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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출시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서 결제부터 충전은 물론,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 사용까지 하나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앱 경험'을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삼성월렛의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적립한도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적립 구조'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다양한 프로모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5일부터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 3회 결제 시 1000 포인트를, 5회 결제 시 2000 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추가 지급한다. 삼성월렛 앱에서 룰렛 게임과 즉석 당첨형 리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디지털 결제와 리워드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삼성월렛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5 10:49: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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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말 맞이 '앰버서더 데이' 진행...수익금 보육원에 기부

LG전자가 '앰버서더 데이'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한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앰버서더 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와 앰버서더들이 함께 만든 브랜드 소통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물을 선보이고, 플리마켓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도 연말의 따뜻함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 SNS 확산을 통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찐팬'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앰버서더들이 만든 라이프스타일 영상을 비롯해 일러스트 작업물, 디자인 조형물, 자체 제작 소품, 자작 캐롤송 등을 두루 소개하는 한편, 직접 제작한 굿즈나 애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됐다. 수익금은 올 연말 LG전자 제품으로 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장 외부 공간에는 중앙의 '앰버서더 아카이브 트리'를 중심으로 새해 소망 오너먼트 이벤트존, 산타 AI 포토부스, 간식 스쿱 이벤트존 등 스탬프투어 코스를 배치해 누구나 쉽게 참여해볼 수 있게 했다. 벽난로가 놓인 실내에는 장난감 기차, 여행 사진, 통기타, 오르골, 테이블웨어 등 앰버서더들의 소장품으로 꾸며진 쇼룸과 플리마켓 부스를 마련했다. 앰버서더들이 직접 작업한 캐롤송, 산타 영상 등도 재생돼 따뜻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5 10:47: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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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트라이폴드 시장서 존재감 확대...中 선출에도 기술력 승부수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라이폴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트라이폴드폰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중국 업체들이 앞서 관련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초기 물량을 제한하는 대신 기술 완성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갤럭시 Z트라이폴드'를 국내 첫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초기 물량이 수천 대 수준으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59만 400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IT)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삼성닷컴과 섬성전자 강남 매장 등 전국 20개 매장에서 갤러깃 Z트라이폴드 판매를 시작하자 온라인에는 개시 5분 만에 모든 제품이 팔려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개점 직후 모두 판매됐다. 추가 물량 입고는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주 초에는 재고 품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폴드 7'과 같은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후면은 최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트라이폴딩 구조에 '아머 플렉스힌지'를 탑재해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 힌지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중국 기업들도 3단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관련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샤오미도 최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데이터베이스에 모델번호 '2608BPX34C'를 새로 등록했다. 이 기기는 샤오미의 첫 3단 폴더블폰 '샤오미 믹스 트라이폴드'일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내년 3분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업들은 탄탄한 내수 시장과 자체 부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제품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은 중국 업체의 가격·속도 중심 공세에 대응해 완성도와 품질을 앞세운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 부사장은 지난 2일 열린 트라이폴드 미디어 행사에서 중국 경쟁사들이 앞서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한 상황과 관련해 완성도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강 부사장은 "단순히 두 번 접는 하드웨어를 넘어 대화면에서도 완벽한 사용자경험(UX)과 소프트웨어 사용성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라이폴드폰을 비롯한 폴더블폰 시장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출하량 기준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64%로 전년 동기 대비 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폴더블폰을 비롯해 트라이폴드폰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다만 트라이폴드폰은 구조적으로 완성도가 중요한 만큼 우리 기업이 품질 안정성과 브랜드 파워를 무기로 차별화를 시도하면 경쟁 여지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4 15:07: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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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가전 시장 성장에...K-가전, 美·유럽 시장서 입지 넓혀

국내 가전 업체들이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빌트인 가전의 성장 여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방 공간을 하나의 통합된 생활공간으로 구현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 규모를 올해 기준 645억달러(한화 약 93조원)으로 추산했다. 이중 유럽 빌트인 시장 규모는 200억달러를 넘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띠고 있다. 주거 공간을 보다 현대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 선호가 확산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 빌트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시장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인사를 통해 생활가전 사업을 이끈 류재철HS사업본부장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에 LG전자의 빌트인 가전 등 B2B사업 공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지난해 4월 향후 3년 내 빌트인 사업의 매출을 조 단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따. 당시 빌트인 가전 사업이 매출 5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또 LG전자는 최근 조직 효율화를 단행하며 빌트인과 빌더 중심인 가전 B2B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이를 위해 B2B해외영업담당을 신설하고 HS사업본부 산하 빌트인·쿠킹사업담당은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격상해 운영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북미와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이탈리아 밀라노 등에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제품을 넘어 주방 공간 내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가전 솔루션을 제안하는 점도 특징이다. 