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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16서 '스마트씽큐 허브' 첫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내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TM Hub)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다란 모양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다양한 가전제품과 연동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하는 기기다.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 게이트웨이 ▲가전제품 상태뿐만 아니라 일정, 날씨 등의 유용한 정보를 3.5인치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는 알림 센터 ▲음악을 들려주는 프리미엄 스피커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 스마트 가전은 물론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의 작동 상태를 스마트씽큐 허브의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준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반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준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지그비(Zigbee), 무선랜(Wi-Fi) 등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 가전들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알림 기능도 유용하다. 가전제품의 상태에 맞춰 해야 할 일을 알려주며,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식사 약속, 자녀 데리러 가기, 병원 진료 등도 일정에 맞춰 알려준다. 또 스마트씽큐 허브는 블루투스로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인 '아이허트 라디오(iHeart Radio)'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 제품에 적용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미국 주요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아이리스(Iris)',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의 '올조인(AllJoyn)' 등과도 연동된다. LG전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외부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CES 2016'에서 스마트씽큐 허브 등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한다는 예정이다. 다양한 스마트 가전,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 등 사물인터넷 관련 액세서리와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집안 상태를 확인하고 외부인의 침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에너지 소비량 모니터링 및 절전 사용을 안내해 주는 '에너지' ▲실내 온도와 습도 등을 감지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케어'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 기반으로 스마트 가전을 경험할 수 있는 '사용 편의'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4종을 먼저 선보인다. 향후 LG만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면서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12-30 10:00:00 정은미 기자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뽑은 내년의 한자 '跳(뛸 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도약하다', '도전하다', '뛰다'는 뜻을 지닌 '도(跳)'를 내년의 한자로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 회장단·서울상의 회장단·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跳'(뛸 도)가 42.5%로 가장 많이 꼽혔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바라다', '희망하다'는 뜻의 '희(希)' 18.9%, '살다', '생존하다'는 '활(活)' 9.4%, '통하다'는 '통'(通) 9.4%, '열리다'는 '개'(開) 4.7% 등의 한자가 선택됐다. 跳에서 왼쪽 부분인 '足'은 무릎뼈(○)와 발가락(止)의 상형이다. 足은 무릎과 그 아래의 발을 그린 것으로 '다리'나 '발'이 본뜻이다. 다리나 발은 걷고, 뛰고, 점프할 수 있으므로, 뛰다, 솟구치다, 달아나다 등의 뜻이 파생됐다. 希는 엉성하게 짠 베의 상형인 '爻'와 천조각의 상형인 '巾'이 합쳐진 글자로 '성글게 짠 천'이 본뜻이다. 이로부터 '성글다', '드물다'라는 뜻이 생겼다. 성글고, 드문 것은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므로 '바라다' '희망하다'라는 뜻이 파생됐다. 내년의 한자로 '도'가 선정된데 대해 대한상의는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 '뛸 도'자로 만들어진 단어는 '몸을 솟구쳐 뛰어 오른다'는 뜻의 '도약(跳躍)'이 대표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비유한다. '바랄 희'와 연관된 단어는 '희구(希求)', '희망(希望)', '희원'(希願)이 있다. '희구'는 '바라고 구한다'는 뜻이고, '희망'과 '희원'은 앞일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가지고 바라는 것'이다. 모두 미래에 대한 장밋빛 기대를 반영한 단어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跳跳舞舞'(도도무무)라는 사자성어를 거론하며 '뛸 도'자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도도무무는 흥이 나서 손으로 춤을 추며 발을 구른다는 의미로 조 회장은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2016년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신나고 흥겨운 일들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의 한자로 '도(跳)'가 꼽힌데 대해 권혁명 한성대 상상력교양교육원 교수는 2016년은 '이어도용문'(鯉魚跳龍門)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기업인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 한 교수는 "도용문은 등용문(登龍門)과 함께 과거 급제를 비유할 때 많이 쓰인다. 본래 의미는 '끊임없이 도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큰 성과를 이루어내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2015-12-30 09:11:1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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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미래다] 현대차 실업 줄이고 구인난도 해소…1200억 투자로 6만명 채용

[청년 일자리 미래다] 현대차그룹 청년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현대차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해 한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0%에서 올해는 지난 6월 말 현재 10.2%로 껑충 뛰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2020년 6만여명 채용 2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6만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연평균 1만2000명으로, 올해 채용보다 2500명 많은 규모다. 청년실업과 협력업체·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향후 3년간 3만5700명을 채용하고, 1만2000명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오는 2018년까지 약 1700명 규모의 인턴십 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3년간 650명, 5년간 최대 1100명의 대학생에게 현대·기아차, 모비스 등 주요 그룹사의 해외 생산·판매법인 인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은 해외법인을 위주로 한 그룹사·협력사 채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지원에 오는 2018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1만2000명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구직을 돕고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현대차그룹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 등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현대차 그룹사와 협력사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별도의 공익재단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주체가 돼 직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인턴십 운영, 취업 컨설팅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그룹 임원진은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기부했다. 