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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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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불 피해지역 성금 20억원 출연…최정우 회장 "지역 주민에게 위안과 도움 되길"

포스코그룹이 경상북도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이불, 햇반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산불이 진화되면 지역사회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체인지 마이 타운'을 통해 임직원들이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을 도울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생필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20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50억원 출연을 비롯해 2020년 전국적인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2022-03-07 15:1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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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일만의 합의안 놓고 택배노조-대리점연합 '다시 줄다리기'

택배노조, 7일 복귀 약속했지만 "합의정신 위반했다"며 맞서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택배노조 태업, 명백한 합의 위반"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공동합의 성실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접점을 찾는 듯 했던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다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65일간의 파업 끝에 양측이 함께 마련한 합의안에 대해 택배노조가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있다'고 맞서면서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7일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태업을 계속하겠다는 지침을 내렸고, 이는 명백한 합의 위반"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이날 입장문에서 "파업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한 택배노조가 현장 복귀 과정에서 갑자기 돌변해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택배노조의 황당한 돌변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는 지난 4일 파업은 중단하지만 태업은 계속하겠다는 내용의 긴급지침을 조합원들에게 하달했다"며 "택배노조 지침에 따라 현재 강성 조합원이 밀집된 경기도 성남과 광주, 울산, 경남 창원, 강원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개별 대리점과 노조원 사이의 복귀 논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리점연합에 따르면 조합원들의 태업은 ▲오전 배송 출발 후 도착 상품은 다음날 배송하는 도착상품 지연인수 ▲임의로 정한 일부 상품 배송거부(미배송 상품은 대리점장 등이 직접배송) ▲토요일 배송 상품을 월요일에 배송하는 토요 배송 거부 등이다.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지난 2일 공동합의문에 서로 합의한 바 있다. 이튿날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찬·반투표를 진행해 90.4%의 찬성으로 합의문을 가결하고, 7일부터 업무에 정상 복귀하기로 했다. 합의문에는 ▲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조합원-개별 대리점간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하는 표준 계약서 작성 ▲조합원 합법적 대체 배송 방해 금지 ▲6월30일까지 부속합의서 재논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미진행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리점들은 계약 해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쟁의행위 중단 등 합의정신을 위반한 행위가 지속되는 등 '서비스 정상화'를 '모든 쟁위행위 포기'로 규정하는 것은 (대리점들의)자의적 확대해석이자 월권"이라며 "(이처럼)공동합의문 이행작업이 크게 부진해 오늘(7일)까지 현장복귀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택배노조 진경호 위원장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쟁위권을 포기하라'는 주장은 노동조합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지 사용자(대리점)가 강제할 내용은 아니다"면서 "노조는 공동합의문에 명시된대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그러나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전제조건으로 강요하는 행위는 노조의 자주성을 위해서라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2-03-07 15:0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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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알리바바닷컴 손잡고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코트라 KOTRA(코트라)가 알리바바닷컴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7일 염곡동 본사에서 알리바바닷컴과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날 개최된 웨비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안내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출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기업이 플랫폼 입점을 시도하고 있으나 마케팅 노하우 없이 홀로 수출에 성공하는 기업은 매우 드문 실정이다. 코트라는 온라인 수출에 관심이 있으나 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고전하는 우리기업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닷컴과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출형 소상공인 선정 및 입점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및 스토어 구축 ▲무역실무 경험이 풍부한 수출전문위원의 수출 컨설팅 ▲글로벌 셀러 육성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의 A to Z를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진 디지털 전환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이 글로벌 B2B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KOTRA가 돕겠다"고 밝혔다.

2022-03-07 15:0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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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 그린랩스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앞장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오른쪽)와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가 송파구 문정동 그린랩스에서 '스마트팜 사업 헙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최초 민간비료회사 KG케미칼이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KG케미칼은 최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그린랩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헙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G케미칼과 그린랩스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트팜 구축·보급·운영 ▲농산물 재배기술 협력 ▲PB상품 개발 ▲신선 농산물 수급·유통 등에서 적극 협업한다. KG케미칼은 PB상품 개발과 신선 농산물 유통 협력을 통해 농가에 판로를 개척하고 바이어들이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그린랩스는 농업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재배기술과 농사 전주기에 맞춰 제공되는 팜모닝 맞춤형 솔루션 등 스마트농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재익 KG케미칼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랩스의 스마트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농민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KG케미칼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은 물론, 스마트팜을 접목한 글로벌농업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선 농산물 수급과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그린랩스는 농업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사의 계획부터 재배, 유통까지 농업 전주기에 걸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3:5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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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지원 총력…자가진단키트 생산부터 지원까지

