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LG화학-KIST, 공동연구실 열고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추진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으로 에틸렌 생산 연구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LG화학 사옥 모습./LG화학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두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하였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직접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에틸렌은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여서 활용도가 높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은 KIST가 독자 발굴한 원천기술로 아직 상업화하지 않았다. 바이오매스나 부생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탕수수나 옥수수 외에도 농업이나 임업에서 나오는 나무 폐기물 등을 원료로 확장할 수 있어 식량자원 보호와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기반으로 KIST와 협력 범위를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연구협력을 위해 두 기관은 다양한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KIST 연구생을 대상으로 채용이 연계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IST는 LG화학 연구원의 박사 학위과정 파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2050 탄소중립 구현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의 여부가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이는 현재 국가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어떻게 실용화하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KIST와 협력을 통해 관련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2-04-26 11:20:3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스토케, 여행용 유아 에어매트 '클라우드 슬리퍼' 출시

크기 작고 무게 가벼워 휴대·보관 편리 스토케(STOKKE)가 여행용 유아 에어매트 '클라우드 슬리퍼(Cloud Sleeper)'(사진)를 출시했다. 26일 스토케에 따르면 공기주입식 에어매트인 클라우드 슬리퍼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 및 보관이 쉽다. 별도의 부품없이 본체에 부착된 일체형 펌프로 1분 내에 공기 주입이 가능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아이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매트 커버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편안한 에어 메쉬 소재의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 커버는 분리해 별도 세탁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바닥면은 수분 및 이물질을 손쉽게 털어낼 수 있는 발수성 원단을 적용했다. 엄마의 품처럼 포근한 느낌을 주도록 매트 양 사이드에 범퍼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클라우드 슬리퍼는 뛰어난 기능성과 심미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컨셉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캠핑, 물놀이 등 야외 여행지뿐만 아니라,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지 방문 등 실내에서 엑스트라 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슬리퍼는 3세부터 최대 68kg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토케 관계자는 "클라우드 슬리퍼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아이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수 있고 휴대와 보관, 세탁이 용이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제품"이라며 "여행용 유아 에어매트를 시작으로 보다 나은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26 07:49: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세아제강, 세계 최대규모 STS 용접강관 공급계약 체결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생산된 대구경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세아제강이 세계 최대 규모 스테인리스(STS) 용접강관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25일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720억원 규모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제품 공급계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2023년까지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을 공급하게 된다.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는 LNG 가스전 내 18만7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 공사규모만 1조80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세아제강이 공급하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용접강관은 일반 탄소강과 달리 극저온 상태에서도 충격에 깨지지 않는 '저온충격인성'과 '고압내구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제강은 특히 국내 강관사로는 유일하게 외경 0.5인치부터 197인치, 두께 1mm부터 128mm에 이르는 다양한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일괄 생산체제를 보유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진행된 모든 셰일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2020년 '캐나다 LNG 프로젝트', 2021년 '모잠비크 LNG프로젝트'에도 스테인리스 후육강관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LNG 프로젝트에서 세번째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 연이은 대규모 수주를 통해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주요 공급자로서 제조 기술을 인정 받았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순천공장에 증설 중인 롤 포밍 방식의 24인치 조관기 신규 투자가 연내 마무리되면, 급증하는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의 납품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5 16:45: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2조3000억원…"자사주 소각 연내 진행할 것"