정몽구 회장은 사재 15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그룹 임원진도 동참해 50억원을 기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7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통해 평소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도 적극 동참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함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해피무브'는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에 창단한 국내 최대의 대학생 국제 봉사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주요 지역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중 100여명은 해외 인턴십 전형 합격자들로 우수 인턴사원의 경우 최종 입사 기회 또는 향후 해당 실습회사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16기 파견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 봉사활동 적합성과 함께 팀워크 능력,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1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기초 생활 수급권자, 교통사고 유자녀 등의 저소득층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또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제반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현대차그룹이 광주광역시와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는 광주시와 5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확정하고 유망 중소기업 10개와 608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망 중소기업들 가운데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엘플러스 등 3개사는 333억원 ▲금형업체인 케이피엠㈜ 등 2개사는 120억원 ▲의료기기 제조사인 ㈜써지코어 등 2개사는 70억원 ▲에너지 관련 기업인 ㈜하이솔루션 등 3개사는 85억원을 각각 투자해 2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3월 공모를 바탕으로 연구공간과 창업예산 지원 등을 통해 수소 관련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기술개발과 마케팅, 자금 등 실시간 현장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교육과 혁신을 실천하면서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즉 기존 혁신센터들이 주목했던 신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그치지 않고 한단계 더 나아가 서민주도형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들이 기술 멘토링 및 광주시와의 지속적인 협력 등으로 입주 벤처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30 07:54: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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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상인, 내년 경기 전망 '우울'…노동개혁 등 선제적 대응 시급

[메트로신문 정은미·연미란 기자] 국내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내년도 경기 전망을 흐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속 미국 금리 인상 단행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이 악재의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과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3.2로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지난 9월 95.1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을 경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내년 1월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금사정(100.4)를 제외한 내수(94.7), 수출(94.5), 투자(95.5), 재고(101.1), 고용(99.2), 채산성(95.1)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의 경우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내년 1월의 기업 경기 전망치가 하락한 데는 미국 금리 인상 단행, 중국 위안화 약세,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 하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신흥국 중심의 수출 둔화 가능성 등이 우려되는 데다 중국 위안화 약세로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국내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역시 내년도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503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경영실태 및 2016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경영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54.1%로 절반이 넘었다. 반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8.9%에 불과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경영상황이 더 안 좋았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비율은 89.2%에 달했으며, 경영수지 또한 69.8%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경영수지가 악화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 때문이라는 응답이 73.2%로 가장 많았다. 내수 경기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배적인 가운데 기업들은 내년 노사 관계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10곳 중 7곳(67.1%)은 노동개혁 법안 통과 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노사 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연례파업, 불법·정치파업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이 미흡한 만큼 노동 관련 법·제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도 "내년 1월 기업경기동향은 기준선을 밑돌았고 5개월 내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면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 노동개혁 법안 처리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2-29 17:57: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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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 최대실적' 박광호, 동부대우에서 다시한번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박광호 전 동부팜한농 사장이 동부대우전자서비스 대표로 돌아왔다.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임박하면서 박 사장이 동부그룹 내 계열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광호 사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동부대우전자의 자회사다. 전국 55개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동부대우전자 가전제품, 애플의 아이폰,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의 AS를 하고 있다. 박 사장은 그동안 매각을 진행 중인 동부팜한농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가 지난 28일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동부팜한농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계약서의 세부 내용을 검토한 후 이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인수를 최종적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상은 동부그룹(49.9%)과 재무적 투자자(50.1%)가 보유한 동부팜한농 지분 100%로 인수가격은 5000억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임박함에 따라 박 사장도 동부 내 계열사인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통으로도 잘 알려진 박 사장은 현장 중심 스킨십경영으로 동부팜한농의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로 동부팜한농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액 4682억원과 영업이익 72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부 관계자는 "박광호 사장은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오면서 계열사 내 다른 기업으로 옮기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박 사장은 영업에 강해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호 대표이사 약력 ▲1950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동부 전무 ▲동부 대표이사 사장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 사장 ▲동부팜흥농 대표이사 사장 ▲동부팜한농 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장

