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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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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2025년부터 스웨덴 폴스타에 배터리 공급한다

SK온이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SK온에 따르면 SK온은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5년부터 '폴스타 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SK온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SK온 측은 "이는 고가 전기차 부문에서의 고성능 NCM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폴스타 5'는 폴스타가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인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다. 주행 성능으로는 최대 650kW(884hp)의 출력과 900Nm의 토크 등을 갖췄으며, 폴스타의 영국 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 5'에 탑재되는 셀은 길이가 56cm에 달하는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니켈 함량80% 이상)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을 높여 충전 성능과 에너지 밀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모듈 케이스의 강성을 확보해 열 확산(TP·Thermal Propagation) 테스트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하는 등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 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하는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전반적 냉각 성능 역시 개선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브랜드 초기부터 이어져 온 SK온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마침내 좋은 성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폴스타 5는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그랜드 투어러(GT)의 위상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SK온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SK온과 폴스타가 최고급 전기차 모델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16:29: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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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올 겨울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선다. 6일 가스공사는 일반용 또는 업무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월~내년 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 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한다. 전국 어린이집도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에 추가해 더욱 저렴한 요금을 적용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 확대를 위해 '가정용 도시가스 캐시백'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도 큰 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캐시백 지급 요건을 '기존 7% 이상 절감'에서 '3% 이상 절감'으로 완화해 지원 자격의 문턱을 낮추고, 요금 할인 폭도 기존 ㎥당 70원에서 200원으로 올린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와 병행해서 열효율 개선을 통한 냉난방비 절감을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사업과 저효율 보일러 교체사업(EERS :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더 촘촘한 가스요금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스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15:0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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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력사 가족 초청 '한가족 화합 Festival'개최…임직원 자녀 300여명 초청

한화는 경남지역 협력사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정밀기계 협력사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마술, 사이언스 쇼, 샌드아트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화오션 협력사 직원은 "가족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한화는 협력사에 다양한 지원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주요 계열사들이 연합해 진행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협력사와 상생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및 주요 계열사들은 동반성장 주간(11월 첫째 주)을 맞아 협력사 간담회, 공정거래 협약식 등을 개최하여 협력사 의견을 청취하고 내실 있는 동반성장 활동 추진을 다짐했다. 한화는 지난 5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 5000명이 방문, 경남 소재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2023-11-06 15:0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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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85%↓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다. 6일 엘앤에프는 잠정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도 3분기 매출은 1조 2554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잠정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증가한 1조2554억원, 순이익은 37.8% 감소한 565억원을 기록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2023년 3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리튬 등 원재료의 가격 하락과 전기차(EV)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조 2554억원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3% 개선되었다. 추가적으로 재고 평가에 따른 손실금액이 100억원 반영됐으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효과로 매출총이익 및 재고평가 압박은 지속"된다고 언급했다. 엘앤에프는 어려워진 전기차 시장 수요에도 지속적인 신규 고객사 확대와 상품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세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앤에프 측은 "전구체, 리튬톨링, 음극재 생산으로 순환구조(Closed loop) 구축을 위한 전략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주력상품인 하이니켈 제품에 더불어 볼륨제품인 차세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와 최근 수요가 증가한 중저가형 인산철(LFP) 양극재 개발 및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잠재 고객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자동차 OEM들의 가격 경쟁으로 인한 차종 별 제품 MIX 다변화로 수요 증감폭이 확대됨에 따라 NCM523 제품 및 NCMA90 제품 모두 비슷한 물량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체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전기차 시장 수요의 불확실성과 고객들의 연말 재고 조정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20% 내외의 출하량 감소를 예상한다고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현재는 둔화되는 모습이나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시장의 EV로 전환 정책의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3-11-06 14:5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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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ESG위원회 신설 후 첫 활동…저개발국 아동지원을 위한 코니돌 전달

태광산업이 자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설 이후 첫 활동으로 저개발국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애착인형 코니돌'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사)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애착인형 코니돌 기부 캠페인은 빈곤 국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적·정서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후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봉사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광그룹의 사회적 기여 가치인 '큰 빛 나눔' 정신을 실현하고자 임직원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금과 애착인형 코니돌을 전달했다. 이렇게 완성된 코니돌은 월드쉐어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국내 취약 계층 그룹홈 아동들에게도 10년 넘게 꾸준한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2023년 현재까지 10년간 약 5억원의 후원금을 매년 120명의 취약 계층 아동들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지원 목적으로 전달했고 지난 6월엔 후원 연장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약 30개월동안 약 2억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해 13년간 6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주변의 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힘이 돼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13:5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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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요 발전원"…해상풍력, 성장 전망에도 높은 비용 문제 직면

