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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가스공사, 농구로 '장애인의 꿈과 도전' 지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5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발달장애인 농구 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체육.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스포츠 대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스페셜올림픽 통합 농구단 창단 지원 및 홍보 ▲구단 소속 선수 스페셜 올림픽 활동 참여 ▲농구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발달장애인 농구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페셜올림픽은 현재 193개국 약 640만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한국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978년 설립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발달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통합 농구팀' 탄생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프로 축구는 K-리그 연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10개의 통합 스포츠 팀이 있는 데 반해 프로 농구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팀이 전무한 상황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가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육.문화 활동을 성심껏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발달장애인 여러분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2-12-05 14:29: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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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 ‘무역의 날’ 기념식 동반 수상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코엑스에서 열린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7억불 수출의 탑과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전문 기업 금호미쓰이화학은 세계적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을 24% 증대시키며 작년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 7억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했다. MDI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사용되며 주로 건자재, 매트리스, 섬유 등 일상 생활에서부터 디스플레이, 전기차용 시트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원료이기도 하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향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적극적인 MDI 수요 발굴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었다. 금호미쓰이화학 류재혁 해외영업임원(상무)은 글로벌 고객 니즈에 따른 수출 전략 수립과 고부가 MDI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앞장선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어 정대성 생산기술임원(상무)은 매년 설비 가동률을 99.5% 이상 유지함으로써 수출 시장에서 MDI 공급 안정성을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시아 1위 EPDM(Ethylene-Propylene Diene Monomer) 기업 금호폴리켐 역시 1개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억 5천만불을 기록하며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 시장 부진 속에서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 품질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시킨 것이 수출 성과 창출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폴리켐 김선규 대표는 2021년 4월 금호폴리켐 부임 이후 급변하는 원료, 해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고기능성 EPDM 출시를 주도하면서 수출을 증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받은 금호폴리켐은 앞으로도 글로벌 EPDM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5 14:25: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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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안전 제일' LPG 수입 평택기지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

SK가스의 LPG수입기지인 평택기지가 4일 24시를 기해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SK가스는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행복'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 '안전'임을 인식하고 'SHE 경영'을 실천해 나갈 전망이다. SK가스 평택기지는 프로판 14만 톤, 부탄 6만 톤 등 총 20만 톤의 LPG를 저장할 수 있으며, 국내 수도권 및 중부지방과 중국 등 해외에도 LPG를 공급하며 국내외 LPG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94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상해, 화재, 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며 '무재해 28개년'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영진의 'Safety first' 경영리더십과 기지에 구축돼 있는 안전보건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해온 결과다. SK가스는 'Global Top Tier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자율안전문화 구축 ▲구성원 안전 역량 강화 ▲시스템 고도화 ▲법규 변화 대응 등 4개 영역에 대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먼저, SK가스는 CEO 직속 전사 SHE위원회와 SHE추진단을 구성해 SHE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이행점검을 추진하는 등 SHE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SHE 경영관리체계를 도입해 사업장의 SHE 경영관리 일원화 기반을 구축하며 전사적 안전 관리 역량을 제고했다. 사업장에서도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책임자가 주관하는 일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기지 구성원 모두가 설비,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동참하고 있다. 안전수칙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안전이 완전히 보장된 상태에서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있다. 