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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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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구안 마무리 '청신호'…두산인프라코어 1조 DICC 소송 사실상 승소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의 매각 관련 기업공개 약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재무적투자자(FI)들로부터 당한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최대 1조원의 부담을 질 수 있었던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인프라코어 매각 등을 포함한 3조원 규모의 자구안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대법원이 두산 측이 실사 협조 의무를 위반했다는 소송의 취지는 인정하면서 '절반의 승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소송에서 패소한 DICC의 외부 투자자가 곧바로 동반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을 행사할 경우 인프라코어 매각도 꼬이게 된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하나금융투자·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 DICC의 투자자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원고(FI)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15년 11월 소송이 시작된 지 약 5년 2개월 만이다. 두산이 승소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리스크는 남아 있다. 두산 측이 실사 협조 의무를 위반한 것은 맞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외부 투자자는 여전히 동반매도청구권이라는 카드를 손에 쥐고 있다. 외부투자자가 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DICC가 제3자에게 매각될 수 있고, 결국 인프라코어 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두산 측이 외부투자자 지분 20%를 직접 취득해야 한다. 두산 측은 일단 인프라코어 매각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두산은 이달 말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인프라코어 주식매매계약(SPA) 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1심은 두산인프라코어 측에 매매대금 지급 의무가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하지만 2심은 공개 매각 불발에 대한 두산인프라코어 측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고 투자자들이 요구한 매매대금 140억원 중 100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숭소 판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동반매도청구권 문제는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계약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두산측도 시간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며 "다만 두산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순조롭게 매각하는데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DICC 문제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두산그룹은 3조 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두산그룹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두산중공업의 클럽모우CC(1850억원)을 팔았다. 이후에는 ㈜두산의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두산타워(8000억원)를 잇달아 매각했다. 또 오너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 무상증여를 통해 600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다가 두산중공업은 작년 말 유상증자를 통해 1조2125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21-01-14 15:4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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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올해 5대 키워드 '백신'…백신·美신정부·경기부양·친환경·신시장

2021 주요국 5대 키워드 및 한국의 대응방향. 올해 한국 경제는 백신과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대규모 경기부양, 친환경, 신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4일 주요 5개 국가·지역(미국·중국·유럽·일본·아세안)의 경제 전망을 5가지 키워드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전경련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와 효과에 따라 세계 경제 회복세가 결정된다며 첫 번째 키워드를 백신으로 정했다. 이미 미국과 일본, 유럽은 2회 접종 기준으로 모든 국민이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고, 지난해 말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이에 한국도 백신 확보와 보급,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경련은 조언했다. 전경련은 백신과 더불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정책변화가 올해 글로벌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정부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미국 귀환을 천명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추구하고, 파리기후협정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복귀하는 등 다자주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對)중국 강경 정책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달리 동맹국과의 연대를 통해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고 전경련은 내다봤다. 전경련은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응해 한국도 국제기구에서 일정 역할을 수행하고, 싱가포르·호주 등과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인프라 개발 등을 강조한 9000억 달러 규모의 2차 경기부양안을 합의했고, 올해 초 3차를 예고했다. 유럽은 7500억 유로 상당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중국도 5G 등 7대 신형 인프라 설비에 향후 5년간 1700조 원을 투자하고, 아세안도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전경련은 한국은 이들 국가의 경기부양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탈탄소·친환경 흐름에도 동참해야 한다. 미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0)를 목표로 올해부터 10년간 5조 달러를 친환경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유럽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동남아 신시장의 부상이다. 기존 중국 중심의 글로벌밸류체인(GVC)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동남아 국가 간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도 GVC 재편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현지 정부·기업과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경련의 주장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올해를 상징하는 5대 키워드에 대해 한국 기업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키워드들은 위기요인인 동시에 기회도 될 수 있으므로 한국기업들은 키워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4 15:3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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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강원도와 온라인 상점 '강원직구' 보급한다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통해 지역 상인 판로 확대나서 지난 13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강원직구'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센터 비대면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3일 강원도청에서 김기록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영세상인, 소호기업 등 강원도민의 강원직구 가입 홍보 ▲강원직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강원도내 영세상인들이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강원직구(가칭)'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구축과 보급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해 8월부터 속초시장과 정선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으로 17개 간편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3000개 상점을 신설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직구의 특징은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없이 ▲판매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SNS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주문 후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기회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삼아 강원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경제에 접근해 강원 경제의 발전과 도민 개개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은 강원도의 디지털 경제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4 10:1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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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광양 LNG터미널 '6탱크' 본격 착공…"안전 최우선"

