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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비수기에도 성장세 기대...AI·전장 효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4·4분기의 전통적 비수기 공식에서 벗어나 성장 흐름을 지속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공지능(AI)·전장 수요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양사의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전환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세서스를 2조 8336억원, 영업이익 2245억원으로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7% 늘고 영업익은 95.2% 증가한 수지다. LG이노텍의 같은기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조 6010억원, 영업이익 3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4.7%, 46.9%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익 2005억원, 2분기 2130억원, 3분기 2603억원으로 분기마다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에서 IT용 대신 고부가 제품인 산업·전장·AI 서버 공급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한 점이 꼽힌다.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익 1251억원, 2분기 114억원, 3분기 203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로 변동 폭이 컸다. 2분기에는 비우호적 환율과 미국 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분기 선구매 수요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3분기 들어 제품 수요 확대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수요 호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실적 반등세에 힘입어 4분기에도 양사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부품 업계에 4분기는 통상 비수기로 불리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AI, 전장 등 고부가사업 전환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양사는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사업 분야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MLCC,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주력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AI용 핵심 부품 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들과 카메라 모듈, MLCC, 기판, FC-BGA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 또한 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사업장에 1000억원을 투자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AP모듈은 자동차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보급이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LG이노텍은 관련 제품의 생산 역량을 확대해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품업계 전반에서 제품 믹스 개선과 AI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FC-BGA를 비롯한 고부가부품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출시 로드맵에 따라 관련 수요도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5 16:29: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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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멕시코 LSCMX에 2300억 투자···북미 ‘에너지·모빌리티’ 거점 구축

LS전선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생산기지 고도화에 나선다. LS전선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생산법인 LSCMX에 약 2300억원을 투입해 전력 인프라 및 모빌리티 부품 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덕트 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 수요에 최적화한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자동차용 전선 생산 라인을 신규 구축해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내연기관용부터 전기차(EV)용 고전압 전선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춰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현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케레타로주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핵심 공정의 현지 내재화를 통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무관세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LS그린링크'와 멕시코 법인을 잇는 '북미 생산 최적화 체계'를 완성한다. 미국 본토의 고부가가치 제품과 멕시코의 원가 경쟁력 제품을 앞세운 전략적 분업을 통해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LS전선 관계자는 "LSCMX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15 15:11:54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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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 美 에너지부 공식 과제 선정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강력한 건조 성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의류 건조기 개발을 위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 연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화학공학부와 협업한다. 이 과제는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를 의류 건조기에 적용해 건조 성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조 시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Vent, 열풍배기식 건조) 건조기' 대비 35% 수준까지 절감하면서도 동등 수준의 건조 성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벤트형 건조기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습한 공기를 즉시 외부 배출해 건조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 때문에 미국의 일반적인 120V 전원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워 별도의 240V전압 공사가 필요하다. 또한 외부로 공기가 배출되는 배관 공사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이 상용화되면 120V 전원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로 관을 연결하기 위한 별도의 공사도 필요 없는 강력한 성능의 건조기 개발이 가능해진다. 강력한 건조 성능과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건조기는 설치 제약이 줄어 들어 공동 주택,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도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오크리지 연구소,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은 향후 2년간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20만달러를 지원받고, 120만달러를 추가 분담해 총 240만달러의 예산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건조 솔루션 연구 결과를 향후 건조기 및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연구 과제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치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시하는 가전을 확대해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5 09:28: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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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SMC 美 투자 확대 전망에 파운드리 경쟁 변수

미국과 대만이 관세 인하를 대가로 TSMC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에 합의하는 방향으로 관세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미국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 환경에도 변화가 주목된다. TSMC의 미국 내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차세대 공정 수율 경쟁력 확보가 격차를 좁힐 핵심 과제로 꼽힌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대만 간 관세 협상이 현재 법률 검토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협상이 타결될 경우 미국이 대만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15%로 이는 한국과 일본에 적용되는 관세율과 동일한 수준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 총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며 상호관세를 15%로 낮춘 바 있다. 대만의 대미 투자 총액수와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TSMC의 미국 증설 계획이 삼성전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빅테크들이 미국 내에서 제조된 TSMC 칩을 더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되면 삼성전자의 수주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따른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370억달러(한화 약 51조원)를 투입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의 자국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TSMC의 애리조나 투자 확대 역시 이러한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최소 5개의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미 첫 번째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두 번째 공장 건설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만은 관세 인하라는 혜택을 얻는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유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임과 동시에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 대한 견제 카드로 풀이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의 조기 안착과 함께 TSMC보다 앞선 차세대 공정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나노미터(nm) GAA공정에서 TSMC보다 1년 앞서 양산에 들어갔으나 초기 수율 문제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2나노 GAA공정 기술 안정화에 성공하면서 퀄컴 등 대형 고객사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2나노 GAA공정은 TSMC의 2나노 공정과 달리 트랜지스터를 사면에서 감싸는 구조로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TSMC의 증설 계획이 구체화되지는 않은 만큼 향후 어떤 규모와 일정으로 투자가 진행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TSMC가 첨단 공정을 확대하며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역시 생산능력 확대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고객사 수주가 경쟁력을 가를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4 16:20: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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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스카라 로봇 3종 출시···산업자동화 대응

