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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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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일본·동남아 등 초특가 할인행사 '찜 특가' 진행

제주항공이 항공기 이용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파격 할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 예매를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찜 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국제선에 한하여 일정변경 수수료를 1회 면제한다.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모든 노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을 2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8만3500원, 인천~도쿄·오사카·삿포로 9만5500원, 부산~후쿠오카·오사카 7만3500원, 부산~도쿄 8만5500원부터 ▲동남아는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다낭 13만3100원, 냐짱(나트랑)·코타키나발루 14만3700원, 인천~방콕·치앙마이 14만5600원, 부산~세부·다낭 12만8100원, 부산~방콕 14만600원, 부산~싱가포르 14만8700원부터 ▲대양주는 인천~사이판 15만2400원, 인천~괌 17만4000원, 부산~괌 노선을 15만84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이벤트 항공권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찜프로모션 진행 기간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모든 회원은 3만원, 골드와 VIP회원의 경우 4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또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최초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와 중복 사용할 수 있는 국내선 운임 7%, 국제선 운임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코드와 중복사용이 가능한 결제수단 할인혜택도 있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별로 최대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22-08-09 09:5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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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취항 1개월…평균 탑승률 82% '순항'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이 취항 첫 한 달 간 80%가 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첫 취항으로 몽골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6월29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해당 노선에 총 38편을 운항해 5906명이 탑승, 82.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몽골 취항 이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횟수와 수송객수의 급격한 증가세가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적항공사들은 156편을 운항해 2만6727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24편을 운항해 2177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해 운항횟수는 550%, 탑승객은 1128% 증가한 규모다. 제주항공의 8월 예약률이 80% 중반대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과 몽골 여행 적기로 접어들면서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내륙 국가로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 3대 별관측지에서 즐기는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은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8-08 14:2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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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등 항공업계 마일리지 연계 기획전 진행

국내 항공업계가 항공기 이용객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항공 마일리지와 연계된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으로 마사지기, 홍삼 제품 등 건강·효도 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이번 2차 기획전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8월초에 기획전을 시작해 마일리지로 미리 연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가을에 레저용품 관련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도 시즌별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되었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기획전인 스카이패스 딜을 준비했다. '홈카페'를 테마로 커피머신을 비롯한 홈카페 용품으로 꾸려진 1차 기획전은 2주만에 성황리에 조기 종료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딜즈'를 통해 매주 색다른 제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캐리비안베이 ▲소노호텔앤리조트 등과 신규 제휴를 맺어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신규 제휴를 기념해 8월31일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해 투숙이용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500 마일을 되돌려 주는 페이백 혜택(500명 한정)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 2매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이용권 1매 ▲오션월드 2인 이용권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2-08-08 11:13: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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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코', '우영우 ' 인기에 덩달아 인기몰이

친환경 여행 관심 유도…수익 일부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 제주항공이 만든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CO, JEJU+ECO)'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만든 캐릭터다. 제주항공이 지난 한 달간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판매된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680여개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약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캐릭터 기획상품 첫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 단위 판매량으로 최근 항공기 운항편수 또한 늘고있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코'의 인기 상승 이유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방큰돌고래에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던 것과 17년만에 고향 바다로 돌아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사연을 꼽았다.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도 '비봉이'와 같은 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다.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고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해당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가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매월 진행 중이다. 이밖에 생명다양성재단과 손잡고 제주 해양생태계의 지표종이자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이 여행객들에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돌고래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2-08-07 10:3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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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리유저블OZ컵' 사용으로 일상 속 ESG경영 실천

아시아나항공이 다회용컵 '리유저블OZ컵'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상 생활 속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사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리유저블 OZ컵은 기내 창문 속과 색동크루 캐릭터, 취항 도시 이미지로 디자인돼 있다. 컵 뒷면에는 탑승권을 형상화 해 일상 속 여행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리유저블 OZ컵은 레귤러(473ml, 16온즈)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리유저블 OZ컵은 다회용 음료컵으로 사용 후 미니화분, 연필꽂이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리유저블 OZ컵을 통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고 추후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일회용품 없는 회사로 단계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다회용 리유저블컵을 제작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착한 습관을 정착시켜 사내 일회용품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ESG 전담팀과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슬로건을 더 좋은 비행, 더 좋은 내일(Better flight, Better tomorrow)로 선정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폐기 소각되는 각 직종 유니폼을 파우치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료 절감·탄소 배출 감축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도 재개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2-08-05 10:0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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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유가·고환율 악재에도 화물 업고 2분기 실적 고공행진

