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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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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바짝…중소기업 경기 '봄날' 올까

중기중앙회 3월 경기전망조사, 2개월 연속 상승…제조업 회복 뚜렷 중소기업 수출 지난해 11~올해 1월 계속 올라, 증가세 대기업 '훌쩍'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3월이 다가오면서 중소기업 경기가 봄과 함께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째 상승했고, 1월 수출도 대기업 등에 비해 크게 늘어나며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7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65, 2월 69.3을 각각 거쳐 다시 6.9포인트(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올랐다. 그중에서도 제조업이 1월 75.3, 2월 76.6, 3월 86.3으로 회복세가 비제조업에 비해 빠른 모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월15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비수도권이 0.5단계씩 완화되고 영업시간 연장 등의 조치가 추가로 취해지면서 전산업 전체적으로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 3월 SBHI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의 78.5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1월 중소기업 수출도 크게 늘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이날 펴낸 'KOSBI 중소기업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전년동기대비)은 지난해 10월 -2.5%에서 12월 12.1%, 12월 14%로 각각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들어선 18.4%로 크게 늘며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기업이 같은 기간 0.1→11.4→10%를 각각 기록한 것에 비해 증가세가 더욱 높다. 특히 1월로 넘어오면서 대중국 수출이 33%로 크게 늘었고, 미국 수출도 13.3% 증가하며 눈에 띄었다. 중기연구원은 "중소기업들이 품목 다변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용하면서 수출과 늘어나는 온라인쇼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청년, 여성과 숙박음식점업, 임시·일용직 중심으로 고용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일경험 지원 확대,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에 대한 특별고용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1-02-25 13:5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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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 올 때 노 젓자', 포장재·의무휴업 등 기업 규제 몰아치는 여당

현장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거대 여당의 규제 입법안에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방향성을 믿고 규제 입법안을 발의하기보다 제도의 효과성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갖추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인센티브를 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업에게 당근 물려줘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은 지난해 11월 14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과대 포장으로 인한 쓰레기 남발을 막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제품의 제조·수입·판매자가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전문기관에서 제품 출시 전 포장재질 및 포장 방법에 관한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의 제품 겉면에 표시를 의무화 하는 내용이다. 사전 검사를 받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현행 자원재활용법에서는 해당 검사를 권장하고 있을 뿐이다. 환경부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윤 의원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개정안에 힘을 실어줬다. 기업들은 반발한다. 업계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용을 상승시키고 제품 출시가 늦어져 제품 경쟁력 측면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관된 주장이다. 또한 사전 검사 중 제품 정보가 유출 될 수 있다며 전반적인 경쟁력의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여력이 있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식품, 화장품, 의류, 의약외품 등 국내 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개정안의 검토보고서를 작성한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과대 포장을 억제하려는 법령의 취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사전 검사 기관 및 인력 부족, 광범위한 사전 검사 대상의 범위 등은 논의 대상으로 지적했다. 현재 법령상 사전 검사가 가능한 곳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두곳 뿐이다. 한국환경공단 조직도 상 제품 포장재질 및 포장검사를 담당하는 인원은 자원순환처 환경포장관리부 2명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주장한다. 환경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법 테두리 안에서만 있으려고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박수일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는 "기업들이 반발하는 이유들은 타당하다. 기업별로 제품종류 및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포장 관련 인력이 필수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취지는 좋으나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심층토론이 1년 정도는 필요하다. 독일처럼 신고제로 포괄하여 규제하는 방법 등 여러 대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거의 30년 가까이 이러한 포장재질 포장방법에 익숙해져 있다보니이 기준만 넘기지 않으면 된다는 면죄부가 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개정안에 대해 "식품류의 유통기간 설정과 같이 자체 혹은 제3자 검사가 진행될 수 있게 추가 교육 및 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포장지 사용을 많이 줄인 경우 인센티브 제공까지 같이 제공하는 것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종철 연세대 패키징 학과 교수는 "포장 쓰레기 문제는 매우 심각하나 현재 기술로는 이를 해결할 만한 근본적인 기술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환경부를 포함한 정부에서는 규제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하지만 기업들은 법에 맞춰 가면서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닥쳐올 환경재앙을 본다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3R(제품설계단계에서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도 의무휴업?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공약이었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의도 뜨겁다. 21대 국회에서 15개의 개정안이 계류돼 있는데 그중 통과가 유력한 것은 홍익표 의원안이다. 해당 개정안은 대규모점포의 등록을 사전에 제한 할 수 있는 범위를 기존 전통상업보존구역에서 상권이 형성된 상업 보존 구역으로 확대한다. 계열사 재산을 합쳐서 10조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는 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을 강제한다. 