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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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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업, 2021년 부활 신호탄 쏘아올려…새해 수주 러시 이어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 4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현대중공업 제공 2020년 연말 잇따라 수주 '잭팟'을 터뜨린 국내 조선 업계가 새해에도 수주 러시를 이어간다. '맏형'인 현대중공업그룹에 이어 삼성중공업도 새해 첫 수주 소식을 전하며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연말 몰아치기 수주로 중국을 제치고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한국 조선사들은 올해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1만 5000TEU급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약 900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4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척씩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1회 충전만으로 아시아와 유럽 항로를 왕복 운항할 수 있는 대형 LNG연료탱크를 탑재하였으며, 친환경 연료사용과 최적의 연료공급시스템을 통해 선박의 운영비용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50척의 LNG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7월과 지난해 9월 각각 세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도 이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해운사인 팬오션으로부터 17만4천㎥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1993억이다. 이 선박은 2023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신 멤브레인(Mark-Ⅲ Flex)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도 적합하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이 장착된 최신형 스마트 선박이다. 선주사인 팬오션은 지난해 포르투갈 에너지 기업인 Galp와 체결한 약 1억1500만달러 규모의 장기 대선계약(TC)에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매우 이른 시기에 회사의 강점인 LNG운반선으로 수주 소식을 알려 기쁘다"며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십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149억불로 수립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올해 수주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상향 조정된 목표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021-01-05 12:4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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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시무식서 '백스테이지 리더십' 강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이 4일 팀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수 직원에게 수여하는 '송원상' 수장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이 4일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팀 단위로 진행된 '작은 시무식'을 열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코로나19확산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기존 집합 행사 방식 시무식을 폐지하고 각 팀별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무식을 도입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팀 별 대응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등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작은 시무식'은, 각 팀 별로 팀장이 팀원들에게 CEO메시지를 전파하고 팀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시무식에 앞서 팀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백스테이지 리더십'을 강조하며 "팀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주길 바란다"며 "각 팀의 업무 에너지가 집중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업무목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스테이지 리더십'은 리더가 자신을 영웅처럼 드러내는 '프론트스테이지 리더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지원하고 행동하며 내실을 다지고 살림을 책임지는 리더십'을 뜻한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 게시판에 '2021년 동국제강, 도약하다'라는 동영상을 게시해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자축하고, 2021년에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1-01-05 10:39: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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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디지털 시무식으로 새해 결의 다져

삼양그룹 직원이 디지털 시무식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삼양그룹이 '디지털 시무식'으로 위기 극복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삼양그룹은 '2021년 삼양그룹 시무식'을 지난 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해까지 오프라인 시무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신년사 등으로 구성된 영상을 공유하는 디지털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윤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2025년을 목표로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시작하는 첫 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역량 강화 등 체질 개선을 위한 비전 2025 실행, 디지털 혁신 가속화, 새로운 인사 제도의 정착 등 3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먼저 김 회장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감소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라며 "핵심 사업도 헬스 앤 웰니스, 디지털, 친환경 분야로 옮겨가야 한다"고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미 패러다임이 디지털,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디지털 혁신은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지난해 착수한 ER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일하는 방식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인사 제도와 관련 "경영 최일선에서 신속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려면 구성원의 역량과 전문성이 높아야 한다"며 "올해 새로운 인사 제도를 도입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연계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임직원들이 새로운 인사 제도를 통해 스스로 성과를 창조하고 함께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올해의 활동이 미래 100년의 시작이 될 것"이며 "삼양의 지난 97년 역사에서 위기 극복의 지혜를 찾고 새로운 100년 역사를 향해 임직원 모두가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5 09:48: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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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1년 고객과 인류 최우선…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 강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2021년은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 존중의 첫걸음'으로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과는 다른 사회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이 확산함에 따라 변화를 미리 준비한 기업만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회장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은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메시지에서 밝힌 '고객,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올해 본격적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를 필두로 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제네시스 크로스오버 전기차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도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까지 국내에 초고속 충전소 20개소를 직접 설치하고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해 충전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의 경우 현대차그룹이 전략투자한 유럽의초고속 충전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아이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별 상황 및 특성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 정 회장은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요구)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 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친환경 선두(Tier 