대한항공이 고유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화물사업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735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64% 증가한 4504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화물 매출은 2조1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 부품 등의 수요가 견조했고 진단키트 등 코로나 관련 품목 수송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다. 2분기 여객 노선 매출은 8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른 주요 국가들의 국경 방역 완화로 여객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하반기 화물사업에 대해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으로 인해 밸리 카고가 확대되는 등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여객기 정기편을 활용해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을 운영하는 등 기재 운영을 최적화하고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여객사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유가 변동성 등 외부 변수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항공편 공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 정상화 및 화물 수익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4 16:3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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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증편의 이유는?... "제주가 최선, 국제선 가고파도 상황 어려워"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증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과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알려지며 해외 여행을 준비했던 여행객들이 제주로 발길을 돌린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인 국제선 활성화로 반등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여행 수요를 진작 대책을 꾸린 것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에 맞춰 여행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상회복 후 맞이한 첫 여름 휴가철이라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이번 주말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은 25만 8000여명으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 규모와 비교했을 때보다 약 5만명이 더 증가한 수준이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수요 대응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모두 174편의 항공편을 증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7, 8월 성수기에 제주도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며 제주도 여행객의 항공편 좌석난 해소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제주 노선 증편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제선 여객의 수요 예측이 어렵고 방역 상황이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항공사로서는 파격적인 국제선 편성이 힘들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국내 여행객들도 동남아나시아 노선 여행을 고려하는 추세지만 방역 강화로 그 수요가 생각보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는 않다. 국내 입국 시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검사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국외에 방문했다가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현지 비행기 탑승전과 입국 이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귀국 후 24시간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전 3일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할 때보다 더 강화된 조치다. 게다가 비행기 탑승 전 검사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 귀국행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돼 해외여행 결정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국외 체류 시 추가로 내야 하는 숙박비와 식비, 항공권 재발급 비용 등은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두 번째로, 제주 선 중심 국내선 증편은 공항 '슬롯'과도 연계돼 있다. '슬롯'은 항공기 이·착륙을 위한 도착 편수다. 경영정상화를 앞뒀던 이스타항공이 7월 슬롯 반환을 요청했지만, 국토부의 수사 의뢰로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이 묘연해지면서 슬롯이 반납된 상황이다. 여기에 외항사들의 슬롯과 제주발 국제선 슬롯이 남아 슬롯 활용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세 번째로 제주 노선 증편의 변은, LCC가 남은 슬롯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이 제주 정도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항공사 보릿고개'로 여겨지는 4분기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와 9월 추석 연휴 여객 수요를 잡는 것이 수익성 확보의 최선이다. LCC 관계자는 "해외여행지 대체지로 제주도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확실히 많고 반납된 슬롯을 활용하기에는 제주가 최적"이라며 "여행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혀 국제선 여객이 활성화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여의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해외여행을 포기한 수요가 제주도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노선 공급 증가로 성수기 항공권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들리지만 기대에는 못미칠 전망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정해지는 상품이 항공권이기에 지켜 봐야한다"며 "김포~제주는 공급량이 많아져도 인기 노선이라 당장 눈에 띄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완화가 사람들의 긴장을 이완시켜 여행 심리가 이전처럼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4 16:00: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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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포위 훈련에 항공사 '불똥'…대만행 노선 운영 차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대만으로 가는 우리나라 항공편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대만 직항편 운항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고, 5~7일 예정된 대만 직항편은 취소될 수도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군사 훈련 첫날인 이날 대만 직항편 운항 일정을 3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에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며, 현지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의 인천∼대만 직항 노선을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회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는 중국의 군사훈련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1시까지 예고돼 이날엔 오전 7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대만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만일 5∼7일에도 훈련이 계속될 경우 결항 가능성이 크다. 매주 금~일, 주 3회 대만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도 5~7일 군사훈련 기간 동안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해당 기간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7일 예정된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하루 전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이고, 저가항공사(LCC)들은 대만을 지나 동남아로 가는 노선 항로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중이다. 대만으로 가게 되면 거리가 짧고 항로 이용 비용이 저렴하지만 군사훈련을 감안해 중국 내륙을 통과하거나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우회할 예정이다. 대만 항로는 가장 거리가 짧고 항로 이용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의 군사훈련이 이뤄지면 그 대신 중국 내륙을 통과하거나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돌아가는 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항로가 수정되면 짧게는 15분, 길게는 1시간30분 정도 비행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2022-08-04 13:3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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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고객이 만든 기내 음악 선보여

