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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내년에도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압도적 1위 이어간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도 스마트폰 OLED 패널 최강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스마트폰용 OLED 매출액 51억8000만달러(한화 약 5조6000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첫 50억달러 돌파다. 올해 1분기(39억7500만달러)보다 30% 가량이나 급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7년 1분기(34억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옴디아 발표를 보면 올 4분기 스마트폰 패널 시장에서 OLED 비중은 68.2%로 크게 확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 성장에 최대 수혜자인 셈. 앞으로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초격차'도 유지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이 증가하면서 소비 전력도 늘어나는 상황, 상황에 따라 주사율을 조절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춰주는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120㎐ 고주사율 OLED로도 시장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폴더블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등에 탑재돼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주도권을 유지하며 기술 격차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30 15:43: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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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전성시대, 인텔도 팹 포기할까?

팹리스가 반도체 업계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텔도 팹리스로 전환할 조짐이 보인다. 30일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팹리스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1300억달러(약142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10년 전인 2010년보다 (635억달러)보다 2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전체 반도체 시장 점유율도 29.7%로 전년 대비 3.9% 포인트 상승했다. 팹리스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업체로, 반도체 공장(팹)이 없다(리스)는 의미로 팹리스라 부른다. AMD와 ARM,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인 팹리스다. 반면 삼성전자 등 종합 반도체(IDM) 기업 매출은 2657억달러로 전년 대비 6%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2010년(2043억달러)와 비교해도 30% 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팹리스 업계 급성장은 시스템 반도체가 팹리스와 파운드리로 전문화되면서 빠르게 고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품군이 더 다양해지고 초고가 프리미엄 모델까지 시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주춤해있는 메모리 반도체 대비 큰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 실제로 그래픽카드의 경우 하이엔드 모델 가격은 일반 PC를 넘어서는 1500달러 수준이다. 10여년 전보다 2~3배나 비싸다. 인공지능(AI)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GPU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IC인사이츠는 "팹리스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전체 IC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IC 산업 분야에서 계속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전체가 팹리스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습도 감지된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ARM 아키텍처를 만드는 팹리스가 크게 성장했고, PC와 x86 시장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텔의 몰락은 팹리스의 성장을 반증한다. 인텔은 대표적인 IDM 업체로 수십년간 독보적인 세계 1위 반도체 업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매출액 기준 1위를 삼성전자에 위협받고 있으며, 시가총액으로는 이미 삼성전자와 TSMC, 엔비디아에도 뒤쳐진 상태다. 극자외선(EUV) 공정 장비를 만드는 네덜란드 ASML도 인텔보다 시가총액이 높다. 앞으로도 전망은 밝지 않다. 여전히 인텔은 7나노 공정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AMD는 조만간 5나노 공정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ARM 기반 자체 CPU를 만들겠다고 나서 양사간 오랜 동맹도 위기에 빠졌다. 행동주의펀드 서드포인트가 사실상 인텔에 팹을 포기하라고 요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드포인트는 최근 인텔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고 삼성전자와 TSMC 등에 점유율을 뺏긴 책임을 묻고 '전략적 대안'을 찾을 투자 자문위원을 선임하라고 요구했다. 서드포인트가 보유한 주식은 1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서드포인트는 인텔이 제조 부문에서 리더십을 상실했다며 7나노 공정 실패 책임을 물었다. 인텔 제조 능력 상실이 동아시아에 더 많이 의존하게 하는 등 국가 안보에 해가된다며 빠른 대책을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인텔이 이미 7나노 공정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나 TSMC에 위탁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밥 스완 인텔 CEO는 지난 7월 파운드리 위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인텔이 당장 차세대 제품을 파운드리에 맡기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인텔이 양산과 관련해 트랜지스터 집적을 극대화하는 등으로 미세 공정 수준보다 한 단계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파운드리에 맡기면 자체 생산 제품 수준 성능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탓이다. 때문에 인텔이 일단은 파운드리를 활용해 위기를 넘기면서도 미세 공정에 선제 투자해 다시 자체 양산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밥 스완 인텔 CEO는 이같은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2020-12-30 14:34: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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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로 미국 매체 호평 휩쓸어