스타필드·롯데몰이 복합쇼핑몰에 해당한다. 소상공인 보호와 휴업일이 따로 없는 복합쇼핑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높다. 사람들이 단순히 쇼핑만 하러 복합쇼핑몰을 찾지 않으며 단순히 즐기러, 유희를 위해 찾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복합쇼핑몰을 닫는다고 재래시장을 찾지 않는 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개정안은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업일을 복합쇼핑몰, 면세점, 아울렛, 전문점, 면세점으로 확장하는 안을 발의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은 대규모점포 등록 제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범위을 1km에서 20km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성훈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거대 여당이 지금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지 않고 (소상공인의) 적을 만들기에만 급급해 이런 법안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그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은 보호하는 취지는 살릴 수 있을지 몰라도 복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점포들도 다 영세상인이다. 스타필드 같은 복합 쇼핑몰을 즐기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규제를 통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연구를 보아도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통한 규제가 재래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이익단체들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 등에 해당하지 않는 초대형 복합쇼핑몰과 신종 유통 전문점, 중형 식자재 마트 등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적용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것도 뜨거운 감자다. 근로기준법은 전체 사업체 중 60%를 차지하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의 제한, 휴업 수당, 근로시간 및 휴가, 취업 규칙 등에 대한 법령이 적용되지 않는다. 영세한 기업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근로기준법의 숨 쉴 통로이자, 5인 미만 사업장에 열악한 근로조건을 방치하는 '구멍'이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이수진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해당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해놓은 상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근로기준법은 모든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999년 5인 미만 사업장에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의 전면 적용 여부를 달리 한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들은 즉각 반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5인 이상 근로기준법 일괄적용에 반대 입장을 밝혔고 발언에 나선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 논의가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다양한 소상공인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확충되어 소상공인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선진국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단계적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실장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영업정지·영업제한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경우라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벼랑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1-02-25 13:06: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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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 선봬

한샘,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 선봬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 이어 두번째…글로벌 제품들 망라 평형과 옵션 따라 1000만~3000만원…3D 상담 설계 서비스 한샘 바스바흐 신제품 '바흐 5프리모 화이트'. 한샘이 초고가 욕실 시장을 겨냥해 1000만~3000만원대로 구성한 '바스바흐(BATHBACH)'를 새로 선보였다. 부엌과 인테리어 가구, 리하우스 등 인테리어 전분야에 걸쳐 지난 50여년간 갖춰온 디자인과 상품 기획, 설계·시공력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욕실 분야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25일 한샘에 따르면 '바스바흐(BATHBACH)'는 지난 2006년 출시한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에 이은 자사의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다. 프리미엄 부엌에 대한 노하우를 욕실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한샘은 국내외에서 엄선한 고급 자재와 한샘의 차별화 된 3D 상담설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욕실 공간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스바흐'는 대형 이태리 수입 타일 등을 적용한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기존 한샘 욕실대비 시공이 까다롭지만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타일로 고급스러운 욕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했다. 수전과 도기는 미국 콜러(KOHLER), 이태리 스카라베오(SCARABEO) 등의 제품을, 수납장의 힌지(hinge) 등 하드웨어는 고급 부엌에 사용되는 오스트리아 블룸(BLUM) 제품을 적용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욕실 공간도 구현한다. 일반적인 욕실에 더해 '샤워부스형', '홈스파형' 등과 전실을 활용한 '파우더룸형' 등 대형 주택과 아파트에 맞는 공간을 제안한다. 매장에서는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바스바흐' 브랜드 런칭과 함께 첫 번째 신제품으로 선보인 '바흐 5 프리모 화이트'는 한샘디자인파크 목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등으로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은 평형과 옵션에 따라 1000만~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샘 건재상품부 장우순 이사는 "욕실은 가정에서 가장 사적인 공간으로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는 동시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공간으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샘 '바스바흐' 출시로 차별화된 욕실 공간뿐만 아니라 욕실, 부엌, 거실, 침실 등을 합친 전체 공간에서 프리미엄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5 09: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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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친환경 에어택시' 실현 힘 보태…탄소산업 생태계 육성 적극 동참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전기식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Butterfly)' 실물모형. 한화시스템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어택시' 실현에 힘 보탠다. 