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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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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하며 '날았다'

에어서울이 올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어서울은 2023년 1분기 매출 848억, 영업이익 269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7% 늘었고, 영업이익은 520% 증가, 영업이익률은 31.7%에 달한다. 에어서울은 2022년 4분기에도 영업이익 79억 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에어서울은 측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검역 및 출입국 규정 변화에 발맞춰 국제선 수요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끈 주된 요인"이라며 "적시적기의 일본 노선 확대와 수익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일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작년 10월부터 국내선 항공기 중 한 대를 국제선에 추가 투입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베트남 나트랑, 다낭 등 수요 집중 노선의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오는 6월에는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장자제에 취항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홍콩 재운항 등 중화권 노선을 확대하고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했고, 올해는 회사가 유의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하여, 빠르게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6 11:15: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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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 지식 공유 플랫폼 '로지덕스 서포터즈' 3기 출범

한국청년물류포럼 소속 대학생등 25명 선발…6월까지 활동 한진이 '로지덕스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고 물류 분야의 다양한 지식 공유에 나섰다. 16일 한진에 따르면 '로지덕스'는 2021년 11월에 한진이 물류산업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물류 전문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물류 전문가 매칭 서비스, Q&A, 물류 트렌드 및 인사이트, 커뮤니티 채널 등 물류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의 실무 이해도 향상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물류 고민 해결, 물류 관련 학과 대학생이나 일반인의 생활 속 물류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전문지식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가로 등록된 회원은 컨설팅 활동을 통해 부가수입 창출도 가능하다. 한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 1기와 2기의 뒤를 이어 3기 역시 국내 최대 청년 물류 연합 단체인 한국청년물류포럼 소속의 물류 관련 학과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 25명을 선발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물류현장 견학, 물류업계 종사자와의 대화 등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지덕스 서포터즈 3기는 오는 6월까지 물류와 관련된 궁금증이나 유용한 정보를 소재로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숏폼 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로지덕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다. 또한 물류산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기획하여 지식 공유 활동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MZ 세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하여 물류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물류산업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6 08:0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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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日 간사이 공항그룹, 'UAM 상용화' 위해 파트너십 맺어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윤형중 사장은 야마야 요시유키(Yamaya Yoshiyuki) 대표와 브노와 흘로(Benoit Rulleau)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사항과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상호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측은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 증대 및 지역 간 항공노선 확대를 공표함에 따라, 기존 오사카 지역의 노선 증대 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도시 간 신규 노선 개설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 등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16일부터 3일간 고베에서 제18차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현재 국가 주도의 UAM 전담반을 구성해 엑스포 기간 중 UAM 운항을 위해 버티포트 운영자와 기체운항사를 선정하고, 기체 인증을 위한 美 연방항공국(FAA)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속도감 있게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엑스포 행사장 외 총 4곳의 UAM 이착륙장 후보지를 선정하고 최종 설치·운영을 검토 중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5 15:02: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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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K-POP 日 Z세대 대상 방한·환승 유치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지난 12일~14일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의 'K-TOWN'존에 참가하여 한국행 여행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136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이다. 올해의 경우, 태국,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개최되며, 이번'KCON JAPAN '에서는 KPOP 콘서트 뿐 아니라 'K-FOOD'존, 'K-STORY'존 등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한류 컨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감소되었던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 여행 테마의'K-TOWN'존이 별도로 운영됐다. 공사는 인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부스에서 K-POP의 본고장인 한국의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일본 관광청이 2023년 1월 조사한 일본 Z세대(19∼25세) 해외여행 의식조사에 따르면, 일본 Z세대 여성 선호 해외여행지 1위로 한국(36.5%)이 선정될 만큼 젊은 여성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인천공항은 K-POP 스타들의 입출국 장면을 직접 보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 만큼, 한류를 좋아하는 10∼20대 일본인 여성이 모이는 'KCON'부스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이 가능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한국방문의 해(2023∼4년)' 기간 일본인들은 K-ETA(전자여행허가)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천공항을 통한 한국 여행을 적극 홍보하였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인천공항의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한 부산여행, 리무진 버스를 이용한 목포, 광주 등 지방도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또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 여행이 가능함을 소개했다. 