또한, 설비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적시에 설비 교체와 유지보수를 실시해 시설 노후화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성원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업체들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4개 분야, 580개 항목에 이르는 자체 진단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안전규정의 적절성, 구성원의 규정 이해도, 현장 이행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취약점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는 등 위험요소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SK가스 윤병석 사장은 평택기지 구성원에게 보내는 무재해 달성 축하 메시지를 통해 "SK가스 평택기지의 28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평택기지 구성원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원칙을 실천하는 안정적인 기지 운영으로 영속적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하며, SK가스 리더들도 현장 중심의 리더십 실천으로 Global Top Tier SHE 수준 달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05 12:2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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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스마트 온수 기능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출시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 AI로 학습…난방 성능도 우수 귀뚜라미가 스마트 온수 기능을 장착해 온수 품질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모델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사진)를 출시했다. 5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低NOx) 국내 기준 1등급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를 충족하는 친환경보일러다. 특히, 소비자가 온수를 사용하는 시간을 보일러가 학습해 온수를 준비하는 '스마트 온수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스마트 온수 기능은 사용자의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해 빠른 온수를 내보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수일에 걸쳐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 예상 시간 30분 전부터 열교환기를 예열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귀뚜라미의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계승한 저탕식 제품으로 난방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이외에 귀뚜라미보일러의 고유 기술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본체에 내장해 보일러 내부 가스누설이나 강한 진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최고급 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2022-12-05 09:04: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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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세안통운, 김태훈 영업관리 이사

"체계적인 고객사 관리와 안정적인 납품을 통해 ㈜세안통운을 최고의 운송 업체로 만들겠다." 김태훈 ㈜세안통운 영업관리 이사(30)의 포부다. 그는 "동시간대 납품과 운송 시간 단축, 저렴한 물류비 등 회사가 내세우는 슬로건이자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자신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이사는 매일 오전 4시에 기상한다.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김 이사는 1시간 정도 명상을 하고 출근한다. 그는 "매 순간 진심을 다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하루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다 보면 답을 얻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잠든 오전 5시 10분. 그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1시간이나 걸려 회사에 도착한 김 이사는 첫 업무로 사무실과 창고의 문을 열고 보안장치를 푼다. 그는 "새벽 특유의 냄새를 맡을 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낀다"면서 "제일 먼저 도착해 아무도 없는 회사 사무실의 불을 켤 때마다 기대와 설렘의 감정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오전 6시 30분. 김 이사는 사무실에 앉아 운송 나갈 차들을 배차한다.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격언을 마음속에 새기며 전자·전장부품을 지방 및 수도권으로 배송할 때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김 이사는 "세안통운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000여 개 고객사와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동시간대 납품으로 다른 운송사 대비 운송 시간을 단축시켜 물류의 효율성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고 자부했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물류 및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세안통운은 전자·전장부품 전문 운송 업체다. 지난 1978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새한운수공사로 첫발을 시작한 회사는 1991년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사해 지금의 세안통운으로 법인 전환됐다. 세안통운은 지난 2010년 공동물류의 경제성과 전문적인 직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으로 이전했다. 2013년부터는 전자·전장부품 운송 노하우를 퀵 서비스와 연계한 '세안스피드 퀵'을 운영 중이다. 44년 동안 전자·전장부품의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세안통운은 현재 수도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과 중부권(진천 청주 천안), 경북권(구미 김천 대구 경주), 경남권(양산 부산 김해 녹산 창원 마산), 호남권(광주 나주)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전자·전장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약 1시간의 배차 업무를 끝낸 김 이사는 사무실을 나와 1톤 화물차에 올라탔다. 회사 근처 거래처의 경우 직접 운송에 나서는 것. 그는 "인건비 부담으로 가까운 거리는 직접 운송을 다닌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거래처 사람의 얼굴을 한 번 더 보는 것으로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30분. 그는 모든 운송을 마치고 편의점에서 첫 끼를 해결한다. 