삼성 스마트모니터. /삼성전자 미국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 모니터 M7과 M5가 미국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의 모니터'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 업무와 콘텐츠 시청이 모두 가능한 최고의 모니터" 라고 호평했다. 뉴스위크 '스태프 픽'으로도 선정했다. 특히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TV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데에 높은 점수를 줬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AVS 포럼'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기존 모니터와는 다른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세계 최고의 TV 기술력이 적용돼 멀티 디바이스 홈 라이프 시대에 맞는 뛰어난 모니터"라고 호평하며 2020년 '탑 초이스'로 선정했다. 삼성 무선 덱스 지원과 원격 접속 및 클라우드, USB-C 타입 65W 충전과 넷플릭스 등 스마트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도 삼성 스마트 모니터를 재택 근무에 적합한 '올인원 스크린'으로, 모니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애플 에어플레이2 지원과 어댑티브 픽처 및 시력 보호 모드도 장점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집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대거 탑재한 올인원 모니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이 국내외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최고의 모니터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30 10:44: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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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식기세척기 살균력 곳곳서 '인정'

건설생활환경시험硏서 17종 유해균등 99.999% 제거 '확인' SK매직 트리플케어 및 터치온플러스 식기세척기. SK매직의 식기세척기 살균력이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유해균 및 바이러스 6종에 대한 식기세척기 살균 시험성적서를 획득한 데 이어 추가 시험을 통해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17가지 유해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SK매직은 터치온(DWA80), 터치온 플러스(DWA81), 트리플케어(DWA19) 3가지 모델의 유해균 및 바이러스 제거 실험을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해 녹농균, 쉬겔라 등 총 17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터치온, 터치온 플러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현재 5분에 1대씩 팔릴 만큼 식기세척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매직의 주력 제품이다. 워터 케어 필터를 채용해 한번 거른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으며 80도 이상의 고온수를 사용해 그릇을 마치 삶은 것과 같이 각종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듀얼 열풍 건조를 통해 식기를 99.9% 추가 살균한다. 건조 후에는 UV청정케어 시스템과 함께 초미세먼지 필터를 거친 깨끗한 바람을 유입시켜 보다 완벽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관리한다. 터치온과 터치온 플러스 식기세척기는 내부 거름망에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음식물과 잔수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번식과 냄새 발생을 억제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살균 기능이 제품 구매의 새로운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SK매직은 식기세척기 시장 1위로써 혁신적인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30 10:4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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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토탈 전력 기술' 탑재한 전기레인지 '이지' 출시

이지 인덕션(왼쪽)과 하이라이트.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도 인덕션 시장에 진출한다. 위니아딤채는 30일 'Easy(이지)' 전기레인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2가지 타입으로, 가격은 70만~100만원대다. 이지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3구 인덕션과 3구 하이브리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2종으로 판매된다. 화력은 3300W(와트)다. 특허받은 토탈 전력 제어 기술을 탑재했다. 오프라인 유통 전용 모델에는 2개 화구를 연결하는 플렉스존 기능까지 적용했다. 상단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한글 표기와 사용 순서를 고려한 동선 배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메뉴에 따라 9단계로 화력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다이렉트 터치와 섬세한 화력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딩 터치도 있다. 인디케이터는 화구별 작동여부와 화력을 3단계로 표시하며 각 화구별 측면과 하단에 배치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이브리드는 듀얼 버너로 용기 크기에 따라 가열 면적을 조절해준다. 상판은 독일 쇼트사 프리미엄 세라믹 글래스를 채용했다. 지문과 스크래치를 방지해주고, 광택도 높여준다. 하이브리드 하이라이트도 독일 에고사 제품을 적용했다. 아울러 발열체 12년 무상보증과 에너지 세이빙, 취사 완료 후 30분간 보온해주는 자동보온기능, 용기 감지 기능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화력과 국내 최장 발열체 무상보증 기간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을 탑재해 주방이 친숙한 공간으로 변모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30 10:02: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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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무인 매장에 조리정수기 지원 프로모션

