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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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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응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 SK이노베이션이 개막이 눈앞에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새로운 기업PR 캠페인을 광고를 선보였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가 선보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응원 동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 공개 9일 만의 성과다. 모션 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달리기,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등 다양한 운동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높아지는 속도를 보여준다. 우사인 볼트의 기록을 빌어 37㎞/h의 속도를 보여주는 달리기로 시작해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며 속도도 54㎞/h로 높아진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무동력 운동 가운데 가장 빠른 경기는 161.9㎞/h를 기록한 스키다. 140㎞/h를 상회하는 루지, 시속 170㎞/h의 퍽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은 스포츠의 향연이다. 광고 속에서 점차 높아지던 스피드는 국민들의 응원을 만나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넘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 광고 포털사이트인 TVCF닷컴 사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모든 올림픽 응원 광고 중에서 단연 최고!",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이용해 광고를 만든 점에서 굉장히 참신", "숫자와 함께 잘 풀어낸 광고가 시선을 끈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정유 부문 후원사로 참여 중이며, 이번 광고는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18-01-08 11:59: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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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임 창업벤처실장에 석종훈 다음컴 전 CEO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석종훈 나무온 전 대표(사진)를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4명의 1급 실장 중 마지막 남았던 자리를 채우게 됐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에서 창업 촉진, 벤처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관련 정책을 개발·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민간 등까지 자리를 개방해 폭넓게 채용을 진행해왔고, 여기엔 60여 명 가까운 후보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석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종합일간지 기자를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운영하면서 미국의 벤처창업환경과 프로세스, 협업시스템을 두루 섭렵했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CEO로 영입돼 '미디어 다음', '아고라', 'Daum 지도'의 성공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노다이얼과 ㈜나무온을 창업해 직원의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고, 리더십에 기반한 경영혁신모델을 창출하는 등 기업의 창업·성장과정의 경험을 쌓으면서 창업·벤처기업의 특성과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8-01-07 09:5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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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파괴적 혁신 해야"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만들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4일 시무식에서 "올 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가는 도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매출과 수익 또한 최적화된 회사의 규모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강세, 신규 수주 제품 가격 하락, 자재비 인상과 원가에서 차지하는 고정비 증가 등을 꼽으며 흑자기조를 계속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정 사장은 ▲파괴와 창조 ▲프로세스·시스템에 기반을 둔 경영체제 ▲수익과 품질 중심 내실 경영 ▲자부심 넘치는 대우조선해양(DSME) 등 네 가지 경영 방침을 전했다. 무엇보다 생존을 위해서는 가격과 기술력에서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 사장은 " 파괴적 혁신을 통해 우리도 첨단 조선소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성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역량을 모아 프로세스로 만들고 시스템화하지 못해 노하우가 사라지고 있다며 표준과 절차에 기반한 업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 사장은 회생의 기회를 준 국민들의 믿음을 잊지 않고 회사를 튼튼한 기반 위에 다시 올리겠다는 각오로 올해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를 향한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으나 여러분의 눈물과 헌신 속에서 희망을 봤다"며 "그렇기에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고 우리에게 뒤돌아섰던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되돌릴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 안전과 윤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항상 유지한다면 회사의 경영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훨씬 풍성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1-04 16:4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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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Smart MBA' 中企 직원등 대상 '무료 제공'

휴넷은 공부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자사 프리미엄 대표 과정인 '휴넷 Smart MBA'를 실부담금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 직원이거나 근로자카드 발급대상자면 누구나 국비지원 교육제도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존엔 5개월 기본 과정 및 금융 MBA가 130만원, 전략심화 및 마케팅심화 과정이 160만원이다. 무료 지원 대상 여부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휴넷 Smart MBA'는 온라인으로 경영, 전략, 인사, 마케팅, 회계 등 5개 과정을 학습하는 경영학 마스터 프로그램이다. 전신인 '휴넷 MBA'는 2003년 국내 최초 비학위 온라인 MBA로 출시된 후 지난 14년 동안 직장인, 경영인,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포함해 4만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인증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정 이수 시엔 '경영능력인증시험 2급' 자격증이 자동 취득돼 실속파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법조인이 되려면 로스쿨에 가는 것처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영학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휴넷 MBA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무료 MBA를 통해 직장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경영학을 배울 수 있도록 MBA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8-01-04 10:41: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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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업금지' 지난 웅진, 정수기 진출로 블루오션 찾는다