김 이사는 "편의점 도시락을 고를 때면 진지해진다"면서 "오전 업무를 끝내고 먹는 도시락을 맛있게 즐기지 못하면 오후 업무의 능률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 겸 점심을 마친 김 이사는 오전 11시 40분쯤 회사로 복귀해 다시 업무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오전에 마무리하지 못했던 서류 정리를 끝낸다. 전날 영업소가 보낸 납품 리스트를 검토하면서 잘못된 것이 없나 추가로 확인한다. 그는 영업 관리와 거래처 관리, 창고관리 등 다양한 업무도 맡고 있다. 김 이사는 "다음날 거래처에 납품될 전자·전장부품을 직접 확인하고 창고로 가서 물건 관리를 한다"면서 "거래처가 납품 리스트를 보내주면 품번별로 박스를 정리한다. 파레트를 만들고 랩핑을 실시해 바로 운송 가능한 상태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모든 업무를 끝낸 오후 3시. 김 이사는 퇴근을 준비한다.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한 그는 퇴근 이후 휴식을 가질 법도 하지만 성장을 위해 달린다. 다음날 새벽을 위해 일찍 퇴근을 한다고 말한 그는 집으로 복귀해 보세화물관리, 관세, 수출입 공부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다. 그는 "젊은 날의 혈기 때문에 술을 먹는 등 놀고 싶을 때가 많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딘다"면서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나와 회사를 발전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후 10시. 그는 찬란한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하러 간다. 잠들기 전 그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는 "미국에서 수면에 대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고 한다"면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우리 모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2-04 15:31: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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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는 품절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영향 '품절 릴레이'

경유보다 휘발유 '품절' 속도 빨라 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11일째 이어진 4일 '휘발유 품절'을 내건 주유소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휘발유는 73개소 품절, 경유는 10개소 품절, 두 제품 모두가 품절된 주유소는 5개소로 집계됐다고 공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4개, 경기 20개, 강원 10개, 충남 10개, 충북 6개, 인천 4개, 대전 3개, 세종 1개 주요소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33개, 2일에는 전국 52개 주유소가 품절 사태를 겪어 점차 품절 주유소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예고된 화물연대 파업에 주유소들이 미리 휘발유·경유 재고를 확보해뒀지만 소비자 수요가 많은 곳은 휘발유부터 재고가 동나기 시작한 것이다. 파업 초부터 석유협회와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주유소들의 기름 재고는 '평균 2주'였다. 주유소마다 석유 제품이 팔리는 속도가 다르지만 한 달에 2회 정도 재고를 확보하는 주유소가 많기 때문이다. 그 이상으로 확보하려 해도 주유소 기름 저장 탱크의 용량이 부족하기에 주기적인 수급이 필요하다. 특히 품절은 수도권 지역 주유소에서 '휘발유' 제품 위주로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주유소가 휘발유 저장 탱크가 경유 저장 탱크보다 작은 탓이다. 여기에 경유 소비자들은 대부분 시내 외곽 주유소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에 도심 경유 품절은 휘발유보다 늦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 제품은 탱크로리를 이용하지 않고는 개인이 임의로 일정량 이상으로는 운반할 수 없어 더 수급이 어려울 것"이라며 "인접 주유소끼리 수소문을 통해 제품을 수급할 수도 있겠지만 파업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름 제품 스와프를 할 수 있는 주유소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파악한 정부는 기존에 금지되어 있던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지난달 30일부터 임시 허가 중이며, 대체 탱크로리 60대가량을 확보해 긴급운행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탱크로리 기사들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전국적으로 약 70%, 수도권은 9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저유소에는 기름이 충분하지만 이를 운반할 탱크로리가 현저히 부족해 일선 주유소가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 지역마다 저유소가 있지만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도를 넘나들며 석유 제품을 유통하는 주요소들도 생겼다. 저유소에서 출발할 수 있는 탱크로리의 상황이 그만큼 여의치 않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앞선 3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대한송유관공사 천안 저유소를 찾아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수도권 중심이던 일부 주유소의 품절 현상이 최근 충남 지역까지 확산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운송에 나선 탱크로리 기사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경찰 지원과 협조를 거듭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운송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유 분야도 업무개시명령의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대통령실은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2022-12-04 14:38: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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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친환경으로 승부한다" 식물성 원료 기반 친환경 ABS 출시 '아시아 최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ABS 제품…식물성 원료 활용해 친환경 제품화 LG화학이 친환경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전날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LG화학의 설명에 따르면 ASBS는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득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아시아 최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조 업체 마텔(Mattel)社에 최근 처음으로 공급됐다. LG화학은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최근 ESG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제품에 친환경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출시하여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중심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하고 최종 소비자인 고객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04 11:0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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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극심 시멘트, 출하량 평시 80% 수준까지 '정상화'