한국엡손이 중량물 공정부터 공간 효율이 요구되는 생산라인까지 대응 가능한 스카라 로봇 신제품으로 산업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엡손은 자동화 수요 확대에 따라 스카라 로봇 라인업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고가반 스카라 로봇인 LS50-C, LS20-C와 천장 설치형 스카라 로봇 RS4/S6-C로 구성됐으며, 공정 특성과 설치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LS50-C와 LS20-C는 고중량 작업이 가능해 모터·인버터·리튬 배터리 등 자동차 전동화 부품 제조 공정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LS50-C는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가운데 최대 가반 하중 50kg을 지원하는 모델로, EV 파워트레인 부품과 각형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작은 풋프린트와 경량 로봇 바디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중량물 핸들링이 가능하며 6축 로봇 대비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강점으로 배터리 생산라인 자동화 수요를 겨냥한다. NRTL 인증을 취득해 미국 시장 판매가 가능해진 LS20-C는 전작 대비 처리 속도와 표준 사이클 타임 단축 등 전반적인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최대 20kg 가반 하중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의 호환을 통해 안정성과 정밀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고속 생산라인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천장 설치 전용 스카라 로봇 RS4/S6-C는 360도 전방위 작업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가반 중량 확대와 제3관절(J3 Stroke) 길이 확장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로 반도체와 메디컬 분야의 고정밀 소형 부품 핸들링 시장에 활용될 전망이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스카라 로봇 라인업 3종은 40여 년간 축적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량물 대응부터 공간 효율 극대화까지 다양한 제조 환경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14 13:37:10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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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자동차'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드를 주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김경락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 운전자의 시선에 따라 초점 조절이 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SDV 관련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리드하는 '리더' 부문에서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사장이 수상했다. LG전자는 SDV에서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최신 AIDV 기술을 공개했다.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도 소개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사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4 11:05: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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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중동서 극한 환경 견디는 AI 카메라 선봬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비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6'에 참가해 '비욘드 이미징, 비욘드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회사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세계 최초로 공개된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5대의 러기다이즈드 카메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돼 마치 군무를 추듯 안정적이고 통일된 움직임을 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의 날씨를 견디며,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도 큰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는 3D 기술로 구현된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와이즈넷9의 저조도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니 다크룸도 마련됐다. 와이즈넷9에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두 개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이밖에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입통제 솔루션 'WACS 플러스'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비전 인사이트' ▲친환경 보안 장비 '스마트 솔라 폴' 등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영상 보안 시장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비전은 최근 두바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 부르즈 아지지에 보안 카메라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건물은 높이 725m에 140층 규모로, 완공 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전망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에서는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AI 기반 영상 보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내세워 중동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4 09:45: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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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복세 탄 스마트폰 시장...올해는 비용·폴더블 기술이 변수

지난해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 출시와 제품 수요 증가가 맞물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는 부품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다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경쟁 열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은 폴더블폰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시장의 강한 수요와 경제 회복세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2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19%로 2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각각 전년 대비 10%, 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으로 칩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보다는 AI데이터센터용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의 프리미엄화 흐름 속에서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어 폴더블폰을 비롯한 다양한 폼팩터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출시한 가운데 애플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참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 폴더블'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의 트라이폴드폰과 유사하게 소수의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양사는 폴더블폰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화면 주름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막을 내린 'CES2026'에서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디스플레이가 올여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갤럭시 Z폴드 8'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갤럭시 Z폴드 8'이나 '갤럭시Z와이드 폴드'에 적용할 수도 있지만 향후 출시될 아이폰 폴더블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이폰 또한 폴더블폰에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주요 OLED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가 CES에서 공개한 폴더블 패널이 아이폰에 탑재될 것이라는 의견도 따랐다. 다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용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 행사에서 먼저 선보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아이폰 폴더블에는 갤럭시 시리즈와는 다른 소재가 적용될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아울러 폴더블폰은 기술 완성도와 함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램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고난도 제조 공정이 맞물리면서 출고가 인하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폴더블 가격은 3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 트라이폴드폰 역시 359만400원에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가격 부담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부품 가격 상승과 원가 부담으로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프리미엄 제품과 폴더블폰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3 16:29: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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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비스, 콘텐츠·결제·앱 전반 ‘신기록’…2025년 역대 최대 성과

