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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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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탄소중립 위해 롯데정밀화학과 암모니아 해상운송 MOU

HMM이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을 추가해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공급과 선박의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HMM은 친환경 에너지로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암모니아·메탄올을 확보해 HMM 친환경 선박에 공급하고,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암모니아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발전소 및 선박 연료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친환경 연료 운송 및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HMM의 암모니아 및 메탄올 추진선 도입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및 메탄올 벙커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롯데 화학군은 HMM과 같은 탄소중립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암모니아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의 신조 계약을 맺었으며,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도 진행중이다. 지속적인 탄소저감 노력의 결과 TEU당 탄소배출량을 2010년 대비 57.7%를 감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2023-04-24 12:1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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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LS 일렉트릭과 태양광 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 오후 공사에서 LS 일렉트릭 주식회사와 '태양광 발전단지건설 및 운영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공사가 지난해 2월 가입한 RE100 달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협약은 공항시설 내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량을 증대하고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까지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공항부지 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공항 시설 전력 공급 ▲공항 전력계통망과 직접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여 최대 2044년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접 전력구매계약'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지난해 9월 시행되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사는 공항 부지 내에 LS 일렉트릭이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고, 생산된 전력은 자체 전력망을 통해 공항 운영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를 활용해 발전단지를 유치한 것은 공공기관 최초의 사례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RE100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한전 등의 관계기관을 통해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요구되고, 타 기관을 거쳐 구매할 경우 망이용료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걸림돌이 되어왔으나 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치한 태양광 발전단지는 협약기간(2025~2044년)동안 387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63스퀘어(63빌딩)가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최대 18만 톤으로 추산하였으며, 소나무 2만6000그루를 심어 1년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같다고 덧붙였다. LS 일렉트릭 김동현 대표이사는 "인천국제공항의 RE100을 향한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전력판매 사업에 진출한 만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가 국가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3 11:59: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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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과 컨설팅 워크숍 개최

한국공항공사는 20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분야에서 최고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김난도 교수)팀과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 전미영 박사, 권정윤 박사 등 소속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공사 측은 윤형중 사장과 경영진, 전국공항 실무진, KAC 주니어보드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사는 연내 개시 예정인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대와 머리를 맞대고 최신 소비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발굴했다. 국내외 면세점 사례를 분석해 공항 이용객의 이동 동선과 여정에 따른 단계별 마케팅 방안을 도출했다. 매월 26일을 '이륙(26)데이'로 지정해 상품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지역별 대표 주류를 활용한 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탑승 1시간 전 온라인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 이벤트 등 마케팅을 전개해 쇼핑 경쟁력을 높여 온라인 면세쇼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국공항 최초로 연내 공항 면세품의 온라인플랫폼을 도입해 기존 시내 온라인면세점이 탑승 3~5시간 전까지 상품구매가 가능한 것에 반해 탑승 1시간 전까지도 상품을 조회·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오픈런을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전용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난도 교수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사가 협력하여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방안을 도출했다."며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여객서비스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동으로 공항의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 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여행설렘 향기로 공간스타일링, 테마가 있는 음악 송출 등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4-23 11:40: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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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업계 첫 해외 팝업행사…中企, 미국 진출 지원