지난 3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계열사 실적 호조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 순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43.9% 증가했다.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1조647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3340억원) 대비 3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2조680억원)에 비해서는 4000억원 가량 줄었다. 회사 측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고로, 열연, 선재공장 등 주요 설비의 수리로 생산과 판매가 감소한 데다 원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양 4고로의 경우 지난 2월부터 개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외 철강사업에서는 현지 영업활동 강화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제품 판매 증가, 포스코건설은 신규 수주 확대, 포스코에너지는 전력단가 상승 및 LNG터미날 사업 호조로 주요 사업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0억원 늘어난 5160억원을 기록했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도 양극재, 음극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7대 핵심사업별 주요 활동과 계획, 2030년 경영목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철강사업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관리 강화 및 조업활동 개선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탄소배출량을 현 7800여만톤 수준에서 7100만톤으로 약 10% 감축한다는 목표다.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는 2030년까지 설비 증설을 통해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93만톤까지 늘리고, 리튬, 니켈 및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를 확대해 리튬/니켈을 52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소 5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인프라 사업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고, 식량 사업 규모도 취급량을 현 655만톤 수준에서 2500만톤까지 약 4배 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 확대 등을 통해 10조4000여억원의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연간 재무 목표로 매출액 77조2000억원, 투자비 8조9000억원을 공개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조선 3사와의 후판 가격 협상을 이번주 내 마무리할 전망이다. 엄기천 마케팅 전략실작은 "현재 완성차와 재압연사, 강관사와 가격 인상을 완료했지만 조선 3사와 가격 협상 후판 가격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이번주 중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이 언급한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지주사 전환하면서 주주들과 소통할 때 연내에 자사주 일부를 소각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재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에 자사주 소각계획을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5:53: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1분기 영업익 216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팜농장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각종 악재 속에서 기록한 성과로 위기에 강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91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순이익은 1631억원으로 75.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 2분기의 1800억원을 뛰어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철강·에너지·투자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 기반 위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창의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물류난, 상하이 봉쇄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트레이딩분야에서 1127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 신장된 수치로, 수출 및 삼국간 판매확대, 단가상승, 철강원료 트레이딩 호조의 결과이다. 에너지 사업은 탐사·개발 투자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판매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4% 상승한 42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사와 연계한 LNG공급 사업 또한 추진중에 있다. 투자법인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팜유사업이 돋보였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난 속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8% 상승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또한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우즈벡 면방 등의 해외법인들도 선전함에 따라 투자법인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가량 증가한 59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사업의 성과창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 진화를 목표로 친환경분야 등 미래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철강사업에서는 그룹사 수출채널 통합과 철강 e-커머스 사업 등을 통해 상권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탄소중립기조에 따라 철스크랩 조달 체계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인수를 마무리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량 증대와 최적화를 추진하며, 식량분야의 매출과 이익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기업을 추구하는 그룹 방침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7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멕시코, 유럽에도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가스전 및 팜오일의 이익이 증가하고, 2분기부터 세넥스에너지의 실적이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 한 해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을 반영한 사업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꾸준한 실적 창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022-04-25 13:59: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 성황리 종료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지난 24일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고, 최대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인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까지 국내외 최정상급의 지휘자 20명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22명의 협연자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높은 관객 호응에 힘입어 20회의 공연 중 6회 공연이 매진됐고 축제 기간 동안 2만2000여명이 예술의전당을 찾아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의 대형 모니터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했다. 지난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교향악축제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치유되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클래식을 응원하고 후원해준 기업이 있었기에 우리 연주자들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클래식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아우르는 음악계 최대의 행사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클래식 축제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교향악단이 모여 연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화 관계자는 "내년부터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며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교향악축제의 개최 시기를 6월로 변경, 야외 부대 활동을 확대해 축제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3:59:1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막는다" 1000도서 400초 이상 버티는 소재 개발

일반 플라스틱 대비 내열성 뛰어나 세계 최장 시간 동안 화염 차단 가능 202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작 배터리 팩 커버 공급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소재 적용 확대 예정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특수 난연 플라스틱 소재를 살펴보고 있다./LG화학 LG화학이 배터리 '열폭주'를 세계 최장 시간 동안 지연하는 배터리팩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5일 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열폭주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범으로 꼽힌다. 다양한 원인이 작용해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과전압, 과방전 등 단락으로 인해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붙이 붙기 마련인데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과의 반응성이 높아 화재 시 물로 쉽게 소화하기 어렵다. LG화학의 신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 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하면 일반 난연 플라스틱보다 긴 시간 동안 열을 차단할 수 있다.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LG화학 자체 테스트 결과 1000℃에서 400초 이상 열폭주에 의한 화염 전파를 막았다. 이는 일반 난연 플라스틱보다 45배 이상 뛰어난 성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라스틱 소재를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하면 연소 시간을 지연해 화염 확산을 막아 운전자의 대피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측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온 결과 마침내 배터리 팩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특수 난연 소재를 개발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 화학은 올해 양산 체계 구축을 끝냈고 고객사 일정에 맞춰 내년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팩 커버 공급을 기반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 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고객 애로사항(Pain Point)을 해소하기 위해 10년 넘게 꾸준히 연구해 해결책을 찾아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컴파운딩(두 개 이상의 산업소재를 혼합하는 생산방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 및 양산 투자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1:14: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무너진 공급망 원자재가 인상…서민 압박하는 물가상승