애플이 서비스 사업 전반에서 이용자 수와 매출이 동시에 늘며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13일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는 전 세계 매주 평균 8억5000만명의 사용자가 방문했고, 지난 2008년 이후 개발자가 앱스토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5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지난 한 해 동안 애플티비, 애플뮤직, 애플페이, 아이클라우드(iCloud) 등 일상 주요 서비스에서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 기간 동안 콘텐츠 시청과 결제, 앱 다운로드가 급증하며 여러 지표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애플티비는 전년 대비 총 시청 시간이 36% 증가하며 월간 참여도 신기록을 세웠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증가한 시청자 수,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전 세계에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영화 'F1 더 무비',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 '패밀리 플랜2' 등의 흥행이 이러한 기록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애플티비는 672회의 수상과 3085회의 노미네이션을 기록하며 완성도와 스토리텔링을 향한 열정을 인정받았다. 애플뮤직 역시 청취자 수와 신규 구독자 수 모두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주년을 맞아 오토믹스, '가사 번역 및 발음 기능'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샤잠(Shazam)은 월 10억회 이상의 음악 인식을 기록했다.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는 현재 89개 시장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1년간 10억 달러가 넘는 사기 피해를 방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이상의 현지 결제 네트워크를 포함해 1만1000개 이상의 은행 및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애플 페이를 통한 구매는 해당 기간 전체 소비자 소비 증가 수준을 크게 뛰어넘었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의 찾기'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 확대됐으며, 아이클라우드는 종단 간 암호화를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용자에게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하는 아이클라우드용 고급 데이터 보호와 이중 인증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제공한다. 애플은 "2025년은 전 세계 사용자와 개발자,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들어낸 기록적인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를 기반으로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6:05:32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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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회성 비용 털고 B2B 앞세워 실적 반등 노린다

증권업계가 올해 LG전자 실적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빅 배스(일회성 비용을 한 번에 털어내는 행위를 지칭하는 회계 용어)'로 보고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는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연이어 LG전자 실적 개선 기대감을 담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지난 9일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공시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 8358억원, 영업손실은 109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LG전자의 4분기 적자가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 저하보다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는 인력구조 선순환에 따른 희망퇴직 비용을 인식한 것으로, 오히려 올해부터 고정비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익 반등의 전조 현상이라는 의미다. iM증권은 4분기 영업손실 요인으로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이어 지난해 실시한 희망퇴직이 올해 10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내고,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연간 증익폭이 5,000억에서 6,000억 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LG전자 실적 전망에 대해 '실망보다는 기대감으로 바라볼 시기'라고 말하며 고정비 절감 효과와 신사업 성과의 가시화로 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도 현재 LG전자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해는 원가 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하며 올해 예상 실적을 '비 온 뒤 맑음'으로 비유했다. 지난 12일 리포트를 발행한 10개 증권사(대신, NH, 메리츠, 다올, SK, 삼성, 키움, iM, 현대차, 하나)의 평균 목표주가는 11만 5800원이다. 한국거래소 기준 12일 종가 8만 8000원 대비 31.6% 상승하는 수준이다. 투자 의견 역시 10개 증권사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증권사들은 이어 LG전자가 '질적 성장' 영역 중 하나로 지속 강조해 온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주목했다. 삼성증권은 LG전자가 B2B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중이라고 말하며 전장 사업에서는 ADAS와 인포테인먼트에서 점유율이 상승해 견고한 수주 잔고를 유지 중이고, 냉난방공조 사업은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향 공조 시스템 등 B2B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로봇 사업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도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 역시 전장 사업은 부진한 전방 수요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냉난방공조 사업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벤더에 진입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순조롭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선 벤더 자격을 확보한 이후에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시장 기대에 발맞춰 ▲B2B(전장, 냉난방공조 등) ▲Non-HW(webOS, 유지보수 등) ▲D2C(가전구독, 온라인) 등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수익성 기반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3 14:44:4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