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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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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주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사업 '본궤도 진입'…"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호평 이어갈 것"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1월 수주한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됐다. 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 필리핀 퀘존시에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아바야 필리핀 교통부장관,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정부 주관으로 마닐라 지하철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마닐라 지하철의 조감도와 설계도면이 들어간 타임캡슐을 매설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기공식에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에는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현대로템과 사업 수행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믿음을 표하는 한편 "추후 마닐라 지하철이 운행에 돌입하면 필리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마닐라 지하철 사업은 현대로템이 지난 1월 수주한 53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서 현대로템이 필리핀에 진출한 이래 수주한 사업들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자 해외 첫 지하철 턴키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총 108량의 전동차와 함께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시스템 일체를 제작 및 납품하게 된다. 현대로템의 마닐라 지하철 수주에는 지난 2004년과 2009년 납품한 마닐라 지하철 2호선 전동차 72량 및 필리핀 철도청 디젤동차 18량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실적에 대한 현지의 호평이 주효했다. 이 차량들은 필리핀에서 가장 좋은 전동차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 마닐라 지하철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됨에 따라 현지 업체와 협업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앞서 수행했던 필리핀 내 사업들에 대한 현지의 호평을 이어나가 현대로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21 18:3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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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매출액 12조4612억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4612억원, 영업이익은 6598억원, 당기순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 9.8%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1% 늘었다. 이는 건설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감소되었으나 철강부문과 포스코대우, 포스코차이나 등 트레이딩 부문에서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장가항포항불수강과 POSCO MEXICO는 흑자전환했고 PT.KRAKATAU POSCO와 POSCO SS-VINA의 영업적자 폭도 축소되는 등 해외 철강법인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5조 7671억원, 영업이익 5821억원, 당기순이익 44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2109억원, 당기순이익 1841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철강사의 구조조정 가시화와 탄소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황 개선과 함께 포스코 고유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WP제품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5만5000톤 늘어 368만2000톤을 기록했고 전체 제품 판매에서 WP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4.5%로 전 분기 대비 4.8%p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9%p 상승한 10.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연결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4%p 줄어든 77.0%를 기록했고, 별도기준으로도 전 분기 대비 0.1%p 줄어 19.2%를 기록했다. 특히 별도기준으로는 현금성 자산의 총액이 차입금 보다 많아져 순차입금이 전 분기 3413억원에서 1분기에 -35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 여간 노력해 온 재무구조개선의 성과가 구체화 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경영쇄신안 발표 이후 지속 추진중인 계열사 구조조정도 1분기에 6건 완료했다. 발전부문 계열사인 제네시스를 매각했고 포스코러시아 청산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포스코그린가스텍 합병도 완료했다. 올 해 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개선 효과는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6-04-21 18:3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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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형강 누적 생산 1,500만톤 달성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국제강은 형강 누적 생산량이 1500만톤(t)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997년 12월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형강공장 첫 가동 후 18년 4개월여 만이며 앞서 2011년 누적 생산량 1000만톤을 돌파한 데 이어 5년만이다. 1500만톤을 300㎜X300㎜, 8m 규격의 표준 H형강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6만㎞로 지구를 4번 감을 수 있는 거리다. 중량으로는 에펠탑 약 2000개를 제작할 수 있는 수치다. 초기 가동 당시 연산 72만t의 중형 공장으로 시작한 포항제강소 형강공장은 특별한 설비 증설 없이 자체적인 조업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 능력을 연산 100만t 규모로 확대했다. 또 다양한 고부가가치 형강 제품을 개발하며 단일생산라인에서 총 57종, 155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생산량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H형강 폭 기준으로 100㎜부터 600㎜까지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를 한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하는 등 동국제강 형강공장은 세계 유례 없는 경쟁력을 갖춘 H형강 전문 생산 공장으로 거듭났다. 