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소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소 분야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수소연료전지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HTWO'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영역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위한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서 확대하여 미래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그리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와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고,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부합하는 신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에도 집중한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주행보조, 정밀지도 연계 네비게이션, 각종 커넥티드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밀접하게 상호 작용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승객 및 화물 운송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제품군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날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이날 오전 사내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신년회를 취소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를 언급하며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안전한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정 회장은 "모든 임직원은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고취해주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의 모든 활동은 고객 존중의 첫걸음인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룹 전 부문의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일치단결해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비로소 고객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일상의 업무에서도 고객과 인류를 최우선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협력업체를 비롯해 우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웃과 사회,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며 "저부터 임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04 17: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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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Next 성장 동력 육성해 성과 창출해 나가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정하고 올해를 '성장의 해'로 선포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기존 사업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하는데 매진하기 위해 2021년을 '성장의 해'로 선포하고자 한다"며 "2021년은 이를 실현해 나가는 원년으로,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4가지 핵심 과제가 있다"고 전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프로젝트A+ 실행을 통해 사업 계획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유망 성장 시장 선점 및 글로벌 지역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며 "다음 성장 동력 육성을 가속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 우리는 'Next 성장 동력'으로 전지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이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탑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확실히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지속가능성을 우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실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 중심의 고객가치 경영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하자"며 "과거 공급자 중심의 사업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미래 변화 방향에 우리의 모든 것을 연결하고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고객가치 경영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01-04 16:54: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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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올해 한국과 FTA 발효국간 무역 비중 77% 넘어설 것"

한국의 FTA 네트워크 (2021.1.1. 기준)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일 발효되면서 한국은 전 세계 56개국과 17건의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FTA 발효국과 무역 비중은 2019년 기준 70%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77.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는 4일 '2021년 달라지는 한국의 FTA 환경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그간 FTA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영국과 FTA를 선제적으로 체결해 우리 기업들은 영국과 수출입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FTA 발효와는 별개로 영국과 EU 간 역외통관 절차가 부활함에 따라 영국 세관의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영국 측 수입통관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통관, 인증 등의 규정 변화와 영국-EU 협정 상의 원산지 규정에 대해서도 세심한 검토가 칠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고서는 올해도 한국의 FTA 추진과 관련, 지난해 서명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연중 발효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아세안 10개국 중 6개국 이상과 비 아세안 5개국 중 3개국 이상이 비준 절차를 마치면 발효된다는 조건을 고려할 때 하반기 중 발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FTA 발효국과 무역 비중은 77.1%까지 확대된다. 최용민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장은 "RCEP이 발효되면 양자 FTA, 여러 국가 간 FTA, 메가 FTA가 중첩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시기별로 가장 유리한 조건의 FTA를 선별해 활용하는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캄보디아,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 경제공동체), 필리핀, 러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신흥국과의 FTA 및 기존 FTA의 질적 업그레이드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04 16:48: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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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100년 기업 도약' 혁신·성장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혁신'과 '성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일 2021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올해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위기와 기회요인이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조업은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잘 만들 것이냐?'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커지면서 우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이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포스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과 성장이라며 이를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해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은 적극 발굴해 즉시 개선하고, 하루 빨리 스마트 안전장치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한 완벽한 방역체계를 당부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 철강사업은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성장 수축 사회에서 철강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경쟁우위 확보가 시급하다"며 "신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중심으로 멀티 코어 수익기반을 마련하고,이종소재와 접목한 멀티 머트리얼 개발을 선도해 제품 경쟁력을 조속히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그린 & 모빌리티 선도 신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은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에서부터 양극재, 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또 수소경제 도래에 대비해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향후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와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포스코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자고 했다. 최 회장은 "훌륭한 기업이란 시대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그 해결을 기업경영의 핵심적인 목표와 가치로 삼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기업시민헌장과 CCMS를 기반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의 아이덴티티로 자기매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뢰와 화합의 기반 위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요구했다. 그는 "원점에서 생각하는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거나 관행적으로 지나쳤던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업무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04 14:2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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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안전성과 신뢰성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

