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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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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신재생 발전 토털솔루션’으로 日 시장 공략

LS산전이 태양광을 비롯해 ESS,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 전시회에서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Smart Grid EXPO에서 PV System EXPO로 자리를 옮겨 참가했다. PV System EXPO에는 31개국 157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LS산전은 이번 전시장 컨셉트를 '신재생 발전 시스템 Total Solution Provider'으로 잡고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의 운영 관리 현황을 한눈에 할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했다. 39MW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총 11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 운영·유지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합천댐·청풍호 수상태양광,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대표 레퍼런스는 물론 RMU(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와 같은 DC 솔루션, 신재생 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한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신재생 발전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8 09:11: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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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료 안정확보로 리튬사업 본궤도 진입…다양한 원료 사용 가능해

포스코가 호주 리튬광산 업체의 지분 인수와 함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리튬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포스코는 27일 호주 광산개발 기업인 필바라와 회사 지분 4.75%(7960만 호주달러)와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연간 최대 24만톤 리튬정광(자연광석을 높은 품위의 광물로 가공한 광석)을 장기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바라는 서호주에 위치한 필강구라 리튬광산 지분 100% 보유한 광산개발 전문기업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리튬정광 30만톤 생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최대 80만톤까지 생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필바라의 지분은 포스코의 호주 현지 법인 POSCO-Australia가 인수한다.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료 공급사인 필바라와 함께 2020년부터 연산 3만톤 규모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필바라는 포스코의 리튬추출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리튬공장에 지분 30%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생산되는 3만톤의 리튬은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ESM, 포스코-화유코발트 양극재 생산법인,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는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면서 2010년부터 리튬직접추출 기술을 독자개발에 나서 7년만에 기존 공법에 비해 획기적으로 경쟁력이 우수한 PosLX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리튬추출기술은 염수를 자연 건조하기 때문에 최소 12개월이 소요됐으나 PosLX 기술은 3개월 이내면 리튬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고, 리튬회수율도 종전 50% 미만에서 80%로 끌어올림으로써 경제성도 뛰어나다. 그러나 포스코 리튬사업은 염호를 보유하고 있는 남미 국가 내 파트너 기업들의 부도등으로 염수 확보가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게 되기도 했다. 이에 포스코는 염수뿐만 아니라 폐이차전지나 광석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도 독자개발에 나섰고, 지난해 2월 광양에 연산 2500톤 규모의 탄산리튬 상용화 플랜트를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이 설비는 염수뿐 아니라 폐이차전지 원료와 광석을 이용하여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폐이차전지 원료로부터 24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매출도 2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남미 지역에서 자연염수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폐이차전지와 광석과 함께 3가지 원료를 확보하게 되어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원료별 가격변동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쟁력도 더욱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권오준 회장은 필바라의 리튬광산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양사간 사업협력 추진을 진두지휘했다.

2018-02-27 18:31:43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수주…친환경 발전설비 시장 공략

두산중공업이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수주를 통해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금호산업과 손잡고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공사를 약 124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서천 화력발전소는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건설 중인 1000메가와트(㎿)급 발전소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5년 이 발전소에 들어갈 터빈·발전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탈황설비 공사에서 두산중공업은 700억원 어치의 탈황설비 기자재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소의 배기가스 내 대기오염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해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 수준으로 정화하는 장비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탈황설비 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기준과 세계 최고수준의 황산화물 배출저감 설계기준이 적용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탈황·탈질설비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7조2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화력발전소의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2018-02-27 16:1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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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메카 서대규 대표, '2018 모범중소기업인' 수상

트랜드메카 서대규 대표가 '2018 모범중소기업인'을 수상했다. ㈜트랜드메카 서대규 대표는 시계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투철한 기업관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모범중소기업인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서대규 대표는 "'고객감동서비스' 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상 회사를 운영해 왔기에 이번 상을 받게된 것 같다"며 "정품 판매는 물론, 고객들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트랜드메카에서 운영 중인 '타임메카'는 일 평균 방문자수가 10만명에 달하는 시계 종합몰로, 태그호이어, 해밀턴, 알마니, 다니엘웰링턴, 마크제이콥스, 구찌, 시티즌 등 180여 종의 해외 유명시계 브랜드부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브랜드인 골든구스, 생로랑, 프라다, 지방시 등과 같은 잡화와 구찌, 판도라, 스와로브스키 등과 같은 인기있는 주얼리까지 판매하고 있다. 한편, 타임메카는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인증 받고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이버 보안 침해를 예방하고 있으며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서인 ICR 획득 및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과의 MOU협약을 통해 관세청지정 공식 AS센터를 운영하는 등 품질관리와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2018-02-27 09:27:1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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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캐나다와 6천억규모 전동차 수주… 올해도 수주 '잭팟 행진' 예감

