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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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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월 경기전망 '살짝 반등'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살짝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3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0.1포인트(p)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0.5p 오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월대비 0.3p 상승해 90.8을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인 건설업은 전월대비 2.3p 하락해 90.1로 떨어졌다. 비제조업 중 서비스업은 90.5로 올라갔다. 전월엔 90, 지난해 6월엔 88.9였다. 항목별로는 내수전망(89.5→90.0), 수출전망(88.4→92.0), 고용수준전망(95.6→96.2)이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전망(87.3→85.8), 자금사정전망(84.6→82.9)은 하락했다. 지난 5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3.4로 전월대비 2.3p, 전년동월대비 3.2p 각각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전월대비 4.1p 하락한 83.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6.1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0.2p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이 꼽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4.9%), '업체간 과당경쟁'(40.4%), '인건비 상승'(37.7%)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내수부진' 응답률은 2015년 1월(65.6%) 전산업 대상 조사 이후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로는 0.5%p 하락했다.

2017-05-30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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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수요 기업, 6월1일부터 '신청'

산업기능요원 신청이 내달 초부터 시작된다. 중소기업청은 공업, 광업, 에너지 3개 분야에 대해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6월1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이란 입영대상자가 병무청장이 지정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서 현역의 경우 34개월, 보충역은 26개월 동안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를 말한다. 내년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현역 6000명, 보충역 9000명 등 총 1만5000명이며,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한 중소기업은 배정 우선권이 있다.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신청한 뒤 증빙서류를 지방중소기업청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제조·매출 실적이 있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약한 벤처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이상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업자·근로자 성과공유 협약기업의 배점도 신설했다. 중기청이 고용창출 규모, 수출비중 등을 평가해 등급 및 순위 부여 후 7월말까지 병무청에 추천하면, 병무청은 10월께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신규 병역지정업체를 11월 선정하고, 업체별 인원배정 결과를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17-05-30 08:1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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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 확장·신제품 출시, 가구회사들 '바쁘다 바빠'

결혼과 이사가 몰려있는 5월이 서서히 지나는 가운데 가구회사들이 직영점 확장, 신제품 출시 등에 집중하며 시장 추가 공략에 몰두하고 있다. 2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퍼시스는 최근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 디타워 15층에 전시·업무공간을 결합한 '퍼시스 광화문 센터'를 오픈했다. 퍼시스의 영업점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광화문센터는 직군별 업무행태와 특성을 연구 분석한 5가지 워크스타일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놨다. ▲현장형 오피스 ▲지원형 오피스 ▲독립형 오피스 ▲통찰형 오피스 ▲혁신형 오피스가 그것이다. 특히 퍼시스의 광화문센터는 4명에서 40명까지 수용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외부인들이 예약만하면 공간을 빌려쓸 수도 있다. 퍼시스는 또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오금동 본사에서 '사무환경 세미나 2017'도 계획하고 있다. 세미나에선 사무환경 및 기업문화와 관련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연, 제품 체험,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침대업계 맞수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도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경기 동탄과 대구 송현동에 각각 프리미엄 스토어인 '에이스 스퀘어'를 추가로 열었다. 이들 매장은 울산점, 수원점, 신정점 등에 이어 7번째 직영매장이다. 동탄점은 연면적 약 1090㎡(약 330평)에 4층 규모, 송현점은 연면적 약 915㎡(약 277평)에 6층 규모로 층마다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이들 매장에선 침대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리스, 리오가구, 에이스 헤리츠 등 에이스침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도 최근 천안 성정동에 프리미엄 매장인 '천안 성정 블랙점'을 오픈했다. 시몬스는 성정점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급 매트리스 콜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전시,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에 앞서선 강원 원주의 대표 상권인 만종가구단지에 '시몬스 원주점'을 리뉴얼해 새로 문을 열기도 했다. 덴마크의 매트리스 브랜드인 템퍼는 이달 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내에 매장을 새로 냈다. 템퍼 관계자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은 프리미엄급 리빙, 화장품, 의류 브랜드 등 36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울 뿐만 아니라 성남, 하남권 소비자들의 주타킷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샘도 최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지하 1층에 1452㎡(약 44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에선 부엌가구 키친바흐부터 욕실, 붙박이장, 마루, 중문, 조명까지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가구 및 건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전문 키친디자이너(KD)로부터 맞춤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한샘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 욕실용품인 '한샘바스'를 선보인다. 까사미아는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이 내달 주방브랜드 '씨랩 키친'을 새로 선보이며 부엌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2017-05-29 11:27:34 김승호 기자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잠정 중단…'탈원전' 시작?

