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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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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공장 지원, '영업이익'등 실질 성과 멀었다

산업硏 분석보고서…원가절감·불량률감소·생산증가등 '효과' 제품 혁신·기술력 향상·품목 ↑등 이윤창출·체질개선은 '요원' 스마트공장 도입, 매출 증가→이윤창출 등 질적 성과 모색해야 민간 제조혁신 의지 자극 중요…불공정거래 관행 개선도 숙제 제목 :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자료 : 정부 합동(2018년 12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정부 주도의 스마트공장 등 스마트제조혁신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이 생산은 늘고, 공정 효율성은 높아져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제품 혁신, 영업이익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금의 제조 생태계에선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이 자발적 투자에 나서기가 쉽지 않아 이젠 이들을 자극하는 각종 정책방안을 면밀하게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조언이다. 이에 따라 산업연구원은 투자 비용 대비 성과 향상이 기업들의 자발적 투자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비전 명확화 컨설팅 ▲일터 혁신 촉진 ▲스마트제조시스템 도입에 따른 유무형 비용 경감 ▲수요 네트워크를 갖춘 기존 구축 기업 집중 지원을 통한 수요 불확실성 완화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 ▲정부의 기술·혁신 정책체계 및 구체적 로드맵 제공을 통한 민간의 스마트제조혁신 자극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연구원은 12일 펴낸 산업경제 이슈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제조 구축 실태와 성과' 분석 보고서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이 소수의 대기업에 제품·부품을 납품하는 현재의 국내 하도급 기업간거래(B2B) 생태계에선 스마트제조 투자 유인이 부족하고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공급기업인 중소·중견기업들이 한정된 수요기업(대기업)과 원활한 거래를 통해 살아남기 위해 저임금 및 장시간 근로에 기초한 납품단가 인하, 적기 납품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등을 통해 거두고 있는 제조원가 절감, 불량률 감소, 리드타임(발주~납품기간) 단축 등 납품경쟁에 유리한 공정개선 중심 성과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자발적 투자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는 게 연구원의 지적이다. 정부는 2018년 12월 당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짜고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스마트산업단지 10개 조성,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10만명 양성 등의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보급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만2660개에 달한다. 실제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재고량 및 불량률 감소, 제조원가 하락, 제조 리드타임·의사결정시간·납기 단축, 기업내 정보공유 강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의 긍정적 측면이다. 이는 산업연구원이 이번에 보고서를 내면서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413곳과 미참여기업 428곳을 비교한 결과다. 산업연구원 박양신 부연구위원은 "하지만 여전히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치사슬 단계 '일부', 특히 생산공정에 집중해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적정보들을 자동적으로 집계하는 기초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정부의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3611개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스마트제조 구축수준은 전체 5단계 가운데 1.21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구축수준을 기초(레벨1·2)→중간1(레벨3)→중간2(레벨4)→고도화(레벨5)의 5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 499곳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묻는 질문에 '작업환경 개선'(47.8%), '생산성 증가'(41.2%), '생산공정 개선'(33.3%)이 1~3위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도입성과를 이같이 피부로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이 구축 수준이 낮은 상태에선 성과가 제품 혁신이 아닌 공정개선·혁신에만 집중돼 기술력·품목수·납품기업수 증대 등 이윤창출 메커니즘의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민웅 연구위원은 "현재의 스마트공장 도입 수준만으로도 하도급 B2B 중소·중견기업들은 납품 경쟁에 필요한 공정 개선이나 혁신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이같은 공정 혁신성과가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수요기업(대기업)에 전이되다보니 스마트제조 투자 성과가 제한적이고, (중소·중견기업이)자발적으로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추가 투자 투자를 통해 고도화할 유인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생태계 문제가 근본적으로 판로의 제약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감안해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제품혁신 R&D 지원, 수요기업과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기존 구축 기업 집중지원 등 수요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해 스마트제조 고도화 유인을 촉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 ▲협력이익 공유 확대 ▲핵심기술·정보 유출, 납품단가 인하와 같은 약탈적 성격의 생태계를 공존과 협력 생태계로 전환 ▲기업 간 긴밀한 연계·협력 가속 등을 통해 스마트제조 성과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0-04-12 12:0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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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통합 서브 브랜드 'Hi !nnovation' 런칭…위기 극복 위한 혁신 약속