올해 4월 한 달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93만 명으로, 2019년 동기와 비교 시 회복률은 87%이다. 하지만 국적별로 분석했을 때 지난해 3월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방일여객은 46만명, 일본인 방한여객은 19만명으로 균형 있는 노선 운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일본발 수요 유치가 필요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 현지 내 한국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방한·환승관광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5 14:5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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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아모레퍼시픽, 공동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28일(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항공권 할인 ▲마일리지 적립 ▲한정판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본, 중국, 대양주 노선 10% 할인 쿠폰 총 7000매 ▲아시아나 마일리지 총 26만 마일 등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쿠폰 적용 가능한 항공권 구매기간은 6월 30일(금)까지며,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경품 마일리지는 1등 7만 마일, 2등 5만마일, 3등 3만마일 등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추첨 증정한다. 또한, 아모레몰에서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신규 고객에게 아모레5종 샘플과 함께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마일 적립과 함께 담요·안대 세트를 약 80%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캐리어커버와 러기지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까지 미주 노선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에게 아모레 5종 샘플과 함께 여행용 파우치를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한다. 양사가 특별 제작한 굿즈는 클렌징폼부터 마스크팩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제품 샘플을 담을 수 있는 여행용 파우치, 기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담요와 안대, 수하물에 부착할 수 있는 커버와 러기지택 등 실용성을 고려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CGV 영화관, 기프티쇼(위클리딜즈), 소노호텔앤리조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이마트 등 생활밀착형 제휴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3-05-15 14:3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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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재생용지 사용 친환경 택배박스 쓴다

SK에코플랜트, 태림포장과 MOU…박스등 年 5000t 재활용 CJ대한통운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택배 박스를 도입하고 친환경 포장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태림포장과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 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개발한다. 제작한 박스는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센터에서 우선 사용한다. 이후 전국 400여 개 물류센터에서도 재생박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간 3000만개 가량의 택배 박스를 쓰고 있다. 박스 생산은 국내 1위 골판지 업체인 태림포장이 맡는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재활용 원료의 출처 및 생산 공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투명성을 보증한다. CJ대한통운은 박스 디자인도 변경했다.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고 박스 겉면에 한 가지 색만 활용하는 1도 인쇄를 적용했다. 대신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한 재생박스(Closed Loop Recycling)'라는 안내 문구를 적어 친환경 이미지를 더했다. 아울러 물류 업계 최초로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도 구축했다. 완결적 순환체계란 자체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생산, 자원 절약 및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내는 자원순환 체계를 말한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택배 박스에도 담아서 제작했다"며 "CJ대한통운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SK에코플랜트의 첨단 폐기물 측정 기술, 태림포장의 친환경 소재 개발 역량 간 시너지를 창출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5 08:3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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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된 '오이타'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오는 6월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지난해 6월 취항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만의 신규 정기 노선이자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다. 일본 규슈 지역에 위치한 오이타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벳부 근처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유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사파리, 테마파크 등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며 최근 국내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제주항공의 인천~오이타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5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이타국제공항에 12시45분에 도착하며, 오이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3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5월15일 오전 10시부터 5월31일 오후 5시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8만57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회원가입 시 왕복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돈키호테 오이타 벳부점, 후쿠오카 텐진 본점과 나카스점 등 3개 점포에서 제주항공 탑승권을 보여주면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어 세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다"라며 "중단거리 새로운 노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4 11:28: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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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완벽 제공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