국내 친환경·비건 브랜드, K-패션 브랜드 회사 31곳 참여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총괄 조현민 사장 참석 '기업 독려'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 처음으로 해외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23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미국 LA 팝업 행사엔 지난 1일 새롭게 신설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총괄인 조현민 사장이 참석해 국내의 우수한 친환경·비건 브랜드 및 K-패션 브랜드 관련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에 입점한 31개 브랜드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festyle)과 '비건'(Vegan)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 언론사, 일반 고객 등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팝업 행사에 참여한 한국 브랜드들은 행사장에 마련한 쇼룸으로 구성한 5개의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각 공간에 어울리는 친환경 데님 맨투맨 티셔츠, 캡 모자, 친환경 가방·신발, 애슬레저 등 영캐주얼 카테고리 브랜드도 선보이며 미국 내 패션 관계자 및 온·오프라인 바이어 대상으로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에도 나섰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인만큼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행사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행사를 통해 한진이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의 'No.1 물류 파트너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3 08:2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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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8 부품 공급 차질에 국내 항공사들…"걱정은 돼도 기다릴 수밖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737 맥스(MAX) 기종의 생산과 인도를 일시 중단한 가운데 해당 기종을 주문한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인도 차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737 맥스의 부품을 제공하는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스피릿)'가 만든 부품 문제를 겪고 있다. 스피릿은 항공기 뒤쪽 동체를 수직 꼬리날개와 연결해 보잉에 납품하는 업체다. 이번 사태는 스피릿이 담당한 연결 구조물을 제작 공정이 항공당국 규정에 어긋나서 일어났다. 현재 737 맥스8 기종을 주문한 국내 항공사들은 많은 상황이다. 자칫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항공기를 도입하는 시기가 늦춰질까 고민하는 기색도 보인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올해 연말까지 737 맥스8 각 2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도 "2015년 11월 보잉사와 보잉737-8 기종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지난해 2월 1호기를 시작으로 총 5대의 보잉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사에게 항공사 제작사들의 기재 결함 문제나, 서플라이 체인 공급망 문제는 늘 '변수'다. 특히 리스가 아니라 '구매'를 진행하는 제주항공은 상황을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해당 계약을 2018년에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계약에 따른 기재 도입이 이뤄졌어야 했지만, 2022년부터 기재를 들여오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기재를 올해 하반기부터 들여오기로 한 것이다. 제주항공 측은 "기재를 '순증'하는 것도 아니고 반납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들여올 것"이라면서도 "40대의 기재 도입을 전부 완료하는 시점은 올해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의 기재 도입 전략은 경영전략의 한 부분으로 밝히기 어렵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럼에도 제주항공 측은 "보잉 737 맥스 시뮬레이터를 확보한 국내 항공사는 우리와 대한항공 밖에 없다"면서 "기종변경 교육을 기준에 맞춰 빠르게 이행하고 숙련된 인력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737 맥스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은 기종이다. 항공기 설계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저항력은 줄였다는 특징이 있고, 장거리 비행에도 최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737 맥스는 737-800의 후속 기종으로 알려졌으며, 2016년 개발 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항공기다. 737NG-800 기종보다 14%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운항거리가 1000km 이상 늘어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면 항공사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동시에 탄소중립까지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도 737 맥스 기재는 매력적이다"라고 언급했다. 항공기 운항 무게는 낮으면서, 최대 이륙 중량은 더 커 항공사들은 더 많은 수의 승객과 화물을 싣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는 의미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러한 항공기 공급사들의 리스크에 대해서는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는 것은 항공사에 피해가 있을 수 있지만, 항공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늦더라도 도입하고 계약 이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2023-04-20 15:5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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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오픈…"베트남 할인 이벤트 진행"

진에어가 29일까지 매월 이벤트 노선 및 제휴사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4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달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을 주제로 항공 운임 할인 및 현지 스파, 레스토랑 제휴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진에어는 29일까지 베트남 노선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4월 20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나트랑, 인천 및 부산~다낭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할인 쿠폰과 함께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 쿠폰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행 정보 카페 '나트랑 도깨비', '다낭 도깨비'와 제휴를 맺고 탑승권 소지 고객 대상으로 현지 호텔, 스파, 레스토랑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여행 편의 제고를 위해 인천~나트랑, 인천~다낭 노선 증편을 실시한다. 우선 인천~나트랑 노선은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전편 등을 추가해 매일 2회(4월 27일~5월 7일)로 운항을 확대한다. 인천~다낭 노선은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오후편을 추가 편성해 매일 2회씩 운항한다. 부산~다낭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22시 05분에 출발한다.

2023-04-20 15:0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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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3.1% 유지…"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6주년"

제주항공이 2017년 4월18일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을 설립해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측은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1석 3조의 제도"라고 설명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고용 인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하는 의무고용 비율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22년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 180만여 개 중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1.49%이며 장애인 고용률이 '3%이상'인 기업은 4만8600개로 전체의 2.7%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모두락은 지난해 평균 3.1%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모두락 장애인 직원 수는 설립 당시 19명으로 시작해 현재 44명으로 ▲사무직(7명) ▲바리스타(21명) ▲네일아티스트(9명) ▲헬스키퍼(4명) 등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은 33명으로 전체 장애인 직원 수의 75%를 차지한다. '모두락'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모드락'을 활용한 명칭으로 실제로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임직원이 모두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두락 네일아티스트 전지영씨는 "소통이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일하기 어려웠는데 모두락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은 모두락은 지난 4월19일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제주항공 직원들과 함께 춘계 야유회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두락 서비스는 사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회사의 좋은 복지라는 평가도 받고있다"며 "장애인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우유팩 다시 쓰기 캠페인 등으로 ESG경영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0 11:5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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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센터 최초로 5G 특화망 구축…속도 1000배 ↑