LG화학에서 분사해 첫 발을 내디딘 LG에너지솔루션의 김종현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4일 "지난해는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전지의 폭발적 성장 및 흑자 전환과 더불어 다수의 전기차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의 모멘텀을 재구축하고, 수익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고객, 구성원, 주주 그리고 사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 무엇일까를 다시 고민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우리가 줄곧 강조해왔던 절대 가치, 바로 품질과 고객 가치, 그리고 인재였다. 품질에 있어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보자"면서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고객의 무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전 부문이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데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대규모 차기 전기차 프로젝트는 물론 소형, ESS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기회가 생기고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다. 이런 무한 경쟁에서 이기는 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생각지도 못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사보다 탁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 모두가 성장하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본사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인재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관점의 HR 제도를 만들 것"이라며 "지난 30여 년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2021년을 LG에너지솔루션의 '도전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2021-01-04 14:19: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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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로 ‘New SK이노베이션’ 만들 것”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로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 것이다. 어렵고 힘든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김준 총괄사장의 신년사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집합 방식 대신 전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2021년은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10년의 담대한 출발이 시작되는 해로 코로나19 직접 영향까지 겹친 석유화학 중심 기업들이 직면한 치명적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은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다. 석유화학 중심으로 성장해 온 60년에서 벗어나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60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신년사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 총괄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을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정한 만큼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인 올해 모두의 강한 의지와 패기로 친환경 중심의 전면적·근본적 혁신으로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해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친환경 중심 미래 성장 가속화 ▲석유화학 사업 혁신 성과 창출 ▲위기 정면돌파 문화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배터리와 소재 사업은 친환경 성장의 중심으로 이제 시장에서 성장 가치를 평가 받기 시작한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글로벌 생산기지 확대로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자리 매김해 나가야 한다"며 배터리 사업 관련 "SK이노베이션의 독특한 BaaS(Battery-as-a-Service)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추가적인 가치를 확보하자"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석유, 화학, 윤활유 사업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링 방안에 대한 적극 발굴 및 가시적 성과 시현과 함께 Biofuel, 친환경 윤활유, 친환경 트레이딩, 수소 등 친환경 사업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특히 화학 사업은 범 지구적 환경 문제인 플라스틱 이슈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Green Chemical Company'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 총괄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ESG경영을 완성하는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2021-01-04 14:18: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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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영현 사장 "시장의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메일로 공유한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최고 품질 확보와 안전 문제 제로(Zero)를 달성해 시장의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영현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서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의 중심에 서 있고 비약적 성장이 예고된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시장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선도하는 기업만이 과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시장의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도전 과제로는 ▲절대적인 품질 확보 ▲제품 경쟁력 강화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을 꼽았다. 먼저 전 사장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 절대적인 품질 확보는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업(業)의 본질이다. 최첨단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와 전자재료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자"라며 "품질 눈높이를 PPM(Parts Per Million)이 아닌 PPB(Parts Per Billion) 이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대비 제품 품질을 1000배 이상 세밀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다. 이어 전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 제품 경쟁력과 시장 선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선행기술 확보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은 초격차 기술 회사로 발돋움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사장은 "급격한 환경 변화를 즐기며 헤쳐나가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불어닥칠 급격한 변화의 속도를 견뎌낼 힘은 그 속도를 앞서는 혁신 활동"이라며 "자율과 창의 아래 상호 One-Team으로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문화에 역동성을 더하자"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명장' 1명을 선발했다. 첫 명장으로 선발된 김형직 명장은 소형전지사업부 소속으로, 1991년 입사해 30년간 생산설비 분야에서 근무했다. 김 명장은 생산설비 개발과 생산성 효율 향상을 위한 공정 개선 등 현장 혁신을 이끌어 온 설비 분야 최고 기술 전문가다. 김 명장은 신공법을 적용해 소형 전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이끌었고, 적기 생산 대응으로 판매 극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생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평가 기준 고도화로 설비 유지관리를 체계화한 것을 인정받았다. 삼성명장은 제조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2021-01-04 14:16:47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