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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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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모두가 경영자...큰 역사 만들어가자"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6월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HS효성그룹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HS효성의 '창업자'로서 함께 일군 대장정의 첫해를 축하했다. 조 부회장은 "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R&D 활동을 통해 비전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 유일의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실제로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지시로 HS효성 종합기술원(HARTI)을 출범시켰으며 과거 효성시절 대비 지난 1년간 연구인력을 30% 이상 늘렸다. 안성훈 HS효성 공동대표이사는 1주년 기념사에서 "경제불확실성지수가 IMF 시기보다도 2~3배 높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여러분의 노력은 그 자체로 우리 조직의 저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우리는 못할 게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HS효성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과 가치로 경쟁하는 '강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2대 중 1대에 사용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HS효성이 보유한 전통적 기술 경쟁력의 단단한 기반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1주년을 임직원과 그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6일에는 'HS효성 가치또같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서울 서초구 서래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민간 외교관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조현상 부회장은 APEC 통상장관회의, ABAC 회의 등에서 디지털 무역, 기업 환경 개선,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HS효성의 가치경영 철학을 국제 무대에서 실현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비전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지적자산과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의 창출"이라며 "이 철학은 단기 이익을 넘어서 장기 지속가능성과 항상 승리하고 건강한 조직 운영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경영의 중심축"이라며 '가치경영'을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6:14: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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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전하는 HR 소식] "디지털 전환으로 채용 혁신 가속… HR 업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나서"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고객 기업 채용 효율 높이고 있어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채용 플랫폼 고도화, AI 기반 평가 도구, 조직문화 브랜딩 등 전방위 혁신에 나서고 있다.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자원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후보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인크루트, 플렉스 등 대표 HR 플랫폼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채용의 본질적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사람인, 채용 업무 전 과정 자동화 사람인은 공고 작성부터 합격 안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끝낼 수 있는 채용 자동화 솔루션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사담당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구직자와의 연결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직무명과 담당 업무, 자격 조건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고, 클릭 한 번으로 사람인뿐 아니라 코메이트, 고용24 등 외부 채용 플랫폼에도 동시 등록이 가능하다. 플랫폼별로 유입된 지원자 정보도 하나의 보드 화면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 평가 기능도 강화됐다. 채용 전형별 자동 평가표 생성, 전형별 후보자 일괄 안내, 카카오 알림톡 자동 발송, 면접 일정 조율 등 채용 전반을 AI가 지원해 인사담당자는 핵심 평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채용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의 브랜드 홍보를 위한 'AI 기업소개 생성기'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인크루트, 독일 직업교육과정 채용시험에 AI 감독 도입 인크루트는 자사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 '고사장'을 통해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은 국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원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사장' 플랫폼은 응시자의 PC 화면과 스마트폰 환경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정행위를 탐지한다. 창 전환이나 복사ㆍ붙여넣기 등 의심 행위를 제한하고, 응시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크루트 측은 "물리적 시험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정성과 보안이 중요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플렉스, 'HR 히어로즈 데이'로 조직문화 브랜딩 강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는 지난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에 약 120명의 HR 담당자를 초청해 'HR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HR 실무자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브랜딩 행사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자사 고객사인 크레이버 코퍼레이션의 피플팀 전원을 초청해 특별 좌석을 마련하고, 시구ㆍ시타에도 참여시켰다. 현장에 초청된 HR 담당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했으며, SNS 이벤트 등을 통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플렉스 관계자는 "조직 성장의 핵심은 구성원이고, 이들을 관리하는 HR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팀스포츠 후원과 연계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HR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이들 HR 기업의 공통점은 AI, SaaS 등 기술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 기업의 채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률은 29.9%였지만 실제 활용률은 9.6%에 불과했다. 산업부 조사에서도 AI 도입률은 대기업 65.1%에 비해 중소기업은 35.6%로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HR 테크 기업들은 단순 채용 솔루션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채용 역량을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HR 업계의 기술 투자가 인재 확보의 격차를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3:5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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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AA' 획득