2017년 창업 후 시스템·사람에 집중 투자…유한킴벌리 수주로 '호평' 풀필먼트 서비스 넘어 물류 컨설팅, 아웃소싱, SaaS 구독경제등 사업 박철수 대표 "풀필먼트 본업하는 스타트업 성공사례 반드시 만들 것" 물류분야에서 창업 10년도 안된 스타트업이 국내외 내노라하는 물류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엔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만들고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On-demand Fulfillment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아워박스(OurBOX) 박철수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피자헛코리아, KFC, 디아지오코리아를 거쳐 AB인베브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을 역임하며 F&B 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특히 그는 직장 생활의 대부분을 구매 및 공급망 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에서 보냈다. 경력이 이렇다보니 박대표가 물류사업에 뛰어든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전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유심히 봤다. 물류는 내가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창업했다." 2015년에 월급쟁이 생활을 청산한 박 대표는 2017년 6월 지금의 아워박스를 설립했다. 그 사이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풀필먼트'란 상품의 보관, 포장, 배송, 반품관리, 컨설팅까지 이커머스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토털 물류 서비스를 말한다. 아워박스의 사업영역은 풀필먼트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객사 전용 맞춤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아웃소싱 서비스 ▲고객사 풀필먼트 센터 효율화 및 고도화 서비스 ▲고효율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물류 컨설팅 ▲직구·역직구 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컨설팅, 풀필먼트 서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파이낸싱을 넘나들고 있다. 박 대표는 자신만의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스템'과 '사람'을 1순위에 뒀다. 외부에서 전문가들도 수혈했다. 하지만 초기 시스템 개발은 녹록치 않았다. 회사를 시작하고 1년여가 지난 2018년 9월에서야 제대로된 풀필먼트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사이 버티기 위해 박 대표는 퇴직금을 쏟아부었고, 엔젤투자 등 외부로부터 자금도 조달했다. 아워박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이 정책자금도 지원했다. 그러다 기회가 찾아왔다. 유한킴벌리가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신들에게 맞는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적임자를 찾아나서면서다. "당시 11개 물류회사가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했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고 결국 우리가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수주하게 됐다.(웃음)" 글로벌 합작기업인 유한킴벌리의 요구는 매우 깐깐했다. 수주 뒤에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벽하게 구축을 끝냈다. 박 대표는 "1200개 정도의 SKU(Stock Keeping Unit)를 보관하면서 하루 최대 1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물론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간다. 고객이 유한킴벌리의 자사몰인 '맘큐'나 오픈마켓을 통해 오늘 자정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시스템을 통해 월 10만건 이상의 제품을 출고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아워박스는 사람의 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부분을 자동화했다. 상자의 바코드를 찍는 일부 작업만 사람이 직접 한다. 에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해 불량률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 유한킴벌리의 요구를 완벽하게 수행한 덕에 아워박스에 대한 소문이 곳곳에서 났다. 현재 아워박스가 운영하고 있는 풀필먼트 센터만해도 경기 평택, 군포, 오산(스마트 센터), 곤지암(GC 센터), 평택(신세계푸드 센터), 충북 음성(동원 온라인 센터) 등 여러 곳이다. 풀필먼트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 창고운영 대행 등 아워박스의 고객도 80여 곳으로 늘었다. 신세계푸드, 삼성물산 오뚜기, 동원디어푸드, 락앤락, 종근당, 연세우유, CJ프레시웨어, 더바디샵, 오비맥주 등이 모두 아워박스의 고객들이다. 박 대표는 "올해는 아워박스가 글로벌 사업을 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제품을 팔기 위해선 지사도 두고 투자도 해야하는데 지사 없이도 우리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풀필먼트를 본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여전히 목이 마르다. 지난해 기준으로 400억원 가량을 대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고, 자본 확충을 통해 사업을 추가 확장하기위해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MATE'를 중심으로 구독경제도 모색하고 있다. #MATE는 상품관리, 주문수집, 창고관리, 배송관리, 클레임관리 기능을 100% 반응형 웹(Web)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패키지 솔루션이다. 아워박스는 지난해 3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563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순항한다면 수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커머스 활동은 '경제 활동의 민주화'다. 큰 자본이 없어도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커머스를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커머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2023-05-14 10: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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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 투자 소식에 중동 언론 'K-물류' 큰 관심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협약 체결…GDC 구축 시작 알메디나, 사브크, 아랍뉴스등 현지 언론 집중 보도 CJ대한통운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소식에 중동 지역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K-컬쳐', 'K-뷰티'에 열광한데 이어 'K-물류'에도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 등 관계자 이외에도 사우디 상무부 장관인 마지드 알 카사비(Majid Al Kasabi), 상무부 차관인 에이만 알 무타이리(Eiman Al Mutairi)씨 등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지난 10~11일 사이 지역 유력일간 알메디나(Al-madina), 사브크(Sabq), 사우디가제트, 아랍뉴스 등 모두 10개 매체가 아랍어와 영어로 관련 내용을 집중보도했다. CJ대한통운의 GDC 투자가 자국 소비자 편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우디 국가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각 대륙 거점에 GDC를 구축하면 2~3주 이상 걸리던 배송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사우디는 매년 전자상거래 규모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 최대 이커머스 시장으로 꼽힌다.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물류중심지가 되겠다는 사우디 정부의 2030 계획도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무관치 않다. CJ대한통운의 사우디 GDC 구축과 관련해 사우디 현지언론의 관심은 다양했다. 현지 유력 일간 알메디나는 한국 기업인 CJ대한통운과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iHerb가 매력적인 사업환경, 소비자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중동 및 아프리카 사업을 위한 중심지로 리야드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2030년까지 국내 총생산에서 운송 및 물류부문 기여도를 10%로 끌어올린다는 사우디 비전 2030과도 연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브크는 소비자 편익 확대에 주목했다. 양사가 8년 협약을 통해 내년 중 중동·아프리카 지역 소비자들에게 통합물류특구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전문 글로벌유통센터(GDC)를 통해 아이허브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을 대표하는 지리적 범위를 함께 연결하기 위해 1만8000㎡의 면적과 1만5000개의 일일처리능력을 갖춘 첨단 시설을 구축한다고 조명했다. 대부분 언론들은 한국 최대 물류기업이 글로벌 물류센터를 사우디에 구축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사우디가제트와 아랍뉴스 등은 CJ대한통운과 아이허브의 투자에 대해 사우디 경제의 강점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3-05-14 07:09: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