이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장력 H형강과 내진용 H형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역시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형강 제품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디테일한 고객 맞춤형 생산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4-21 18:1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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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대규모 실적 개선… 순이익 1100% 증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에쓰오일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한 2016년 1분기 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에쓰오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3조9473억원 대비 13.1% 감소한 3조42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조3738억원) 대비로도 21.6% 줄어들었다.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4914억원, 순이익은 43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42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순이익은 353억원에서 1126.1%로 대폭 개선됐다. 에쓰오일의 이번 영업이익률은 14.3%로는 2004년 4분기 14.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 감소가 눈에 띈다. 부문별 매출액은 정유 부문이 72%,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등 비 정유 부문이 28%였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비 정유 부문이 55.3%를 차지했다.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 감소에 대해 에쓰오일은 "겨울철 날씨가 따듯해 정제마진이 둔화됐다"면서도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5.5달러로 아직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정유 부문은 219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중국 석화시설의 트러블 장기화와 파라자일렌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공장의 가동률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에쓰오일은 "아시아에서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상승한 덕에 영업이익 1441억원과 영업이익률 22.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윤활기유 역시 공정 정기보수가 끝나 생산·판매물량이 정상화되며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39.2%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에 대해 "아시아 권역 정유 시설들의 정기보수와 신규 PTA 공장 가동, 미국과 유럽에서의 고품질 윤활기유 수요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4-21 17:51: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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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친환경 건자재 지원

KCC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건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CC는 20일 주거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장애우 가정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친환경 페인트, 친환경 바닥재 등 주요 건자재를 전달하고 일손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KCC가 작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공사한 곳은 1990년에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채로 혼자 살고 있는 이모씨의 33.99㎡(12평)의 집으로, 기존 자재들을 철거한 후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방문 등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집 전체를 수리했다. KCC는 이날 공사를 위해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웰빙'과 친환경 PVC 바닥재 'KCC 숲 블루' 제품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인공을 위해 기저귀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KCC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CC의 친환경 제품들이 장애우의 쾌적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뜻에는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6:47:03 유현희 기자
<IT서비스산업 이대로 괜찮나/3> 공공부문 떠난 대기업, SK C&C의 혁신경영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주) C&C가 고객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그간 IT서비스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 산업영역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SK C&C는 2013년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라 공공부문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프리미엄 IT서비스에 기반한 혁신 모델을 직접 찾겠다고 나섰다. 21일 SK C&C에 따르면 현재 사업은 공공부문을 제외하고 사업규모가 큰 금융부문 부터 신성장동력까지 점차 확장되고 있다. 다만,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신규 사업이 점차 커지면서 줄어들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SK C&C와 SK(주) 간 합병을 마무리 하며 온전한 사업형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했다. 그룹은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했지만, 그간 통합 전 지주회사인 SK(주)의 최대 주주에 SK C&C가 위치하는 불완전한 지배구조를 보였다. 양사는 합병 후에도 SK(주)와 SK C&C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는 등 1사 2체제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통합SK 내 SK C&C는 현재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반도체 모듈 시장,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b]◆프리미엄 IT서비스 기반 혁신 모델 제시[/b] 우선 SK C&C는 지난 2011년 인수한 중고차 유통기업 엔카의 기존 오프라인 유통 중심 사업모델에 ICT 역량을 접목해 국내 1위 스마트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 SK엔카의 입지를 확보했다. SK C&C는 이후 2014년 호주 1위 온라인 자동차 기업 카세일즈닷컴과 글로벌 중고차 온라인유통 전문 합작기업 'SK엔카닷컴'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SK C&C는 2014년 기준으로 최근 2년 간 중고자동차 판매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키웠다. 