하우스쿡 조리정수기. /하우스쿡 하우스쿡이 무인매장 확대를 지원한다. 하우스쿡은 내년 3월까지 무인 매장 운영 업체와 무인으로 전환하는 외식 매장 전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1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업체와 협의 후 할인된 가격으로 조리 정수기를 설치해주는 내용이다. 신청은 하우스쿡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내하며, 무인 매장이나 무인 매장으로 전환하는 프랜차이즈, 외식 매장에 기회를 부여한다. 하우스쿡은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와 고정비 절감 필요성으로 무인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조리정수기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개월간 20여곳 무인매장이 조리정수기를 설치했다. 조리정수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컨버전스 가전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외식 매장과 숙박업소, 신혼가구 등에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돼 조리 비용은 적고 활용도가 높아 비용 절감이 장점"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직접 운영 할 수 있어 무인매장엔 최적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9 14:3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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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니 LED에 퀀텀닷까지 적용한 QNED TV 공개…"LCD TV 정점"

LG전자가 완성형 LCD TV를 선보이며 2021년 TV 시장 확대에 고삐를 죈다. LG전자는 29일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 LG QNED TV를 공개했다. 미니 LED TV로 불리는 제품이다. 미니 LED TV는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 중에서는 가장 진화한 형태로 평가된다. 광원을 LCD TV 대비 10분의 1 크기인 미니 LED로 대체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만들어낸다. 해상도를 높이고 명암비도 극대화할 수 있다. LG QNED TV는 86형에 8K 해상도를 기준으로 미니 LED 약 3만개를 탑재한다. 광량을 조절하는 로컬디밍 구역만 2500개에 달한다. 특히 나노셀에 퀀텀닷 기반 기술까지 더해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미니 LED에서 나온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까지 활용한 패널을 거치면서 정교하게 파장을 조정, 실제에 가까운 순색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 것. LG전자는 LCD TV가 지난 30년간 빛을 내는 방식을 형광등에서 LED로 바꾸고 색을 내는 셀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며 진화해왔다며, LG QNED TV는 LCD TV 기술에서는 정점에 이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열리는 CES20201에서 미니LED TV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 등 10여개 모델 판매도 계획 중이다. QNED TV는 나노셀 TV 라인업에서 최상위급으로 자리한다. 자발광 TV인 올레드보다는 아래다. 두께도 자발광 TV인 올레드에 비해 2배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노셀과 올레드 TV 사이에서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에 가장 가까워진 LCD TV 기술 진화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내년 '삼성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미니 LED TV 출시를 암시한 상태다. QLED TV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29 14:31: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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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AP 시장 3위로…화웨이 공백 경쟁 심화

삼성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글로벌 AP 시장에서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이 애플·하이실리콘 등과 함께 공동 3위였다고 밝혔다. 1위는 대만 미디어텍으로, 점유율 31%로 전년 동기(26%) 대비 5%나 성장하며 퀄컴을 제쳤다. 퀄컴도 전년 동기(31%) 대비 2% 포인트 줄어든 29%로 2위로 밀렸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로는 전년 동기(16%)대비 4% 포인트 떨어진 12%에 머물렀다. 전분기(13%)와 비교해도 1포인트 하락했다. 미디어텍의 선전은 화웨이가 미국 무역 제재로 주춤한 사이 저렴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AP를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 샤오미와 아너 등 중저가 브랜드들과 화웨이까지도 미디어텍의 AP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에는 퀄컴이 다시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하이실리콘의 공급 문제가 이어지면서 퀄컴이 하이엔드급 시장에서 큰 폭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 애플이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5G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퀄컴도 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는 퀄컴과 미디어텍이 5G SoC 제품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퀄컴은 스냅드래곤 888을 내놓고 중국 현지 시장 공략 의지를 밝힌 상태다. 단,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당장 중국에서 엑시노스 1080을 공개하며 중국 비보의 신작에 공급을 결정한 상황, 다음달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엑시노스 2100을 내놓으며 플래그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갤럭시S21이 내년 글로벌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AP 공급량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12-29 14:3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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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국 반도체 굴기, 방심하면 안된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무너지고 있다. 미국 무역 제재에 이어 경영난까지 현실화하면서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주도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 기술도 상당 수준에 올라 여전히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코트라(KOTRA)는 28일 '2021년 세계 유망시장'을 통해 중국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전세계가 '포스트 코로나'로 돌입하는 상황, 중국이 다시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수요를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IHS마킷은 하반기부터 중국 자동차 산업이 회복하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이 현실화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반도체 산업이 무너진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에 이어 파운드리 업체 SMIC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메모리 반도체 양산을 현실화했던 칭화유니는 연속으로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우한홍신반도체제조(HSMC)가 자금난 등으로 폐업했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제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수백조원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여전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상당수는 이미 도산했다. 미래 전망도 어둡다. 미국이 중국에 10나노 미만 반도체 생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들은 초나노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D램이 4세대 10나노로, 낸드가 178단으로 본격 진입한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2022년 3나노 양산도 준비 중이다. 중국과의 격차를 다시 5년 이상으로 벌리는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중국 반도체 굴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반도체장비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에도 반도체 장비에 168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7.2% 적은 수치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189억달러)에 이은 두 번째다. 아직 건재한 회사도 있다.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는 모기업을 통해 중국 정부에서 23억9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을 지원받았다. 그 밖에 회사들 중 일부는 내년부터 10년간 법인세 면제도 받는다.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설 분위기도 감지된다. 중국 정부는 칭화유니와 HSMC 등 도산 위기 기업들 지분을 인수하고 직접 경영 체제를 만들고 있다. 이미 SMIC와 푸젠진화 등 주요 기업 지분 상당수가 중국 정부 소유, 초거대 반도체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이 노골적으로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선 것도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 SMIC는 대만 TSMC 장상이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기도 했다. 해외에 있던 인력들도 최근 중국으로 귀국해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나노 이상 반도체에서는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보급형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에는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 자오신은 AMD 기술을 활용해 8코어 x86 CPU까지 양산하고 있다. 이미 현지에서는 중국산 반도체로만 제작한 PC가 판매중이다.

