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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철거한 폐철 재활용 나서…순환경제사회 촉진 앞장

포스코가 서울시 브랜드 조형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작업에 나선다. 포스코는 12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과 탄소감축량 배분형 탄소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공공 인프라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도 찾는다. 김영중 부사장은 "포스코의 탄소저감제품과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와 포스코의 공통 목표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사용한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 조형물을 서울광장 등 서울시 랜드마크 3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대형 안내판 6개를 우면산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관악산, 수락산 등 서울시 주요 둘레길에 설치할 계획이다. 포스아트 강판은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포스코의 표면처리 강판 전문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아트 기술로 2019년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포스코는 서울시와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철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순환경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관하고 있는 철스크랩을 받아 철강 제품 생산 시 원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 중랑구 등에 보관 중인 기존 서울시 도시브랜드 조형물 폐철 스크랩 14t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 인프라·건축물에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과 포스코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받은 GR(Good-Recycled)제품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활성화, 폐소화기 재활용 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게자는 "향후 철의 친환경성을 통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협력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7-12 15:3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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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글로벌 업계 최초 AR 활용해 장비 고장 진단·수리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업계 최초로 디벨론 건설기계장비의 고장진단 및 수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R 가이던스 앱은 '가이던스'와 '모델 뷰어' 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이던스'는 장비 고장 코드에 따른 진단 정보, 센서 모니터링 정보, 시운전 가이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고장 진단 및 수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모델 뷰어'는 주요 부품의 위치와 명칭을 보여주고 장비가 위치한 현장뿐만 아니라 장비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비의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해 2020년 베타 버전 프로그램을 개발 후 2021년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니즈(VOC)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해 이번에 정식으로 글로벌 런칭을 완료했다. 글로벌 현지 서비스 딜러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북미지역 서비스 매니저 제프 호란은 "AR 가이던스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고장 진단 및 수리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딜러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재 북미와 유럽의 디벨론 건설기계 중 DD100 불도저, DX35Z-7 미니굴착기, DX140W-7 휠굴착기, DL420-7 휠로더 등 일부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다양한 기종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2 15:3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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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외계인도 부러워할 지구’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SK이노베이션이 12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비전을 담은 2023년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이런 미래, 지금까지는 SF 지금부터는 SK이노베이션'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노력으로 청정 행성이 된 미래 지구의 모습을 외계인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구 청약 편 ▲우주노래자랑 편 ▲에일리언 커머스 편 등 총 6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날 첫 공개된 지구 청약 편을 시작으로, 각 사업 자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비전을 담은 영상을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구 청약 편은 SK에너지와 SK어스온의 탄소포집 및 저장(CCS) 기술로 살기 좋은 행성이 된 지구에서의 삶을 꿈꾸는 외계인들이 주인공이다. 지구에 사는 것을 경쟁률이 치열한 청약으로 묘사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목표와 노력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명화 패러디, 인공지능(AI)이 제작한 그림을 활용한 지면 캠페인 '그린픽쳐'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도약하고자 그린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참신한 방식으로 전할 것"이라 말했다.

2023-07-12 13:18: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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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SK디앤디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한화솔루션이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진출과 함께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인허가 신청을 담당하고, SK디앤디는 연료전지 공급과 발전소 운영·관리(O&M) 업무를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조성 중인 수도권 산업단지에 SK디앤디와 함께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4만7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한다.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매년 약 11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은 수도권에서 개발 중인 산업단지와 분산 전원 사업이 가능한 사업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SK디앤디와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공동개발 및 투자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 개설된 연료전지 입찰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SK디앤디와 협력해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발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2 09:2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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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잠수함 핵심 음향장비 국산화 성공

한화오션이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여주는 핵심 장비인 음향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함정 명가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음향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5년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장보고-III급 Batch-II 잠수함은 국산화율이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보고-Ⅲ급 Batch-I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은 국산화율 76.2%를 기록하고 있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은 주변을 탐색하기 위해 파장이 긴 음파를 활용한다. 그래서 음파탐지기 소나는 잠수함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국산화한 음향측심기와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잠수함 소나의 핵심 장비다. 음향측심기는 음파를 발사해 바다의 수심과 잠수함의 잠항심도를 측정한다. 음탐기 비콘은 조난 시 음파를 발사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작전 중인 바다 속 환경을 수시로 분석해 수온과 조류 등에 영향을 받는 잠수함 소나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특히 기존 수입 장비와 비교해 탁월한 가격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해외 독점업체로부터 수입해 온 이들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5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입 장비는 문제가 발생하면 잠수함을 육상으로 끌어올려 수리해야 했지만, 국산 제품은 수중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함정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 작전 성능을 높이는 제진재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한화오션이 제진재와 더불어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 역시 해외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어 국산 함정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잠수함 음향장비의 국산화로 해상 방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 자주 국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2 09:2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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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억불 규모 외화 교환사채 발행