중고차 사업은 2014년 6440억원, 2015년 6633억원으로 꾸준히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IT서비스 사업은 2013년 매출 1조4150억원(78.4%)에서 2014년 1조3301억원(67.4%), 지난해 1조2875(66.0%)로 감소하는 추세다. SK C&C는 그간 중화권 업체들이 장악해 온 USB와 마이크로SD, SD카드 등 글로벌 반도체 모듈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반도체 모듈은 국내 시장이 작아 북미와 유럽부터 시작했고, 이미 시장을 선점한 중화권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입장이었다"며 "이러한 이유로 처음 시작한 규모는 작았지만, 2~3년 사이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시 한국 기업은 아무도 없었고 시장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2014년부터 인정받으며 세력을 확장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SK C&C는 올해 들어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ICBM 플랫폼의 새로운 수출 시장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SK C&C는 초연결·지능화 시대를 열며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헬스, 스마트 시티, 스마트 금융 등 새로운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사례로 꼽힌다. SK C&C는 홍하이 그룹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지난 1월 홍하이 그룹 충칭공장 스마트팩토리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국내 IT서비스 기업이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수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하이 그룹 충칭 공장은 시뮬레이션 기반의 프린터 생산라인 설계와 생산라인·장비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장이다. SK C&C는 이곳 프린터 생산라인 중 하나를 스마트 팩토리 모델 라인으로 전면 개조하고, 추후 24개 전 생산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를 위해 ▲생산 라인·장비의 사물인터넷(IoT)화 ▲생산 라인의 스마트 제어와 로봇기반의 물류 자동화 ▲빅데이터 기반 생산 공정 분석·진단 ▲SCM(공급망관리)·ERP시스템 연계를 꾀할 참이다. 공장을 제외한 기계 제작부터 솔루션까지 모두 맡게 되는 셈이다. SK C&C는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구조로 생산방식을 전환하고 품질 불량을 개선해 비용절감, 오류에 대한 실시간 대응 관리, 획기적 물류비용 절감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SK C&C는 IBM과 클라우드를, 에릭슨과는 IoT 등 글로벌 ICT 파트너들과 맞춤형 B2B ICT 플랫폼·솔루션·서비스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스마트 팩토리에 이어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IBM과는 올 상반기 중 판교에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하고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실제 SK C&C의 '클라우드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는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 전반을 관장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고객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과 관리, 인프라 자원 할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b]◆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 지속 확대[/b] SK C&C는 IoT·빅데이터 기술과 정보·물리 보안 기술을 결합한 '융합 보안 플랫폼'을 개발해 융합 보안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는 한편 '융합 물류 ICT 플랫폼'에 기반한 사업도 구체화 한다. 세부적으로 SK C&C는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공급·조달·판매 등을 책임지며 글로벌 물류 체인상의 모든 이해 관계자를 하나로 묶는 4자물류(4PL)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SK C&C는 산업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인공지능(AI)을 결합, 새로운 ICT융합 서비스 사업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솔루션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ICT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톱 ICT 회사로 도약을 위해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링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ICBM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2016-04-21 16:41:4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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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주말을> 2. 자전거에도 사이즈가 있다

겨울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자전거를 타고 따듯한 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메트로신문은 3부에 걸쳐 여러 종류의 자전거 가운데 나에게 적합한 자전거를 선택하고 타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전거를 탔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봄을 맞아 자전거 구매 계획을 세운 하석준(43, 남) 씨는 지난해 재고로 남은 2015년식 자전거를 저렴하게 판다는 동네 자전거 가게에서 100만원이 넘는 거액을 주고 경주용 로드 바이크를 샀다. 하 씨는 열심히 운동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자전거를 탔지만, 날이 갈수록 허리와 어깨, 손목이 아파왔다. 심해지는 통증에 결국 자전거를 그만 타기로 했고 구입했던 자전거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헐값으로 팔아버렸다. 하 씨가 통증을 겪은 것은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사이즈의 자전거를 탔기 때문이다. 키가 167cm인 하 씨가 구매했던 자전거는 520 사이즈. 신장 170cm 중후반에 적합한 자전거를 억지로 탄 덕에 온 몸에 무리가 온 것이다. 15년 넘게 자전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는 "재고 할인이라는 말에 혹해 몸에 맞지 않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저렴하게 구입한 자전거를 타다 이내 통증을 느껴 구입한 가게에 불편을 호소했지만, 여러 조정을 받아도 통증이 줄지 않아 결국 다른 가게를 찾는다는 것이다. 