주행로봇이 준수해야 하는 기계류 지침 법규'를 충족하는 주요 표준으로 승인돼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안전 인증으로 공표되기도 했다. 자율주행로봇은 미리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에서 한 발 더 진화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이다. 이 로봇에 적용된 안전제어기는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속 및 정지하도록 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이동로봇 구동안전제어기의 'ISO 13849-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제어기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검증을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해 'ISO 3691-4'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 활용한 구동 안전 제어기는 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산업용 물류 로봇과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수 있다.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인증 표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요구하는 기능 안전 사항도 만족한다. 한편, LG전자는 인증을 발판 삼아 로봇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ISO 3691-4' 인증으로 확보한 자율주행로봇 안전 관련 설계 및 검증 기술을 산업용 및 상업용 로봇 사업에 확대 적용해 제품의 안전 신뢰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14 14:30: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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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ESG경영 글로벌 최고 등급 획득

LG이노텍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작년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30 RE100 달성'과 '2040 탄소중립'의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용전력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약 26만7천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실제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직접전력구매),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 또 국내외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가고 있다.노동인권 분야에서도 LG이노텍은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 및 제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제 기업은 ESG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때"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14 13:4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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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워치 링만 있으면 수명 늘겠네"…삼성, 심혈관 체크 기능 추가 계획

"최첨단 센서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에 기반한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욱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입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 팀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에 담긴 삼성 헬스 비전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현수 팀장은 이번에 공개한 갤럭식 워치7 시리즈에 수면 무호흡 진단, 최종당화산물(AGEs) 지표 측정 등 새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차기작에는 영양과 심혈관 관쳔 측정 등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갤럭시 웨어러블인 워치7, 워치 울트라, 링 등 신제품을 소개하며 갤럭시 헬스 기술력이 한층 더 고도화됐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는 △수면 무호흡 진단 △불규칙 심장박동 알림 △최종당화산물 지표 △여성 생리주기 예측 △ 100가지 이상 운동 측정 기능 등이 탑재됐다. 링은 수면 분석에 중점을 뒀다. 이밖에도 심박수 알림, 자동운동 감지, 알람 제어 및 사진촬영 기능, 여성 건강 지표 측정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혈당 측정 기능은 규제와 측정 정확도 등으로 인해 탑재되지 못했다. ◆갤럭시 워치7, 노화방지 기능 '최종당화산물지표' 탑재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 가운데 이목을 끄는 것은 '최종당화산물지표' 측정 기능이다. 최종당화산물지표는 지난 2~3개월간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당화혈색소(HgA1C)와 상관관계를 갖는 지표다. 이에 사용자의 혈관, 장기, 관절, 망막 등에 축적된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할 수 있으며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삼성전자는 최종당화산물지표 측정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삼성의료원 관계 병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등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지표가 사용자에게 식단과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건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 시리즈에 한층 강력해진 최첨단 바이오엑티브 센서를 탑재해 더 정확한 측정과 새로운 건강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기존의 적색, 녹색, 지외선 외에 황색, 청색, 자색, 적외선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LED를 탑재하고 각각의 헬스 데이터에 최적화될 수 있게 LED 센서들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강도 운동 중 심박수 등의 측정값이 전작 대비 30% 더 정확해지는 등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새로운 색상의 LED 추가로 이전에는 감지하지 못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게 돼 더욱 종합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하게 됐다. ◆갤럭시링, 수면케어 중점 "24시간 건강관리" 초소형 컴팩터 갤럭시링에도 갤럭시워치와 동일한 적색·녹색 및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이에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심박 변이도 등 7가지 주요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지표화한 '에너지 점수'와 온디바이스 LLM(기기장착형 거대언어모델)을 연동해 사용장의 당일 컨디션을 전송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박 팀장은 "링과 워치7을 함께 착용하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측정 정확도도 높아진다"며 "아울러 태스크 포스가 구성돼 TV나 냉장고,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결한 건강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두 기기를 함께 착용하면 갤럭시 링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대 30%까지 연장돼 더 오랫동안 착용 가능한 장점도 있다. 갤럭시 버즈도 활용하면 사용자가 과도하게 목을 숙이는 자세를 10분 이상 유지하면 스트레칭 알림을 보내 가볍게 목을 풀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2024-07-14 13:10: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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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 언팩 르포]"삼성 이정도였나"…루브르에 1000명 인파

"모나리자 관람객 보다 많잖아? 여기 갤럭시 언팩 대기줄 맞나요? " 10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위해 들어간 박물관의 광경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모나리자 작품을 보러 온 관광객인가 싶을 정도로 수 많은 인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긴 줄을 기다린 끝에 입구에 도착했지만, 참석자 QR코드와 가방검사를 받고 난 후에야 행사장 안에 들어설 수 있었다. 행사장 안은 각국에서 온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관계자 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장내 마련된 1000석이 꽉 찬 것은 물론 몇 백명에 달하는 인파들이 뒤에 서있었다. 10분 가량 지났을까. 조명이 어두워지고 파리의 전경을 담은 영상과 함께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등장했다. 동시에 엄청난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 처음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갤럭시 Z6폴더블이 공개되고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버즈3 시리즈가 차례로 소개될 때 마다 탄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Z6폴드폰의 수학연산 기능이 소개될 때는 박수와 함께 '와우'라는 감탄사들이 쏟아졌다. 언팩 행사가 끝난 자 뒷 쪽에 마련된 체험관으로 인파들이 이동했다. 체험관 내부에는 각 국에서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이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다. 특히 갤럭시 링과 갤럭식 플림 Z6올림픽 에디션에 가장 많은 인파들이 몰려있었다. 브라질에서 왔다는 한 인플루언서는 "삼성이 최초로 공개한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에 가장 관심이 많다"며 "평소에 착용하고 다닐 만큼 가벼운지, 또 워치 만큼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 Z플립 월드컵 에디션은 뒷쪽 벽 중앙에 가장 크게 전시돼 있었다. 특히 화려한 무지개색과 황금색이 이목을 사로 잡으며 가장 많은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24일부터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2024-07-12 07:03:0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