지난 3일 기준 시멘트 평시 10.5만t 대비 약 8.4만t 출하 시멘트協, 10일간 업계 전체 출하 피해액 1131억 '추산' 이번주부터 정상화 가능성 커…레미콘·건설현장 '청신호'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공급난이 극심했던 시멘트 운송이 평상시의 80% 수준까지 올라오는 등 정상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시멘트 회사들이 입은 피해만 열흘간 1000억원이 훌쩍 넘어섰다는게 업계 추산이다. 4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날(토요일) 전국 시멘트공장의 출하량은 평소 약 10만5000톤(t)과 비교해 8만3800t으로 80% 정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3일 하루 시멘트 출하량 감소로 인한 피해금액은 21억원(2만1000t×10만원/t당)으로 파업 열흘간 업계가 누적으로 입은 전체 피해규모는 11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한때 시멘트 출고량은 평상시 대비 90~95% 수준까지 감소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으로 시멘트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바 있다. 관련 제도를 도입한 2004년 이후 18년만의 일이다. 업무개시명령 대상 시멘트 관련 업종 운수회사는 209곳, 운수종사자는 2500여 명이다. 실제 현장에선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뒤 출하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를 나르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운송 기사들의 업무 복귀가 꾸준히 이어지면서다. 충북 단양에 있는 성신양회 공장의 경우 지난 2일 시멘트 출하량은 BCT 582대(1만5232t), 포대 시멘트 운송 41대(1062t) 등 1만8403t으로 평상시의 76% 수준까지 올라왔다. 같은 날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도 BCT 459대로 1만2352t이 육송 출하됐고, 철도를 이용해 3010t이 출하됐다. 평상시 출하량의 70%선을 넘어섰다.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도 BCT 185대(4822t), 포대 시멘트 운송 트럭 30대 등 5580t이 운송돼 출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일반 BCT차주의 복귀율이 높은 지역 위주로 시멘트 출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세상 복귀가 전국적으로 넓어지는 이번주부터 출하 호전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시멘트 출하 회복세는 최종 소비지인 레미콘공장과 건설현장 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2-12-04 10:36: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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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기의 날' 기념해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 열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후원하는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점등일인 4월 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하고, 전기산업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전기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기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기계의 대표 행사인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 전기위원회 이종영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과 한무경·김한정 국회의원,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한전원자력연료 최익수 사장,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조석 대표이사,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 등 각 기관 및 단체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수여식과 함께 전기인 공로탑 시상식, 효율적인 전기 사용 선언식이 진행됐다. 정부 포상수여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에게 돌아갔다. 장세창 회장은 중전기기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에 매진함으로써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재직 시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과 산학연 R&D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력거래소 양성배 상임이사와 세안이엔씨(주) 이은상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양성배 상임이사는 전력시장 고도화와 최적의 전원계획 수립에 기여했으며, 전력수급 안정과 미세먼지 저감 등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은상 대표이사는 품질경영 및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국내외 전력시설에 대한 완벽한 시공으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정치교 처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처장은 대통령 표창을, 한전 전력연구원 우정욱 연구전략실장, 한국서부발전 김성태 부장, 현대일렉트릭앤시스템 양재철 상무, 한국전기연구원 이상호 책임연구원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배한성 부장 등 11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인 공로탑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조석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조 대표이사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대중공업그룹 최초의 외부 출신 대표로 영입되면서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전기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8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이 여름철 피크기간(7~9월)에 줄인 전력사용량*은 2.1GWh에 달한다. 영예의 대상은 홈플러스가 차지했으며, 고압부문 금상은 NS홈쇼핑, 은상은 hy, 동상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게 각각 돌아갔다. 그리고 저압부문 금상은 온양개발이, 은상은 백송꽃화원, 동상은 아이러브플라워가 받았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전기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전기인들의 노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기계 중심단체로서 전기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2-12-04 10:13: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