기름값 상승에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4월 6일 오전 서울 한 주유소에 가격표가 보이고 있다/뉴시스 제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으로 국제유가 급등, 주요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 악재로 국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외부 악재로 자동차와 건설, 유류할증료 인상 등 소비자 물가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도 가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와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가격은 톤당 15만원 정도 인상이 예상된다. 당초 철강 업계는 톤당 20만원 이상의 인상폭을 요구했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폭이 크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월 7일 톤당 125.18달러였던 국제 철광석 가격은 15일 기준 152.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다른 폐쇄 조치로 차량용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광물인 니켈 가격이 올들어 급속도로 치솟으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재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1톤당 가격은 이달 평균 3만34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1톤당 평균 가격이 2만2326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달 만에 가격이 49.6% 가량 급등한 셈이다. 지난해 4월 평균 가격(1만6480달러)와 비교하면 두배 넘게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가 전 세계 니켈 공급의 1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가격 인상 압박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플라스틱과 섬유, 고무 등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원유에서 불리돼 나오는 나프타는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합성섬유 제품을 만드는 데 기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화학 업계가 나프타 가격 상승에 대해 플라스틱과 섬유 등 완제품 가격에 반영하진 않았지만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구리, 레진, 디스플레이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최대 40%나 올라 수익성 악화를 경험한 가전 업계는 플라스틱 가격 부담까지 가중될 처지에 놓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여객기가 계류해 있다/뉴시스 제공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타이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업체의 경우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제품 출고 가격을 최대 8%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최대 7%)과 11월(최대 6%)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달 제품별로 3~10%, 금호타이어도 지난달 4~10%를 올렸다. 해외업체인 브리지스톤과 미쉐린, 콘티넨탈 등은 올해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체감율이 가장 높다. 유가의 경우 거의 시차 없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폭등하면서 국내 휘발윳값이 2000원을 돌파하고 경윳값이 14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또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도 꾸준히 증가해 항공기 이용객들의 부담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나 해운사가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지난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유가를 바탕으로 산정한 5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월(14단계)보다 3단계 뛴 17단계가 적용된다. 17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3800~25만6100원이 부과된다. 4월에는 14단계가 적용돼 2만8600~21만1900원이 부과되고 있다. 국내선 유류 할증료는 4월 9900원에서 5월 1만4300원으로 오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곧바로 반영 시키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러시아 사태와 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가격 인상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유가상승의 경우 시장에 즉각 반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체감온도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4 13:19:4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석화업계는 지금…실적은 '맑음' 수익성은 '흐림'

석유화학 수출액 역대 1위 실적 1분기 나프타 국제 거래 가격 897.13달러로 여전히 고점 석화업계 "나프타에 대한 일시적인 무관세 적용 필요해"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전경/금호석유화학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역대급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가운데 나프타 가격이 고점에서 내려오지 않아 수익성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이에 석유화학업계는 정부에 긴급할당관세 등의 대책을 요청하고 있다. 2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나프타 국제 거래 가격은 톤당 877.96달러를 기록해 2014년 3분기 915.68달러 이후 8년여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발표된 22일 통계에서는 897.13달러를 기록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점에 머물렀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유분인 에틸렌·프로필렌 등의 원료다. 나프타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정세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원유 수출국이자 세계 1위 천연가스 수출국이지만 세계적인 대러시아 제재로 원유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 정제를 통해 만들어지는 나프타 가격도 대러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는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5대 주요 품목 중 자동차·선박을 제외한 13개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이중 석유화학은 14.8% 증가한 5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효자 2위 품목에 이름을 올리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특히 에틸렌은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며 플라스틱, 비닐, 합성고무, 각종 건축자재, 접착제, 페인트까지 일상 속 다양한 제품의 기초 유분이다. 한국은 세계 4위 에틸렌 생산국가로 전체 생산량의 55%를 수출하고 있다. 원자재가격정보에 공시된 나프타 가격 최근 1년 추이/산업통상자원부 하지만 이러한 호재 속에서도 석유화학업계의 재무부담은 커지고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는 주요 수익성 지표로 에틸렌과 나프타의 가격 차이로 산정한다. 업계에서는 이 가격차를 '에틸렌 스프레드'라고 하는데, 올해 1분기 '에틸렌 스프레드'는 275.54달러로 손익분기점인 톤당 300달러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석유화학업체 관계자는 "나프타 수입처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지만 나프타 가격이 생각만큼 빠르게 안정세에 들어가지 못해 수익성이 안 좋아지고 있다"며 "공장 가동률을 낮추거나 정기보수를 앞당기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생산 공장을 돌릴수록 기업이 손해를 보는 구조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오른 에틸렌 가격은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밖에 없다. 석유화학업계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영(0)세율 적용을 지속 건의하고, 중동산 수입처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는 0.5% 할당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러시아산 중질 나프타 수입이 전면 중단돼 나프타 가격이 연초 대비 30% 상승했으며, 올해 나프타 할당 관세액이 작년 대비 70% 증가한 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미국도 0.1~0.2%의 낮은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는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04-24 13:19: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넷제로 본격화" 국내기업 최초 REC 장기 구매 계약 체결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 발전설비 REC 장기 계약 체결 2041년까지 20년 간 총 18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확보 CSO 유지영 부사장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 적극 확보"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최초로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RE1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LG화학 LG화학이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기업 중 REC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연평균 9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총 180GWh의 전력량으로 4만 3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앞서 LG화학은 한국남동발전과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월 체결한 바 있다. LG화학은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지난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기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EC 구매를 포함해,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LG화학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유지영 부사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핵심 축까지 ESG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4 11:00:1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