테이블 하부에 설치된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형태의 콘센트 제품 등을 통해 주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제품군인 '인피니트 라인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됐다. 인덕션 덕트를 통해 냄새와 연기가 배출되거나 필터를 거쳐 걸러지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은 주거·상업 인테리어 문화가 발달돼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의 핵심 전략지로 여겨진다"라며 "그간 우리 기업들은 현지 기업에 밀려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디자인 완성도, 에너지 효율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4 14:13: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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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대와 'AI 보안' 전문 산학 연구센터 설립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Secured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신설 연구센터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 안전한 AI 생태계를 만드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의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한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한다.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LLM 에이전트가 실생활에 널리 활용돼 편의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거짓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데이터에 대한 외부 탈취 시도 등 위협도 늘었다. 이러한 위협에 기존 '개발운영(DevOps)'과 '머신러닝운영(MLOps)' 방식으로는 종합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보안에 더욱 집중한 체계를 구현해 통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 운영,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침입 탐지, 데이터 보호 등의 통합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장인 홍용택 교수가 맡는다. 홍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202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과학기술계 리더다. LG전자에서는 CTO부문 임효준 차세대컴퓨팅연구소장이 연구 과제를 점검 및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세대컴퓨팅연구소는 차세대 보안,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분산 컴퓨팅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은 "가전,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보안과 안전성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 AI 보안 영역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고객과 사회에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4 12:07: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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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로 에너지 소비량 30% 절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기능을 통해 삼성전자의 고효율 세탁기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절감되는 것을 실증했다. 'AI 절약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절감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와 이번 'AI 절약모드'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위해 지난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동안 126개 국가에서 실사용 중인 약 18만 7000대의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측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AI 절약모드'를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약 5.02GWh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을 확인했다. 절감된 5.02GWh는 서울시의 1만4000 가구가 여름 철 한 달 동안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 양이다. 이번 검증은 'AI 절약모드'를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하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AI 절약모드'의 사용이 많아질수록 절감효과는 30%보다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UCD)'의 탄소 배출량과 절감량 측정 기준에 따라 실제 사용중인 제품에서 탄소 감축 효과를 실측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UCD는 카본트러스트가 주도하는 협의체로 연결형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량 측정법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정확히 측정·관리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기획·개발하고,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신뢰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AI 절약모드를 비롯한 사용 단계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검증을 바탕으로 고효율 가전 리더십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능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4 12:03: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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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퀄컴과 전장 협력 확대···생성형 AI기반 AIDV 기술 선봬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와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를 공개하며 인공지능중심차량(AIDV)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LG전자는 오는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을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새로운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넘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DV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탑승자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만든다. AI 캐빈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구현하는 뛰어난 컴퓨팅 성능으로 모든 AI 연산은 차량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된다. 외부 AI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 없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안 측면에서도 외부 유출 가능성이 차단돼 한층 더 안심할 수 있다. AI 캐빈 플랫폼은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입수한 주변 환경, 탑승자의 상태 등을 AI가 분석해 상황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출근길에서 외부 카메라로 옆에서 합류하는 차량을 인지하고, 내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석해 "합류 구간에서 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방을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해 운전하세요"라는 가이드를 디스플레이와 음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통해 맞춤형 이미지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눈이 쌓인 길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주변 환경을 분석해 가로등 불빛 사이로 눈이 내리는 모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 등 주변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음악 재생 화면으로 생성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도 퀄컴과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 제어하는 HPC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퀄컴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플랫폼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Snapdragon RideTM Flex)'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함으로써 비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로의 전환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4:56: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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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율·고객·인력 3축 재정비…삼성 파운드리 경쟁력 다진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인공지능(AI) 칩 대량 수주와 안정적인 수율을 통해 활기를 찾고 있다. 