한화시스템은 24일 국무총리가 참석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미래 모빌리티인 PAV(Personal Air Vehicle: 미래형 도심 자동차)분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대한항공 ▲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표적인 탄소소재 수요·공급 기업과 유관기관 총 11개사는 탄소소재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발족식을 시작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에게 기술 자문을 비롯해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실증테스트를 지원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 공급기업은 국내 시장의 요구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시장에 진출해 PAV 선진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오버에어사와 함께 전기식수직이착륙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중인 국내 대표 선도 기업이며, 한화솔루션은 PAV의 연비향상과 안전성에 필요한 탄소소재 기반의 항공용 경량복합재를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선포하고, 탄소 소재 등 저탄소 산업생태계를 이끌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탄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게 될 핵심 산업"이라며 "향후 PAV 기체에 탄소 소재를 적극 적용해 탄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적인 UAM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25 08:1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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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취임…"코로나19 위기속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4일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민간 기업인 출신으로 상징성과 함께 코로나19의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15년 만에 민간기업에서 (회장이) 된 것 같은데, 한국무역협회장이라는 자리를 맡아서 우리나라 무역보국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대를 이어 무역협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집안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무협 회장 자리에 기업인이 오른 것은 1999~2006년 회장을 역임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후 15년 만이다. 구 회장은 선친인 구평회 E1 명예회장 대를 이어 무협 회장을 맡는 진기록도 세웠다. 부자가 무역협회장을 맡은 것은 역시 이번이 최초다. 구평회 회장은 22~23대(1994~1999년) 무역협회 회장을 맡았었다. 구 회장은 재임 당시 1조 2000억원 규모의 코엑스 건립을 주도해 무역협회가 현재 모습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무역업계는 구 회장이 그 간의 무역 현장경험과 기업 경영의 경륜을 살려 코로나19로 어려운 무역업계를 대표해 정부와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무역업계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과 사업모델도 발굴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신산업과 신흥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협회의 사업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해 핵심사업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향후 3년간 무역협회장을 맡으면서 LS그룹 세대교체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구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78년 평사원으로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 15년 동안 전세계 무역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일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무역·금융 전문가다. 공공 분야에서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발명진흥회장 등의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02-25 08:1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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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의료로봇 시장 진출

두산로보틱스 최동휘 대표(왼쪽)와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이 '의료로봇 연구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연세의료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료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서울시 연세의료원 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병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국제 기관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고도의 정밀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 기관으로, 의료로봇 연구분야의 선두주자다. 현재 국내 의료로봇 분야에서 국산화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만큼, 각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통해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에서 연구 중인 의료기술을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가능성 검토와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이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임상시험은 연세의료원에서 수행한다. 양사는 기술개발 외에도 ▲상호 협력체계 및 조직 구축 ▲로봇 솔루션 도입 분야의 우선순위 선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응용 ▲세미나 등을 공동 수행하며,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한국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술용 로봇 등 의료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의료원과 한국형 로봇의료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의료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5 08:1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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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중소·중견기업 일본 수출길 열어

KOTRA(코트라)가 일본 유명 백화점과 손잡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소비재 수출길을 열었다. 코트라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마루이 백화점에서 '온·오프라인 K 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식품, 패션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3%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주 고객층이 20∼30대인 마루이 백화점이 자체 조사한 결과,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백화점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한국 중소·중견기업 43개사의 뷰티·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백화점 한국화장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같은 상품을 판매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지금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좋은 기회"라며 "온·오프라인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서 K 소비재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1-02-24 17: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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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SG경영 강화…각 계열사 참여 친환경협의체 공식 출범