KAI 기체사업부문장 박경은 상무(왼쪽)가 항공제조분과협의회 황태부 회장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 산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지급과 강력한 재택근무 권고, 밀접접촉 직원의 휴가 인정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최근 수요 폭증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 해소에도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1, 2차 협력사 100여개 사에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8000개를 전달했다. ㈜두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각도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협력사의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와 방역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협력사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 긴급 대출 지원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구축 ▲협력사 채용관 운영 ▲온라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도 지난달 10일 주요 항공부품제조 협력사의 코로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자가진단키트' 6000개를 긴급 제공한 바 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가운데)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가진단키트 수요 증가로 생산 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의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 '젠바디'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파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또 젠바디 신공장의 조기 안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 중인 공장이 4월말 가동되면 젠바디의 전체 자가진단키트 생산량은 한 주에 300만개에서 600만개로 2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자가진단키트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2022-03-07 13:59: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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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수성 검증받은 고품질 K2전차로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제1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한 현대로템의 부스 전경.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은 고품질 K2전차로 중동 방산 시작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로템은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방산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45개국 800여 방산 업체가 참여해 주력 제품과 기술력 등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 국영 방산업체인 SAMI 공동 주최 행사로 육·해·공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방산 분야를 아우른다. 행사는 향후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한국관 부스에서 중동형 K2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4종을 전시했다. 중동형 K2전차는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다. 섭씨 50도를 웃도는 중동의 폭염 속에서도 전차 운용이 원활하도록 엔진과 조종석 내부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고, 포탑에도 차광막을 설치했다. 또 전차 바퀴를 둘러싸는 부품인 궤도에는 특수 고무 재질을 적용해 고온에도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전차 외관은 사막 지형에서 은신에 유리한 황색으로 도색됐다. 현대로템은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해 첨단기술로 무장된 다목적 무인차량도 행사 전면에 내세웠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배터리가 탑재된 6륜 전기구동방식 차량으로,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 및 정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여기에 원격 주행과 병사를 따라 기동하는 종속 주행, 경로를 지정해 알아서 이동하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무인운행 능력을 갖췄다. 지난달에는 우리 군의 시범 운용을 마치고 최종 납품까지 완료하며 품질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전장의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개척전차와 보병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차륜형장갑차도 함께 전시했다. 차륜형장갑차의 경우, 실내 냉방 장치는 물론, 외부 충격 흡수가 뛰어난 독립현수장치가 바퀴가 적용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는 K2전차를 포함한 무인차량 등 현대로템의 방산 제품군이 중동에서도 보다 많은 홍보가 이뤄지고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3:5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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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채용 트랜드 '수시·경력'…우울한 취준생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력직 수시채용 중심으로 채용제도를 전환하고 있어 채용시장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절반(50.0%)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42.1%, 신규채용이 아예 없는 기업은 7.9%였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신규채용이 없는 기업 비중이 전년 동기(2021년 63.6%)보다는 줄었지만, 작년 취업시장이 워낙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기저효과인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2020년 41.3%)으로 돌아가지 못해 여전히 일자리 시장이 어려운 상황임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비중은 50.0%로, 이 중 채용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기업은 54.3%이고, 작년보다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41.4%, 줄이겠다는 기업은 4.3%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대하여 ▲필요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가 어려움(19.2%)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17.3%) ▲ 회사상황이 어려움(13.5%) ▲고용경직성으로 인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어려움(13.5%) ▲내부 인력 수요 없음(11.5%) 순으로 조사됐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회사가 속한 업종 경기가 좋거나 좋아질 전망(44.8%)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24.1%) ▲미래의 인재 확보 차원(20.8%) ▲퇴사로 인한 인력 수요 발생(10.3%) 순으로 꼽았다. 올해 상반기 대졸 채용시장에서 기업들이 이공계열 전공자들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 10명 중 6명(61.0%)은 '이공계열' 졸업자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중 수시채용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 10곳 중 6곳 이상(62.1%)은 신규채용에서 수시채용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채용시장 변화에 대해 '수시채용 확대(26.4%)'를 가장 많이 꼽은 바 있다. 즉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 기업들은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채용을 활발히 할 전망이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기 위해 차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노동, 산업 분야 등 기업규제 완화(43.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18.6%) ▲신산업 성장 동력 분야 기업 지원(17.9%) ▲4차 산업혁명 분야 직업훈련 지원 확대(9.3%) ▲정규직·유노조 등에 편중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5.0%) ▲진로지도 강화, 취업정보 제공 등 미스매치 해소(4.3%) 등을 꼽았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고용시장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차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기업규제 완화, 인센티브 확대 등 고용여력을 제고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07 11:0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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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고유가… 석유업계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 하고 인하폭도 상향해야”

