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산업현장 적용 확산…포스코·효성중공업 등 구축

포스코ICT 포스코ICT가 포스코 제철소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중후장대 산업인 중공업 생산현장으로 확산한다. 안전과 비용 효율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며 철강업계에 이어 중공업 분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변압기, 차단기 등 중전기(重電機)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인 효성중공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효성ITX와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21년 9월까지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효성중공업은 공정별로 작업상황과 작업자에 따라 작업계획이 변경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반영함으로써 작업 진행관리와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재와 반제품 및 제품의 입고와 이동, 출고시 위치를 추적관리 하고,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적재위치를 제공함으로써 물류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재 입고단계부터 생산, 검사,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수집, 정제해 빅데이터를 적용해 분석하고,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 모니터링 함으로써 작업 이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정밀한 품질관리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 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된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이 활용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포스코가 생산한 철강재로 변압기, 차단기 등을 생산하는데, 양사가 동일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철강산업과 철강재를 소재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간 향후 데이터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제철소에서 철강제품을 생산할 당시 데이터를 효성중공업에서 완성품 생산 시 활용하고, 또 반대로 효성중공업의 요구사항이 사전에 전달되어 철강재 생산에도 반영하는 형태로 스마트팩토리의 확장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은 포스코ICT와 효성그룹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포스코ICT는 효성그룹의 IT전문기업인 효성ITX와 협력해 효성중공업 뿐만 아니라 효성그룹 내 화학, 첨단소재 등 다양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도 제철소 내 스마트 안전장치 도입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작업 안전성에 비용 효율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1-01-19 13:46: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나서

이두순 DMI 대표(왼쪽)와 김용대 마린웍스 대표가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닷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DMI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인 마린웍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마린웍스는 선박의 항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는 '전자해도 표시시스템(ECDIS)'을 국산화해 선박 교통관제, 스마트십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수소드론이 수집하고 분석한 영상을 선박의 전자식 해도 테이블에 제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기술을 개발한다. 기존에는 선박들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불법선박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어려웠으나, 수소드론을 활용한 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 불법선박을 제때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순 DMI 대표는 "드론은 헬리콥터에 비해 조작과 운용이 쉬워 해양관제 등 바다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에 마린웍스의 해양관제 기술력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MI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바다의 강한 바람을 견디며 선상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하는 해양관제용 수소드론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육상과 해상을 넘나들며 순찰, 경비, 응급구조지원, 물류 이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소드론의 활용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1-19 13:46: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자문위원' 위촉…"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응"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제1공장. SK이노베이션이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SK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SK 배터리 사업이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있고, 특히 투자 확대가 미국의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노력에 필요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임자"라며 "캐롤 브라우너의 폭넓은 경륜과 전문성은 SK 배터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분야 등을 크게 강화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9 12:21:1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지속가능 혁신 기술 찾는다"