그는 "그런 경우는 프레임 크기가 문제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바꾸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면서도 "다른 가게에서 이월 재고를 처분할 욕심에 무리한 사이즈를 판매했다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그 부분을 지적하면 결국 가게끼리 싸움을 하게 되니 다들 쉬쉬하는 편"이라는 고충도 들려줬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전거를 무리하게 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김창원 원장은 "자신에게 큰 자전거를 타면 핸들을 잡기 위해 허리를 앞으로 더 숙이게 된다"며 "골반과 허리 각도가 60°에서 45°가 되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타야하며 45°보다 낮아질 경우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허리디스크 외에도 골반 통증과 회음부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나치게 앞으로 숙여 자전거를 타면 등에서 척추를 지탱해주는 척추기립근이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골반 부근을 압박하기에 통증이 발생한다"며 "앞으로 숙이며 자전거를 타면 생식기 압박도 심해져 남성의 경우 고환염과 고환암, 여성의 경우 골반염증과 회음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원장은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를 타면 한 시간에 10분씩 휴식을 취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자전거 사이즈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각 자전거 제조사들은 홈페이지에서 자사 자전거 사이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천리 자전거는 시트튜브를 기준으로 제품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사이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트튜브는 자전거 프레임에서 안장과 크랭크를 연결하는 부분이다. 가령 자전거가 510 사이즈라면 시트튜브의 길이가 510mm라는 의미다. 삼천리자전거는 510 사이즈가 신장 180cm 내외의 이용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모든 제조사가 동일한 기준을 가진 것은 아니다. 엘파마 브랜드를 제조·판매하는 엠비에스코퍼레이션은 510 사이즈가 170cm 초중반에 적합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외국계 자전거 업체인 자이언트코리아의 경우 740 사이즈가 170cm대 이용자 사이즈라고 설명한다. 이는 자전거의 지오메트리가 제조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삼천리, 엘파마 등은 한국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자전거를 설계한다. 이에 반해 대다수 외국계 회사들은 서양인을 기준으로 자전거를 만들기에 자전거 차대의 모양이 국내 업체들과 달라지는 것. 이때 좋은 대안이 되는 것이 유효탑튜브 길이다. 탑튜브는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을 잇는 자전거 차대의 맨 윗부분이다. 여기서 핸들을 꽂는 헤드튜브와 안장을 꽂는 시트튜브의 직선거리를 측정하면 유효탑튜브 길이가 나온다. 이 부분의 길이는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한 사이즈 정보를 제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천리 자전거에서 170cm에 적정하다고 안내하는 480사이즈의 유효탑튜브 길이는 534mm다. 엘파마가 170cm 사이즈로 안내하는 510 사이즈의 유효탑튜브도 530mm다. 자이언트 역시 165cm부터 175cm까지 탈 수 있다고 안내하는 710 사이즈의 유효탑튜브는 535mm가 나온다. 제조사에 관계없이 유효탑튜브 530~535mm라면 신장 170cm 이용자가 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들 제조사의 기준에 따르면 키 165cm 내외는 유효탑튜브 510mm, 175cm 내외는 540mm, 180cm는 550mm, 185cm는 565mm가 적합하다. 더불어 해당 사이즈 역시 개인별 팔, 다리 길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2016-04-21 16:41: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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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신임 총리와 환담…양국 경제현안과 교류강화 방안 논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신임 총리와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달 7일 공식 취임 후 푹 총리가 접견하는 첫 외국인으로 박 회장을 선정할 만큼 두 사람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푹 총리를 만나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수교 이래 현재까지 23년간 베트남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내년도 타이어 증설을 포함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푹 총리는 "항공, 건설, 타이어, 고속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 및 문화교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한 박삼구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14년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는 등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훈장 수여식에서 전례 없이 쯔엉 떤 상 베트남 당시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선진 건설문화의 전도사'로 불리는 금호건설은 1995년 최초 진출해 호찌민, 하노이에서 공공, 민간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하이퐁하수처리장, 티엔탄상수도 2차, 롱수옌하수처리장, 로떼락소이도로 2공구,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찌민(현재 주 14회)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주 14회) ,다낭(주 7회) 노선을 운영하며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금호고속도 2007년 호찌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베트남의 대중교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하노이에 두 번째 합자사를 설립했다. 금호고속은 현지에서 최고급 버스 운행, 표준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새로운 고급 운송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6-04-21 13:5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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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인 고용창출 공로로 감사패 받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은 22일 효성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효성은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후원을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 기여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을 기증하고 있다. 컴브릿지 사업은 에덴복지재단이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지원한 국내 기업은 효성이 최초다. 효성은 지금까지 전산기기 3000여대를 기증했다. 종량제 봉투 제작으로도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에덴복지재단이 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7000만원도 지원했다. 효성은 올해도 3000여대의 현물을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기에 효성이 3년간 제공한 총 후원 가치는 약 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기치아래 2011년부터 여러 사회적기업에 지원금 전달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은평구 증산동에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함께하는 재단'과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했고 2015년 6월에는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열어 올해 각각 매출액 5억원과 1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16-04-21 11:17:4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