지난해 연말 수주 '잭팟'을 터트린 현대로템이 올해도 수주소식을 전하며 실적 회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전동차 유지보수 센터(OMC)에서 캐나다 밴쿠버 주교통부와 신규 전동차 계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BC주 주지사, 연방장관, 리치몬드시 시장, 밴쿠버 주교통부 사장 및 현대로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총 24량으로 약 7100만 달러(약 621억원) 규모다. 18.5㎞에 이르는 리치몬드 에어포트 밴쿠버 라인에 투입돼 밴쿠버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서 이번에 수주한 24량을 제작한 후 오는 2019년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밴쿠버에 투입될 전동차는 기관사가 필요 없는 무인운전 차량으로 차량 내 중앙통제시스템에 따라 자동 운행되며 2량 1편성으로 구성돼 편성당 최대 35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90㎞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40량을 수주하며 무인 운전차량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상파울로 4호선 174량(2007년), 신분당선 120량(2007년), 김포 경전철 46량(2013년), 이스탄불 7호선 300량(2016년) 등 국내외 다수의 사업을 수주하며 무인 운전 차량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캐나다 현지 철도차량 제작사인 봄바르디에가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성능시험을 거쳐 캐나다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수의 무인운전 차량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수주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말 이란에서 450량의 디젤동차를 9293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터키 이스탄불시와 지하철용 전동차 120량을 1565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수주 잭팟'을 터뜨린 바 있다. 또 현대로템은 미국의 필라델피아 전동차 120량, LA 이층객차 131량, 마이애미 이층객차 24량, 보스톤 이층객차 75량, 덴버 전동차 66량 등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을 수주해오고 있다.

2018-02-26 17:1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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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북해 해상플랫폼 성공적 인도

삼성중공업이 북해 지역으로 인도할 해상플랫폼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5일 노르웨이 스타토일로부터 2015년 6월 수주한 요한 스베드럽 해상플랫폼의 상부구조물 2기 중 1기 출항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설비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지역 서쪽 140㎞ 해상에 위치한 요한 스베드럽 유전에 투입될 해양 설비다. 이 유전은 추정 매장량이 21억~31억 배럴에 달하는 초대형 광구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플랫폼은 원유 생산과 정제를 담당하는 프로세스 플랫폼과 채굴한 원유의 운송 및 육상에서 전력을 받아 각 플랫폼에 전기를 공급하는 라이저 플랫폼이다. 설비 중량은 프로세스 플랫폼이 2만6000톤, 라이저 플랫폼은 2만3000톤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항한 플랫폼은 라이저 플랫폼으로, 6주 후 노르웨이 해상에 도착헤 하부구조물 위에 탑재하는 작업이 진행된다"면서 "12월 출항 예정인 프로세스 플랫폼 공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가 이미 수행했던 대형 해양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을 진행하는 '삼성 Lessons Learned 시스템' 활용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발주처의 이전 플랫폼 공사를 경험한 인력이 다수 투입돼 예상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했고, 동일 규모의 플랫폼을 최단기에 인도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요한 스베드럽 라이저 플랫폼의 성공적인 출항을 계기로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북해 지역에서 삼성중공업의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2018-02-26 17:1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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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방북신청', 이번엔 받아들여질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장이 있는 개성 현지를 오는 3월12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방북 희망 규모는 개성에 공장을 두고 있는 123개 기업과 이들과 거래하는 영업기업 80곳 등 200여 사에서 1명씩 총 200여명이다. 전임 박근혜 정부는 2016년 2월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중단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뒤 우리 기업들을 개성에서 철수시켰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은 2년 넘게 기계가 멈춘 뒤 그대로 방치돼 있다. 공단 폐쇄 이후 기업인들은 이전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1차례 각각 방북신청을 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방북승인 호소문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그동안 4차례 방북 신청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번엔 이뤄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방북 신청을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군 통신선과 경의선 육로와 하늘, 바닷길이 열렸기에 남북관계 개선에 희망을 봤다"면서 방북 신청 이유를 밝혔다. 개성공단에 있는 공장과 설비들이 남북관계 단절로 2년 넘게 녹이슬고 있어 시설 점검과 보존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한다는 절박함에서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기업인들이 재산을 확인하고 설비 노후화를 최소화하도록 남북 당국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성공단 방북 승인이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신한용 위원장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이어져야 한다"며 "민간교류의 상징인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지난달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올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 기금 지원' 등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기금은 피해 기업의 경영난 해소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 경제협력 재개의 기반을 확충하는데 쓰겠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 등 경협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방침을 정한 셈이다. 게다가 지난 25일 폐막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두 차례 방남해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을 하는 등 남북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점도 개성공단 기업들에게는 청신호다. 다만 문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개성공단을 포함한 경제 교류와 관련해 "UN안보리가 결의한 (대북)제재의 틀 속에서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공단 재가동 등이)UN안보리가 결의한 제재에 속한다면 우리가 독자적으로 해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로 나서도록 유도해 내는 것"이라며 "그게 이뤄진다면 개성공단 재개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전날 평창 현지에서 같은 날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미 대화의 필요성도 밝혔으며 북측도 미국과의 대화 필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2-26 15:06:18 김승호 기자
GM·금호타이어·롯데그룹 등 다가오는 '운명의 시간'