OCI홀딩스가 선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E부터 AA까지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는 총 1295곳의 기업을 평가했는데 OCI홀딩스가 획득한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상위 7.3%인 90여곳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고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이번 AA 등급까지 최근 3회 연속 등급 상승에 성공하며 ESG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91.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의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 관계사 위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지주' 섹터 4위에 올랐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ESG 경영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3:42: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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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AA' 획득

OCI홀딩스가 선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E부터 AA까지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는 총 1295곳의 기업을 평가했는데 OCI홀딩스가 획득한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상위 7.3%인 90여곳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고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이번 AA 등급까지 최근 3회 연속 등급 상승에 성공하며 ESG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91.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의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 관계사 위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지주' 섹터 4위에 올랐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ESG 경영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3:42: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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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너지 등' 태광산업, 미래 먹거리 확보위해 연내 1조 투자

태광산업이 2026년까지 총 1조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화장품과 에너지, 부동산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섬유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함이다. 태광산업은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와 설립을 위해 조 단위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내년까지 집행할 투자 규모는 현재 보유한 투자가용자금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올인'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실행하면 연말까지 1조원 가량을 집행한다. 신규 진입을 모색하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할 방침이다. 화장품 분야는 이미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뷰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며, 관심 업종의 신규 법인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태광그룹은 최근 애경그룹의 애경산업 인수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 예비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산업은 현재 유보금으로는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없어 적극적으로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섰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금은 1조9000억원 수준이지만 실제 신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1조원 미만이다. 기존 석유화학 및 섬유 부문에 5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고, 업황 악화에 대비해 3.5개월 치 예비운영자금 5600억원도 보유해야 한다. 석유화학 2공장과 저융점섬유(LMF)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시설 철거와 인력 재배치에도 상당한 자금이 소요된다. 또 일부 나일론 생산공장과 중국 스판덱스 공장도 조만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 추가 예비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3186억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을 의결했다. 태광산업은 내달 교환사채를 발행해 조달하는 자금을 사업구조 재편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부 정책을 반영해 자사주를 소각하고 이를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재편을 통해 생존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사업 목적을 ▲화장품 제조·매매 ▲에너지 관련 사업 ▲부동산 개발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개발·운영 ▲리츠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에 대한 투자 ▲ 블록체인 기반 금융 연관 산업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

2025-07-01 13:3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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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성과·청사진 공개…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고려아연이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연순환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미래 지속가능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G 전반에 걸쳐 연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기술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2024년 새롭게 수립한 미션과 핵심가치,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 '100분기 연속 흑자' 대기록을 일궈낸 사업역량을 한층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2021년 처음 펴낸 이래 다섯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자연환경 영향 ▲안전보건 관리 ▲인권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등 5대 중대이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내부 경영진 자문기구인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검토를 거쳐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고 중대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응하고 한층 더 포괄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고려아연은 보고서에서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의 3대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분야 신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이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청사진도 제시했다.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해서는 2023년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기준대비 20%를 감축하고, 2031년부터 2040년까지 40% 감축,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4년에는 기준연도 2019년 대비 약 67만톤을 줄여 17.3%의 감축률을 달성하며 초기 로드맵에서 설정한 경로를 웃도는 성과를 구현했다. 거버넌스 영역은 5대 중대 이슈 가운데 '이해관계자 참여'를 서술한 대목을 통해 정보공개 확대, 주주환원 정책,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조처가 담겨 있다. 특히 202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에 내재화하는 의지를 천명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많은 고민과 실천 노력을 경주하고,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탄소중립 시대에도 친환경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겠다"며 "투자자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진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7:5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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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7.8조 KDDX 찬스?…'경쟁입찰' 지지하는 안규백 후보

