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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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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제58회 정기총회 개최…새로운 2030 비전 선포

대한전기협회가 급변하는 전기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전기산업에 부응하는 협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월 28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57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임시총회 결과와 2022년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2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23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등 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견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전기협회의 새로운 2030 비전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수립된 비전에는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복리에 기여하는 전기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대한전기협회는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 전기 기술 사업 강화, 고객 만족 회원 서비스 혁신 등 12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신사업 창출과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기획전담부서를 신설함과 동시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기존 1본부 7처 2실에서 전략기획처와 원자력기준처가 신설되고, 신재생에너지처는 KEPIC본부로 편입되는 1본부 8처 1실로 조직이 개편됐다.

2023-02-28 16:1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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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내달 4조2교대 전환 확정…특별성과급 갈등은 여전

현대제철이 내달부터 4조2교대를 본격 도입한다. 지난 2021년 7월 근무방식 전환에 합의한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24일 실무협의를 열고 3월26일부터 4조2교대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4조2교대 운영에 있어 중요한 교대패턴은 기존 합의 내용대로 2일 주기 패턴이 확정됐다. 현재 근무표를 확정하고 교대달력 제작 등 본격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노조는 "4일 주기 패턴은 안전사고 증가 등 시행착오를 겪은 동종업체 사례는 물론 노동강도가 높은 제철업무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 있는 2일 주기 패턴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노사간 재논의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4조2교대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조는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조는 쉬는 근무방식이다. 4조3교대에 비해 하루 근무시간은 4시간 늘어나지만 휴일이 80일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어 MZ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무시간이 늘어나면서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목된다. 이같은 이유로 중장년층은 4조3교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노사는 지난 2021년 7월 4조2교대로의 전환에 합의했다. 하지만 노조 투표 부결 등 계속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이후 개선방안을 지속 논의했고, 올해 1월 10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54.86%로 가결되며 최종적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다. 현대제철은 4조2교대 시행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인 인력 추가 채용은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4조2교대라고 해도 한번에 길게 쉴 수 있는 4일 주기 패턴을 선택하지 않은 것도 기존 인력으로 무리없이 근무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조2교대로의 근무 변경은 야간 근무 일수를 줄이고 휴무일수를 확대해 직원들의 워라밸 니즈를 반영하려는 취지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그룹 계열사의 특별성과급 지급에 관련해서도 3월2일 특별노사협의를 요구했다. 포항지부에 이어 최대 규모인 충남지부에서도 노사협의를 요구하며 성과급 논란은 전사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2023-02-28 15:42:1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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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SKIET 사장 "북미 진출 검토…차세대 분리막 개발 준비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사장이 취임 첫 해를 맞아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분리막 시장 내 자사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글로벌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기업을 넘어 최고 수준의 그린(Green)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23년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도약의 출발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며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불확실한 변수들이 도처에 있다"면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맞춰 분리막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해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도의 분석과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로 기술 경쟁력 강화, 원가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 ESG경영을 제시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축적해온 분리막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특장점을 강화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분리막 물성과 품질 균일성을 강화하고 생산성 혁신에 이은 자동화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한국, 중국, 유럽 글로벌 생산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갖췄으며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북미 시장 진출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사장은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제조 공장의 클린 공정화를 추진하며 친환경 전력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과 진정성 있는 활동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중장기 추진과제로 "우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막, 코팅 ,합성 역량 기반으로 유망한 그린소재 사업화를 추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용 분리막 개발 준비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지금의 경쟁 상황은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의 역사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15:2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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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글로벌 최대 암모니아 기업과 사업협력 "수소경제 견인"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27일 오후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임),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Tony Will)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회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 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IRA 시행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세액 공제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개선된 현지 투자환경을 활용해 생산가격, 운영비용 등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국내 수소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60여년의 오랜 역사와 사업 경험을 보유한 CF 인더스트리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채널 선점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 CEO는 "롯데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청정 암모니아 분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과 롯데의 기준을 충족하는 청정 암모니아 공급과 더불어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국내외 최적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는 청정 암모니아(NH3) 확보를 위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구축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미국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항 지역 내 청정 암모니아(블루·그린) 생산·수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톨그래스(Tallgrass)사와 국내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는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유통망 확대를 위해 이토추·스미토모·미쓰비시 등 일본 상사들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 및 발전공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3-02-28 15:23: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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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그리다' 국내 기업 신입사원·MZ세대와 소통 강화