본사, 울산, 인천, 헝가리, 폴란드, 중국 등 전세계 각 지역 구성원들이 'High !nnovation' 로고를 들고 위기 극복의 메시지를 담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가속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통합 서브 브랜드 'Hi !nnovation(하이 이노베이션)'을 12일 론칭했다. SK이노베이션은 'Hi !nnovation'에는 전사적으로 더 큰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Happy !nnovation', 새로운 시대가 반기는 'Hi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Human !nnovation' 등 SK이노베이션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등의 관점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의 방향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밸런스2030'의 딥체인지를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의 새로운 펀더멘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회사와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를 극복하고 '행복 극대화'에 매진해야하는 만큼 통합 서브 브랜드 의미처럼 다양한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 최대의 에너지·화학회사이지만,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업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배터리사업, 소재사업, 고부가 화학사업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헝가리, 폴란드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배터리, 소재 생산거점을 건설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며, M&A를 통해 미국 다우, 프랑스 알케마 등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들의 고부가 화학사업을 연이어 인수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같은 의미를 감안해 'Hi !nnovation'이 기업PR 캠페인이나, 사내외 소통의 수단뿐 아니라 모든 경영진부터 구성원들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하는 기준이 되는 기업문화로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도약하는 취지를 담아 'Hi !nnovation'을 소재로 한 기업PR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은 높은 국민의식, 국민의 혁신에서 시작됐고, SK이노베이션이 그 혁신의 힘을 배우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통합 서브 브랜드는 사회적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모두에게 친숙한 'Hi'의 의미와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High'의 기본적으로 의미를 담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발전사에 'Hi !nnovation'을 전후로 확연히 구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도록 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위기가 가장 심한 시점에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0-04-12 11:3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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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코로나19사태로 해외전시회 연기되자 '온라인 상담회' 전환

KOTRA(코트라)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아 화상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뷰티전으로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6월로 1차 연기됐고 다시 9월로 미뤄졌다. 코로나19로 해외전시회가 연기·취소되면서 현지 바이어도 공급선 발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1월부터 전세계 무역관과 바이어를 공동 유치해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70건 상담을 준비했다. 전시회가 두 차례 연기되면서 코트라는 비즈니스 상담을 화상 형태로 전환했다. 밀라노무역관이 중심이 된 유럽 지역 8개 무역관에 중남미, CIS, 아프리카 지역 무역관까지 참가한다. 총 23개사, 90건 화상상담이 진행된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주관국인 이탈리아는 약국, 식료품점 영업을 제외한 모든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탈리아 바이어 I사는 로이즈(Lloyds), 디엠(DM) 등 대형 약국 체인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 납품을 희망해 이번 화상상담회에 참가했다. 슬로바키아에서 한국 전문 화장품 매장을 열 계획인 보텍스도 화상상담회에 참가했다. 보텍스는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한국제품 전문관 사업부터 추진한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해외마케팅 접근법이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에 절실한 온라인전시관, 화상상담 서비스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10 16:1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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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전 직원에 격려금 지급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격려금 지급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0일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전 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11개 계열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이나 연차에 따른 차등 없이 지급된다. 직원들은 서울을 비롯해 여수, 울산, 대전, 아산 등지의 각 소속 사업장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격려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임원급 이상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되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격려금 지급을 결정했다. 정부가 소비 활동의 진작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실시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그룹 역시 민간 영역에서 선제적인 자세로 위기 극복 활동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힘든 시국을 의연하게 견디고 계신 모든 소상공인 분들에게 이번 격려금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0 10:22: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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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올 1분기 영업이익 73억…거래소 상장 이후 최대

LS전선아시아 로고./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가 1분기 기준 영업이익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아시아는 10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 주요 사업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그동안 늘어나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왔고, 이러한 투자효과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2월 추가로 증설투자가 완료된 중압(MV)케이블과 2018년말부터 시작한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본격적인 성장은 올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내수 및 글로벌 고객 확보를 늘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0 10:21: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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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SK이노베이션 SHE본부장 "코로나19, 대응 어렵지만 최고 수위 대책 수립해"

유재영 SK이노베이션 SHE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HE본부의 이슈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유재영 SK이노베이션 SHE본부장이 코로나19로부터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데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SHE본부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이 만든 뉴스전문 보도채널 스키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SHE(안전·보건·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며 "결국 SHE는 기업 지속가능성의 첫번째 조건이자, 그것이 가능해야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 창출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완성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영 SHE본부장은 "SHE는 Safety(안전), Health(보건), Environment(환경)의 약자로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되는 핵심요소다"며 "SHE 관리가 소홀하면 대형 사고나 재해,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경영상의 직접적인 손실은 물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인해 불매운동 등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리스크 관리의 관점으로부터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능동적인 관점으로 SHE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감염력과 전파 속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 경영활동의 연속성 확보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간 축적해 놓은 경험과 매뉴얼만 갖고는 코로나19 사태를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우리는 경영진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회사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대책을 수립해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의 생산사업장인 SK울산Complex(SK 울산CLX)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단지로서, 중대사고의 위험성으로부터 공장 설비들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것이 SHE 관리의 가장 최우선 과제다"며 "SK 울산CLX는 지난해 중대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장 전 조직이 참여하는 개선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0 09:24: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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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업체들과 3차 양산 착수 협의회 개최

