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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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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4본부·5공장·1연구소 조직 개편…장세욱 부회장 승진

동국제강이 내년 1월1일부로 장세욱 사장(52)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4개 본부·5개 공장·1개 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내달 1일 유니온스틸의 흡수 합병을 앞두고 장세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어 남윤영 사장을 열연사업 본부장, 이용수 부사장을 냉연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부회장 1명을 포함해, 상무 4명, 이사 3명 등 총 8명의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장 사장은 육군사관학교(41기)를 나와 1996년 동국제강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0년부터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과 유니온스틸 사장을 맡으며 유니온스틸 등 주력 철강 계열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조직의 효율성과 합병 시너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직 슬림화 ▲기존 강점 승계 ▲기능별 전문화의 원칙으로 회사 조직을 4개 본부·5개 공장·1개 연구소 체제로 재편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열연사업본부, 냉연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구매본부, 중앙기술연구소로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영업과 생산은 기존 사업과의 연속성과 강점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열연사업본부 산하에 포항제강소, 인천제강소, 당진공장, 신평공장(옛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담당하고, 냉연사업본부에는 부산공장(옛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을 생산기지로 배치했다. 조직 슬림화를 위해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의 조직을 직무별로 통합하고 전략경영실은 폐지했다. 또 중앙기술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기술개발 및 연구 기능에 더해 설비 검토까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했다. 통합된 동국제강은 후판, 철근, 형강,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101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2014-12-11 15:39: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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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주요 인사들 잇따라 대우조선해양 방문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 앙골라 소난골 사의 프란치스코 레모스 회장이 연달아 회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방문했고, 지난 11월에는 영국 에드워드 왕자가 방문하는 등 한국을 찾는 세계 각국 정상과 주요 기업인들이 대우조선해양을 찾고 있다. 8일 옥포조선소를 찾은 러시아 극동지방 개발 책임자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생산 현장 곳곳을 살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영기업 3곳과 극동 지방 내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1일 옥포 조선소를 방문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인도네시아 잠수함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재호 사장과 접견했다. 2012년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 사로부터 FLNG를 수주해 건조 중이다. 또 레모스 회장의 방문은 선박 발주를 위한 것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억4000만 달러다.

2014-12-11 14:26: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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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복귀로 행보 빨라졌다

삼성과 빅딜·이라크 출장 이어 솔라원-큐셀 합병 "석유화학·태양광 한화의 미래 사업… 투자 집중"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현장 복귀 이후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5일 300시간 봉사활동 명령을 끝내자 마자 26일 삼성과의 석유화학 분야 '빅딜'을 성사시켰다. 이어 28일 사장단 인사를 마친 뒤 이달 3일 출근을 재개해 이라크 출장을 떠났다. 지난 8일에는 한화 솔라원-큐셀 합병을 발표했다. 그동안 비핵심 사업을 털어내고 석유화학과 태양광, 첨단소재 등으로 사업구조 변경을 추진해온 한화는 지난달 삼성의 화학·방산 계열사들을 넘겨받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인수 규모만 2조원에 달하는 이번 거래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방산사업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이라크 방문에서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을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학교, 병원, 관공서, 전력과 상하수도 등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시설 공사 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공사 수주가 실현될 경우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관련 총 공사금액은 기존 80억달러에 20억달러를 더해 100억달러(약 11조원)로 늘어난다. 특히 한화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의 합병을 통해 미래 전략사업으로 태양광에 집중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을 지휘하게 된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업체로 올라선 것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공고한 성장을 위한 퀀텀점프(대도약)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병법인은 셀 생산규모가 3.28GW(기가와트)에 이르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셀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남 대표는 "앞으로 우리가 경쟁해야 할 업체들은 지난 몇 년 간 과도한 가격경쟁 속에서 저마다의 경쟁력을 발판으로 살아남은 회사들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런 면에서 한화솔라원과 큐셀의 합병은 적시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 수요는 지난해 40.3GW에서 올해 47.3GW, 내년 55.4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대표는 "한화큐셀과 솔라원을 합친 합병 법인을 지역별, 부문별 강점을 통합해 진정한 글로벌 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태양광 시장의 주요 현안인 반덤핑 규제에서도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통합법인의 성장력과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자와 자동차 등의 산업에서 세계를 리드한 것처럼 이제는 태양광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할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4-12-11 14:24:54 김민준 기자
동해서 또 가스전 발견…경북지역 22년치 사용량 추정

동해에서 또 대규모의 가스전이 발견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호주 우드사이드 사와 공동으로 탐사를 실시해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심해지역에서 복수의 탄화수소 부존을 가리키는 현상이 확인돼 내년 심해 시추작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3차원 정밀 물리탐사를 통해 평가된 시추 전 탐사자원량(생산 가능한 석유가스량)은 2004년부터 가스를 생산중인 동해-1 가스전 매장량의 8~9배 규모로 국내 전체 천연가스 1년 소비량의 1.3배, 경북지역에서 약 2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심해지역은 면적이 6280㎢로, 서울시의 약 10배에 달한다. 2012년 첫 심해시추(주작-1공)를 했지만 가스 발견에는 실패했다. 이후 탐사지역을 최적화하고 '최첨단 3차원 정밀 물리탐사'를 실시해 주작-1공 시추지역 북서쪽에 가스 부존 가능성이 농후한 구조를 발견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시추시기를 가능한 앞당기기 위해 시추위치 선정과 심해시추선 확보 등 관련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우드사이드 사는 호주 최대 석유개발기업으로 동해 8광구와 6-1광구 가스전에 대한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심해시추 작업에는 국내 조선사가 건조하는 드릴십이 투입될 전망이다.

2014-12-10 14:58:1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