국내 기업들이 신입사원과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 20대 젊은 직원들과 잇따라 소통에 나서면서 그룹 계열사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1일 수원 디지털 시티를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신입사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재용 회장이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하거나 지방 협력회사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입사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어가 정말 중요하다"며 "영어와 일본어는 할 수 있는데 중국어와 불어를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사고, 가치관, 역사를 배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포함해 온라인까지 1000명의 신입사원과 함께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한 신입 사원의 질문에 최 회장은 "창업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람 최태원으로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는 "인류 공통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1년부터 진행한 타운홀 미팅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창사 이례 처음으로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진했으며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MZ세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한 직원의 "능동적이고 능률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 회장은 "사일로(소통 단절) 관습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받는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보고를 받는 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몽구)명예회장에 보고할 때 생각과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그 이유를 말했다"며 "우리는 보고는 되는데 결론이 없다. A·B·C 3가지를 생각을 주고 하나를 고르라 하는데 이런 보고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래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나도 MZ세대와 같은 때가 있었다. 당시는 쉽게 얘기하지 못하고 경청만 해야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며 "저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 하겠다. 자유롭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고,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근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MZ세대와 소통을 대폭 확대하면서 계열사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정재웅 현대위아 사장은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정 사장은 약 1시간 동안 2023년 새롭게 입사한 직원 총 65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 사장은 이날 회사 비전과 함께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최근 자신의 사무실로 대리급 이하의 주니어 직원들을 초청했다. 자사가 운영하는 중식당의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함께 맛보며 자유롭게 맛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직원들은 탕수육의 바삭한 식감과 소스의 단맛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고 실제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중식당 메뉴에 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도 최근 한국조선해양 신입사원과의 만나 직장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제는 'CEO와 MBTI 토크'로 정 사장을 포함해 자신의 MBTI 성격 유형을 상의에 붙인 채 MBTI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일히단 분위기는 사라졌다"며 "MZ세대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보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 기업들도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2-27 15:4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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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자사주 소각하고 주당 1700원 현금 배당

SGC에너지가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SGC에너지는 27일 총 발행 주식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그동안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하고 있었으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소각 시기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영업 성과에 대한 1주당 1700원의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주당 1700원의 시가 배당률은 5%이며 총액은 약 245억원 규모다. SGC에너지는 출범한 이래로 꾸준히 현금배당을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경영실적과 현금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 성과에 대한 현금 배당은 오는 3월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이날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수소연료전지 사업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장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SGC에너지는 연내 10만톤 규모의 탄소 포집(CCU)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의도 한창이다. 지난 2021년에 인허가를 받은 수소 연료전지 사업도 연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도 적극 검토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GC에너지 이우성 대표 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SGC에너지가 경쟁력을 잃지 않고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성원해 준 주주분들 덕"이라며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60MW 규모의 발전소를 국내산 미이용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 ▲100% 순수 목재펠릿 발전소 'SGC그린파워' 상업 운전 등 친환경 가치 실현에 몰두하고 있다. 이 외에도 SGC에너지는 'SGC 숲' 조성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의식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3-02-27 14:1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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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 마케팅 강화…아돼삼·에이취코어 등 동영상 인기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앞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해 H CORE를 알리면서 시장 내 입지와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중 H CORE 브랜드 영상(30초 버전)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H CORE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축했다. 또 H CORE 영상을 별도 제작해 노출했다. 회사 자체를 내세우기 보다는 H CORE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만들어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목적에서다. 올해에는 H CORE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총 8편의 추가 영상 제작을 계획했다. 이미 방영을 시작한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 등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의 누적 조회수는 이달 16일 기준 24만뷰이며, 나머지 두 영상도 각각 9만6000뷰, 11만뷰를 돌파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은 많은 사람들이 친숙한 디즈니사의 '아기돼지삼형제' 작품을 통해 짚더미, 나무, 벽돌 등을 건축 소재를 등장시켰다. 짚더미로 대충 지은 첫째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집도 늑대의 입김으로 날아갔지만 H CORE로 지은 막내 집은 무너트릴 수 없었다는 스토리를 연출하면서 건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H CORE를 통해 이러한 사고를 막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영상들은 30초 이내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아직 송출되지 않은 5편은 이달 중 전체 공개될 예정이다. 후속편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소개하는 콘텐츠들이다. 국내 랜드마크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에 적용된 H CORE가 적용된 다양한 건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시청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롯데월드타워편과 남극 장보고 기지편은 공개됐으며, 건축에서 토목, 프랜트까지 생활 곳곳을 지지하는 H CORE의 역할의 강조성을 알리는 등 시청자와의 소통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신설했다"며 "H CORE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을 지속 개발해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1:28: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