그간 테일러 팹 가동 지연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력 보강 등 조직 정비까지 병행하며 우려를 잠식시키는 모습이다. 10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미국 AI스타트업 '차볼라이트 스케일러블 인텔리전스'와 광학처리장치(OPU) 칩 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4nm(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O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구조 등을 하나의 칩에 담은 차세대 AI반도체 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의 선주문 물량만 1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4nm 전공정 양산 과정에서 난제를 겪어온 삼성전자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객사 신뢰를 되찾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파운드리 수율도 60%~70% 사이로 안정화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생산 안정성도 확보되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테슬라의 AI5 자율주행 칩을 수주하며 대형 고객사 확보와 공정 안정화 작업이 맞물려 생산 체력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테일러팹 가동 준비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테일러 팹 공정률은 93.6%에 달하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은 지난 7일 파운드리 고객 엔지니어링(CE)분야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 직책은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의 공정 기술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사업 개발부터 신제품 출시(NPI)·양산 전 과정에서 내부 조직과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확충이 TSMC의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 상황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찾는 고객사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따른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운영 비용 향상으로 인해 오는 2026년부터 해당 공장의 공정 가격을 최대 30%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 개선의 핵심 요소는 내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생산능력이 꼽힌다. 파운드리가 HBM4의 핵심 구성품인 베이스다이를 4nm 공정으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2나노 공정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곧 양산에 들어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자사 제품을 직접 수주하는 동시에 2나노 공정 숙련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그동안 낮은 가동률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최근 선단공정 중심으로 신규 주문이 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파운드리 사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내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0 16:38: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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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조원대 ESS용 LFP 장기계약으로 현지 생산 강화

삼성SDI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2조원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삼성SDI는 미주법인인 '삼성SDI 아메리카(SDI America, SDIA)'가 미국의 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ESS용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총 2조원을 훌쩍 넘고 오는 2027년부터 약 3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하게 될 제품은 미국 현지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생산될 계획이다. 삼성SDI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와 공동으로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가동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현재는 ESS용 삼원계(NCA) 배터리를 생산 중이지만 현지 수요에 맞춰 LFP 생산라인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SDI가 이번에 공급하는 LFP 배터리셀은 일체형 ESS 배터리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 2.0에 탑재된다.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화재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한 일체형 ESS 솔루션으로, SBB 2.0은 각형 LFP 배터리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 삼성SDI는 그동안 LFP 연구개발(R&D)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소재와 극판 공정 기술을 통해 에너지 밀도까지 보완했다. 업계에서는 파우치형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의 장점과 함께 첨단 안전성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 이번 삼성SDI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 성사에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삼성SDI 각형 배터리는 단단한 알루미늄 캔 타입의 외관 구조로 돼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강하다. 내부 열 발생 시 즉각 배출이 가능한 벤트와 퓨즈 등의 안전 장치가 설계돼 있다. SBB 2.0에는 각형 배터리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No TP(No Thermal Propagation) 기술도 적용됐다. No TP는 모듈 내 배터리 셀 사이에 단열재를 배치하고, 열전파 성능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 셀의 온도가 상승했을 때 인접 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장기 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에 화재 안전성은 물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모두 뛰어난 ESS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6:25: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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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JBL,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그립' 출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JBL 그립(Grip)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JBL 그립은 0.385kg의 가벼운 설계에 JBL 프로 사운드,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롯해 IP68 등급의 방진·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까지 갖춘 견고하면서도 콤팩트한 스피커다. 이 제품은 AI 사운드 부스트를 탑재해 왜곡 없이 더욱 강력하고 깊은 베이스를 구현한다. 두 대의 스피커를 페어링해 스테레오 사운드로 사용할 수 있고, 오라캐스트 기능을 통해 여러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회사 로고를 세로로 배치한 직립형 디자인에, 일체형 로프 후크가 있어 백팩이나 자전거, 카약 등에 손쉽게 걸 수 있다. 후면 앰비언트 라이트 패널은 JBL 포터블 앱으로 색상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는 2600mAh 리튬이온을 장착해 12시간 동안 재생 가능하며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 사용 시 2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다.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 그레이스 고는 "튼튼한 설계로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견딜 수 있다"며 "손에 딱 맞는 크기로 제작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0 15:53:52 김민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