2020-12-28 15:5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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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으로 미래 확보한 LG, 콘셉트카에 숨겨둔 기술력

LG가 전장 사업을 앞세워 '뉴 LG'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마그마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사업 정비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 것. LG가 모빌리티 업계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7월 마그마와 '엘지 마그마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 전기차에 쓰이는 모터와 샤시 등 부품을 만들어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LG는 전기차에 필요한 모든 전장 부품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이파워트레인과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LG전자 VS사업본부가, 램프 등 외장은 LG가 인수한 ZKW가 맡게된다. 마그나와 힘을 합치면서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LG 기술이 미래 도로를 점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LG는 GM에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LG전자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공급한다. LG가 만든 콘셉트카에 주목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LG전자는 이미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퀄컴과 손잡고 파워트레인과 통신 모듈 등을 장착한 커넥티드카 섀시를, 올 초 CES 2020에서는 커넥티드카를 공개한 바 있다. 구광모 대표가 LG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커넥티드카를 살펴보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20)에도 전시됐다. 콘셉트카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실제 기술을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LG가 내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등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구현할 능력은 충분하다. LG이노텍이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와 카메라 모듈을 만들고 있어 수혜주로 주목받기도 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관건인데, LG 유플러스가 최근 자율주차 기술을 공개하면서 개발 의지를 이어가는 상태다. 콘셉트카 내부는 좌석을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설계했으며, 양쪽 벽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하는 OLED로, 선명한 화질과 쉬운 설치, 충격 안정성을 특징으로 한다. 운영체제는 웹OS다. LG의 통합 운영체제로, 차량에서도 LG전자 가전들을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애플 홈킷 등 경쟁 플랫폼과 비교해 영향력이 적은 편이지만, 커넥티드카를 활용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씽큐홈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LG전자는 최근 LG씽큐홈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 첫 1등급을 받았다. 씽큐홈에는 자동차와 주택간 전력공급 시스템을 갖춘 충전기도 설치해, 단순 연동뿐 아니라 ESS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콘셉트카에는 다양한 가전 제품도 장착됐다. 일단 스타일러와 냉장고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결제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게 했는데, 추후 공유차로 사용되는 경우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는 설명이다. 시트만큼은 외부에 맡겼다. 미국 애디언트사다. LG그룹에서도 하우시스가 관련 사업을 했지만, 새 법인으로 분할 예정인 데다 전장 사업 매각도 지속 추진 중이다. 시트만 빼면 LG가 완성차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다만 LG가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완성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한 데다, 굳이 거래처와 경쟁할 필요도 없기 때문. 대신 LG가 전장 부문에서는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업계가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미래 모빌리티 등 주력 분야에만 힘을 쏟는 상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서는 전장 업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다. 이미 GM 차량에 공급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LG전자는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27 15:14:2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