GIC 2021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19일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 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이달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 지속가능, 미래소재, DX(Digital Transformation) 등 총 4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LG화학은 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에 맞춰 미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속가능과 DX 분야를 신설했다. 각 분야별 공모 주제를 살펴보면 에너지 분야는 전기차를 비롯한 e-mobility용 배터리의 성능, 수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차세대 양극재 ▲고체 전해질을 주제로 한다. 지속가능 분야는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화이트 바이오, 재생 플라스틱을 비롯해 리사이클링,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탄소배출 저감 등을 주제로 한다. 또한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개조해 보다 뛰어난 기능을 갖게 하는 ▲단백질 공학 ▲신약 발굴 등 생명과학 부문의 최첨단 기술도 모집한다. 미래소재 분야는 인공위성과 자동차 등에 첨단 단열재로 각광받는 에어로겔을 비롯한 슈퍼 단열재, 고탄성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 장갑, 열에 강하고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활용되는 열경화성 소재, 차세대 플라스틱 공정 및 설계 등이 있다. 아울러 DX 분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험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실험실 자동화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모집분야 외에도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7월 중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에는 연구기간 내 국내 화학기업 최대 규모인 연간 최대 15만불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과제 진행을 위한 LG화학의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 기회도 제공한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LG화학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학계와 협력해 연구 개발 단계의 혁신 기술을 발전시키고 미래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미래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9 08:56:0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경제단체 , "이재용 구속 한국 경제 전체 악영향 미칠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경제단체는 일제히 한국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18일 이 부회장의 선고 결과가 나오자마자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이재용 역할론'을 언급하며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진두지휘하며 한국경제를 지탱하는데 일조해 왔는데 이번 판결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삼성이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판결로 삼성의 경영활동 위축은 개별 기업을 넘어 한국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이어 "장기간 리더십 부재는 신사업 진출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총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로 삼성그룹의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세계 각국의 자국중심주의 기조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기업의 경영 공백으로 중대한 사업 결정과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계는 이 부회장의 경영공백에도 경영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배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적극적인 사업확장과 기술혁신으로 신산업분야 등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한 만큼, 향후 삼성그룹의 경영차질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 전무는 "장기간 리더십 부재에도 삼성은 이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속성장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8 15:38: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항공업계, 4분기도 '흐림'…'화물'은 희비 교차

-FSC '백신 수송' 호재 vs LCC '일곱 분기' 연속 적자 -무착륙 관광비행마저…"출혈경쟁 불가피, 고정비 충당" 지난해 12월 8일 대한항공의 암스테르담행 KE925편에 탑재 중인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 모습. 항공업계가 지난해 경영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부분 항공사가 적자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오는 3월 중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상장사로서 공시 의무가 없는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이스타항공도 회계법인을 통해 감사보고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한 만큼, 대부분 항공사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항공업계는 지난해부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전 항공사가 2019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여섯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또한 FSC(대형항공사)도 화물 부문의 공급 증대로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비상장사를 제외한 전 항공사의 영업손실은 도합 6441억원에 달한다. 전 항공사가 인력 및 항공기 등 유지에 필요한 고정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항공사들은 새로운 수익창출원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무착륙 관광 비행과 화물 수송 등이 있다. 목적지 없이 탑승객을 태우고 상공을 선회한 뒤 출발했던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관광 비행은 코로나로 인해 국가 간 '락 다운(국가 봉쇄)'이 강화하자 생겨난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10월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 같은 수익성 제고에 나선 바 있다. LCC 업계 한 관계자는 무착륙 관광 비행 관련 "수익성 면에서 엄청나게 수익을 증대할 수준은 아니다. 불가피하게 모든 저비용항공사가 관광 비행에 나서다 보니, 공급량이 많이 늘었다"며 "그렇다 보니 출혈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예상보다는 수익성 창출이 힘든 편이다. 아직 고정비만 충당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항공업계는 코로나로 인해 여객기 운항이 줄자, 운임이 상승한 화물 부문에서 공급을 늘렸다. 이에 저비용항공사도 여객기 내 좌석을 떼어내고 대신 화물을 실어 옮기기도 했다. 그러나 대용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전용 화물기가 있는 대형항공사와 달리, LCC는 이 같은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수송에서도 수송량이 적어 수익을 내지는 못하는 상태다. 다만 대형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백신 수송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지난달 8일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을 수송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25일과 29일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가 위탁생산한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을 운송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관련 "무착륙 관광 비행을 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계속 화물 비즈니스에서 수혜를 받고 있는 FSC와 그런 게 전혀 없는 LCC와 굉장히 큰 격차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8 15:00:3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SK이노 "특허 무효가능성" vs LG엔솔 "진실 오도" 공방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로고. 배터리 특허 소송에 대한 미국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의 기각 결정을 두고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을 흐리지 말고, 이슈의 본질인 특허심판원이 언급한 LG 특허의 무효 가능성에 대해 답해야 한다"며 "SK가 IPR(특허무효심판)을 신청한 시점은 미 특허당국의 정책 변화를 공식화하기 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특허무효심판을 신청한 시점까지는 ITC 소송 중에 신청된 특허무효심판이 대부분 개시되고 있었기 때문에 무효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 SK가 해당 절차를 신청한 것은 당연한 판단이었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특허심판원은 기각 결정을 하면서도 '신청인이 합리적인 무효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견을 명확히 했다. 특히 쟁점 특허인 517특허에 대해서는 '강력한 무효 근거를 제시했다'는 의견을 분명히 한 것도 SK의 판단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며 "미국 특허청의 정책변경으로 인해 SK가 신청한 특허무효심판이 기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논쟁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SK는 특허 무효에 대해 소송 건에서 명확하게 다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도 반박문을 내고 "SK는 특허심판원 의견 중 일부만 발췌해 진실인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며 "통상 특허심판원은 6개의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사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SK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은 그 중 1개 요소에 해당하는 내용에 불과하다. 만약 이 부분으로 인한 특허 무효 가능성이 컸다면 특허심판원은 조사 개시를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복청구한 건에 대해 기각하겠다는 정책은 2019년 11월 발표된 바 있다"며 "중복청구 기각 건에 대한 특허심판원의 기조는 이미 2019년 말부터 이어져왔다. 그럼에도 SK는 비용까지 들여 8건을 신청했다. 가장 효율적으로 무효 판단을 받을 수 있는 특허심판원의 신청이 모두 기각돼 기회를 상실한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미국특허청 특허심판원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 8건에 대해 조사개시 거절을 결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SRS 및 양극재 특허 유효성 관련 무효심판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한 것이다. 양사는 특허심판원이 해당 심판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이유를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8 14:54:0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 창구' 지역신보, 비대면 업무 도입한다