2015-12-29 16:56: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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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7% "노동법 개편 영향…노사관계 불안 심화될 듯"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은 노동관련 법 제도 개편에 따른 노사 간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회원사 304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1%가 내년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최대 불안 요인으로 '노동시장 개혁 관련 법 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46.2%)을 꼽았다. 노동개혁 법안 통과가 지연될 경우 노동계 투쟁 증가, 임·단협을 통한 노동개혁 무력화 시도 등으로 노사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노동계 투쟁노선 강화'(22.3%), '노사관계 현안을 둘러싼 법적분쟁 확산'(21.2%), '20대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정국'(10.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노사 관계 불안이 가장 큰 분야로 협력업체(아웃소싱)를 지목했다. 실제로 올해 산업현장에서는 대기업 협력업체의 장기 파업과 불법 고공농성 등으로 노사관계 불안이 증가한 바 있다. '금속 분야(17.5%)'도 후순위로 거론됐다. 이는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노동시장 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과 계열사·업종별 공동투쟁 등 현장투쟁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데다, 특히 지난해 대기업 노조 집행부 선거에서 강성인 인사가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 기업들은 내년 임·단협은 늦게 개시되고 교섭 기간은 장기화 될 것으로 관측했다. 임단협 시기는 '7월 이후(33.3%)'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교섭 기간은 3~4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응답이 64.7%로 나타났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와 노동개혁 및 후속조치 관련(취업규칙 변경 지침 등) 논란 등으로 임·단협의 조기 개시가 불투명하며 임금체계 개편,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 등 다양한 교섭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임·단협 주요이슈로는 '임금인상'(36.2%)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복리후생제도 확충'(17.0%), '임금체계 개편'(14.5%),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10.1%)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노동관련 법·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노동조합의 부당노동행위 신설'(23.0%)과 '집회·시위에 대한 규제 강화'(19.9%), '쟁의행위 기간 대체근로 허용'(16.5%) 등이 거론됐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연례파업, 불법·정치파업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이 미흡한 만큼 노동 관련 법·제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12-29 13:23:2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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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중소기업중앙회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중기중앙회는 29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세대간 상생고용을 촉진하고 경제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정년 60세를 포함해 2년간 임금이 조정된다. 중기중앙회 노사는 2017년 임금피크제 첫 적용 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들의 업무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임금지급률 등을 공공기관 도입례를 감안해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심각한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년에 당초보다 채용규모를 2배 확대해 특성화고 및 신입직원 등 20여명을 채용했고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는 2017년부터 채용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 1+ 채용운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선 고용 후 투자'를 골자로 중소기업마다 청년을 한 명 이상 추가채용해 중소기업에서 1년간 3만명의 청년을 포함한 13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운동이다. 박성택 회장은 "청년들은 한국 경제의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꿈과 희망을 잃고 있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신규채용의 숨통이 트인 만큼 신규채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9 12:08:1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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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노소영 관장과 이혼의사 밝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에서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 한다"며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노 관장과의 '법적인 끝맺음'이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전하면서 최 회장은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그리고 제 잘못으로 만인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되어버렸지만, 적어도 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시절에 만나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후인 198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 회장과 노 관장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이미 10여년 전에 이혼에 서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 관장 부부 사이에는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차녀 최민정 해군중위 등 두 딸과 아들이 있다. 최 회장은 편지에서 "알려진 대로 저희는 지금 오랜 시간 별거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출소한 이후 A씨와 서울시내 모처에서 살고 있고 노 관장은 워커힐호텔 내 빌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과 A씨 사이에는 6살 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런 자신의 가정사로 실망을 시켜 드려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뜻을 나타내고서 "제 불찰이 세상에 알려질까 노심초사하던 마음들을 빨리 정리하고 모든 에너지를 고객, 직원, 주주, 협력업체들과 한국 경제를 위해 온전히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5-12-29 11:13:28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