포스코에너지 로고. 포스코에너지가 LNG 수요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 LNG터미널 설비 확장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14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LNG터미널에서 6탱크 증설 공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은주 포스코에너지 터미널사업실장, 김철관 포스코건설 화공사업실장, 권경환 포스코ICT SmartEIC사업실장, 김상억 포스코A&C 플랜트CM사업실장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번에 증설하는 6탱크는 20만㎘ 용량으로 약 1437억원을 투자해 202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6탱크가 준공되면 광양 LNG터미널의 저장 용량은 현재 운영 중인 1~5탱크 73만㎘에서 93만㎘로 확대된다. 특히 6탱크는 5탱크 건설 때와 같이 포스코그룹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건설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LNG 탱크 내조 소재용 고망간강과 고강도 강재(STP550)를 적용하고, 포스코건설이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육상용 LNG탱크 설계기술과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시공기술을 반영하며 포스코에너지의 안정성 검증 능력과 운영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명품 LNG터미널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안전기원제에 참여한 신은주 포스코에너지 터미널사업실장은 "6탱크 건설은 광양 제1터미널을 완성하는 증설 공사로 가스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최정우 회장님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하며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며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9년 포스코그룹 에너지사업 재편에 따라 광양 LNG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이관 받은 후 임대 사업과 함께 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Gas&Power 중심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반출입업자 지위를 취득한 포스코에너지는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LNG탱크를 활용해 구매자들에게 LNG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서 8월에는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자격을 부여 받아 국내 주요 조선사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과 LNG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계사업을 통한 가스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4 09:44: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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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노재석 사장 “올해 기업공개(IPO)로 글로벌 확장 재원 확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이 신년사에서 "2021년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정보전자 소재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석 사장은 13일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구성원들에게 당부를 전하며, 친환경 정책 및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먼저 노재석 사장은 "폴란드 실롱스크, 중국 창저우 등 리튬이온분리막(LiBS)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조기에 안정화해 독자 생존 체계를 구축하고,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의 주요 타겟 고객 확보 및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 내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말 생산능력은 13억7000만㎡, 2023년 말에는 18억7000만㎡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초 생산량이 3억6000만㎡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3년 만에 4배 가까운 생산능력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추가 성장동력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양산되고 있다.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는 폴더플폰 같은 디스플레이는 물론 모빌리티 영역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어 기대감이 높은 사업이다. 노 사장은 "올해 예정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계획된 생산거점 구축 및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며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예비심사가 완료되면 실질심사, 수요예측 등 절차가 진행되고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해 생산 과정도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 투명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달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확신한다. CEO로서 먼저 솔선수범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3 14:54: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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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아프리카 첫 공장 준공…이집트 전력청 케이블 공급

LS전선의 이집트 공장(LSMC)에서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LS전선이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월 카이로 내 인근 산업도시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사와 합작법인(LSMC)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별 경제 블록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케이블 시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와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겹쳐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집트를 비롯해 아프리카 지역은 전력 케이블의 수요가 많은데도 약 20%의 관세와 물류비로 수출 장벽이 높았다"며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이집트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동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집트 법인의 준공으로 미국과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 해외에 총 11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3 09:07: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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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문닫아도 실내 공기질 관리하는 환기시스템 출시

LG Z:IN 환기시스템, 거실과 침실 등 창호 옆에 시공 LG하우시스가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LG하우시스는 거실과 침실 등의 외기와 접하는 창호 옆에 시공하는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관리 솔루션 제품 'LG Z:IN 환기시스템'(사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의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H13급) 등 제품 내부의 3중 필터를 거쳐 미세먼지 등이 걸러진다. 특히, 'LG Z:IN 환기시스템'은 실내 공기를 필터로 걸러 공기질을 관리하는 방식인 기존 공기청정 제품들과는 다르게 오염된 실내 공기를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바꿔주는 방식이어서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환기를 통해서 낮출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또한, 'LG Z:IN 환기시스템'은 환기 시 배출되는 실내 공기와 유입되는 실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를 적용해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자연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홈 IoT 어플리케이션 'LG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제품 작동이 가능,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어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김진하 상무는 "코로나19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LG Z:IN 환기시스템'이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요구에 대한 세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Z:IN 환기시스템'은 기존 창호에는 연결 설치가 불가능하고 창호 교체 시에만 설치할수 있다. 제품 높이는 창호와 같고 폭은 18.5cm 정도로 슬림해 창호와 함께 시공하기에 부담이 없다.

2021-01-13 08:4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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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도 웃지 못하는 韓 정유업계, 왜?

-사우디 일일 100만 배럴 감산…국제유가 50달러↑ -정유사들은 여전히 '경영난'…"수요가 회복돼야" 현대오일뱅크 VLSFO(초저유황선박유) 공정. 국내 정유업계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산 발표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간) 석유수출국회의(OPEC)와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는 화상회의를 열고 향후 증·감산량 규모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월과 3월 산유량을 추가로 일일 100만 배럴씩 자체 감산하기로 했다. 다만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도합 일일 기준 2월 7만5000배럴, 3월에는 추가로 7만5000배럴을 소폭 증산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같은 자체 감산을 결정한 것은 OPEC+의 원유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자발적인 원유 생산량 감산에 나섰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OPEC+의 기존 감산 규모 720만 배럴은 2월 712만5000배럴, 3월 705만 배럴로 줄어들게 됐다. 앞서 OPEC+는 지난해 세계 원유 수요가 급감하자 감산량을 역대 최대치인 하루 970만 배럴까지 확대했고, 이후 감산 규모를 점차 줄여왔다. 이 같은 사우디의 자발적인 원유 생산량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는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시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여파로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했는데 사우디의 감산 결정으로 수급 문제에 대한 우려 해소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유, 브렌트유,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등 국제유가는 5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경우 지난해 2월 51.43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난 6일 50.63달러로 처음 5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 같은 국제유가의 호조세에도 국내 정유업계가 반등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들도 이익을 보게 된다. 기존 저렴하게 수입해 온 원유를 비싸게 판매해 재고 부분에서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유사의 손익을 결정하는 요소 중 재고 부분보다는 정제마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BEP)으로 본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현재까지 정제마진은 약 47주째 정유사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1월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은 원유가와 제품가의 차이를 비롯해 시기적 차이까지 고려해 결정된다. 그러나 정제마진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 공장을 가동할수록 손해만 나는 상황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 재고가 있으니, (국제유가의 상승이) 어느 정도 재고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정유사의 손익을 결정적으로 좋게 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일단 정제마진이 오르고 정유사의 상황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수요가 회복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2 14:48:1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