이천 2풀필먼트센터에 '이음5G' 구축…물류 데이터 관리·처리 용이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 속도가 기존보다 1000배 더 빨라졌다. CJ대한통운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5월에 열 예정인 경기 이천 2풀필먼트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 또는 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고밀도 등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물류센터에선 와이파이를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그러나 와이파이는 주파수 채널 간섭 및 속도 지연으로 물류센터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다. CJ대한통운은 이음5G 사업자인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새로 연 이천 2풀필먼트센터 전체 공간을 이음 5G 환경으로 구축했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변경 등록'을 허가받아 본격적인 이음 5G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을 주력으로 5G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이음5G는 작업자들이 사용하는 무선 단말기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작업자들은 통상 PDA나 태블릿을 활용해 박스 스캔, 상품피킹, 입출고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5G 특화망 구축과 함께 5G 전용 단말기를 도입해 기존 와이파이 환경 대비 업무 속도 향상은 물론 물류 데이터 관리 및 처리도 쉬워질 전망이다. 양사는 무선 단말기에 시범 적용 후 로봇, 설비, CCTV 등 이음 5G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류상천 IT솔루션 담당은 "운송로봇, AI와 같이 첨단 기술이 도입된 풀필먼트센터에선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라며 "이번 이음5G 개통을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센터 첨단 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말했다.

2023-04-20 09:3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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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장거리 여행 증가속 건강한 항공 여행 위한 조언 제시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 운항편수를 늘리는 등 국제선 정상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장거리 노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시차증후군이나 생채리듬 불균형을 걱정하는 승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항공의료센터는 해외 여행의 불청객인 시차증후군 예방 방법과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조언을 19일 발표했다. 시차증후군이란 여행자가 5~6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지역으로 여행할 때, 현지 시간과 신체가 인식하는 시간 사이에 부조화가 나타나 발생하는 증상이다. 주로 야간 수면장애나 피로감,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시차증후군 예방법은 비행기 탑승 전과 후의 행동요령으로 나뉜다. 우선 유럽이나 동남아 등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비행기 탑승 3일전부터 1~2시간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북미나 하와이 등 동쪽으로 여행할 경우 1~2시간 일찍 잠들고 일찍 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이러한 수면 패턴의 변화가 어려운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 전날이라도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비행기 탑승과 동시에 목적지 현지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 것도 시차증후군을 완화하는 방법 중 하나다. 오전 시간에 도착한다면 기내에서는 안대, 귀마개·편하고 보온성을 갖춘 옷을 착용해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도착지에서는 되도록 낮잠을 삼가고, 야외 활동을 통해 충분한 햇볕을 쬐면 신체가 멜라토닌의 분비를 조절해 야간 수면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목적지에 저녁 시간대 도착 예정이라면 기내에서는 잠을 좀 참고 각성해 있는 것이 좋다. 아울러 기내에서의 음주는 일시적인 졸음을 유도하지만 숙면을 저해해 피로도를 높일 수 있어 주류 대신 물을 충분히 마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대한항공 측은 기내 엔터테인먼트(AVOD) 콘텐츠를 이용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최신작에서 고전명작을 아우르는 영화, 드라마, K팝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주는 숲속의 비바람 소리, 눈 밟는 소리 등 백색소음과 낯익은 목소리의 배우가 낭독하는 오디오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에어버스220과 보잉737-8 기종에서는 스마트폰 등 개인 휴대기기로 기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AVOD 모바일 페이지 '비욘드'에서 제공하는 영화, TV, 음악 등 다양한 기내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의 미주, 유럽 노선 기준 오는 5월부터 보스턴과 암스테르담 노선을 각각 주 2회,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한다. 오는 6월에도 이스탄불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5회, 프라하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2023-04-19 12:11: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