웅진그룹이 정수기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코웨이를 매각하면서 체결한 '경업금지'가 지난 2일로 끝나면서 정수기 사업 진출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MBK파트너스 품에 있는 코웨이 인수도 진출 대안 중 하나다. 동시에 자체적인 정수기사업진출도 추진하면서 정수기 사업을 투트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웅진은 정수기 사업 진출을 위해 지점장과 지국장을 공개 채용하고 이달 말부터는 대리점 모집 광고도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에 정수기, 매트리스,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웅진은 이번 코웨이 인수를 위해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자문사로 선정한 상태다. 현재까지는 의견 조율이나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금조달과 관련해서는 PE와 증권사를 통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1989년부터 시작했던 정수기 사업 관련 운영 및 영업노하우가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룹내 콜센터, 렌털물류, 렌털IT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사업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웅진은 정수기 사업의 해외진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5 터키 현지법인 에버스카이 법인을 설립하고 다음 해에 제품을 판매한다. 에버스카이가 제작하는 정수기 4종, 비데 1종이 렌탈되고 있다. 향후 이스탄불을 주 판매 거점으로 해 앙카라, 이즈미르, 부르사 등 주요 도시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터키 시장은 정국불안으로 방문판매가 쉽지 않아 일시불, 할부 위주였지만 작년부터 한국형 렌탈 서비스를 안착시키고 있다. 웅진그룹 윤철중 팀장은 "렌탈시장을 만들고 키워온 웅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정수기 렌탈사업"이라며 "코웨이 인수와 자체 정수기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진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7:37:10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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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4MW급 남해 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

태양광리더기업 OCI가 건설한 4㎿ 규모 남해 태양광발전소를 본격 가동한다. OCI는 지난해 11월 경남 남해에 준공한 4㎿급 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을 이달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OCI가 2017년에 국내 태양광 사업 강화를 목표로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조성한 1300억 규모의 태양광발전펀드 프로젝트로 준공된 첫 번째 발전소다.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리 부지 3만9720㎡ (약 1만2000평)에 OCI가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건설했으며 태양광 전문업체 ㈜우성에이스도 프로젝트 개발과 시공에 참여했다. 이 발전소는 연 52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한전 배전망을 통해 전력거래소로 판매할 예정이다. 2012년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 OCI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대응해 국내 태양광 발전시장에도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남해 뿐 아니라 상주, 고성까지 총 8㎿ 규모 발전소 건설을 완료했고 남해에 2차로 개발 중인 6㎿ 규모 태양광발전소도 인허가를 받아 올해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OCI가 2018년 국내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는 총 100㎿ 규모다. 특히 이번 남해 태양광 발전소에서 OCI는 '주민 참여'라는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별도의 130㎾ 규모 태양광발전소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무상 증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업체와 지역 주민 사이 갈등을 해소했다. OCI 허기무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OCI가 삼성자산운용 펀드를 통하여 국내 최초로 설립한 'OCI-삼성 태양광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 태양광발전시장 활성화를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18-01-03 16:20: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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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삼성중 등 국내 조선업 무술년 일감 확보 총력전

지난해 최악의 '수주절벽'을 겪은 국내 조선업들이 '일감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수장들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중국·동남아시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물량 확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2016년에 지난해까지의 기록적인 '수주절벽'은 중국과 싱가포르 조선사들의 낮은 가격에 밀렸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조선 '빅3'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원가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 맡형인 현대중공업의 강환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일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원가경쟁력을 필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구체적 방안으로 ▲조선 생산조직의 공정별 운영 및 도크별 선종 전문화 ▲엔진 주요 기능품 국산화 ▲전략적 기자재 구매 ▲설계 품질 향상 및 자재비 절감 ▲불요불급한 경비를 축소하는 긴축 경영 등을 제시했다. 오는 2020년부터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화두가 된 '친환경' 선박에 대비한 기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기술과 품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노력을 진행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사장은 "올해는 통합안전교육센터 건립과 안전관리체계 내실화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원년'을 당설하려고 한다"며 "70여개의 안전교육과정을 진행해 안전교육의 일대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삼성중공업을 이끌게 된 남준우 신임 사장은 일감 확보를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경영정상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감절벽의 악순환을 끊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남 사장은 "올해는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기 위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일감을 제 때 확보하려면 기술 개발, 낭비 요소 및 비효율 제거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물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는 ENI 코랄, BP MAD DOG2 등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을 철저히 준수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현장의 모든 임직원이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계·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설계는 설계 개정률을 최소화하고 물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추가 비용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연구 분야에서는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스마트십 및 친환경 선박 개발, 생산 자동화 방안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내년 5월초 완료를 목표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4일 본사에서 신년회를 열고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날 정 사장은 신규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철저한 생존전략 실행,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정착, 관리체계의 고도화, 희망과 활력의 일터 만들기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2018-01-03 16:1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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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새해 첫 현장경영은 '신입사원'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CEO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새해부터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섰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3일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을 방문, 입사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500여명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선 것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그는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강조하며 몸소 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 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수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먼저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기본 준수'를 강조했다. 그는 "11명의 뛰어난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기만 한다면 승리의 절반은 이룬 셈"이라고 말한 전설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성공 비결을 인용해 "성공이란 엄격한 규율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다. 고객과 세상의 신뢰를 얻고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의 원천인 기본 준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할 것"을 강조하며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래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되,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중국 전국시대 책략집인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성어 "백락일고(伯樂一顧)"를 인용해 "명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회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입사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쳐 신입사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로 다양한 분야 및 젊은 연령대의 임직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나 된 조직문화를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5:39:2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