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수의계약'을 벗어나 '경쟁입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과거부터 '경쟁입찰'을 주장해온 그의 입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KDDX 사업에 경쟁입찰이 현실화될 경우, 한화오션에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DDX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주력 함정으로 스텔스 기능을 갖춘 6000톤급 6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방위산업계와 국방부 모두 향후 10년 전력증강 계획을 좌우할 중대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사업자 선정은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KDDX 사업은 통상적으로 1단계 개념설계, 2단계 기본설계, 3단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4단계 후속함 건조로 진행된다. 현재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맡았고,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담당했다. 개념설계는 함정의 초기 설계를 그리는 단계이며, 기본설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무기체계와 장비 등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한화오션은 KDDX 사업에서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기를 원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경쟁입찰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방산 사업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수의계약 방식이 적용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쟁입찰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안규백 민주당 의원을 국방부장관으로 지명하면서 한화오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규백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14년간 활동하며 방위산업에 정통한 인물로, 과거 KDDX 사업을 비롯한 주요 방산 프로젝트에 대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을 지지하는 자율경쟁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업계 관례대로라면 기본설계를 맡은 HD현대중공업이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까지 맡을 가능성이 컸지만, 안 후보자의 등장으로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당장 7월 초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안 후보자가 경쟁입찰 입장을 고수하게 될 경우 수의계약 가능성은 낮아지게 된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전력이 있고 이로 인해 올해 11월까지 약 2점에 달하는 감점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쟁입찰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한화오션이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입찰로 진행될 경우 그간 준비해 온 것을 발휘 할 수 있어 이점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KDDX 사업은 빨라도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자 선정이 순차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7월 국방부 장관 선임 후 방사청장까지 정해지면 사업의 속도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30 16:19: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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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그린에너지 전환 앞장"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ESG 경영에 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SGC에너지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보고서에서는 ▲CCU설비 상업 가동 본격화 ▲친환경 연료 다변화 ▲기후변화 대응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등을 핵심 성과로 소개,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항목별 실천 사례를 담아냈다. SGC에너지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을 본격화해 국내 민간 발전사 최초로 CCU 기술 상용화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순도 99.9% 이상의 액화탄산을 생산하는 등 탄소 선순환 사업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회·환경부 등 주요 관계 부처와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지며 기후 테크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등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경기 관람, 가정愛(애)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SGC에너지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바탕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며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기술적 도움과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세 곳의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다음 세대에게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삶의 터전과 따뜻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순환 경제 중심의 친환경 사업 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그린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30 14:48: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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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관세전쟁 속 세계 경제 둔화...3분기 경기 위축될 것"

미국발 통상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3분기 우리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는 소폭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5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BSI는 96.3으로 3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며 수출 경기가 전 분기 대비 다소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전 분기 대비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전(52.7)은 3분기 연속 50대에 머무르며 수출 여건이 가장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미국이 지난 23일 품목별 관세 대상인 철강 파생상품에 가전을 추가하며 제품에 포함된 철강에 대해 함량관세율 50%를 적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하여 가전의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와 EU의 경기둔화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관세 대상이었던 자동차·자동차부품(56.0)도 관세영향이 본격화되며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 지속 및 3분기 D램 가격상승이 전망된 반도체(147.1)를 비롯해 LNG선 등 고부가 선박 수출 확대와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은 선박(135.5)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수입규제·통상마찰(67.1), ▲국제물류(86.8), ▲수출대상국 경기(87.3) 등 10개 항목 중 8개 항목이 100보다 작은 값을 기록했다. 수입규제 및 통상마찰의 경우 관세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2분기(45.4 → 67.1)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타겟관세가 이미 발효 중인 가전(6.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50.0)은 물론, 추가 관세 가능성이 제기된 반도체(51.6)에서 그 우려가 크게 나타났다. 수출 애로요인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 대비 둔화되면서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5.0%)'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환율 변동성 확대(14.7%)', '원재료 가격 상승(14.2%)',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12.7%)'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은 복수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양지원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주요국 경기둔화까지 맞물리며 우리 수출기업의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다"라면서 "가전·자동차 등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품목뿐 아니라 반도체 등 전략 품목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시장 다변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30 13:21:5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