현대로템 K2전차. K2전차 관련 체계 및 부품업체들이 3차 양산 사업 수행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로템은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현대로템을 포함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K2전차 체계업체와 관련 전문업체들이 3차 양산 계약을 대비해 원활한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한 생산 및 부품 공급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현대로템과 주요 협력사들은 전체적인 사업 일정과 주요 자재 소요 및 조달 일정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350억원이 올해 예산으로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 방사청과 계약이 예정돼 있다. 현대로템과 관련 업체들은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올해 체결된다면 오는 2023년까지 전차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현대로템과 부품업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를 우려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사 관계자는 "2차 양산 사업이 변속기 변경에 따라 사업기간 및 완성차 납품이 지연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3차 양산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차원에서 방산업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3차 양산에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로템과 협력사들은 현재 방사청에서 검토 중인 국산 변속기 적용 여부와 병행해 3차 양산 계약이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K2전차 3차 양산 사업 계약에 앞서 철저한 사업 수행을 위해 생산 및 부품공급 일정을 협력사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논의했다"며 "조기에 3차 양산 계약이 이뤄질 시 2차 양산에 이은 연속생산이 가능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4-10 08:4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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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숲 조성 사업으로 강원도 삼척 피해복구 나서

9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강원도 삼척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산불피해지역에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지난해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삼척지역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9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옥인환 삼척블루파워(구 포스파워) 대표와 산림청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무 5000그루를 식재하는 '에코드림' 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코드림은 포스코에너지의 사회공헌 세부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 숲 조성을 통해 메아리를 되살리고 친환경을 꿈꾼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로 축구장 2460배, 여의도 6배 규모인 약 530만평의 산림이 소실됐고 1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삼척시도 산불로 인해 축구장 351배 크기인 약 80만평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에 포스코에너지는 삼척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자회사 삼척블루파워와 협력해 산불피해로 훼손된 숲을 복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사인 포스코강판에서는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기술을 적용한 강판인 '포스아트'로 기념현판을 만들어 기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나무 5000그루 심기를 시작으로 숲 조성 사업을 10년 이상 장기로 추진해 삼척 산불피해 면적의 14%를 복구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숲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존활동의 일환이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산불피해 지역 복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숲 조성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목일 행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현판식으로 축소 진행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09 14:16: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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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비대면 필기시험' 실시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의 일상 브이로그./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일부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시행예정인 필기시험을 AI 역량검사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방식으로 이뤄지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면접 순으로 변경된다. AI 역량검사란 인공지능이 온라인으로 지원자와 질의 응답 및 게임 등을 수행해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툴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 특징 등을 반영해 필기전형을 변경한 것"이며 "이후 진행하는 면접전형에도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채용설명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한 바 있다. 홈페이지 내 선배들의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 지원자들에게 기업문화와 채용 팁, 업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자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 신입사원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등을 게시하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09 14:16: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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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자율운항선박 시대 앞당겨…AI·IoT 등 접목

현대중공업그룹의 항해지원시스템(HiNAS)이 적용된 SK해운의 초대형 광석 운반선(VLOC) 케이호프(K.Hope)호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대형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며,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의 25만톤급 벌크선에 첨단 '항해지원시스템(HiNAS)'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차례 시운전을 통해 하이나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실제 운항중인 대형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하이나스(HiNAS)는 인공지능(AI)이 선박 카메라 분석을 통해 주변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해 충돌위험을 판단하고,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해무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장애물의 위치나 속도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존 스마트선박 기술에 충돌회피를 돕는 '하이나스(HiNAS)'를 추가하며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선박 이·접안 시 주변을 한 눈에 보여주는 '이접안지원시스템(HiBAS)'도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 항해지원시스템(HiNAS) 실행 화면 SK해운 관계자는 "선박 관련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박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율운항 보조기술 도입을 통해 선박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어큐트마켓리포츠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 및 관련 기자재 시장은 연평균 12.8% 성장해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집약된 미래 선박"이라며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선박의 자율운항 시대를 앞당기고, 빠르게 성장하는 관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09 14:10: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