진에어가 기내 음악을 새롭게 변경했다. 새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4일 진에어는 전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음악 변경 작업을 마치고 ▲승객 탑승 및 목적지 도착 ▲기내 엔터테인먼트 진행 등 기내 서비스 운영 시 신규 음악을 적용한다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제작된 음원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기내 음원 공모전과 김포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지역 뮤지션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총 24개의 곡을 선정했다. 재능이 있는 음악가들이 창작한 음원을 기내 음악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공모전 수상곡 '구름'에 대한 음원 제작 및 유통도 지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기내 음악은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을 주제로 선정됐다"며 "지역 음악가 및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창작곡을 선정 및 활용함으로써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음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구름'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2022-08-04 11:3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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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라벨 대신 '먹물분사형 바코드'로 친환경 효과 'UP'

3년간 3500만장 코팅라벨 없애…30년생 나무 438그루와 맞먹어 CJ대한통운이 박스 측면에 라벨을 부착하는 대신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사용해 친환경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첨단화·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포장 방식을 적용하면서 물류업계에서 수준 높은 'ESG 패키징' 프로세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배송박스에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사용해 지난 3년간 3500만장의 코팅라벨을 없앴다. 실제 먹물은 아니지만 오징어가 먹물을 뿜듯이 잉크를 분사한다고 해 물류현장에선 이를 '오징어먹물 바코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함께 포장하는 이커머스 물류 특성상 박스 측면에 바코드를 표기하는 일은 필수다. 물류센터에서 작업자가 박스에 담아야 할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하기 위해선 박스에 표기된 바코드를 스캔해야하기 때문이다. 많은 물류업체들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작업자가 플라스틱 박스에 담아온 후 배송할 박스로 옮겨 담기 때문에 별도의 라벨에 바코드를 인쇄하여 박스에 부착한다. 반면 CJ대한통운은 자동제함, 바코드 표기 기술과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라벨 부착 과정을 없앴다. 자동제함기가 박스 하단을 접으면 잉크 분사기가 박스 측면 골판지 표면에 바코드를 자동으로 새긴다. 이후 CJ대한통운이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주문에 맞는 최적 박스를 물류현장에 투입한다. 타업체들과 달리 물류과정 처음부터 배송박스가 사용되기 때문에 상품을 다른 박스에 옮기거나 별도의 라벨에 바코드를 인쇄해 부착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를 수행하는 센터들에 이 프로세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7㎝, 5㎝인 라벨 기준으로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사용하며 CJ대한통운이 없앤 3500만개 라벨과 밑장 총면적은 축구장의 34.3배 규모다. A4 용지 1장이 라벨 16개 크기와 유사하고 A4 용지 1만장 생산에 30년생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 438그루의 30년생 나무를 살린 셈이다. 라벨 제작에 수반되는 플라스틱 필름 코팅, 접착제 등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고려하면 친환경 효과는 이보다 2~3배 이상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은 향후 먹물분사형 바코드 표기, 주문별 최적 박스 투입, 종이 포장부자재 사용 등 'ESG 패키징' 방식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첨단화·자동화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애고 과대 포장도 방지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프로세스 곳곳에 환경친화적인 작업방식을 도입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4 08:21: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