해상풍력은 작은 면적에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높은 설치 비용 문제로 인해 해상풍력발전의 성장이 더뎌지고 있다. 5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은 2050년까지 유럽연합(EU) 전체 에너지믹스의 약 23%를 차지하며 주요 발전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에너지 관련 업계들은 풍력 발전량을 늘리는 데 집중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노르웨이의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하는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50기 모두 750MW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시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남 진도군 해상에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상풍력 사업은 치솟는 설비·건설 비용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해상풍력은 한정된 설치 선박 대수로 인해 설치비와 해상풍력 케이블 연결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현재 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설비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이 상승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해상풍력발전 단지 설립은 대규모의 프로젝트인 만큼 공급망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압박이 크다. 스웨덴 전력회사 바텐폴에 따르면 터빈과 같은 부품 및 장비와 인건비 등 해상풍력발전 단지 건설비용은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해상풍력 구조물의 주요 원자재인 철강과 구리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에너지 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건비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였던 전남 영광 낙월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좌초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전남 영광 낙원 프로젝트는 사업비 2조3000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였으나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손을 뗐다. 사업 주체였던 서부발전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자 490억원 규모의 출자를 철회했다. 전력경제연구소 측은 수익 전망이 불투명한 여건에서 해상풍력발전의 확산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조정책과 적정 요금 체계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현행 차액 지원제도를 유지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투자자들 간의 경쟁이 가능한 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 사업비용 중 하부구조물, 운송·설치, 계통연계, 유지보수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소수의 대용량 터빈으로 발전단지를 구성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 따른다. 전체 비용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하부구조물 등을 적게 설치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발전 설비 비용 절감 측면에 유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5 15:24: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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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마스와미 교수 "SK이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선도적 역할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 전략이 에너지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美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 교수가 지난 3일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피어(Peer) 그룹과의 비교분석 케이스스터디' 발표회를 화상으로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에 이은 라마스와미교수의 2번째 집중 연구로, 비교분석을 통해 더욱 심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날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분석하고 동종 기업 간 비교를 통해 차별적 이점을 도출했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전략이 ▲명확한 사업전략 ▲우수한 기업문화 ▲투-트랙 혁신전략 세 가지를 지녀,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SK경영진의 기업가 정신과 만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날 발표회에서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 미래를 향해 대규모 변화를 굳건히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한 실천의지가 전사적인 비전, 사업 전략 등 회사 전반에 녹아들어있다"고 분석했다. 비교대상 기업으로는 SK이노베이션과 유사한 사업구조, 연혁, 사업 목표 등을 가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을 선정했으며, 친환경 전략 집중도와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두 축으로 이행 수준을 살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만이 지닌 차별점으로 유공시절부터 이어온 명확한 미래지향적 사업전략과 이를 실행하는 경영진의 일관된 리더십을 꼽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SK이노베이션 성과창출에 기여한 주요 요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사업 전략을 이행하는 리더십의 근원으로 'SKMS 기반 경영', 'SUPEX 추구' 기업문화를 꼽았다. 이 밖에도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 확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화석 연료 기반 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와 미래 사업 선택지를 발굴하는 어려운 과제를 지속 탐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모빌리티로의 사업확장,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 영역에서 재빠른 사업 모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라마스와미 교수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이 넷제로 달성 등 향후 도전적인 과제를 실행하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발표에 대해 "탄소에서 그린으로의 사업 전환 비전인 파이낸셜스토리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우수성을 글로벌 석학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SK이노베이션 전 구성원에게 이번 분석 결과와 의미를 공유한 만큼, 이를 토대로 전략 실행을 더욱 가속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11-05 13:44: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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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성장세 둔화에도 LFP로 달리는 K-배터리 "기술 확보 자신 있어 양산 서두를 것"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꺾인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역적자가 9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발전과 함께 수출액도 2012년 조사 이후 증가 추세였으나 올해 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전기차 구매력이 꺾여서 생긴 현상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은 줄었어도 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성장세는 확실히 둔화한 모습이다.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인도량도 지난해 상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는 42.7% 증가에 그쳤다. 앞선 2021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23.6% 증가했기에 폭발적인 이전 성장세와는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북미 시장의 전기차 인도량 증가율이 54.7%에서 53.2% 줄어들어 중국 시장보다는 둔화 속도가 느리지만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LFP 배터리 개발을 하나의 돌파구로 삼고 있다. 완성차들이 LFP 배터리에 '니즈' 가지고 있으며 LFP 배터리의 성능이 점차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NCM 계열 배터리 개발을 축소하거나 접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라며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전기차를 만드는 완성차 업체들이 향후 출시 모델에 LFP를 사용하겠다는 발표를 이어가고 있기에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라도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LFP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 배터리 기업에 비해 LFP 배터리 개발이 늦어졌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앞선 경쟁업체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셀의 장점을 접목한 전기차용 LFP·LMFP 배터리를 개발해 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공식화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 LFP배터리를 해본 경험이 있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다"고 답했다. 오히려 전기차용 LFP를 가능한 한 빨리 양산하도록 노력해 LG에너지솔루션이 세운 기존 목표인 '2026년 상용화'보다 판매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삼성SDI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배터리 소재 생산과 라인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LFP 소재 관련 동종업체 대비 시작은 늦었지만 당사만의 제품설계 최적화, 공정 및 설비 혁신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온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3'에서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다른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용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전기차 판매 추이를 보면 고급차량이나 픽업트럭 같은 대형차량의 매출이 높을 수는 있어도 배터리 보급률 자체는 중저가배터리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3-11-05 11:59: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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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흑자전환’ 성공, 3Q 영업익 78억으로 분기 최대 실적 올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SKIET는 올해 3분기 매출 1823억원과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4.7% 증가한 1822억원, 순손실은 306억원이다. 올해 체결한 2건의 장기공급계약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등 LiBS 판매량 증가이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단일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린 SKIET는 "7월 진행한 폴란드 1공장 정기보수 등 비경상 비용 발생에도 꾸준한 생산성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의 영업이익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장기공급계약 물량 본격 출하하고 분리막 판매량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 분리막의 4분기 판매량은 최소 3분기 이상의 판매량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말 고려 등 재고 축적으로 인해 판매량 증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IET는 분리막 중심 본원적 경쟁력 제고 외에도 그린 소재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 중이다. 아울러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관련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SKIET는 북미지역의 신증설 계획은 내년에 확정하고 2028년 현지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KIET 관계자는 "올해 체결한 2건의 장기공급계약과 분리막 공정의 생산성 향상 등 전사적인 노력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규 고객 포트폴리오 확보 등 안정적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03 23:15:2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