경북 울진에 건설 예정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원전) 3·4호기 건설이 잠정 중단됐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지난 2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당초 이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신규 원전 건설 전면중단과 건설 계획 백지화를 공약한 가운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계획을 일단 변경하고 정부 정책 추이를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 22일 설계용역사인 한전기술에 시공 관련 설계업무 일시 중지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건설허가 심사 관련 설계업무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종합설계용역 중 일부 업무를 중지한 것은 정부 정책이 미확정인 상태에서 신한울 3·4호기 사업공정에 미칠 여러 가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1400메가와트(㎿)급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3호기는 2022년 12월, 4호기는 2023년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었다. 신한울 원전과 함께 건설 예정인 천지 원전 1·2호기의 앞날도 불투명하다. 경북 영덕에 들어설 천지 1·2호기는 2015년 8월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지 매입 단계에 있다. 현재 필요 부지의 약 10%를 매입한 상태지만, 새 정부의 원전 정책에 나올 때까지 추가적인 매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대폭 늘린다는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5-25 16:08: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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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고민에 빠진 대우조선…개인투자자 재항고로 채무조정 또 연기

'존폐 위기'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한 대우조선해양이 고민에 빠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신규 수주 확보와 또다시 구조조정을 진행해야하는 과제를 품고 있는데다 소송 리스크 등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여기에 대우조선은 단체급식 등을 위해 운영하는 자회사 웰리브와 서울 사옥을 축소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채무조정안이 회사채 투자자 1명의 재항고로 미뤄졌다. 대우조선은 24일 개인투자자 1명이 끝내 대법원에 재항고함에 따라 25일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 안건의 처리를 비롯해 채무조정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4월 17∼18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회사채 만기연장 등에 대한 채무조정안을 채권자 99%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어 관할법원인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사흘 뒤인 4월 21일 채무조정안을 인가했다. 하지만 대우조선 회사채를 보유한 투자자 1명이 절차상의 하자 등을 이유로 4월 27일 항고했다. 이에 대해 부산고등법원은 사채권자집회 결정에 하자가 없어 항고 이유가 적절치 않다며 5월 10일 기각 결정을 내렸으나, 이 투자자는 이에 불복하고 재항고 마감일인 24일 대법원에 재항고를 했다. 이 투자자는 항고를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시장에서 매입한 보유 회사채를 액면가로 변제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우조선은 모든 투자자가 손실 분담을 하는 상황에서 특정인의 변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은 "신속한 채무조정이 모든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지만 이 투자자가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항고 건이 신속하게 마무리되어 채무조정이 조기에 차질없이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2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투자전문회사에 자회사 웰리브의 지분 매각 건을 승인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웰리브 지분 100%의 매각금액은 약 650억원이다. 웰리브는 단체급식을 비롯해 경비, 수송 등 각종 지원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다. 2015년 매출 2147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2016년 매출 1910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사울사옥 재계약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현재 사용중인 사옥(지상 17층, 지하 5층)을 축소해 10개층만 재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임대료 약 9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5-25 16:03:07 양성운 기자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막는 보복금지 규정 생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갑질'을 막기 위해 가맹사업법에 가맹점에 대한 보복 금지 규정이 새로 생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가맹본부의 보복조치 금지 규정 신설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하도급법에는 원사업자의 보복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만 가맹사업법엔 관련 내용이 없다. 김 후보자는 "가맹사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맹점 사업자의 지위가 열악하고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가 가맹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있다"며 "가맹점주의 지위 제고 및 권익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자는 가맹본부의 갑질로 인한 가맹점 사업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구매 필수물품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가맹본부는 브랜드 통일성 유지를 명목으로 가맹점에 필수 식자재 등을 구매하도록 강제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과도한 로열티를 부과해 가맹점을 착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맹점사업자단체를 쉽게 설립할 수 있도록 신고제를 도입하는 안도 추진한다. 대리점들의 단체구성권을 보장함으로써 가맹본부에 대한 사업자들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유통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공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중소기업 공동상품(PL) 및 공동브랜드 개발, 성과공유형 펀드 조성, 가칭 '사이버몰판매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기업들의 거래방식도 특정매입이나 직매입으로 전환해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판로시장 확대를 위한 T-커머스도 추가 승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덕여대 김익성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학회가 공동으로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한 '새 정부의 유통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를 통해 스타상품을 발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공동브랜드는 개별회사마다 지출해야 하는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품질을 보증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스위스 라벨'과 같이 글로벌 인지도까지 상승할 경우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타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법인은 지적재산권 매출이 상승할 경우 중견기업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중소기업청과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개발에 협력키로 한 바 있다.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십시일반 대서 만드는 '성과공유형 펀드'는 정보 및 연구개발(R&D), 특허, 자금, 국내외 판로 등 대중소기업 공동협력에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다. 또 대기업이 구매·저장·배송 등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소상인은 판매, 배달을 담당하는 '프랜차이즈형 수직적 분업기능'을 도입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익성 교수는 "대기업의 자본, 기술, 경영 및 마케팅 능력,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의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네 슈퍼마켓들은 경쟁자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분업 기능을 도입하는 게 현실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5-25 16:0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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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글로벌 톱5 건설기계 전문회사로 도약 선언…"올해 실적 전망 밝아"