LG화학은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불(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1일 공시했다. LG화학이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화학이 발행하는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USD)로 발행된다. 5년물과 7년물의 만기 구조를 가지며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은 0.75~1.25%, 7년물은 1.35~1.85% 수준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다. 교환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11일 종가 55만0000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30%, 7년물은 30~35% 수준의 높은 프리미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금액 기준으로 전액 교환이 이뤄질 경우 교환대상은 약 369만5000주로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확한 프리미엄 및 발행 금액은 투자자 모집 결과에 따라 12일 오전에 최종 확정된다. LG화학은 안정적인 글로벌 신용 등급(무디스 A3, Stable)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 교환사채를 LG화학 외화사채 5년물 금리 대비 최대 4.6%P 낮은 금리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 저금리 자금 조달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뢰도 제고 및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외화 교환사채를 싱가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전세계적인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우수한 조건의 외화 교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17:43: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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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소나 활용해 '바닷속 소음' 잡는다…수중 소음저감 기술개발 속도

삼성중공업이 수중 음파탐지장치 소나로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형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해양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상선의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소나 신호 분석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 세기와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분야에서 적의 함정 탐지 등에 주로 사용됐다.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은 선박이 항해할 때 추진기 공동현상(cavitation)과 선체, 기계류 등에 의해 발생하며 해양 포유류, 어류 등 해양 생태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이유로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수중 방사소음 규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소음저감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건조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와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선체가 물속에 잠기는 깊이)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 개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선박 추진기뿐만 아니라 엔진·기계류의 수중 방사소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소음저감기술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상무)는 "삼성중공업은 수중 방사소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고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1 15:5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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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완료…'우주 인터넷' 서비스 본격화

한화시스템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 6월 5일 신청 이후 한달 여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기업 간 거래(B2B)용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회선설비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지만, 원웹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업을 본격화 한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2021년 8월 영국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약 3450억원)를 투자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원웹의 주력 사업은 지구 저궤도 1200km 고도에 수많은 소형 통신위성을 띄워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이다. 원웹은 지난 5월까지 총 634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모두 발사해 우주 인터넷망을 완성했으며, 올해 말부터 글로벌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군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가장 먼저 추진한다. 초소형 SAR위성으로 탐지한 전장상황 정보를 저궤도 위성통신과 지상망으로 실시간 공유해 전장 전체를 연결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또한 항공기·선박·기차·차량·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B2B 통신 서비스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오지·해상·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장착해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안정적인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지상국을 거치지 않고 단말 간 직접 통신을 가능케 해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첨단 디지털 통신 중계기(OBP),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시스템(ISL)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발사된 저궤도 위성이 노후화돼 교체되는 2세대(Gen2) 시기에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원웹 부품공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독보적인 방산·통신·레이다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 뛰어들어 '글로벌 초공간 네트워크' 기업으로 변화 중이다"라며, "군 저궤도 통신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UAM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위성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15:4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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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호실적 기대 속, SK온은 흑자전환 할까?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2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돼 실적 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3사 중 유일한 적자를 기록하던 SK온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 LG엔솔·삼성SDI 호실적 예고…SK온은? 11일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90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가격 하락 요인에도 삼성SDI가 P5 납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4%, 영업이익 7%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956억 원)보다 2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한 바 있다. 이번 2분에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분 1505억원이 반영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의 경우는 시장에 등한 이후 첫 흑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SK온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3조602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첫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특히나 이번 실적부터 반영될 AMPC 덕분에 영업이익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다. SK온은 공격적인 해외 공장 투자와 배터리 개발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시장 등판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해 왔지만 올해 안에 수율 향상과 안정으로 고정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SK온이 당장 2분기에 유의미한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해도 올해 안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AMPC가 영원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해 이 수익을 제외하고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해야 영업이익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 기대치 충족은 안돼"…가격 하락 영향 받은 2분기 하지만 3사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 모양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서 배터리 가격이 판가 연동으로 함께 하락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리튬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떨어져 국제 리튬 가격은 지난 4월 톤(t)당 17만7500위안(약 3190만원)까지 하락해 2분기에 영향을 미쳤다. 리튬 가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톤당 31만위안(약 5600만원)으로 거래돼 다시 평균 수준의 가격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배터리 가격 하락에 요인이 되고 있다. 니켈도 선물 가격도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2만1195달러(약 2768만원)로 6개월 사이에 30% 넘게 하락했다. 코발트의 유럽 현물 가격도 27일 기준 파운드당 15.25달러(약 2만원)로 2020년 8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배터리 증권사들은 배터리 업체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아쉬워하는 모양새지만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2023-07-11 15:45: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