허태수 GS 회장. GS그룹이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이 참여하는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GS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태수 GS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경영 및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친환경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친환경협의체는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맡고, 각 계열사의 CGO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각사의 CEO들은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한 각사 CEO들은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에는 산하에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를 두게 된다. ESG 분과는 각사의 ESG경영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 등에서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책임과 투명경영 달성을 도모하게 된다. 안전·보건·환경 분과는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 및 폐수, 폐기물 분야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정책 등을 논의하며, 기후변화 협약 및 탄소배출2050 정책에 맞춰 탄소배출권 관리 등을 담당한다. 친환경 신사업 분과는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활용(CCUS), 전기자동차, 수소충전소, 드론 및 모빌리티 등 기후변화 대응과 바이오 소재, 바이오 케미칼, 바이오 연료 등 산업 바이오 그리고 폐배터리·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자원 재순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ESG경영 강화는 허태수 회장의 친환경 경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지난해 각 계열사들과 함께 진행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허태수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이며 특히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GS그룹은 핵심가치로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새롭게 수립했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핵심가치는 에너지, 유통, 건설, 서비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자원을 아끼며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안을 포함한다. 또, 소비자와 임직원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상을 누리도록 사업 프로세스와 소비자 접점 경험을 개선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성장동력을 확보해 각 계열사별로 다른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로 실행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친환경협의체로 GS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작은 부분이라도 친환경을 적극 실행해 핵심가치인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그룹은 지난달 22일부터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영역 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할 스타트업을 찾고 육성해가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4 16:05: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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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우수 사업장 평가서 최우수상 쾌거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전경. 전남 여수시가 주관한 '2020년 여수산단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 평가'에서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4일 여수산단 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 공적 심의위원회는 무사고 사업장의 유지와 중대산업사고 예방활동, 시설투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1등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공정안전관리 및 안전관리시스템(PMS·SMS)의 최첨단화, 가스 감지기 및 소화장비 등 시설투자 확대를 인정받았다. 특히 협력업체와 위험작업의 안전관리계획을 합동 점검하면서 화재폭발 예방설비를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 직원들의 사고 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케미칼 부문은 지속적인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과학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피델리티 솔루션'에서 안전 리더십 컨설팅도 받는다. 안전 관련 설비와 시스템 개선뿐 아니라 인적 요인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방지까지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2년에 걸친 컨설팅 기간에 케미칼 부문의 전 임직원들은 기존 안전관리 매뉴얼을 점검한다. 또 직급별, 업무별로 세분화해 각 사업장에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도입한다. 케미칼 부문 이구영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사전예방 시스템과 임직원 안전 의식이 함께 작동해야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최고의 환경안전 수준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4 15:02: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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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코나 리콜 적극 협조…안전성 더 강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오창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의 코나EV(전기차) 리콜(시정조치) 관련 입장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 관련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다"라며 "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콜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들의 양산 초기 문제로 이미 개선사항은 적용됐다"라며 "현대차의 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관련 기고나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조, 검사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지난해 10월 화재 원인으로 제시됐던 분리막 손상 관련 합동 조사단의 모사실험 결과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결과, 셀 내부 정렬 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해 화재 재현실험을 진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4 14:58:4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