신보중앙회, 6개 시중은행과 잇따라 업무협약 7월부터 도입…'비대면보증 TF'도 운영키로 *자료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영세 소상공인들이 자금 조달시 활용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비대면 업무를 오는 7월 본격 도입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지역신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들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당일신청, 당일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역신보를 대리해 5개 시중은행과 '비대면보증·대출 신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국민, 기업, 신한, 우리, 하나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농협은행도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선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혁신준비법인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전산 운용,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 협약을 수행하기 위해 시중은행(6사), 신보중앙회의 실무자로 구성된 '비대면보증 TF'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비대면보증 TF에선 비대면 금융상품 공동개발,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신용평가 및 전산운용과 관련해 상호 협력,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상품을 출시하기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보중앙회 김병근 회장은 "새로 도입하는 '비대면보증'은 서류없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심사가 이뤄지고,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로 적시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에도 지역신보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8 11:18: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현대차그룹 E-GMP 경쟁력 강화…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개발

현대위아 국내 최초 열관리시스템 모듈 개발/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놓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가 순수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의 구동 부품과 배터리 부분을 통합해 열을 관리하는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중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듈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위아는 이번 개발을 발판 삼아 친환경 차량 부품 업체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모듈은 친환경 차량의 배터리,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열을 관리하는 장치이다.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가용할 열원이 마땅치 않아, 폐열 회수와 활용을 넘어서는 별도의 열관리 장치가 필수적이다. 차량 내부 구동에 필요한 주요 부품의 온도를 사시사철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각 부품의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구동·전장 부품과 배터리까지 모두 아우르며 열을 관리하도록 개발했다. 구동 부품과 배터리 냉각을 별도의 장치가 담당하던 기존 방식을 기능적으로 통합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냉각수 회로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를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기 위한 '냉매 열교환기'와 '냉각수 분배 및 공급 부품'을 통합했다. 이러한 모듈 구성으로 부품을 최소화하고 엔진룸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냉각수 분배 및 공급 통합 모듈 기술을 확보한 것은 현대위아가 처음"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보다 더욱 효율적인 열관리로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수명 또한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5년까지 냉각 모듈에 실내 공조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까지 공략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18년 이후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열관리 부품을 연구하고 개발했다"며 "오랜 기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친환경차량 부품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8 10:14: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