호남지역 대표 기업인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지엠·GM), 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주부터 다음달까지가 운명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 산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경영정상화 방안을 놓고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26일 운명의 날을 맞이한다. 채권단은 이날까지 금호타이어에 노사합의를 전제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노조는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 중단이 없으면 경영정상화 계획에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과 금호타이어 노조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행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모든 이해 당사자의 고통분담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채권단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노조는 '더블스타 매각설'에 민감하다.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법정관리에 가더라도 경영정상화 계획에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금호타이어를 어디에 매각하느냐를 떠나 우선적으로 경영정상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낮은 생산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의 경우 신동빈 회장이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롯데지주의 후속 분할합병안이 임시주총에서 무사히 통과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롯데지주 임시주총에서 롯데지주와 롯데상사, 롯데지알에스,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7개사 간 분할합병안을 논의한다. 이 안이 통과되면 지난해 10월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된다. 한편 신 회장 구속으로 한일(韓日) 롯데가 단절되면서 4.6%의 지분을 보유한 일본롯데 소속 회사들의 표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롯데는 신 회장의 측근인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롯데홀딩스 사장 등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일본롯데 관계사들이 신 회장에 반기를 들 확률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도 롯데지주 지분율이 0.2%에 불과해 이번 주총에서 방해 목적의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지엠의 경우 미국 본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 폐쇄 이후 2월말까지 추가 구조조정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한국지엠의 운명은 3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한국지엠 이사회에서 GM은 7200억원 규모의 차입금 회수를 '실사 이후'로 보류했다. 그러나 4월에도 1조원 규모의 차입금 만기가 예정돼 있어 일시 상환 부담은 더 커졌다. 신차 배정과 노조 합의 문제도 남아 있다. GM은 3월초부터 글로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차 배정을 하는데, 한국에는 '소형 SUV 25만대(부평공장), CUV 25만대(창원공장)' 등 50만대 신차 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지난번 방한후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의 입을 통해 우리 정부에 통보한 상황이다. GM은 신차 배정에 앞서 한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 정부는 GM이 신차 배정 등 한국지엠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후 경영실사를 통해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GM과 한국 정부의 기싸움이 본격화 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2018-02-25 20:4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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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갈등 심화…'경영정상화 MOU' 체결 난항

금호타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가 요구한 노·사의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MOU)' 체결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설에 대해 노조가 강력 반발하면서 정상화 계획에 대한 노사 합의 가능성은 또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 때문에 채권단이 차입금 상환 연장을 거부하면서 금호타이어가 단기 법정관리 체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25일 "채권단이 요구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 체결 시한(26일까지)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조가 해외 매각반대를 이유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거부함으로써 시한 내 MOU 체결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노조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결정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경영정상화 방안 합의를 위한 노조의 입장 변화를 공식적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측은 "지금은 회사의 생존과 지역경제 안정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하며 눈앞에 닥친 법정관리와 구조조정의 위기를 피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며 "만약 26일까지 MOU를 체결하지 못하면 노사가 논의했던 경영정상화 방안보다 더욱 가혹한 구조조정안이 노사 모두를 덮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측은 "회사는 남은 하루 동안 모든 구성원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다시 임해주길 바라며, 늦었지만 기한 내 노사 합의를 통해 노사가 함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달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사측이 노조에 제시한 약정서 내용은 ▲경쟁력 향상 방안(생산성 향상·무급 휴무·근무형태 변경 등) ▲경영개선 절차 기간 중 임금동결 ▲임금체계 개선(통상임금 해소) 및 조정(삭감) ▲임금 피크제 시행 ▲복리후생 항목 조정(폐지·중단·유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등이다. 노·사가 26일까지 약정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채권단이 1년간 상환 연장해 준 차입금 1조3000억원을 갚아야 하고, 단기 법정관리인 'P 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 적용 등 경영정상화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2018-02-25 15:5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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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유도·탁구 선수 3명 '영입'

한국마사회가 유도·탁구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고 전력을 강화했다. 마사회는 자사의 '렛츠런 스포츠단'이 유도 선수 2명, 탁구 선수 1명을 각각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도단 소속으로 새롭게 마사회 식구가 된 이승수 선수(-81㎏급)는 2016년도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에 최근엔 경기력 상승세까지 이어지며 국내 -81㎏급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또 함께 영입한 정원준 선수(-90㎏급)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그랜드슬램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정 선수는 2016년도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 선수를 이기고 지난해엔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현재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도단은 세계랭킹 1위인 김민정 선수를 포함해 2017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딴 김성민 선수 등 우수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신규 영입으로 마사회 탁구단 멤버가 된 허미려 선수는 지난해 2017년까지 여자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한 적 있는 재원으로 마사회로 적을 옮겨 현정화 감독의 가르침을 받게됐다. 오른손 공격수로 수비 지구력까지 겸비한 유망주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2018년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2-25 14:44: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