유류세 20% 인하 3개월 더해도 효과 미미 석유업계 "인하폭 30%로 올려야 실질적 효과 있어" 이미 서울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00원 넘겼다. /손진영 기자 국제 유가 상승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석유 업계는 인하폭 확대 없이는 기름값 안정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 4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다음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20% 인하와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0% 적용 기간을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간 연장만으로는 석유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조치를 시행한지 14주 만인 지난달 21일, 이미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4일 기준 1783.39원을 기록해 조만간 18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도 6일(현지시간) 배럴당 130달러선을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39.13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각각 뛰어올랐다. 각각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7일 석유 업계는 유류세 효과가 희석된 이상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만으로는 유가 안정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번 유류세 인하조치의 효과는 시행과 동시에 9주 가량 지속됐다. 하지만 이 역시 1월 중순부터 효력을 잃고 1월 중순부터는 빠르게 오르는 기름값 상승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율을 업계가 원하는 인하폭인 30%대로 확대하게 되면 가격 인하 효과는 리터당 약 305원 으로 확대돼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는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석유협회들은 "유류세 인하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즉각적으로 기름값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정부도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세수 감소를 감내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유류세 20% 인하하면 세수는 한 달에 4천500억원 줄어들고, 인하율을 30%로 올리면 세수 감소는 2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밖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상승률이 다섯 달째 3%대를 기록해 석유값 상승이 가계에 주는 부담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상승 요인은 석유류와 외식물가 상승이 큰 비율을 차지해 석유 가격을 잡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석유류는 전체 물가의 0.79%포인트를 올려 물가상승률에서 21.3%의 비중을 차지했다. 휘발유(16.5%), 경유(21%), 자동차용 LPG(23.8%) 등의 석유류가 전년 동월 대비 19.4% 올랐다. 석유 유통 부분도 비상이 걸려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름값 고공행진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주유소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행 1.5%인 주유소 카드 수수료율을 1%로 낮추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한 상태다. 협회는 "현행 1.5%인 수수료율을 0.5%p 인하하면 소비자 유류비 부담을 연간 2425억원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유 시 사용되는 카드 수수료는 정률제로 유가와 비례해서 오르내리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에 한 몫한다는 뜻이다. 협회는 이어 "고유가로 소비자와 주유소의 부담은 느는데 카드사는 고수익을 올리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며 "주유소 카드수수료율을 유가 수준에 연동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유가 상황 지속과 지속적인 업계의 요청으로 정부도 유류세 인하폭 확대를 검토 중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향후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경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경우에는 유류세 인하폭의 확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법적으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적용 가능한 유류세 인하율 최대치는 30%다.

2022-03-07 10:5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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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후원… 누적 후원액 5억 2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7천만원 전달 2013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지원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 S-OIL S-OIL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7일 S-OIL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7천만원을 후원했다. 2001년에 설립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과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지원에 쓰인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해, 10년간 총 5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09:44: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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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위탁 생산 기업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범위 '도마 위'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대상과 범위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고 위험이 방치한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사업주가 1년 이상 징역형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제는 어느 사고 장소와 어떤 협력업체까지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해야 할지가 불분명하고 처벌 대상과 예외도 애매 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일 충남 예산에서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책임소지를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예산에서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현대제철 소유의 예산공장 부지지만 해당 공장의 운영 및 하도급은 현대제철이 위탁생산을 맡긴 심원개발이 운영해 왔다. 특히 사망 근로자는 심원개발이 하청을 준 엠에스티 근로자라는 점에서 2차 하청업체 직원으로 포함 시켜야 할지 여부를 놓고 당국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예산공장은 연구개발(R&D)동과 핫스탬핑(고온금형프레스 후 냉각 공법) 자동차부품 생산라인 등으로 구분된다. 현대제철은 심원개발과 장비는 물론 시스템 통합까지 이른바 '턴키 방식'의 핫스탬핑 위탁생산계약을 맺고 예산공장서 생산하도록 했다. 즉 현대제철은 생산 부지를 제공하고 심원개발이 생산한 완제품을 구매했다. 결국 사망 근로자가 속한 엠에스티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곳도 심원개발이다. 물론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현대제철은 책임여부와 관련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위탁 생산 체재로 운영하는 제조업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다는 점은 모두 공감하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벌률상 대상과 범위가 너무 애매하다"며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적용 대상이 되는 근로자 범위를 놓고도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어 기업 부담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사고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2-03-06 16:30:43 양성운 기자