지난달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톱 5 건설기계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는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오는 2021년 매출 5조원, 2023년 매출 7조원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기계의 강점은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에 다 진출해 있다는 점이다"며 "전략적 제휴 추진을 강화해 앞으로 점유율을 더 높이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바탕에는 전략상품인 '명품(名品)장비'가 자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명품장비는 현대건설기계가 고품질, 고성능을 요구하는 국내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신규 장비로, 굴삭기 선회력을 20% 높이는 등 운전 조작성과 편의성, 내구성 등 품질 전반을 크게 개선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명품장비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에서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연평균 13%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미니 굴삭기의 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원거리에서 엔진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하이메이트(Hi-Mate) 2.0'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적용도 확대해 제품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의 괄목할만한 판매량 신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출도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맞춤형 신제품 판매 전략과 글로벌 시황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공 사장은 "중국 시장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많이 커진 상태"라면서 "경기침체기에 우리도 타격을 많이 받았고 다른 시장보다 중국시장의 회복이 더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의 거래에서 부실을 떠안는 것을 반복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양질의 딜을 통해 내실을 기하면서 성장하겠다. 지난해보다 올해 중국에 60% 가량 더 팔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중공업 소속일 때 마지막 주식 종가가 16만5000원 이었는데 전날 29만500원에 마감했다"며 "이는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노력과 현대건설기계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 3조원을 올린다고 얘기했었는데 사업 계획보다는 훨씬 초과 달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영 계획 대비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고 장담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약 460평(약 1500㎡) 규모의 대형부스를 마련하고, 굴삭기와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14종의 장비들을 선보이며 종합 건설기계 업체로서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일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로보틱스 등 4개의 독립법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중공업 권오갑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제2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술'과 '품질'을 모든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각 분야 글로벌 Top5 진입을 목표로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05-24 17:4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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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역량제고·활로모색 전문가 간담회 열어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 교육 품질 제고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8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소상공인 서울전용교육장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교수, 소상공인 교육 전문가, 사관학교 수료생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선 현행 소상공인 교육 문제점 점검, 소상공인 교육 방식 개선, 교육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및 정부지원사업의 연계 지원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운영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창업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개선사항 등도 제시됐다. 특히 23일 회의에선 교육생의 사기진작 및 성공창업을 위한 자신감 확충 방안, 교육 수료 후 창업(사업화)시 겪는 애로사항 및 해결방법, 체험점포 운영현황 및 개선사항에 대한 검토 및 분석이 이뤄졌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를 발굴, 정책당국에 전달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토록 하겠다"면서 "향후 이런 결과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이틀간의 간담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교육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 및 이행상태 등을 점검하고, 향후 각계 의견을 모아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수시로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교육 정책개발 및 관련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17-05-24 15:37: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